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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서울시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남구 엠블빌리어드와 강서구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열린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대회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과 대한당구연맹이 공동주최한다. 총 상금은 3억2000만원이다. 15개국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 상위 랭커 20명이 출전한다.지난달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우승자인 김행직(세계랭킹 12위) 선수와 3위를 차지한 서울시청 소속 조재호(세계랭킹 7위) 선수 등 국내 유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외국선수로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랭킹 1위), 백전노장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세계랭킹 3위), 당구황제 트브욘 브롬달(스웨덴·세계랭킹 15위) 등 세계적인 3쿠션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상위 20명의 선수와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4명의 선수,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 등 총 32명의 선수가 4인 1조의 서바이벌 형식으로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경기 무료입장이다.세부일정 등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https://www.kbfsports.or.kr)를 참고하면 된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9-10 14:17

TV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주역들, 그녀들의 전국 투어 콘서트 ‘화제의 미스트롯트9’ 콘서트가 14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경기도 남양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우지마라’의 주인공 김양을 비롯해 팔방미인 한담희, 시원시원한 목소리 장서영, 트로트계의 비욘세 한가빈, 리틀 지원이 장하온, 에너자이저 소녀 우현정, 해외에서도 인정한 이승연, 인간아쟁 김은빈까지 8명의 메인 출연진이 함께한다.이들은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탁월한 실력과 무한 매력을 관객들을 직접 만나 수준 높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관계자는 TV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아쉽게도 결승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가수들이지만 제작진의 완성도 높은 구성과 짜임새 있는 무대 연출, 그리고 노래, 안무, 퍼포먼스, 콜라보까지 완벽을 보여주고자 몇 달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JSC엔터테인먼트는 구리시와 남양주시 복지과에서 선정된 독거노인과 장애인 분들에게 티켓을 나눠줄 예정이며, 평소 문화적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에게는 이번 추석에 따뜻한 정과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JS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가 효 콘서트인만큼 이번 수익 중 일부를 구리시 장애인 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조금 더 현실적인 문화 콘텐츠로 소외계층 및 장애인들과 함께 선행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이에스씨엔터테인먼트 개요제이에스씨엔터테인먼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9-10 13:53

사진=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이 히딩크가 이끄는 중국을 2대0으로 이겼다.8일 중국 후베이성 황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친선경기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U-22 팀을 이끌고 히딩크가 이끈 중국팀을 2대0으로 완파했다.두 팀은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가기 위한 준비 작업 중이다.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U-23 챔피언십대회에 참가, 여기서 3위 안에 들어야만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김학범 한국 U-23 대표팀 감독도 이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히딩크 감독은 작년 9월 중국축구협회와 계약하면서 지휘봉을 잡았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박 감독은 A대표팀과 U-23 팀 지휘봉을 동시에 잡고 있다.히딩크 감독은 한-일월드컵 4강 달성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아 호주, 러시아대표팀 등을 이끌었다. EPL 첼시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박항서 감독은 평소 히딩크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왔다. 박 감독은 베트남 사령탑 부임 이후 '축구 영웅'으로 부활했다. 2018년 아시아 U-23 선수권대회 준우승,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게임 4강 그리고 UAE 아시안컵 16강 진출로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9-08 21:16

지방 체육인들이 민간인 체육회장 선출 방식 관련 대한체육회에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전국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는 1일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한체육회는 지방체육의 자율성을 보장하라”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체육회가 민간인 체육회장 선출 방식 관련 의견 수렴은 고사하고 ‘권력형 갑질’을 일삼는다고 주창했다.이처럼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민간인 체육회장 선거는 안갯속으로 치닫고 있다.광역 및 기초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1월 공포됐다.이에 전국 시·도체육회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에서는 내년 1월15일까지 민간인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이런 상황에서 지방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독단적으로 회장 선출방식을 정해놓은 뒤 통보만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들은 “대한체육회는 최근 대의원 확대기구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내용 등이 담긴 표준안을 내놨다”며 “이는 사실상 시·도체육회별로 대규모 선거인단을 구성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방식대로 갈 경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시도 체육회마다 연말 행사 일정이 등이 있는 상태에서 선거준비기간이 촉박하다”며 “선거를 치를 자체 예산도 없고, 선거인단 자격 논란 등 각종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다”고 설명했다.또 “대한체육회는 회장 선거를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는 데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선관위는 임의단체(시도체육회)에 대해 위탁 운영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며 “이렇게 될 경우 선거 과열양상으로 각종 불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선거 후에는 체육인들간의 불신과 반목현상이 벌어져 이에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지방체육회에서는 이번 회장 선거 방식 관련 대한체육회의 행태에 대해서도 꼬집었다.이들은 “몇 차례 회장 선출 관련 회의를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가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마치 양 측 모두 합의가 된 것처럼 호도해 이사회 의결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에서는 자율권과 독립권, 자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이들은 “100년 대계를 이어갈 지방체육이 현실적인 자율, 독립, 자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대한체육회는 보장을 해줘야 한다”며 “또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가 권고한 내용을 근거로 대한체육회와의 관계를 지회에서 회원으로 개선하고 임원 인준권 및 규정 승인권 등 각종 규제사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17개 시·도 체육인들은 100년 대계를 이어갈 지방체육이 현실적인 자율·독립·자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그리고 대한체육회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또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가 권고한 내용을 근거로 대한체육회와의 관계를 지회에서 회원으로 개선하고 임원 인준권 및 규정 승인권 등 각종 규제사항을 폐지해야 한다.민간인 체육회장 선거는 체육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되도록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져야 한다.이에 대한체육회는 민간인 회장 선출 방식을 독단적이고 일률적으로 시행하려 하지 말고 대한민국 체육의 근간이 되는 지방 체육회에 자율성과 독립성을 부여해야 한다.시도 체육인들은 지방체육의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대한체육회에 강력 촉구한다. 만일 또다시 지방체육을 기만할 경우 사활을 걸고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우리의 요구대한체육회는 지방체육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라!대한체육회는 권력형 갑질 그만하고 지방체육의 목소리를 경청하라! 2019년 9월전국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9-06 11:30

자연 암벽장 중 전국 최고로 꼽히는 고창군 아산면 할매바위에서 무료 클라이밍 체험교실이 열린다. 고창 할매바위 암벽오르기 5일 고창군은 아산면 할매바위 클라이밍 무료 체험교실을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오후 2시부터 4시간에 걸쳐 운영되는 무료체험 교실에는 모든 장비가 지원되며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인 만큼 물과 간식도 지급된다. 또 군청-할매바위 간 셔틀차량 운행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매일 오후 1시30분 고창군청 광장 주차장에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수직 이상의 경사도를 가진 바위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도 큼직큼직한 홀드(돌멩이 등 잡을 수 있는 부분)와 잘 발달된 포켓홀드(홈이 있는 부분) 등이 있어 클라이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고창 할매바위 암벽오르기 등반거리도 짧은 편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초·중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해 자기 수준에 맞는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고창군은 이번 무료 체험 교실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레저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암벽등반의 매력을 맛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할매바위와 더불어 내년 완공예정인 인공암벽장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교실,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의 클라이밍 동호회와 레포츠 체험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클라이밍 선도 도시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의 스포츠마케팅 행보를 눈여겨 볼만하다. 군은 연초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신설된 스포츠마케팅팀과 민관추진위원회가 협력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레포츠 활성화 추진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체험교실 신청은 고창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거나 팩스(063-560-8959)로 보내면 된다. 접수 기한은 11일까지이며, 문의사항은 고창군 스포츠마케팅팀(063-560-8929)으로 하면 된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19-09-05 12:24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8일 동아일보 2019 공주백제마라톤대회가 공주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공주백제마라톤-지난해 미라톤 사진 (사진=공주시 제공)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공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공주 시내일원과 백제큰길을 중심으로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읍면동대항전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600여 명이 증가한 8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정섭 시장, 양궁스타 박경모, 박성현 부부 등도 레이스에 참가한다.SLTV를 통하여 유튜브, 네이버TV 및 대회 홈페이지로 생중계되는 이번 레이스는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 마곡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금강, 계룡산, 옛도심 등 공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이 화면에 아름답게 비춰질 예정이다.시는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 공주대학교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를 통해 10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대회안내와 교통안내, 구급인력, 급수지원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공주백제마라톤-교통 통제도 (사진=공주시 제공) 또한,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시가지 일부 구간의 차량운행을 통제할 계획으로, 주경기장인 공주시민운동장 주변은 08:30 ~ 14:30까지, 생명과학고 사거리와 의당면, 금강교(전막)사거리는 08:50 ~ 11:00까지 부분 통제하는 등 구간별로 탄력적으로 통제된다.이와 함께 제13호 태풍 링링을 대비해 우비를 구비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공주를 찾는 많은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교통통제로 불편이 있겠지만, 참가자들이 공주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09-04 11:42

특별심사위원 박서준, 주보영(좌측부터) 배우 박서준과 주보영이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할 배우를 선정하는 자리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기성 배우와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단편의 얼굴상’은 영화제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중 가장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그동안 정인기, 김태훈, 이현욱, 이주영 배우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박서준은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사자>를 통해 집행위원장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며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인기 예능 <윤식당2>에서는 성실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현재는 차기작으로 확정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촬영을 준비 중이다.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인 배우 주보영 역시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박서준과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주보영은 지난해 영화 <솧>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던 배우 진선규, 윤혜리에게서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을 들으며 ‘단편의 얼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우 박서준과 주보영은 9월 25일(수)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특별심사위원으로서 활동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박서준과 떠오르는 신예 주보영이 선정하는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5년 신설 이후 우수한 배우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상으로 자리 잡은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 된다. 두 명의 특별심사위원과 함께하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된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19-09-03 12:20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가 차주 월요일(2일)부터 관객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들려줄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관객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는 모든 작품을 관람하고 뉴스레터에 기재될 작품의 한 줄 평을 작성하며 직접 선정한 한 편의 작품에는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상금 1백만 원)’을 시상한다. 관객심사단은 시상식을 비롯해 ‘아시프의 밤’ 등 영화제 공식 행사에 초대되며, ID카드 발급, 인증서 수여, 기념품 패키지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타 지역 및 해외에 거주할 경우엔 활동 기간 중 서울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영화제 홈페이지(http://aisff.org)에서 관객심사단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영화 평점과 함께 이메일(aisff.project@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개별 면접을 진행한 후 10월 3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프로그램팀(02-723-6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9일까지 영화제 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달해줄 온라인 홍보단을 모집한다. 단편영화를 사랑하고 홍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온라인 홍보단에는 영화제 전 기간 모든 상영작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ID카드와 기념품 패키지 제공 및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이자 전 세계 단편영화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5일(화)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30 13:04

사진=김철민sns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2·본명 김철순·사진)이 “너무 살고 싶다”고 절규했다.김철민은 지난 7일 폐암4시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신다더라.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다”고 호소했다.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인 김철민은 지난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노블X맨 코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한 바 있다.그는 KBS ‘열린음악회’ 사전 MC 출신 윤효상과 서울 대학로에서 27년 동안 공연을 펼치면서 ‘대학로 사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버스킹 공연 수익으로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의탁노인 돕기에 쓰는 등 선행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김철민은 모창 가수 너훈아로 유명한 김갑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갑수는 2014년 간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부모님은 물론 형까지 암으로 먼저 보냈고, 자신도 폐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안타까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28 14:03

사진=연합뉴스 16년 만에 한국에 공식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57)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스나입스는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다재다능한 액션 배우와 감독들을 만나고 이들을 통해 액션 영화의 황금기가 오길 바라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는 카메라 앞과 뒤에서 작업하는 모든 분과 함께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할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기차에 좀비 떼가 잔뜩 모여있을 때의 생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영화 '부산행'을 언급하고 "은퇴 후 방탄소년단의 백업 댄서를 하고 싶다. 오디션을 보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국인 박나경 씨와 결혼해 '웨서방'이라고도 불리는 그는 아리랑을 부르거나 자신의 한국어 별명 '초코사자'로 자신을 소개하는 등 기자회견 내내 한국과 자신의 특별한 관계를 드러냈다.스나입스는 한국영화에 대해서는 "전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한국에는 다재다능한 남녀 배우들이 많아요. 신체 조건이 되고, 액션을 할 수 있는 배우들이 있는 시장은 얼마 되지 않죠. 그리고 한국영화는 시나리오가 좋습니다. 전체 이야기에 액션을 유기적으로 배합하고 플롯 안에서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만들죠. 또 홍콩·중국과 마찬가지로 배우들이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받고요. 할리우드에서는 이런 부분이 부족합니다."스나입스의 이번 내한은 정두홍 무술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스나입스는 정두홍을 "내 김치 브라더(형제)"라고 소개했다."영화 '짝패'(2006)를 보고 '이렇게 훌륭한 '무예 마스터'가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아내와 여러 사람을 거쳐서 연락하게 됐죠. 정 감독을 만난 뒤 그가 운영하는 서울액션스쿨을 방문했습니다. 차세대 액션 스타 발굴을 위한 이 시스템을 미국에서도 시도하고 한국과 미국이 함께 협업할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궁극적인 목표는 고품질의 액션 콘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블레이드' 시리즈와 '원 나잇 스탠드'(1997), '나인 라이브스'(2004), '익스펜더블 3'(2014)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그는 최근 에디 머피와 함께 한 '돌레마이트 이스 마이 네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스나입스는 "새 영화는 코미디 영화로, 발차기나 펀치보다는 농담을 많이 한다"며 "오는 9~10월에 북미에서 개봉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도 소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이번 내한에는 그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무술 감독 척 제프리스도 함께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척 제프리스는 "태권도를 8살 때부터 배웠던 사람으로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제프리스 역시 "차세대 액션 스타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영화제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는 오는 29일 충주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웨슬리 스나입스는 개막식 때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도 무대에 오른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28 13:45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가 시행하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작품을 공모한다.아시프 캐스팅 마켓(AISFF CASTING MARKET)은 국내 단편 감독 및 제작자들과 배우들 사이에 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매칭 프로그램으로,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9월 16일까지 참가 작품 접수를 진행하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 섹션1은 지원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의 트리트먼트를 영화제 홈페이지에 공개,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각 작품에 참여하고자 하는 배우들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섹션1의 지원 대상은 1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감독 혹은 프로듀서로, 30분 이내의 단편영화 시나리오(작품 규격 및 장르 구분 없음)와 지원 신청서를 홈페이지(http://aisff.org)에서 다운로드해 기타 필수 제출 자료와 함께 이메일(aisff.project@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인(팀)당 1개의 작품만 신청할 수 있다.캐스팅 마켓 섹션1 참가를 지망하는 배우를 위한 접수 공모는 참가 선정작 트리트먼트가 공개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감독 및 제작자와 최종 선정된 배우들 사이에는 영화제 기간 중 일대일 미팅 기회가 제공된다.아시프 캐스팅 마켓 섹션2는 9월 초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 배우 4인의 프로필을 공개하고, 9월 18일부터 각 배우의 캐스팅을 희망하는 작품을 공모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감독 및 제작자에게는 영화제 기간 중 해당 배우와 작품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팅 기회가 제공된다.섹션2의 지원 대상은 단편영화 제작을 준비 중인 감독 및 제작자로, 섹션2의 문은 섹션1과 달리 영화 제작 경험이 없는 예비 영화인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다. 섹션2 접수 관련 세부 일정 및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1차 심사에 선정된 작품의 연출자와 배우가 직접 만나 캐스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 행사는 11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금년도 행사를 통해 매칭이 성사되어 제작이 완료된 작품은 2020년 개최 예정인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기회를 얻게 된다.기존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피칭에 지원했던 작품은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아시프 캐스팅 마켓 지원작 공모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http://aisff.org)를 참고, 관련 문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아시프 캐스팅 마켓 담당자(02-723-6520 또는 aisff.project@gmail.com)에게 하면 된다.단편 감독들과 배우들의 만남의 장이 될 아시프 캐스팅 마켓을 비롯해 전 세계 단편영화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된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19-08-28 11:49

정읍시청 김성익 씨가 내년 4월 루마니아에서 개최되는 '2020 IAU트레일런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청 김성익 씨, 2020 IAU트레일런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KUMK(사단법인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주관 ‘2019 양양트레일런 대회’ 101km 종목에서 11시간 32분의 최고기록으로 완주하며 우승했기 때문이다. 정읍시청 김성익 씨 양양 문화복지회관을 출발하여 한계령 자락 101km를 12시간 이내에 달려야 하는 트레일런 경기는 상승고도 합이 4천 미터를 넘나드는 난코스로 10km 간격으로 9개 CP(체크 포인트)가 있으며 각 CP마다 제한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강인한 체력은 물론 구간별 적절한 페이스 조절이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김 씨는 최근 폭우로 인해 낙석과 패인 웅덩이, 쓰러진 나무 등 상태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꿋꿋이 달렸다. 특히 임도와 절벽의 경계 구분이 어렵고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5미터도 채 안 되는 악조건 속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겠다는 의지로 이를 극복해낸 것이다. 2019 양양트레일런 대회’101km 코스 본 대회에는 43km와 60km, 101km 3종목에 총 244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19-08-28 10:14

정읍 필야정 궁사 곽창원(정읍시청 근무)씨가 제3회 사천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에서 15시 15중으로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 필야정 소속 곽창원 궁사 사천대회에는 50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곽 씨를 포함하여 공동 1위가 3명이 나왔다.곽 씨는 화살 다섯발을 쏘아 순위를 가리는 비교전에서 다섯발 모두를 관중, 1등의 영예를 안았다.곽 씨는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으며 교만이 노력을 배신한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매일 출근 전 필야정에서 꾸준히 습사(習射)를 한 덕분이다.”며 “국궁이라는 전통무예를 배우려는 시민께서도 언제든지 필야정으로 문의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곽 씨는 지난 18일 제16회 시흥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에서도 15시 15중을 했으나 비교전에 아쉽게 1개 차이로 준우승을 거둔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화살 9순(45개)을 쏴 등급을 가리는 제155회 전국남녀 궁도 승단대회(개최 익산 건덕정)에서 30중을 해 4단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위치한 정읍 필야정(사두 김길환)은 1896년에 건립돼 120여 년 이상을 이어온 국궁의 중심지이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은 정심정기(正心正氣)의 자세로 단전호흡과 함께 활을 잡아당기고 시위를 놓아 화살을 발시하면서 정신과 건강을 단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19-08-27 19:52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폐막식<Happy Animals –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여름 영화 축제,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인간과 동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연, 생태 속 모든 생명과의 공존을 다룬 다양한 국가, 다양한 형식의 22개국 71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5일간 총 65번의 상영된 작품들은 모두 8회의 매진을 기록하며 전 생태수도 순천에서 펼쳐지는 뜻 깊은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단편경쟁 부문에는 총 75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동물과 생태에 관심을 가진 영화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빛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작품의 완성도, 주제에 대한 태도, 영화제의 정체성, 형식적 창의성 등을 최종 심사한 결과 대상은 정승희 감독의 <안개 너머 하얀 개>, 심사위원특별상에 김보솔 감독의 <홈>, 우수상에 김진만 감독의 <춤추는 개구리>가 선정되었다.   이번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영화제 개최 기간 전부터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높였다.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영화제 프로그래머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영화,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 프로그램은 영화와 동물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가족단위 관객들과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생태수도 순천의 순천만국가정원 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진 야외 특별 상영이었다.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베일리 어게인>, <화이트 라이언 찰리>까지 순천의 밤 공기와 함께 즐긴 동물 영화들은 유난히 큰 사랑을 받았다.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GV 및 마스터 클래스, 시네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영화제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당을 나온 암탉> GV와 <언더독>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오성윤 감독의 시선과 생생한 제작 경험들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고, 황윤 감독과 신연식 감독, 손아람 작가 등 다수의 영화감독 및 작가, 전문가들이 각각 GV와 씨네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화제 기간 내내 관객들과 함께했다. 한편,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관객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동물영화제 본연의 취지 또한 놓치지 않았다.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영화제의 거리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는 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수영 및 다이빙 대회,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과 미용 상담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들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의 총괄을 맡은 박정숙 총감독은 “이번 7회 영화제의 가장 큰 의의는 관객과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직접 영화제의 일부가 되어 ‘함께 하는’ 영화제로 자리잡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와 도시, 시민이 행복하게 어울리는 행사로 관객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영화제가 되겠다”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공존의 범위를 확대하고, 관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펼쳐진 5일간의 여름 영화 축제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26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연예 | 김종태 기자 | 2019-08-27 19:45

  여성감독이 만든 독창적인 장르영화의 문이 열린다!<밤의 문이 열린다> ‘유은정 단편선’ 8월 31일(토) 개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 <밤의 문이 열린다> 개봉과 더불어 8월 31일(토) 오후 4시 '유은정 단편선'을 개최한다. 한국 장르영화, 독립영화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유은정 감독그의 전작 <낮과 밤>, <캐치볼>, <싫어>, <밀실>을 한 자리에서! 지난 8월 15일 개봉한 유은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 <밤의 문이 열린다>는 유령처럼 살던 '혜정'(한해인)이 어느 날 진짜 유령이 되어, 거꾸로 흐르는 유령의 시간 속에서 '효연'(전소니)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 섹션인 '부천초이스'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 독립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여성 연출, 출연의 장르물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인상을 남기며 개봉 후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밤의 문이 열린다> 개봉에 맞춰 다수 영화제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유은정 감독의 전작을 다시 보고 그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게 소화하고자 단편작들을 모아 '유은정 단편선'을 연다. 장르적 재미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섬세하게 바라보는 시선 또한 놓치지 않은 네 작품, <낮과 밤>(2012), <캐치볼>(2015), <싫어>(2015), <밀실>(2016)이 준비되어있다. 낯선 외지 생활 도중 만난 이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낮과 밤>,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자매간의 다툼을 그린 <싫어>, 산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를 데려오기 위한 딸들의 사연을 담은 <밀실>, 퇴근하는 공장 사람들을 태운 차에서 시체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캐치볼>을 상영한다.  ‘미스터리야’ 김용언 편집장 / 유은정 감독 더불어 상영 후에는 미스터리 문학 전문지 '미스테리아' 김용언 편집장, 유은정 감독이 함께하는 인디토크가 진행된다. 장르를 꼼꼼하게 탐색하고 안내하는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은정 단편선'은 8월 31일(토) 오후 4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인디토크와 함께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인디스페이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INFORMATION행사명 | 유은정 단편선일시 | 2019년 8월 31일(토) 오후 4시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문의 | 070-8236-0366 / indie@indiespace.kr홈페이지 | www.indiespace.kr트위터 | @indiespace_kr페이스북 | www.facebook.com/indiespace인스타그램 | @indiespace_kr  <낮과 밤 Lights in the Dusk> 유은정 | 2012 | 16분 | Fiction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17회 인디포럼현영은 고장 난 자전거와 함께 서울에서 월세가 가장 싼 동네로 이사를 온다. 물어물어 찾아간 동네 자전거포. 사장이 사라진 자전거포에는 혼자 남은 자전거 수리공 민우가 가게를 지키고 있다. <캐치볼 A Game of Catch> 유은정 | 2015 | 30분 | Fiction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민영은 오빠의 대타로 공장 사람들을 봉고차에 실어 집으로 데려다준다. 그런데 마지막에 내려야 할 한종두가 조수석에서 죽어있다. 놀라서 정신없던 차에 오빠의 전화를 받은 민영은 오빠에게 신고를 맡기는데... <싫어 I Hate It> 유은정 | 2015 | 14분 | Fiction9회 대단한 단편영화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트에서 일하는 언니, 민숙. 그런 언니의 집에 얹혀사는 재수생, 민아. 공부는 안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답답하기만 한 민아는 언니의 남자친구 욱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언니와 다투게 된다.     

연예 | 김종태 기자 | 2019-08-27 19:05

사진=sns캡쳐  '마지막 대학가요제 스타'로 불리는 혼성밴드 ‘익스(EX)’ 출신의 이상미(36·사진)가 재혼한다. 27일 이상미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는 "이상미가 오는 11월 23일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하기로 했다"며 "이상미가 힘든 시기에 예비신랑을 만나 많이 의지했고, 사랑이 커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미는 2014년 결혼했다가 2년만인 2016년 이혼한 바 있다.이상미의 예비 신랑은 무역회사에서 일하는 4세 연하 직장인이다. 대구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결혼식은 대구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이상미는 경북대학교 재학 시절인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익스 보컬로 참가해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왔다.한편 이상미의 결혼 소식에 그에게 호감을 보였던 방송인 최욱(41)도 회자되고 있다. ‘최욱이 호감을 드러내면 상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농담 탓이다. 최욱은 과거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상미가 ‘오라버니’라고 선을 그어서 상처받았다. 잘생긴 오빠들한테는 ‘오빠’라고 불렀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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