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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d수첩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PD수첩’이 현직 검사와 검찰 출입 기자들의 ‘검언(檢言)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고자 해 주목된다.MBC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PD수첩’은 ‘검찰 기자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검찰 출입 기자들과 현직 검사가 밝히는 폐쇄적인 기자단 운영 방식 그리고 검찰과 기자단의 공생관계에 대해 추적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민주시민언론연합에서 ‘검찰 기자가 작성한 검찰개혁에 대한 기사 507개’를 분석한 결과, 법무부의 개혁안에 대한 기사는 절반가량이 비판 기사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검찰이 발표한 개혁안을 비판하는 기사는 11.5%에 불과했다고. 기사에서 주로 언급된 비판 사유는 ‘검찰 수사권 축소’. 기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법조 기자들은 제대로 된 검찰개혁에 대한 우려보다는 검찰 수사권 축소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PD수첩’ 제작진에 따르면 검찰과 기자들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상황에 따라 때론 갑이 되고, 때론 을이 되기도 하며 공생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현직 검찰 출입 기자인 제보자 A를 통해 확보한 통화 녹취에는 검찰과 기자의 은밀한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검사 A씨는 “우리 검찰은 언론플레이가 반이란 말이에요. 특수부 검사들은 언론에 (수사정보를) 흘려서 결국 여론을 만들어서 결재를 받아내요. 여론을 몰아가서 우리한테 유리하게 결론을 이끌어 내려고 하기도 하고…”라고 했다.제작진은 현직 검사를 통해 들은 이야기는 더욱 적나라하다고 증언한다. 검찰은 명예와 권력, 수사 국면 전환을 위해 언론을 활용한다는 것이다.그렇게 기자들에게 ‘신세를 진’ 검사들은 은혜를 갚기 위해 은밀하게 수사정보를 알려준다. 검찰을 통해 개인적으로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들은 ‘단독’ 기사들을 쏟아내고, 그들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아울러 폐쇄적인 검찰 출입 기자단의 운영 방식은 ‘검언 카르텔’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정부기관이 아닌 기자들이 직접 검찰 출입에 제한을 두고, 자체적인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기자단 내부에서 ‘기자실 출입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린다는 것이다. 검찰 출입 기자단이 아니면 공식적인 자리에서 질문조차 할 수 없다.언론사 법조팀장 B씨는 “기자단이 구성한, 마이크를 들고 있는 분들. 그분들만 피의자한테 질문할 수가 있죠. 기자단이 아닌 사람들은 뒤에서 보는 거죠. 질문할 수 없죠. 찍히니까”라고 설명했다.기자단에서 정한 엄격한 규칙에 맞추더라도 기존 기자단의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면 기자실에 출입할 수 없다. 실제 2014년 이후 검찰 출입 기자단에 새로 가입한 매체는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들이 오히려 다른 매체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현직 검사와 검찰 출입 기자들이 폭로한 ‘검언유착’의 실태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검찰 출입 기자단의 진실을 추적한 ‘PD수첩-검찰 기자단’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3 16:48

사진=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자는 15명으로 파악됐다.재학생은 13명, 졸업생이 2명이었고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11명,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4명이었다. 또 수학 나형과 국어도 난도가 어려웠고, 수학 가형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까다로웠고, 영어는 작년보다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14일 치러졌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은 4일 배부된다.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40점,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은 134점,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주로 치는 수학 나형은 149점이었다.지난해 치러진 2019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 수학 가형은 133점, 수학 나형은 139점이었다.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즉 2020학년도 수능은 전년도보다 국어영역은 쉬웠고, 수학 가형은 조금 어려운 수준이었으며, 수학 나형은 어려웠다는 뜻이다. 특히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2009학년도 수능(158점) 이후로 치러진 11번의 수능 중 가장 높았다. 2010∼2019학년도에는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130점대 초반∼140점대 중반 수준이었다.국어영역도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록했다.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2009·2011학년도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140점)과 같았다.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등급컷)은 국어영역 131점, 수학 가형 128점, 수학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컷이 132점, 수학 가형이 126점, 수학 나형이 130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어는 1점 떨어지고 수학은 가형이 2점, 나형이 5점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 비율의 경우 국어영역은 0.16%로 지난해 수능(0.03%)보다 늘었다.그러나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자 비율은 2018학년도(0.61%)나 2017학년도(0.23%)보다는 적었다.수학 가형은 0.58%, 나형은 0.21%로 지난해 수능(가형 0.39%, 나형 0.24%)보다 가형은 늘고 나형은 줄었다. 수학 나형 만점자 비율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4번째로 낮아, 까다로웠던 난도를 입증했다. 절대평가여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7.43%(3만5천796명)였다. 2019학년도 수능(5.30%)보다 소폭 늘어났다. 역시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20.32%(9만8천490명)였다.탐구영역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경제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윤리와 사상이 62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는 물리Ⅱ(68점)가 가장 높고 물리Ⅰ·화학Ⅰ·생명과학Ⅱ(각 64점)가 가장 낮았다.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48만4천737명이었다. 재학생은 34만7천765명(71.7%), 졸업생은 13만6천972명(28.3%)이었다. 수능 응시자가 50만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은 1994학년도 첫 수능이 시행된 이래 처음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3 16:33

충남도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와 결핵 예방 홍보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2일 도청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과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크리스마스 씰을 주고 받은 뒤 결핵 예방 사업에 써달라며 성금을 역시 주고 받았다.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홀이 처음 시작한 크리스마스 씰 운동은 매년 전국에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와 해녀문화’라는 구호 아래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삶의 지혜를 주제로 발행했다.충남도는 내년 2월까지 7700만 원의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모금액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대상 결핵 조기 발견 사업 △조사 연구 및 결핵예방 홍보 사업에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직원들과 도민들께서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명 이상, 충남도내에서는 12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새로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도는 도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도교육청,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중·고등학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 중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2-03 08:28

사진=sbs화면 캡쳐 춘천시 소재 대형 리조트를 용도변경해 사용중이란 의혹을 받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는 유명 배우 A씨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한 리조트가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한 채 영업 중이다.보도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 북한강변 옛 경춘선 철길 옆에 위치한 한 리조트는 지난 10월 강원도와 춘천시로부터 수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장했다. 해당 리조트는 객실, 관광시설, 수영장 등을 갖춘 리조트이며 유명 배우가 참여해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리조트는 춘천시에 해당 건물을 다세대 주택과 체육 시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리조트를 운영할 수 없지만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해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던 것이라 문제로 지적된다.이와 관련해 리조트 관계자는 "돈을 버는 행위는 아직 하지도 않았다. 영화, 드라마를 위한 세트장이다"라고 해명했다.해당 사실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건축물 대장상 용도와 다르게 쓴다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19-12-03 07:42

태안군이 만 12개월 미만 아기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던 행복키움수당을 이달부터 만 24개월 미만 모든 아기로 확대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키움수당 홍보 포스터 군은 보호자와 아기가 태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게 출생한 달부터 12개월까지 매월 10만 원씩 지원되던 ‘충남아기수당’이 ‘행복키움수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11월부터 만 24개월 미만 아기로 대상이 확대돼 관내 309명의 아기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군에 따르면 기존에 행복키움수당을 받다가 연령초과로 지급이 중단됐던 아기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지급이 되며, 단, 중단된 기간 동안의 수당은 소급 지급되지 않는다.한편 행복키움수당을 지급받은 적 없는 2017년 12월생부터 2019년 11월생 아기는 이달부터 직접 신청해야 행복키움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아기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연령이 확대된 행복키움수당의 혜택을 해당 군민들이 빠지지 않고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며 “신청자에 한해 지급되는 수당인만큼 해당 가정에서는 반드시 읍·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복키움수당은 올해 만 24개월 미만 아기로 대상자가 확대된 것에 이어 내년 11월부터는 만 36개월 미만 아기로 대상자가 확대돼 관내 총 579명의 아기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2-02 12:27

삼척시는 내년 겨울방학 동안 시정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사회 이해증진과 사회적응력 배양을 위해 대학생아르바이트 24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2019년 100명(2개 기수 각 50명) 대비 2020년 동계에는 운영 기수와 인원을 확대해 기수별 각 80명씩 총 240명의 청년일자리를 만든다. 이는 2019년 하계부터 3개 기수로 대폭 늘려 방학동안 삼척시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일련의 조치다.내년 1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기간중 2개 영역 3개 기수로 구분, 기수별 각 80명을 선발하여 해양레일바이크 등 삼척시 5개 관광시설, 6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실과소․읍면동에서 시설운영, 학습도우미, 행정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1일 인건비는 7만원이다.모집기간은 12월 2일 09:00부터 13일 18:00까지 12일간 인터넷(市홈페이지)과 방문․FAX(시청 총무과)로 접수하며, 특히 토․일요일 방문․FAX 접수 뿐만아니라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다.접수기간 만료일(‘19.12.13) 현재 삼척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되며, 일반선발과 특별선발 2종, 지역선발 등 4개 유형으로 구분 선발한다.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총모집인원의 5%인 12명(기수별 4명)을 특별선발Ⅰ 유형으로 선발하고,강원대학교 삼척․도계 캠퍼스에 재학하는 외국인 대학생을 총장 추천을 통해 특별선발Ⅱ로 4명을 선발하며, 출․퇴근 여건이 열악한 읍면지역 시설 근무희망자에 대하여는 지역선발제를 도입해 90명(기수별 각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그 외 대학생은 일반선발로 13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특별선발Ⅱ를 제외한 기수별․선발유형별 모집인원은 12월 24일(화) 삼척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산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한편, 삼척시는 매년 연2회 방학기간을 이용해 2017년에는 284개, 2018년에는 320개, 2019년에는 515개 등 청년 직접 일자리 지속 확대․조성해 왔다.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지역리더로 성장할 대학생들의 사회적응 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연 1천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19-12-02 12:25

일러스트=연합뉴스 서울시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아파트 관리비 체납 가구를 처음으로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를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위기가구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기존에는 단전·단수 가구 등 위기가구 기준이 29종이었지만 이번부터는 아파트(공동주택) 관리비 체납 가구, 휴폐업 사업자, 세대주 사망 가구 등 32종으로 조사 범위를 넓혔다.서울시는 아울러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3개월 체납자를 집중 조사하고, 소액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자와 모텔·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도 전수 조사한다.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긴급 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더 많은 위기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재산 기준을 2억4천200만원에서 2억5천700만원으로 완화했다.공적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취약계층(중위소득 100% 이하)은 희망온돌위기긴급기금을 통해 주거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서울시는 "긴급한 위기가구는 '선(先) 지원 후(後) 심사'를 통해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위기가구 지원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기관도 동참한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자치구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도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를 제공한다.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다산콜센터(☎120)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19-12-02 12:19

황숙주 순창군수가 9급 공무원들과의 소통‧공감 행정에 나섰다. 황 군수는 지난달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본청과 사업소에 근무하는 9급 직원 5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자리에서는 그동안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과 근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대화 했으며, 황 군수는 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어렵게만 느꼈던 군수님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면서 “공무원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것으로 조직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수와 직원 간 친밀감을 높여 열심히 일하고 싶은 직장, 출근이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수시로 직원들과 격의없이 만나 소통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앞으로 직속기관과 읍면에 근무하는 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19-12-02 12:14

이성배 의원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자유한국당)이 서울시의 '황당한' 젠더정책을 비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 의원은 2일 서울시의 사실혼 부부의 주거지원정책에 있어 시민 여론수렴을 통한 공감대 조성이 부족해 사회갈등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했다.2일 이성배 의원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이 젠더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전문임기제 3급(국장급)으로 임용한 젠더특보가 지금까지 10개월 간 47회의 시장단 회의에 참석하며 시민은 물론 내부 공무원들과의 소통 없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특정 정책을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이 의원은 대표적인 예로, 젠더특보가 임용 직후인 1월에 열린 2부시장 신년업무보고 이후로 주택지원대상을 ‘신혼부부’보다 더 다양화해야한다는 점을 꾸준히 주장함으로써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 대상에 ‘사실혼’부부까지 추가된 사례를 제시했다.해당 정책과 관련해 이 의원은 △사실혼 관계의 정확한 통계 등의 근거자료가 미비한 점 △신혼부부 신청자가 많음에도 예산부족으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사실혼 부부 지원은 예산 낭비인 점 △사실혼 입증이 어려운 점 △저소득·노인가구·한부모 가정 등 우리나라 임대주택 공급 기조와 상이한 점 △시민여론 수렴 과정이 없었던 점 등 다섯 가지의 문제점을 제기했다.이성배 의원은 “신혼부부의 수요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태에서 신혼부부에 대한 역차별 의식의 단초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회갈등을 야기했다”며 “반대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젠더 정책을 성급하게 추진하면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 젠더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2 12:13

사진=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발표 이틀을 앞두고 일부 일부 수험생이 성적을 유출해 파장이 일고 있다.교육부는 2일 일부 수험생이 성적 확인 사이트의 허점을 이용해 공식발표 전 성적을 알아냈다고 공식 인정했다.송근현 교육부 대입정책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틀 뒤인 수능성적 통지일에 앞서 (현재) 사전 모의 테스트 기간인데 실제 (성적 확인) 사이트에 연결됐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고했다"면서 "이 탓에 어젯밤 늦게 재수생에 한해 수험생 본인의 올해 수능점수가 먼저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는 "해킹은 아니라고 보고받았다"면서 "곧 평가원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송 과장은 "로그온 기록이 남아있다"면서 "(수능성적을 미리 확인한 것이)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들면 법리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평가원이 책임을 지겠다고도 했다. 전날 수험생 온라인커뮤니티에 수능성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돌면서 소동이 일었다.이전에 수능을 본 경험이 있는 수험생은 과거 성적조회 웹페이지에 들어간 뒤 인터넷 브라우저 기능을 이용해 해당 페이지 코드를 임시로 수정하면 올해 수능성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과거 수능성적 조회 시에도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 외 다른 사람의 성적을 보는 대형 보안사고는 없었다.다만 일부 수험생은 수능성적을 미리 알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는지도 사전에 알게 되기 때문에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현재는 평가원 수능 성적증명서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2 11:53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참여하여 서면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선투표 등을 통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는 성과평가 대회로 공급자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국민의 시각에 맞춰 정책을 얼마나 잘 실현하였느냐를 평가하는 대회이다.남원시는 공무원 일하는 방식 혁신이라는 과제를 공모하여 수요자 중심의 정책전환을 위해 스스로 행정조직의 문제를 진단하고 ‘공무원 100인 원탁회의’ 등을 비롯하여 일하는 방식 개선,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방안들을 모색해 온 결과 이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그러한 일환으로 최근 남원시 정책들은 수요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 예로 금암 생태놀이터 조성을 위한 ‘어린이 디자인캠프’,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조성,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등 정책과 공모의 기획단계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사업을 시행하는 모습으로 남원시가 수요자 중심의 정책공급을 위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이를 바탕으로 20년도에는 사회적 가치구현과 행정혁신을 위한 남원시 조직 진단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다양한 시대적 요구와 상황을 반영하고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민선7기 공약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20년도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과 공연, 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참여를 증진할 수 있는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국민디자인단 사업으로 추진할 복안이라고 전했다.

지역 | 백종기 기자 | 2019-12-02 11:45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심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본격 실시되자 5등급 차량 조회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미세먼지 계절제(12~3월) 시행에 따라 서울시가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1일 총 416대의 차량이 적발돼 1억여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기준은 경유 차량은 ‘자동차 배출가스등급 산정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02년 7월 1일 이전 기준적용 차종이며, 휘발유·가스 차량은 1987년 이전 기준적용 차종이다.단, 장애인 차량이나 긴급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 지난 10월까지 각 지자체에 저공해 조치를 신청했으나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차량은 내년 6월 말까지,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았거나, 달 수 없는 차종의 자동차는 내년 12월 말까지 단속이 유예된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회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에서 ‘소유차량 등급조회’를 통해 할 수 있다.매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전국의 5등급 차량이 서울 도심인 사대문 안의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면 과태료 25만 원이 부과된다.녹색교통지역 모든 진출입로(45개소)에 설치된 카메라(자동차 통행관리 시스템)를 통해 자동으로 단속이 이뤄지며, 진입 후 약 10초 후 차주에게 실시간 메시지로 통보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2 11:06

부안군의회 김정기 의원(라 선거구, 보안·진서·상서·줄포면)이 지난 22일 서울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2019년도 국정감사 최우수, 우수 시상식, 지방자치단체 의정활동평가 대상, 우수기업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기 부안군의원 한국유권자총연맹과 국민정책평가신문이 주최하고 (사)국제문화예술교류진흥회, 한울문학, 한울문학언론인문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2019년도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남긴 국회의원과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 의원을 선정해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김정기 의원은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대표위원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시정·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부안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실현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특히 김정기 의원은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펼쳐 지역발전과 군민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소통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함으로서 군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데 앞장 서 왔다. 김정기 의원은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참석으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군민들로부터 받은 상으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부안군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자세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2-02 10:55

정읍시는 지역 내 기업인 내장산 골프&리조트(대표 김호석, 김은정)가 지난달 27일 정읍시 핸드볼협회(회장 유삼석)에 차량 1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정읍 내장산 골프&리조트, 정읍시 핸드볼 꿈나무를 응원 시청광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김은정 내장산 골프&리조트 대표, 정읍시 핸드볼협회 회장과 임원진, 핸드볼 선수단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은 3천200만 원 상당의 승합차량으로 정일여중 핸드볼부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출전 등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정읍 내장산 골프&리조트, 정읍시 핸드볼 꿈나무를 응원 김은정 대표는 “정일여중 핸드볼 선수들이 차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증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학교는 물론 정읍시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진섭 시장은 “내장산 골프&리조트가 핸드볼 발전과 어린 선수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일여중 핸드볼 선수단도 “앞으로 연습을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한편, 내장산 골프&리조트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후원하고 차량 지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2-02 10:51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두봉)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왕진숙)의 2019년 행복나눔봉사단 도민 위안공연이 지난 11월 8일 오후 2시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북노인회 소속 5개 행복나눔봉사단과 노인자원봉사클럽 1개 봉사단이 합동으로 참석해 도민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공연을 실시했다.행복나눔봉사단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노인들로 구성된 전문 봉사단이다. 전주시 연예봉사단(단장 고홍문), 웃음마술봉사단(단장 이수남), 이웃사랑봉사단(단장 기노신), 군산시 사랑나무봉사단(단장 박귀근), 부안군 얼쑤! 우리 소리 국악단(단장 이경한) 등 5개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요양 시설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노래와 춤, 음악 공연을 통하여 환우들과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마술과 풍선 만들기 봉사를 통하여 인지 능력 향상에 노력하기도 한다. 특히 또한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여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지난 2012년 조직된 노인자원봉사센터는 노노케어 봉사, 마을 가꾸기, 등산로 환경 정화 및 안내,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방범, 요양 시설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각종 공연을 실시하는 문화공연, 문자 해독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한글 지도, 노인과 청소년들에게 서예 지도, 한궁 지도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 도내 14개 시군에 289개의 노인자원봉사클럽이 있다. 2019년 현재 87개 노인자원봉사클럽과 5개의 행복나눔봉사단을 조직·운영하고 있다.(전북실버방송정복규 기자 제공) 

지역 | 고은지 시민기자 | 2019-12-01 20:45

정읍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아동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 ‘옐로카펫’설치로 안전한 등굣길 시는 지날 달 동초등학교 등 8개 학교 등굣길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한데 이어 한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시범 설치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읍시, ‘옐로카펫’설치로 안전한 등굣길 옐로카펫은 위험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에게는 꼭 필요한 안전 보호구역으로 횡단보도 앞 보도와 벽면을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영역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는 공간이다.‘어린이안전구역’은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유진섭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지속적으로 늘려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진섭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지속적으로 늘려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2-01 20:13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 '녹색교통지역' 시행 첫날인 1일 280대의 차량이 25만원의 적지 않은 '과태료 폭탄'을 맞았다.서울시는 1일 오후 3시 기준 총 280대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한 차량 전체 11만325대 가운데 5등급 운행제한 차량은 1757대,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 차량은 280대로 파악됐다.과태료 부과 제외대상 차량은 가운데서는 저공해 조치를 받은 차량이 1013대였고, 이밖에 저공해조치 신청차량(362대), 저공해조치 미개발차량(101대), 긴급(1대) 등이었다. 과태료 부과 차량의 등록지로는 서울이 128대로 전체의 45.7%를 차지했다. 경기지역 차량은 103대로 36.8%를 기록했고 인천 10대(3.6%), 기타 39대(13.9%)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차량 가운데서는 한양도성 외각 등록차량이 128대, 한양도성 내 등록차량 7대를 기록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녹색순환버스 4개 노선 신설 ▲따릉이·나눔카 2배 확대 ▲강남·여의도 녹색교통지역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및 녹색교통 확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및 녹색교통 확충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전국의 모든 5등급 차량이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면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 녹색교통지역은 종로구 8개동(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과 중구 7개동(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이다. 단속통보는 녹색교통지역 경계지점 45곳에 설치된 119대의 카메라가 진입차량 번호판을 촬영·판독한 후 운행제한 차량일 경우 차주에게 실시간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수진 서울시 교통정보과장은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차량 진입 시 운전자에게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10초 안에 고지한다"며 "주·야간 악천후에도 테스트를 통해 99% 수준의 번호판 인식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 과장은 "저공해조치 시 90%가량을 시에서 부담하고 있다"며 "향후 홍보를 통해 과태료 부과 대상을 더욱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19-12-01 20:00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이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전 특감반원(현 검찰수사관) A씨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건물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현장에서는 A씨가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모가 함께 발견됐다.검찰은 이날 오후 6시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내지 면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하게 됐다고 전했다.A씨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전달 의혹과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iwmads{z-index:1000!importan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webki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oz-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s-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o-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iwmads span{display:none}.ip-title h1{margin-left:35px!important}.ip-title h1:before{background-image:url(//static.interworksmedia.co.kr/PID0981/AT/A/logo.jpg)}.ip-icons .close{top:10px;right:10px;width:20px;height:20px;}검찰은 자유한국당이 김 전 시장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을 고발한 사건을 울산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부터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전달했고, 이를 관계기관인 경찰에 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른바 '백원우 특감반'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수사2부는 A씨를 처음으로 소환 조사하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고인은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근무해오신 분"이라며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1 19:44

무주군이 2019 숲가꾸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공모는 산림청이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것으로, 경제림가꾸기(면적 5ha 이상, 사업 면적의 30% 이상 산물 수집을 실행한 곳)와 공익림가꾸기(면적 5ha 이상, 기능별 산림관리에 특화된 곳)등 부문별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5개 사업장을 확정했다.‘산촌생태마을 휴양 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추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무주군은 무풍면 금평리 일원에서 공익림가꾸기를 진행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잔존목과 미래목이 적정하게 배치돼 단목처리 등 공익림가꾸기가 우수하게 실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이상일 산림조성 팀장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곳은 백두대간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에는 산촌생태마을과 도깨비 도로 등 이색적인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공익림으로서의 가치가 큰 곳”이라며“우리 군에서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숲가꾸기, 산물활용이 용이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백종기 기자 | 2019-1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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