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대상지를 현재 청사 부지 일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현재 청사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 신청사를 조성한 후 현재 청사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곡성군 청사는 1977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40년이 넘게 사용되고 있다. 먼저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미 2003년 안전도 진단을 통해 D등급을 받았지만 땜질식으로 조치하며 16년째 버티고 있다. 또한 업무와 인력은 늘어나는데 공간이 부족해 수많은 별관 운영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 저하, 민원인 불편 제기, 주민 편의시설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군에서는 청사 신축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문기관을 통한 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11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여일 간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입지 선정에 관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신축 대상지를 현 청사 뒤편 주차장으로 결정했다.주민 의견 수렴기간 중 총 1,419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 중 청사 신축에 찬성하는 의견이 90.6%, 반대하는 의견이 7.1%로 조사됐다. 현 청사가 겪고 있는 문제점과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일부에서는 현 청사를 리모델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리모델링안을 검토한 결과 현 청사의 구조적인 문제, 철근콘크리트 내구연한 도래 등으로 효율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문제와 공간 문제를 만족할만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 비용이 신축 공사비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리모델링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하고 신축으로 방향을 잡았다. 신청사 건립에 있어 군민들의 또 하나의 관심사는 위치였다. 설문 결과 현 청사 뒤편에 신축 후 기존 청사 철거(1안)이 53.3%, 현청사 위치 그대로 재건축(2안)이 11.4%, 이전 신축(3안)이 35.4%로 조사됐다. 현재 위치를 벗어나지 않되 공사 중 업무공백 최소화와 사무실 임대로 인한 비용 낭비 최소화를 위해 합리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5개의 전문 평가기준(접근성, 개발용이성, 미래발전성, 경제성, 주변환경성)을 고려한 전문가 의견에서도 주변환경성을 제외한 4개 항목에서 현재 위치에 신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곡성군은 청사 신축에 약 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율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곡성군은 작년 10월 〈곡성군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해 현재 150억원의 청사건립기금을 적립했다. 앞으로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순세계 잉여금을 활용해 매년 50억원 이상을 적립해 차근차근 사업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군에서는 올해 청사 신축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해 제반 행정 절차를 이행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신청사를 행정 목적 외에도 군민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설계, 건축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곡성군 관계자는 “신축 필요성, 리모델링 가능성, 주민 여론, 전문가 의견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청사 부지를 현 위치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청사 신축 추진 과정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 휴식 공간 및 문화 향유 장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청사 건립에 대한 입지선정 결과 및 주민설문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06 14:19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일(화) 오후 7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9 동대문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구민과 함께하는 감사와 감동의 송년’을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급 공연을 준비해 구민들을 맞이한다.▲‘님과 함께’ ‘둥지’ ‘빈잔’ 등 수많은 히트곡과 최고의 무대매너를 뽐내 그 이름만으로 브랜드가 된 트로트계의 자존심이자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 ▲영화 ‘서편제’에서 진솔한 연기와 빼어난 소리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국악인 오정해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재즈와 캐롤 등을 들려줄 재즈밴드 판도라 등이 깊어가는 12월의 밤을 아름다운 소리로 가득 채운다.이번 송년음악회는 동대문구 구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1,000여 명이 입장 가능하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 해가 저무는 12월을 맞아 추운 겨울을 녹이고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연말연시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밝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19-12-05 15:42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청동정병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조사 중인 삼척 흥전리 삼층석탑재 정비 발굴조사(4차)와 관련하여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와 함께 6일(금) 오후 1시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 92-1번지 일원에서 학술 자문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문화재청과 삼척시가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삼척 흥전리사지' 발굴조사 성과 발표와 현장 답사, 유적의 향후 보존·정비, 활용 방안 검토를 위한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회의에는 박경립(강원대 명예교수, 강원도 문화재위원장), 최영철(경동대 교수, 강원도 문화재위원), 유재춘(강원대 교수,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정정남(경기대 강사,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전문위원), 현승욱(강원대 교수, 강원도 문화재전문위원) 자문위원과 문화재청, 강원도청, 삼척시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관계자, 지역주민 등 이십여 명이 참석한다.지금까지 이 절터에서는 ‘국통(國統: 왕이 임명하는 승단 최고 통솔자)’이 새겨진 비편과 청동 관인이 발견되어 당대 이름난 스님이 주석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법당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투조 금동번(幡)이 한국 최초로 출토되었으며, 청동정병이 완벽한 형태로 발견된 바 있다.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삼척 흥전리 삼층석탑재 정비 발굴조사(4차) 학술 자문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향후 발굴조사와 국가사적 지정신청 등 유적 정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삼층석탑 복원과 사지 정비 방안 마련 등 보존·관리를 체계화하여 지역 중요 문화재로서 주변 관광계획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19-12-05 15:37
금강철새조망대는 겨울을 맞이해 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알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생태특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금강철새조망대에서 운영하는 사계절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겨울생태특강은 오는 6일, 10일, 18일 세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금강철새조망대 생태체험학습관 2층에서 진행된다.운영되는 특강의 내용은 6일 국립생태원 이상훈 박사의‘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10일 전북연구원 김동영 연구원의 ‘군산시 생태문화체험 콘텐츠 운영방안’, 18일 한국조류보호협회 군산지회 유기택 운영위원장의 ‘야생 동․식물 보호의중요성, 동물 종 다양성관리의 필요성’으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유익한 내용과 흥미를 주는 강의로 구성됐다.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기후의 중요성, 생태 문화적 가치, 생태 다양한 종들에 대한 이해 등 생태와 환경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향상시키고 싶은 군산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생태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문지식을 친근하게 습득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생태에 관심있는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겨울방학특강 신청은 금강철새조망대 홈페이지(http://gmbo.gun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거나, 유선접수, 당일 날 현장접수 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강철새조망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454-5684/5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19-12-04 13:02
30%가 노인가정인 전주시 노송동에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해 건강지킴이, 담벼락 그리기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 있어 화제이다. 최근 전주시에 따르면 행복나눔 자원봉사단은 행복누리 상담센터(센터장 홍미연 강사)와 더불어 경로당 및 독거노인 가정, 동네 담벼락 등이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있다.이들은 어르신 100여명에게 여름 삼계탕 봉사, 가을에는 추석맞이 거리청소 및 어르신 건강지킴이, 겨울에는 김장김치 및 이•미용봉사 등으로 일년내내 분주하다.다행히 대한노인회 노송동분회 및 보건진료소 등이 함께 힘을 보태며, 수시로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봉사단원들은 결손가정의 자녀들과 결연을 맺어 진로상담을 해 주는 등 어르신의 집수리, 반찬 만들기, 빨래 봉사 등으로 하루하루가 바쁘다.상담센터 홍미연 강사는 “전주시 청소년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싶다”며 “둘째 주 화요일에는 이•미용 및 의료봉사, 토요일에는 건강강좌 및 담벼락 페인트칠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8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행복누리 상담센터는 최근 겨울철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호박죽 끓어드리기 및 고구마, 건강차 대접, 쑥뜸 등과 함께 건강강좌,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 등으로 살기 좋은 노송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2-04 12:28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19년 대한민국 생태테마관광 10선에 선정된 고양시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한강하구 평화이야기’의 일환으로 12월 겨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한강하구 평화이야기’는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역사공원, 행주나루터를 지나 장항습지까지 이어지는 18.2km구간으로 이곳의 생태, 역사, 평화적 자원을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그동안에는 이곳이 생물의 다양성이나 평화적 스토리는 우수하나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한계점을 안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고양시티투어를 활용해 일산과 덕양을 잇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도록 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겨울프로그램이 시작되는 12월 7일과 8일은 일산문화공원에서, 12월 14일과 15일은 화정문화광장에서 각각 홍보관을 운영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시티투어를 타고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 함께 가는 이색 프로그램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엽서를 그리고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가서 내가 그린 생태연을 날리는 ‘한강하구 재두루미 엿보기’ ▲애견전문가와 함께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가서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치는 ‘댕댕이와 함께 한강 개똥줍기’ ▲교과서에 나오는 시인과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워크북을 만들어가며 해설을 돕는 ‘시인과 함께하는 한강역사소풍’ 등 1일 3회의 특별 고양시티투어가 운행될 예정이고, 이와 함께 일산과 덕양 홍보관에서는 연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레트로 운동회, 평화우체국, 반려견 상담, 프리스비 시범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는 한강하구의 명물 참게를 가지고 행주부녀회에서 참게 매운탕 시식을 준비하는 등 혹한의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시 관계자는 “한강하구의 생태, 역사, 평화 콘텐츠를 가지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이번 겨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전문가들과 함께 내년부터는 상설 프로그램을 준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예약 문의는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031-8075-3404)로 연락하거나, 고양시청 통합예약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19-12-04 12:18
2020 수능 성적과 이에 따른 등급컷이 발표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수험생들에게 통지했다. 이에 확정 등급컷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2020학년도 수능에서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다음과 같다.국어 영역의 경우 131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2점~68점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4점~68점으로 나타났다.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5점~76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5점~80점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과목별 수능 등급컷은 국어의 경우 구분점수 기준 1등급은 131점, 2등급은 125점, 3등급은 117점, 107점이며 수학은 1등급 128점, 2등급 122점, 3등급 118점이다. 영어는 1등급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이며 한국사는 1등급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이다.정확한 정보는 반드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확인해야한다.한편,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이었고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11명,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4명이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4 11:38
고양시가 관내 반려동물용품 스타트기업 ‘뽀시래기’와 함께 한 ‘길고양이 집 지원’ 와디즈 1차 펀딩이 1,716% 달성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펀딩에는 590명이 참여했으며, 17,168,400원 펀딩의 수익을 창출했다.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겨울철 강추위 힘든 길고양이들을 위해 길고양이 집을 보급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달 22일 펀딩을 시작해 이달 1일 종료됐다. 뽀시래기 하우스는 고양시 대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가 지붕에 그려져 있으며, 고양시 SNS를 통해 뽀시래기 프로젝트 홍보에 나섰다.이번 펀딩은 ‘길고양이는 사람과 공존하는 대상’이라는 의식을 사람들에게 알리자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영역동물이라는 고양이 특성상 길고양이들에게 집을 마련해주고 간식을 챙겨주게 되면 음식물 쓰레기도 덜 뒤지게 된다. 나아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더 수월해져 개체 수 증가를 막을 수 있다.길고양이 집으로 제공하는 ‘뽀시래기 코지하우스’는 터키공원과 서초구에 길고양이 집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플로베니아PP 재질로 제작돼 튼튼하고 견고하며, 단열, 보온, 충격완화 효과도 뛰어나다. 성묘 두 마리가 동시에 생활해도 넉넉한 크기인데다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안내문도 지붕에 인쇄되어 보급된다. 쉬운 조립도 큰 장점이다.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펀딩을 시작으로 실제로 캣맘, 캣대디들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반영해 2차, 3차 펀딩이 지속 될 예정이며, 관내 스타트업 뽀시래기와 함께 길고양이 집 지원 외에도 길고양이 급식소 등 동물보호 정책과 관련 된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펀딩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좋은 사업 감사합니다”, “드디어 고양시가 이름값을 하네” 등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19-12-04 11:29
사진=연합뉴스 3일 늦은 밤 서울에 또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 눈은 4일 새벽까지 경기 충청 등지에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3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해기 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도는 4일 새벽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3일 늦은 밤(오후 9시~자정)에,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4일 새벽(자정~오전 6시)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서울과 경기 북부는 4일 새벽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4일 새벽까지 지역별 예상 적설은 ▶경기 남부, 충청 북부 1~5㎝ ▶충북 남부, 서울, 울릉도·독도, 강원 영서 남부, 경북 북부 내륙 1㎝ 안팎이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은 3일 늦은 밤에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지만, 서풍이 약해지고 서해 상에서 들어오는 구름대가 다소 남하하게 되면 쌓이는 양이 적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4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도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화요일인 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 영상 6도(3일 영하 10~ 영상 5도, 평년 영하 7~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평년 5~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수요일인 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충남과 호남은 가끔 구름 많겠다.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 영상 4도(평년 영하 6~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 영상 10도(평년 영상 5~12도)로 평년보다 낮겠다.특히, 5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고, 6일은 5일 아침보다 기온이 3~5도 더 하강하겠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3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