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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조성민(구월2동, 간석2ㆍ3동)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의원은 2019년도 사회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11/21~29)에서 일부 부서가 조례에 규정된 사업의 시행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조성민 의원이 남동구로부터 받은 “부서별 각 조례에 따른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여부”자료에 따르면, 시행계획 수립이 규정된 조례 72건 중 미수립 된 조례는 22건(30.5%)에 달했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가 15건으로 상당부분을 차지했고, 제정된 지 10년 가까이 된 조례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노인장애인과는  「남동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  「남동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남동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업시행계획 등은 강행규정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수립하지 않았다. 또한, 「남동구 홀로 사는 노인과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에 따른 고독사 예방추진계획도 대상을 누락시킨 채 일부만 반영하였다고 밝혔다.가정복지과는 각 조례에 따른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에 관한 계획,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지 않고 방치하다, 시간이 흐른 후 정부나 인천시 사업 위주로 위임받아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조성민 의원은 “조례에 명시된 사업 등을 시행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소극적으로 추진하는 무책임한 행정이 구정 신뢰를 하락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주민 삶에 필요한 조례들은 제정 취지에 맞게, 시행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성민 의원은, ‘실적 채우기’조례 발의 행태를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조성민 의원은  “일부 언론과 정당에서 조례 발의 건수를 의정활동 평가 척도로 사용하다 보니, 의원들이 건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어, “하지만, 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불필요한 조례의 남발은 행정의 비효율로 이어져 결국 주민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런 행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19-12-10 11:09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이 「2019 농산물마케팅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농식품부 2019 농산물마케팅 대상 수상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농산물마케팅 대상은 원예 농산물 부문에서 조직화와 마케팅 성과를 거둔 우수 산지유통조직에 대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있다.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바뜨랑” 상표로 수박 및 양파 등을 주품목으로 하여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및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금년 양파값 폭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안군과 협력하여 베트남과 대만에 양파 140톤을 수출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임장섭 부안마케팅 대표는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에 더욱 노력하며, “앞으로 제값받는 부안 농산물 유통구조를 만들어 농가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부안마케팅 수박선별기 교체 사업 등을 추진하여 당도높고 품질좋은 농산물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2-08 17:22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달 15일 보건소 자리에서 다문화 가족들의 교류와 소통 공간인 ‘다가온(ON)’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가온(ON)’ 개소식 개최(사진=공주시 제공)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인 복권기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ON)’은 강북지역 공동육아나눔터 건물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이번에 문을 열었다.‘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 의미의 공간 명칭으로 이 공간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 실질적인 소통·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특히, 결혼 이주여성 스스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과 자립역량을 위한 자발적인 자조활동 및 자녀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또한,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김정섭 시장은 “앞으로의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은 결혼 이주여성 스스로 자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탈바꿈해야하는 시기”라며, “글로벌 시대에 다양성의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교류 공간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2-08 16:15

사진=연합뉴스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 구미시에 '지능형(AI)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이 설치돼 주목된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시 옥계 신나리 2차 아파트 주변 옥계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1곳에 최근 이 시스템이 설치돼 시범 운용되고 있다.이 시스템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훨씬 잘 보이는 '지능형 바닥 표지등', '지능형 교통안전 표지판'을 갖추고 있다.특히 '딥러닝 기반 보행자 속성 식별 기술'로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보행자와 차는 물론 교통신호 변화를 실시간 인식해 횡단보도 표지판과 바닥조명을 자동 점멸·점등하면서 경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밤이나, 비나 눈이 올 때도 잘 보이기 때문에 취약 시간대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돼 지난 달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시연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주관으로 ㈜와이즈드림, ㈜토이코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웨어러블스마트디바이스상용화지원센터 등 4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을 만들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능형 횡단보도의 바닥조명의 도로매설과 배면발광 정지선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연구개발 결과물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19-12-08 13:30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제3기 고양시 인권증진위원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양시인권증진위원회는 위촉위원 9명, 당연직위원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보호 활동에 앞장서 온 각 분야 전문가들로 장애인, 노동자, 여성, 인권정책, 인권교육, 시민단체 및 학계, 시의회 의원, 공무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의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정책 심의·자문 기구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위촉식에 이어 고양시인권증진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인권교육활동가 조혜욱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주요 인권현안에 대해 공유했으며, 2019년 고양시 인권정책 추진사항 및 2020년 인권관련 예산편성을 검토했다.조혜욱 위원장은 “내년에는 고양시의 제2차 인권기본계획 수립 및 인권영향평가제도 도입, 인권교육 확대 등으로 제3기 인권증진위원회의 역할이 더욱더 막중해질 것”이며 “인권증진위원회가 고양시와 함께 인권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공부하고 같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위촉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 사회는 많은 영역에서 서로 다른 부분을 틀린 것으로 단정하고 혐오와 차별이라는 이름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우리시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며 “인권증진위원회가 고양시정의 최우선 순위인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적극적인 의견을 주시기 바라며 행정 안에서 고양시 인권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고양시인권증진위원회는 고양시 인권보장 및 증진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5개년 기본계획 ▲인권영향평가 ▲인권교육 ▲인권에 관한 제도 및 정책 제안 등 인권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19-12-08 12:40

부안군 대표축제인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전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선정한 전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제7회 부안마실축제 군은 지난 11월 27일 전북도에서 실시한 전북 14개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문화관광축제 선정기준을 준용한 축제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효과 등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7회 부안마실축제, 전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제7회 부안마실축제는 ‘5월, 부안으로 떠나는 일상 속 소풍’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안읍 매창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부안의 특색 있는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과 축제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볼거리를 제공한 ‘별빛마실’ 야간경관 프로그램 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축제에 총 15만 3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11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제7회 부안마실축제, 전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올해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부안마실축제는 인센티브로 도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올 연말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평가받는 2020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위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석기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장은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안마실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2-08 12:38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총 181억 여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420명이 늘어난 5,560명을 오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통합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같은 기간에 통합 모집을 할 예정이다.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12개 수행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해 공익활동형 2개, 시장형 1개 사업에 대해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저기 발품 팔 필요 없이 한 곳의 수행기관에서 타기관의 사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 후 증빙서류를 직접 방문제출해야 한다.2020년 고양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에 4,150명, 사회서비스형에 310명을 모집하고,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에 1,100명을 모집하게 된다.특히,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도우미사업’으로 2019년 처음 추진돼, 월 60시간 이상 활동하며 공익활동형(월 30시간 활동) 270,000원 활동비보다 대폭 상승한 월 712,800원(주휴수당, 연차수당 포함)의 급여를 받고 고양시 관내 어린이집에 배치돼 어린이집 보육 보조업무를 할 예정이다.또한, 최대 월 34만 원에서 월 41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시장형 학교 관련사업은 전년보다 약 44% 늘어난 516명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수요와 욕구에 부응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대폭 확대됨으로써 참여 노인의 소득 향상,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공익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19-12-07 15:11

정읍시가 전북도, 환경부와 함께 월영습지와 솔티 숲을 최적의 생태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은 발걸음이 숨 쉬는 월영습지와 솔티숲 / 자료사진 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까지 국비 37억 원, 도비 19억 원, 시비 19억 원 등 약 75억 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해 내장산 조각공원 인근에 내장호와 내장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경조망 내장생태탐방마루길을 조성한데 이어 금년에는 솔티숲 옛길을 복원하여 옛날 선조들이 걷던 고즈넉한 숲길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작은 발걸음이 숨 쉬는 월영습지와 솔티숲 / 자료사진 아울러 월영마을에서 약 1km에 구간에 걸쳐 경사지 대신 20분 정도 편한 길을 걷다 보면 월영습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자연 탐방로 개선공사도 마무리했다.또한 최근에 조성된 솔티숲 생태체험장은 숲을 찾은 탐방객에게 생태 해설과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터와 솔티숲 명상터 등은 탐방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발걸음이 숨 쉬는 월영습지와 솔티숲  / 자료사진 앞으로도 시는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우수한 생태자원으로 보고 생태관광 명소로의 단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월영습지는 2011년 국립환경과학원 산하 국립습지센터가 실시한 전국 습지 조사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동·식물 서식실태와 습지 기능 등에 대한 정밀 조사결과 절대 보전 등급 Ⅰ등급으로 평가를 받아 2013년부터 지자체, 주민 등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지난 2014년 습지 보호지역(송산·쌍암동 일원 37만 4960㎡)으로 지정되었다.산 정상부 일대‘계곡 사이의 분지(곡저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에 주로 농경지로 사용되었던 폐경지가 자연 천이에 의해 복원된 지역으로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가지는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여 보전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구렁이와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과 포유류·조류·육상 곤충 등 동물 122종, 식물 154종 등 총 276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이들 생물종에게 중요한 생태적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2-06 15:16

사진=연합뉴스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이 6일 새벽 특수차량 충돌 사고로 약 2시간가량 운행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46분부터 2호선 신정지선이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신도림부터 까치산까지 운행되는 신정지선은 오전 2시10분쯤 신정차량기지 내 특수차 충돌사고가 발생해 운영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지 내에서 단전 후 작업용으로 사용되던 특수차량이 기지를 진입하던 중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이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 지연을 비롯해 기지 내 광케이블이 절손돼 신호와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공사는 열차의 빠른 복구를 위해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관계 직원을 투입해 오전 4시50분쯤 사고 차량 복구를 완료했다. 이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까치산~신도림역 사이에 대형버스 1대와 승합차 3대 등 대체운송수단을 투입했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신정지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혀내 동일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06 15:13

익산시가 고도 익산의 상징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백제 무왕’을 소재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무왕도시 익산'을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인 익산시는 역사 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산업을 극대화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6일 익산시에 따르면 무왕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진행한다.우선 백제 무왕과 관련된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백제왕도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학술분야 기반을 강화한다. 시는 백제왕궁과 미륵사지, 무왕릉 등 6곳의 백제왕도핵심유적을 대상으로 약 3천6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8년까지 단계별로 정비를 실시하고 복원에 한계가 있는 유적은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복원을 추진한다.이와 더불어 국내·외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는 등 백제왕도로서의 기반도 더욱 확고히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무왕과 관련된 역사문화자원 콘텐츠 개발과 활용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시는 내년 1월부터 무왕 관련 유적을 활용해 익산문화재 야행과 백제무왕 천년별밤 캠프, 생생문화재 사업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시민들에게‘무왕 도시’이미지를 적극 알리기 위해 주요 거점 지역에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익산역과 도심 회전교차로, 공원 등에 관련 조형물을 설치해 ‘무왕 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서동과 국화축제, 문화재야행 등의 행사에 무왕의 이야기를 접목시켜 역사적 의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현재 무왕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은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서동요, 삼국유사에 담긴 탄생설화, 금마저 천도 이야기 등이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백제 문화의 최절정에 이른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역사도시이다”며“이를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적극 활용해 무왕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19-12-06 14:28

광주광역시가 민주화운동의 정신계승을 위한 작업에 본격 나선다.광주시는 4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민주화운동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는 이용섭 시장과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후식 회장,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원순석 이사장 등 민주화관련 단체 대표,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지역 시민단체 대표 및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방안 등을 논의했다.광주시는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본계획 수립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최종 계획을 마련했다.기본계획에는 4·19혁명 이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역사정리 ▲기념행사 및 추모사업 ▲교육 및 홍보사업 ▲국내외 연대강화사업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등 5개 분야, 42개 추진과제 계획 등이 담겼다.먼저, 역사정리 사업으로 ▲5·18 이외의 주요 민주화운동 연구 지원 ▲학생, 농민, 노동운동 등 부문별 민주화운동 사료구축 및 자료집 발간 ▲역사정리 및 민주화운동 연구 여건 개선사업 등이 마련됐다.기념행사 및 추모사업으로는 ▲기존 기념행사 및 추모사업 지원 확대 ▲역사탐방 등 체혐형 시민참여 확대 지원 ▲트라우마센터 국립화 등 치유사업이 있다.교육 및 홍보사업으로는 ▲지역대학에 민주화 관련 교양과목 설치·지원 ▲학교 및 공무원교육원 등에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원 ▲가칭 ‘민주인권대학원’ 설립 지원 ▲민주역사지도 제작 및 탐방 프로그램 설치 및 운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한 민주화운동 홍보 및 역사왜곡 대응 지원 ▲민주화운동 공로자 사료 전산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국내외 연대강화사업은 ▲국내외 민주화운동단체와의 기념식 교차 참석과 공동학술토론회 등 네트워크 구축 ▲전국 대학생 및 청소년 정치토론대회 공동 개최 ▲과거사 진상규명 및 정명운동 공동추진 사업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이와 별개로 광주시는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와 논의를 거쳐 민주정신선양 부서 확대, 사단법인 설립, 재단법인 설립 등 3개 계획이 포함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장기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의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이 마련된 만큼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로 5·18이 광주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 모두와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국내외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및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집담회, 자문회의, 보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06 14:24

전남 유근기 곡성군수가 한국반부패정책학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을 수상했다.지난 3일 국회도서관에서는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 ‘제10회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주최측은 전국 30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3차례의 걸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유근기 군수를 비롯해 최종 7명에게 청렴대상을 수여했다.유근기 곡성군수는 평소 청렴한 자세로 지역사회의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반부패정책학회는 청렴골든벨, 청렴방송,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청렴신문고 등 공직사회의 청렴을 제도화하고, 청렴확산 민관협의체와 청렴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청렴을 곡성군 전역에 생활화하려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이외에도 곡성군은 청렴의 시작은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것이지만 진정한 청렴은 군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것이라는 생각 하에 계속해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군민청원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유근기 군수는 “더욱 청렴한 세상을 위해 솔선수범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라며 “청렴은 개인에게는 인성, 사회적으로는 정의의 영역인만큼 개인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청렴에 앞장서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06 14:20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대상지를 현재 청사 부지 일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현재 청사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 신청사를 조성한 후 현재 청사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곡성군 청사는 1977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40년이 넘게 사용되고 있다. 먼저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미 2003년 안전도 진단을 통해 D등급을 받았지만 땜질식으로 조치하며 16년째 버티고 있다. 또한 업무와 인력은 늘어나는데 공간이 부족해 수많은 별관 운영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 저하, 민원인 불편 제기, 주민 편의시설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군에서는 청사 신축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문기관을 통한 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11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여일 간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입지 선정에 관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신축 대상지를 현 청사 뒤편 주차장으로 결정했다.주민 의견 수렴기간 중 총 1,419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 중 청사 신축에 찬성하는 의견이 90.6%, 반대하는 의견이 7.1%로 조사됐다. 현 청사가 겪고 있는 문제점과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일부에서는 현 청사를 리모델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리모델링안을 검토한 결과 현 청사의 구조적인 문제, 철근콘크리트 내구연한 도래 등으로 효율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문제와 공간 문제를 만족할만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 비용이 신축 공사비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리모델링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하고 신축으로 방향을 잡았다. 신청사 건립에 있어 군민들의 또 하나의 관심사는 위치였다. 설문 결과 현 청사 뒤편에 신축 후 기존 청사 철거(1안)이 53.3%, 현청사 위치 그대로 재건축(2안)이 11.4%, 이전 신축(3안)이 35.4%로 조사됐다. 현재 위치를 벗어나지 않되 공사 중 업무공백 최소화와 사무실 임대로 인한 비용 낭비 최소화를 위해 합리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5개의 전문 평가기준(접근성, 개발용이성, 미래발전성, 경제성, 주변환경성)을 고려한 전문가 의견에서도 주변환경성을 제외한 4개 항목에서 현재 위치에 신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곡성군은 청사 신축에 약 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율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곡성군은 작년 10월 〈곡성군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해 현재 150억원의 청사건립기금을 적립했다. 앞으로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순세계 잉여금을 활용해 매년 50억원 이상을 적립해 차근차근 사업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군에서는 올해 청사 신축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해 제반 행정 절차를 이행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신청사를 행정 목적 외에도 군민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설계, 건축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곡성군 관계자는 “신축 필요성, 리모델링 가능성, 주민 여론, 전문가 의견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청사 부지를 현 위치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청사 신축 추진 과정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 휴식 공간 및 문화 향유 장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청사 건립에 대한 입지선정 결과 및 주민설문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06 14:19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세계인권선언 71주년(12.10.)을 기념해 ‘2019 고양 인권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백석 메가박스와 관내 7개 도서관에서 인권영화 상영 및 인권도서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인권영화제는 고양시 최초로 진행되며 시민들과 인권의 소중함을 나누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으며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첫번째 섹션 ‘인권아, 영화관 가자!’는 12.9.(월) ~ 11.(수) 3일에 걸쳐 백석 메가박스에서 총 4편의 인권영화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제71회 칸영화제 수상작으로 아동인권과 난민인권을 다룬 2019 최고의 화제작 ‘가버나움’도 상영작에 포함되어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부대행사로 영화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토크 콘서트, 해설이 있는 영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서 다룬 인권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두 번째 섹션 ‘인권아, 도서관 가자!’는 관내 도서관 7곳 ▲가좌도서관 ▲삼송도서관 ▲식사도서관 ▲화정어린이도서관 ▲신원도서관 ▲풍동도서관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 12.7.(토) ~ 14.(토) 7일 동안 각 도서관에서 추천한 인권도서와 함께 인권영화를 상영한다.도서관에서는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이 가운데는 나와 다른 이들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날아라, 펭귄’ 영화도 만나 볼 수 있다.인권영화제의 두 가지 섹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 영화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고양시청 평화미래정책관(☎031-8075-2167)으로 하면 된다.세계인권선언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인간의 존엄과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에서 제정됐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19-12-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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