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사계절 아름다운 내장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내장호 인근 문화광장을 힐링 여행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내장산 트라이앵글 구축사업의 핵심 거점인 내장산문화광장 주변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 6,500㎡에 수상레저체험존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 수상레저체험존은 범퍼 보트 총 20대와 계류장(52m×5.5m), 화장실, 창고, 매표소로 구성되어 있다.시는 내장산 문화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수상 레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범퍼 보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물 위의 범퍼카로 불리는 범퍼 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시설이다.범퍼 보트는 만 15세부터(만 14세 이하는 부모님 동반)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요금은 무료다.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타임으로 진행된다. 타임 당 범퍼 보트는 10대씩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정식 개장은 이달 30일로 예정돼 있다. 정식 개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총 20대의 범퍼 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정식 개장 후 이용요금은 2인용 1대당 15분에 7,000원, 30분에 10,000원이며, 정읍시민에게는 2,000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시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레저시설을 확충하면서 천사 히어로즈와 캠핑장, 임산물체험단지 등 문화광장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용관 성장전략실장은 “내장산문화광장 일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힐링 여행의 1번지로 더욱 각 광을 받을 것”이라며 “주변 시설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저 | 이세호 기자 | 2022-04-07 11:13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따뜻한 봄 날씨에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 블루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자전거 하이킹이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완주군 자전거길’을 추천한다. 완주군에는 현재 총 11개 코스에 126km 길이의 자전거길이 잘 조성돼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초~중급 4개 코스, 중~상급 7개 코스로 분류할 수 있다. 대표 코스로는 만경강 자전거길과 이와 연계한 삼례 비비정길, 고산 자연휴양림길 등을 들 수 있다. 봉신교에서 봉동교(마그네다리)를 지나 삼례비비정까지 가는 코스는 11km 거리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큰 경사가 없어 초보자라도 라이딩하기 좋고, 만경강과 신천습지를 보면서 자연이 주는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의 아름다운 풍광(風光)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1코스인 삼례 비비정길은 편도 7km 거리의 중급 코스다. 비비정 예술열차, 비비낙안 카페, 삼례 책마을, 금와습지생태공원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비비낙안 카페에 갈 때는 오르막을 올라가야 하지만 유산소 운동에 건강챙기기로는 그만이다.봉신교에서 고산 미소시장까지 가는 ‘만경강 자전거길’은 약 9km 거리에 30분 정도 소요된다. 중간에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갈 때는 주의해야 한다. 고산 미소시장에서 제7코스인 고산 자연휴양림길도 라이딩을 해 볼만 하다. 총 5km 거리에 20분 정도 소요되는 초~중급 코스인 데, 시장에서 출발해서 고산교 방면 하천으로 향하다가 남봉교에 다다르기 전에 하천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천변 자전거길을 탈 수 있다. 오성교와 만나는 지점에서는 제방길 아래쪽으로 진행해야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만약 자전거가 없거나 현장으로 가져가기 힘들다면 자전거를 빌려주는 봉동자전거 대여소로 가면 된다. 옛 봉동터미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봉신교 방향으로 걷다 보면 공중화장실 옆에 작은 컨테이너를 찾을 수 있다.이용시간은 토, 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대여료는 3시간에 2천 원이며, 개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선불로 결제하면 된다. 대여소에는 아동자전거부터 2인용 자전거, 바구니달린 자전거, 안전모까지 잘 구비되어 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주말이나 쉬는 날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완주의 풍경을 음미하면서 자연으로부터 쉼과 평안을 얻는 완주 자전거 여행을 떠나볼 만하다”며 “완주군 자전거길 가이드북은 ‘완주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레저 | 이상호 기자 | 2022-04-03 14:23
보성군은 7일부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누적 입욕객 50만 명 방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입욕권(30매/135,000원) 구입한 고객에게 무료 입욕권 5매를 추가로 지급한다. 무료 입욕권 5매는 1,000명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녹차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지급하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녹차센터는 2018년 9월에 개장하여 2021년 12월 기준 방문객 45만 명이 이용했고, 32억 9천만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보성군 관계자는 “녹차센터는 단순 목욕시설이 아닌 종합 힐링센터로 이용 객에게 감사의미로 이벤트를 실시하여 보답할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군 직영 시설물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보성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차센터는 면적 4,424㎡규모로 1층 특산품판매장, 아트홀, 카페 2층 목욕탕, 3층 노천탕과 체험방(찜질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에서 직영하는 시설이다.특히, 야외에서 노천욕으로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고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에 녹차를 우려 놓아 코로나19로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이다. 다만 현재 야외 노천탕은 코로나19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2월 28일까지 휴장한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22-01-07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