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3건)

충남 서산시는 대산항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대산항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정기항로는 대산항 컨테이너 선사 ‘고려해운’의 동남아시아 서비스 항로로, ‘서산-부산-홍콩-하이퐁(베트남)-셰코우(중국)-인천’으로 이어진다.이번 항로 개설로 대산항 수출화주들은 중국, 동남아 직항로 서비스와 부산항 환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타 항만 이용 대비 육상 물류비(2021년 기준, 약 910억 원) 중 상당 부분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본 항로에는 1천TEU급 컨테이너선 ‘SUNNY LOTUS 호’가 2주 1회로 투입되며 오는 1월 31일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한 차례 운항 시 300~500TEU의 수출화물을 처리할 예정으로 연 1만TEU 이상의 물동량 증대가 기대되며, 선복량 증대 및 공 컨테이너 수급 등 항만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간담회’등에서 지속적으로 인천항 정기항로 대산항 유치, 원양 피더항로(대형항만을 연결하는 연안항로) 개설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선사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왔다.시는 상반기 선복 공급 및 수입 화물 유치를 중점으로 한 대산항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서산시 크루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4년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항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6개에서 7개로 늘어났지만,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며 “신규항로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1-26 17:31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펀드가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1조 2천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일(목)  이번 해외 투자유치를 계기로 K-콘텐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글로벌 펀드가 한국 콘텐츠 기업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K(케이)-컬처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문체부는 평가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번 투자결정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 간 한-사우디 정상회담에 따른 외교적 성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국의 콘텐츠 수출액은 2021년 기준 124억 달러로 가전,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패널을 이미 추월할 만큼 주요한 수출품목이 됐으며, 한국의 수출 지형을 재편하는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문체부는 K-콘텐츠에 대한 해외 자본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해당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900억 원의 정책금융을 콘텐츠 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향후 3년간(2023~2025년) 콘텐츠 전문인력 1만 명을 양성해 잠재력 있는 인재가 산업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고, 예비창업자,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화하는 과정도 자금과 사업모델 혁신(법률, 노무, 마케팅 등)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이밖에 콘텐츠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0만 영세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지사 역할을 할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비지니스센터를 현재 10개소에서 15개소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여기에는 ▲ K(케이)-브랜드 해외홍보관(인도네시아, 2022년 12월 개관)을 통한 콘텐츠, 화장품, 식품 등 공동 홍보, ▲ 범부처 K(케이)-박람회 개최, ▲ 한류 연계 마케팅 지원 등도 포함된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3-01-13 20:19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왕의 딸기’라 일컬어지는 킹스베리를 지난 6일부터 캄보디아와 두바이로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딸기수출 선적식 (사진=논산시 제공) ‘베리킹’이라는 킹스베리 자체 브랜드를 출원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프리미엄 딸기 생산전략을 고수해 온 논산킹스베리연합회(대표 박형규) 140농가가 45ha 면적에서 생산한 킹스베리 600kg이 수출길에 올랐다.캄보디아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각각 400kg, 200kg이 보내졌으며, 단단한 과질과 새콤달콤한 맛을 무기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박형규 대표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클로렐라 처리 기법을 통해 물러짐 등 취약 특성을 보완, 품질을 높인 것이 수출길을 여는 데에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던 지난해에도 약 150만 달러의 딸기 수출성과를 올린 논산시는 해외 바이어들의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우수품종인 킹스베리 뿐만 아니라 ‘하이베리’,‘비타베리’등으로 생산ㆍ육성품종을 다각화하고 있다.시는 향후 수출에 적합한 경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맛ㆍ품질 개선에 힘쓰고자 지속적인 재배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으며, 신품종 재배면적을 기존 60ha에서 10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기술교육의 기회를 보편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딸기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딸기 유전자 증폭 PCR 검경서비스 △딸기 빅데이터 스마트관제시스템 지원 서비스 등의 신규사업을 발굴ㆍ시행하며 꾸준한 ‘딸기 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10 21:45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22일 2억 6천만 원 규모의 장흥표고버섯, 무산김 등을 미국, 홍콩에 동시 수출한다고 밝혔다.당초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출이 감소 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꾸준한 해외 판촉과 건표고버섯 효능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수출물량 확보에 성공했다.장흥의 청정바다에서 친환경 생산 방식으로 키운 무산김이 웰빙을 중요시하는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향상에 힘을 보탰다.포기 김치, 아이스 홍시 등 새로운 품목을 꾸준히 발굴한것도 실적을 높이는 데 한 몫을 차지했다는 평가다.정남진장흥농협과 장흥군은 장흥군 농산물 시장 판매 다변화 및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고자 그 동안 수출에 역점을 두고 노력했다.그 결과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코로나 시대에 맞춰 더욱 각광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강경일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들이 큰 시기에 경쟁력 있는 장흥군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농산물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수산물 해외 수출길을 개척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 홍성표 기자 | 2022-11-24 16:38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