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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패턴 분석에 나섰다.곡성군은 3일 “갈수록 다양하고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고자 관광객 패턴 분석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곡성군은 조사 및 분석 결과가 끝나면 이를 자체 관광정책 수립은 물론 중앙부처 사업 응모에도 반영할 계획이다.곡성군의 관광패턴 분석은 관광객의 성별, 연령대, 여행일정을 비롯해 여행동기, 숙식 여부, 만족도 등 종합적인 정보를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곡성군 관광에 대한 현주소를 분석하고, 관광 서비스에 대해 총괄적으로 점검 및 조정한다는 계획이다.이는 기업들의 휴가 분산제 실시 등의 영향으로 관광에 대한 수요가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곡성군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체험과 먹거리, 건강에 중심을 맞춘 웰니스(wellness) 형태로 관광객의 요구가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유근기 곡성군수는 관광객 한 명 한 명에게 감동을 주는 관광, 정감 있고 따뜻한 외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관광을 강조해왔다.군 관계자는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있도록 중간 보고회 개최 및 점검 등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기존의 계절별 상품 개발 전략에서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이 없는 연중 관광 상품과 가족 단위 여행 상품 개발에 힘을 쏟는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20-03-03 17:20

남원시가 민간개발사업을 통해 ‘대표관광도시 남원’의 힘찬 도약을 꿈꾼다. 시는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남원관광지 및 남원랜드 민간개발사업과 지리산 허브밸리 민간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삼안과 이엠티씨(주), 챌린지코리아가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316억원을 투입,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6월 5일 민간투자 대표사인 ㈜삼안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현재는 관련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인허가 완료 이후에는 의회동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완료할 예정으로, 올해 5월 중 사업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남원랜드 민간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남원랜드 민간개발사업은 ㈜아뜨아트가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55억원을 투입하여 남원랜드 부지에 미니꽃동산, 숲속놀이터, 숲체험관, 동물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다목적 캠핑장, 유아용 짚라인, VR체험관 등을 포함하는 총 5개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12월 6일 민간투자 대표사인 ㈜아뜨아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남원랜드 부지매입을 위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투자사 또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실시설계가 완료되면 관련 인허가와 의회동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완료하는 한편, 올 상반기 중 착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남원관광지에 추진되는 민간개발이 완료되면 남원관광의 오랜 숙제 중에 하나였던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져 대표 관광도시 남원이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지는 물론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되는 효과를 낳는다.한편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민간 산업관 웰니스존과 호텔의 민간개발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웰니스존은 작년 5월에 준공되어 운영 중에 있고, 호텔은 올 3월초를 완공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웰니스 존에 이어 호텔까지 운영이 시작되면 기존의 허브정원에 이어 다양한 관광서비스가 확대되어 허브밸리의 관광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시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에 쇼핑몰과 호텔 등 150억원의 민간 투자유치 협약을 끌어낸 바 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및 짚와이어 설치와 남원랜드에 추진되는 관광체험농원 조성사업은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체류형 관광거점의 토대를 마련해 줄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는 민간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3-03 11: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 지원을 위해 올해 관광벤처사업 지원금이 대폭 증액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는 선정 기업 수와 사업화 자금을 모두 늘려 역대 최대인 총 85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120개 기업을 선정해 지난해 평균 지원금인 2000만원보다 2배 가량 늘린 평균 4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8일 오후 2시까지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는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협약체결 기한을 당초 예정일(6월 24일)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교육, 상담(컨설팅),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이번 공모에서는 창업단계에 따라 예비, 초기, 성장, 재도전 부문 등으로 나눠 기업을 발굴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 사업을 확장할 잠재력을 지닌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성장관광벤처 부문', 폐업 경험이 있는 사업자는 '재도전 부문'에 각각 참가할 수 있다. 또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 소재 기업에는 가점 3점, 청년 창업자(1980년 3월 3일 이후 출생자·만 39세 미만)에게는 가점 1점을 부여해 지역특화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을 독려한다. 두 항목 모두에 해당되는 경우 총 4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상담도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예비 관광벤처는 기존 2회에서 6회로 늘어난 대면 담임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초기 관광벤처는 새롭게 도입된 맞춤형 심화 상담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다만 성장벤처 부문의 경우 서류 발표, 심사에 이어 현장 심사도 진행하는 만큼 6월 중 협약을 체결한다. 심사에서는 사업의 창의성과 시장성, 사업화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특히 재도전 부문에서는 기존 실패 원인에 대한 문제인식과 개선 방안의 실현 가능성 등을 추가로 판단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에 처한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금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활용해 관광벤처 기업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0-03-03 11:42

<사진:국토부,상단 좌측 조화대교(명칭미정),상단우측 둔병대교,하단 좌측 낭도대교,중간 적금대교,우측 요막교> 국토부는 28일 15시부터 여수시 화양면에서 화정면까지 17km를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의 차량통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긱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으로 여객‧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도77호선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는 여수 지역 4개 섬(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을 5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12월 착공한 이래 8년여 동안 총 사업비 3,907억 원이 투입되었다.이번 개통으로 2016년 개통한 팔영대교(1.4㎞, 여수화정면적금도∼고흥영남면)와 연계되어 고흥군에서 여수시까지 해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고흥-여수 간 기존도로 대비 거리 55km가 단축되고 시간은 80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줄어들었다.특히, 이번 해상 연결로 섬·해양 관광자원으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모습의 해상교량과 주변에 조성된 전망공원이 다도해해상공원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지역의 상징물로 작용하게 되어 여수‧고흥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4개 섬 주민들(282가구 431명, ‘19년 기준)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편리하게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되어 교육‧의료‧문화시설 등으로 접근성 향상 등 생활 여건이 개선되었다.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여수 화양–적금 간 도로의 안전한 개통을 위해 협력해 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화양-적금’ 도로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여수 화태-백야’ 사업과 연계될 것이며, 사업효과가 극대화되어 균형발전과 함께 세계적인 해안관광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2-27 13:48

중국발 코로나19가 최근 국내외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여행수요를 위축시켜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과거 2002년~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은 각각 125만명, 165만명 감소하고, 관광수입도 각각 3.2조원, 4.6조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한경연은 또 관광수입 감소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연관효과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 수준일 경우, 국내 관광산업의 생산유발액은 6.1조원 감소, 부가가치유발액은 2.8조원 감소하고, 취업유발인원은 5만5600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메르스 수준일 경우, 관광산업의 생산유발액은 8.6조원 감소, 부가가치유발액은 4.0조원 감소, 취업유발인원은 7만8100명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한경연은 "사스, 메르스, 신종코로나 등 이제 국제 전염병은 우리경제를 타격하는 상수가 됐다"며 "특히, 관광산업은 외국인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단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 중의 하나인 만큼, 견고한 방역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을 '바이러스 청정국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자료=한국경제연구원 제공(2020.02.12)  

관광 | 정연미 기자 | 2020-02-25 13: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관광객 78.3%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관광정보를 입수하고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홍보나 예약,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지는 등 스마트관광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처음 실시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총 4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사업계획서는 오는 4월 27일~5월 8일 접수하며, 응모대상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표로 하는 지자체와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응모된 사업들은 심사를 거쳐 후보 대상지 3개를 선정해 각각 1억5000만 원을 지원,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뒤 현장 시연 등 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한다.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35억 원을 지원하며 내년 4월까지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게 된다.한국관광공사는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유치를 위해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수익창출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2월 24일 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 ‘알림-소식-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20-02-24 12:50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구축하는 스마트 챌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 종합계힉 수립(사진=공주시 제공)   김정섭 시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년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평가 결과 공주시·부여군을 비롯해 서울 성동구 등 전국 4곳이 스마트타운 챌린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주와 부여는 지난해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민관이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후속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본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는 쾌거를 올렸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 종합계힉 수립(사진=공주시 제공)   스마트 챌린지는 민간 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실증,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가 가장 큰 ‘시티’와 중간 규모인 ‘타운’, 소규모 ‘솔루션’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추진된다.이에 따라 공주시와 부여군에는 국비 20억 원을 포함, 총 40억 원을 투입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를 위해 ▲AI 챗봇 음성 가이드 ▲백제 타임머신 스테이션(AR) ▲스마트 보관함 ▲스마트 주차장 ▲백제 씽씽(전기자전거) 등 여행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올해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IOT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모니터링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김정섭 시장은 “오랜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최첨단 혁신 서비스를 만나 새로운 관광 모델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라며, “공주와 부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2-21 13:41

태안군이 해안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 조감도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총 342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로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억도 구간에 총 연장 1.78km의 해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개별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이다.공모기간은 이달 14일부터 3월 30일까지이며, 공모에 대한 질의는 3월 2일과 3일 이틀간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 서류제출은 4월 1일~2일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3층 전략사업단(041-670-2068)을 방문하거나 태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나라장터를 참조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모집이 완료되면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협상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착수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상반기 중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통해 신진도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와 인근 안흥성・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의 역사유적, 유람선 관광 등을 연계해 안흥항 지역을 태안 중부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2-20 12:58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7일 고마에서 문화관광해설사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교육 (사진=공주시 제공) 이날 교육은 공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찬란한 백제역사 유적과 주요 관광자원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초빙된 공주대 역사교육과 윤용혁 명예교수는 ‘2021 대백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2020 해설사 운영지침 안내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등도 함께 실시됐다.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 백제 오감체험관 개관과 공산성 방문센터 건립 등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설사 역량을 심층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조관행 관광과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결과 공주시가 관광수용력 지수 1등급을 받았다“며, “관광객들이 공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돌아 갈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에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마곡사 등 주요관광지 7곳에서 총 25명의 해설사가 활동 중으로, 공주시문화관광 홈페이지(tour.gongju.go.kr)나 전화(1899-0088)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2-19 16:53

홍성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급부상한 홍성의 유일한 유인도 죽도 관광 명소화 사업으로 내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죽도 전경(사진=홍성군 제공) 군이 이번달 발표한 2019년 12월 31일 기준 군정 주요 통계 중 관광객수를 살펴보면 2019년 588,803명으로 2018년 537,461명 대비 51,342명이 폭증 했는데 죽도 트레킹 방문자 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 참고로 올해 군이 밝힌 죽도 방문객수는 약 6만여명으로 추산된다.죽도는 대나무 숲 절경이 가득한 1270m 길이의 탐방로 및 섬 곳곳의 조망대 등 빼어난 절경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며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우선 군은 올해 서부면 죽도리 일원 방파제 및 등대 설치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2억원이 소요 예정이며 방파제 설치 길이 80m, 등대설치 높이 15m를 주 사업내용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설치를 통해 선박의 안전운해는 물론, 지역 관광 명소화도 기대 된다고 밝혔다.또한 군은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죽도 일원 탐방로 주변 등 동백나무 및 백일홍, 꽃양귀비 식재 등을 사업 내용으로 하는 경관수 식재 및 초화류 단지 조성 사업에도 착수한다. 올 3월 착공해 6월 준공예정으로 사업완료시 관람객들에게 죽도의 호젓한 분위기를 더해 줄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밝혔다.또한 군은 죽도 일원에 2022년까지 조림사업에 7천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면적은 7ha로 수종은 현재 검토 중이다. 군은 조림사업 완료시 섬 경관 및 휴게 공간이 조성돼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그 밖에 군은 죽도 내 민박집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발굴 ․ 체험 운영 및 관광 팸투어 프로그램 사업비로 1천 3백만원을 편성했다.또한 군은 죽도 내 식수원 개발사업에도 25억원을 투자해 금년 말 준공 완료 할 계획이다. 해저 상수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완공시 주민 보건 위생 증진 및 먹거리 발굴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홍성군 관계자는 “죽도는 남당항과 연계해 서부 해안권 관광벨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2-17 17:05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날 회의는 2019년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들에 대한 승인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세 지역 관광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자리했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신종코로나 등 악재가 버티고 있지만 그동안 숱한 고비와 상황들 속에서도 3도 3군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잘해 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잘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우리 세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 · 장점들을 잘 연계해 올해도 상생하는 3도 3군 관광산업을 이끌어 가보자”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세 지역 단체장들은 △관광객 유치(국내, 해외)와 △관광 상품 개발, △내 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 △문화관광축제 교류 지원 사업 등을 올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지난해 각종 매체를 활용한 주요사업 홍보 및 이슈화 전략 추진에 주력했다. 에어부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3군 다문화 여성들이 고향을 방문할 때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3군 대표 축제 교류활동을 추진했다.또 베트남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여행상품을 출시해 약 6백 명 가량의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2-11 17:43

사진=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에 최근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다.또 중국에서의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3일 정부는 이같이 밝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총력대응을 선언했다.이에 따르면 우한이 위치한 중국 후베이성에 지난달 21일 이후 체류했던 모든 외국인들의 입국이 전면 금지된다. 시한은 4일 0시부터 사실상 무기한이다.다만 우리 국민은 입국 때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는 조건으로 입국이 허용된다.격리된 동안에는 생활비 지원와 유급휴가비용 등이 지원되는데 협조하지 않으면 벌칙이 부과된다.중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비자없이 입국을 허용했던 제주도의 무사증 입국제도도 일시 중단된다.이밖에 중국에서의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도 제한될 예정인데, 특히 관광 목적의 단기 비자는 발급 중단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밝혔다.한국인들의 중국 방문도 제한된다. 정부는 최근 중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자제 단계에서 철수권고로 상향했다.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은 아예 금지된다.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와 선박 편도 축소될 예정이다.정부는 중국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 외의 추가적인 입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전선화 기자 | 2020-0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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