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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무분별한 선거운동으로 경남FC가 승점이 깎일 위기에 놓였다.31일 축구계 등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0일 황 대표의 축구장 유세와 관련, 경남FC에 해당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받기로 했다.황 대표는 지난 30일 프로축구 경남FC 경기장인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4·3 재보궐 선거’ 유세 활동에 나선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연맹 지침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경남FC는 “억울하다”며 "황 대표와 일행의 경기장 입장을 제지했지만 막무가내로 진입했다"고 해명했다.경남FC가 홈 경기를 앞두고 연맹에 황교안 대표 측의 경기장 진입과 선거유세 등을 미리 알렸고 연맹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황 대표 측이 이를 무시하고 경기장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황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을 찾아 강기윤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 황 대표와 강 후보 등은 이날 ‘자유한국당’이 적힌 붉은색 점퍼를 입고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함께 사진도 찍었다. 또 이들은 강 후보의 기호인 2번을 뜻하는 ‘V’자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했다.하지만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정관 제3조와 5조에 따르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명시하고 만약 이를 어길 경우 연맹은 홈팀에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이나 무관중 홈 경기, 제 3지역 홈경기, 2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돼 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3-31 15:49

부안 내변산과 외변산을 달리는 전국 사이클·산악자전거대회가 4월 7일 부안군에서 열린다.부안군자전거연맹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개최 기원 제1회 부안새만금잼버리 메디오폰도 대회를 새만금과 변산반도 등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부안군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전거연맹과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후안군과 부안경찰서, 부안체육회, 대한자전거연맹 등이 후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3세계잼버리대회를 계기로 조성된 좋은 도로 조건과 변산반도의 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개최, 전국 동호인의 건강, 부안군 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7일 오전 9시30분에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한 코스(90KM)는 도화사거리→우슬재→바드재→마동삼거리→부안누에타운→변산대명리조트→하섬전망대→고사포→중계터널→스포츠파크다.외변산과 내변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변산반도 코스는 전국 자전거 매니아들에게 처음으로 알리는 코스로 365일 이용 가능한 국내 최고의 대회코스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보인다.부안자전거연맹과 부안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보험을 가입했고, 바드재 정상(27.6km)과 하섬전망대(59km) 등 3개 지점에 음료와 의약품을 비치하고, 안전요원 등도 배치할 계획이다.이대현 부안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는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와 부안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변산반도를 알리고 동호인들의 건강도 다지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내변산과 외변산의 아름다운 코스는 앞으로 부안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회참가 접수는 대회공식 홈페이지(www.bikelife.cycling.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5만원(고글, 중식, 보험, 보급식, 완주메달)이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3-31 13:36

전북 제일고등학교 핸드볼팀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핸드볼 최강 면모를 과시했다.2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전남 무안 일원에서 열린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에서 제일고 핸드볼팀이 남고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남고부에는 전국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종별 결승전으로 치러졌다.제일고는 예선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뒤 본선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 만난 경원고를 29대14로 제압했다. 또 남한고와의 준결승전에서 30대22로 승리했고, 결승전에서는 정석과학고를 상대로 29대15로 승리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또 우승과 함께 골키퍼 이해성(3년)군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박종하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 제일고 핸드볼팀은 지난해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55년 전통의 핸드볼 명문팀이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3-28 17:16

 이번에 골결정력 부족에서 벗어나 속시원히 이길까. 26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콜롬비아의 A매치 친선 평가전 경기가 열린다.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올들어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남미 4강으로 불리는 강팀이다. 한국은 피파랭킹 38위다. 오늘 경기에는 지동원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황의조가 손흥민의 최전방 파트너로 나설 예정이다.한국과 콜롬비아의 역대 전적은 6전 3승2무1패로 한국이 앞서 있다.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17년 11월(장소 수원)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했다. 한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 평가전은 MBC,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MBC에서는 오후 7시 45분부터 중계방송 편성으로 인해 오후 6시 50분 방송 예정이던 MBC TV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가 결방한다.이날 중계로 ‘용왕님 보우하사’에 이어 저녁 8시 55분 방송되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도 결방하며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뉴스데스크’는 콜롬비아전이 시작되기 전 오후 6시 45분으로 앞당겨 시작한다.월화드라마 ‘아이템’은 중계가 끝난 후 밤 10시에 정상 방송된다.한편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1대0으로 패한 볼리비아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7시 30분 일본 고베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3-26 17:28

대학평가와 재정난 등을 이유로 전국적으로 대학들이 운동부를 해체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 체육계에는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한일장신대학교에서 하키부와 사격부, 테니스부가 창단되어 기존 야구부, 양궁부와 함께 5개 종목의 운동부를 육성·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키는 감독 1명과 선수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사격은 8명(감독 1명·선수 7명), 테니스는 3명(감독 1명·선수 2명) 등이다.이번 창단으로 하키와 사격, 테니스 종목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고, 각종 대회에도 출전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를 홍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특히 하키 종목의 경우 도내에 대학 운동부와 실업팀이 없는 상황에서 창단 돼 고등학교 운동선수들의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열린 운동부 창단식에는 한일장신대 구춘서 총장과 교수 등을 비롯해 전북하키협회와 전북사격협회, 전북테니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운동부 창단을 위해 노력해주신 총장님과 대학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한일장신대의 운동부 창단의 나비효과로 더 많은 대학과 실업팀의 창단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일장신대 구춘서 총장은 “전북 체육 더 나아가 한국체육 발전을 이끌 선수들이 있어 대학에 봄이 왔다”며 “더 힘차게 높이 빠르게 건강하게 나아가자”고 말했다.한편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전주비전대 등 전북지역 11개 대학에서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3-25 11:43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4일 막을 올리며 군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힘찬 출발의 돛을 올렸다.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군산시체육회, 전북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등은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다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8년차에 접어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국내 6개 메이저 대회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경신되는 좋은 기록과 매년 1만 명이상의 참여자가 함께하고 있다.올해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10,000여 명의 인원이 풀코스, 하프, 10km, 5km 총 4개의 종목에 참여한다. ■ 2019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손님맞이 준비 이상 무!군산시는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친절, 질서, 청결 시민문화운동을 펼쳐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대외적 홍보를 통해 시민일체감을 조성한다.또한 시에서는 유관기관과의 실무회의, 각 관과소와 진행한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방문하는 선수 및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 찾는 방문객에 감동 선사군산시는 4월의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과 마라톤,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을 홍보하고, 아름다운 근대역사문화의 도시, 식도락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노력하고 있다.2019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국내외 선수단과 가족, 경기관람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깨끗한 가로환경, 안전한 숙식제공 등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는 월명종합경기장, 금강변 등 주경기장 도색 및 시설상태 등 대회 준비사항을 일일이 점검하고, 간선도로 및 마라톤코스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으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또한 관내 783개소의 공중・식품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수준 향상과 선진화된 접객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객만족 접객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해왔다.▲ 응급의료체계 구축 만전시는 군산지방경찰서, 소방재난본부, 민간의료봉사단 등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보건기관뿐만 아니라 관내 의료기관 110여명의 구간별 의료 인력과 이동진료 차량을 비롯한 구급차량 18대,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약품 등을 사전에 확보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완벽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새만금마라톤을 치르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단연 군산의 시민들이다. 1,000여 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이 마라톤대회의 성료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수많은 관내 자생단체 회원들은 자발적인 환경정비에 나서 군산을 찾는 마라토너와 관광객들 위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또한 마라톤 진행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성숙된 시민의식은 국제대회의 성공 밑거름이었다. ■ 역사와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라톤 코스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코스는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군산의 신도시권과 근대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원도심을 지나 금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금강하굿둑, 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녘을 돌아 월명종합경기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올해 강변로의 코스 변경을 통해 최적의 코스로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 왔으며 시에서는 올해도 대회 코스구간의 정비를 통해 마라토너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코스는 군산의 유명 관광지들을 경유하여 하나의 관광코스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달릴 수 있으며, 역사와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레이스를 편안하게 완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새만금국제마라톤의 ‘42.195’에서 만나는 군산의 명소들!▲ 경암동 철길옛 군산역에서 조촌동 페이퍼코리아까지 원자재 제품을 실어 나르기 위해 1944년 개통된 후 2008년 6월까지 화물열차가 다녔으며 이곳 마을 이름을 따서 경암선으로 불린다. 좁은 철길 옆으로 집이 있어 현재는 영화촬영지, 출사지로 널리 알려져 ‘철길마을’로 통한다.▲ 금강하구 일원금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구비마다 감싸 안고 흐르다 활짝 펼쳐놓은 것 같은 금강하구는 갈대숲과 어우러져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겨울동안 가창오리, 청둥오리, 혹부리오리, 검은머리물떼새 등 각종 희귀 철새들이 날아와 장관을 이루는 전국적인 명소다.▲ 철새조망대전국 최초이자 국내 최고의 매머드급 360도 회전식 조망센터로 금강일대의 철새를 쉽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조망시설 외에도 조류공원과 철새 신체 탐험관, 부화 체험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생태교육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철새조망대 ▲ 채만식문학관일제 강점기의 세태를 풍자한 ‘탁류’의 작가 백릉 채만식 선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재현된 채만식 선생의 행동과 목소리를 경험하고, 소설 속의 배경과 인물들을 통해 선생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채만식 선생의 작품은 소설 87편, 희곡 28편, 산문 평론 수필 등 345편에 이른다. 채만식문학관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3-23 14:57

사진=대한축구협회 볼리비아전에서는 벤투호 출항 이후 무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골을 넣을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FIFA랭킹 60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월 펼쳐진 아시안컵서 8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대표팀은 이번 A매치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득점 사냥에 나선다. 벤투 감독 역시 손흥민을 최전방 카드를 쓰며 화끈한 득점포를 기대하고 있다.벤투 감독은 볼리비아를 맞아 4-1-3-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손흥민과 지동원이 투톱으로 나서고,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이 2선에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세종이 맡는다.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나서고, 주전 수문장은 변함없이 김승규다.기대를 모았던 이강인과 백승호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강인은 벤치서 대기하는 반면 백승호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3-22 19:52

사진=로드FC 배우 금광산과 이종격투기 선수 김재훈의 장외설전이 뜨겁다.21일 로드FC에 따르면, 금광산은 김재훈의 “금광산이 날 보고 쫄았다”라고 말한 인터뷰에 대해 “살이 많이 쪘길래 건강이 걱정됐을 뿐. 그걸 쫄았다고 표현하다니 어이가 없다”라고 응수했다.금광산은 “지난해 시합을 해야 했는데 어깨를 다치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며 “어깨 인대 2개가 파열되면서 지금 재활을 하고 있어 시합은 연말이나 내년 초쯤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아울러 “내가 선수는 아니지만 일정이 잡히면 운동선수처럼 제대로 준비해서 시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두 사람의 기싸움은 지난해 4월 금광산이 한 매체 인터뷰에서 “내 실력이면 도전해 볼 만하다. 3개월만 준비하면 1라운드에 끝낼 수 있다. 나는 준비하고 있겠다.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먼저 김재훈을 도발했다.이후 금광산이 로드FC와 정식 선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로드FC 051 XX(더블엑스) 대회장에서 만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한동안 뜸했던 두 사람의 설전은 21일 오전 김재훈이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 금광산을 다시 자극하자 달아 오르고 있다.김재훈은 “나에게 싸움을 걸어놓고서 이제와 뒤로 빠지는 건 남자답지 못하다”며 “12월 첫 대면을 했을 때 내가 너무 커서 '쫄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남자가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지 못하면 그게 되느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김재훈은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싶다. 일반인과 격투기 선수랑은 근력부터 다르다. 붙으려면 빨리 붙자”며 “사람들 너무 기다리게 하면 당신만 후회한다. 내가 싸워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도발했다.한편 금광산은 근육질 체형과 민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배우다. 과거 축구선수로 활약한 바 있고, 배우와 보디빌더 일을 겸하고 있다. 영화 '챔피언', '독전', '성난황소', 드라마 '나쁜 녀석들', '끝까지 사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드라마 '시크릿'에 119특수구조 대원 역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3-21 15:41

  활공장에서 바라본 장수, 축구센터 조감도   장수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후보지 공모에서 1차 심사에서 통과한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유치를 위한 활동이 뜨겁다. 축구센터유치기원 장영수 군수 제299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건의안 기관단체 상조회의(축구센터유치기원) 최근 장수군 축구 동호회는 축구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했고 군민들은 서명운동에 나섰다. 축구센터유치기원 축구대회 군의회 역시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 건의안’을 채택‧의결해 힘을 실었다.이 밖에도 장수군체육회, 장수군 이장단, (관련 기관 및 단체) 등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를 기원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렴한 매입비, 빠른 부지확보!장수군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것은 사업의 용이성이다. 제안 부지 총 42만 7,823㎡ 중 40%가 군유지이며 나머지 사유지는 업무협약을 마쳐 즉시 부지확보가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할 매입비가 4억여 원 수준으로 수도권 등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하다.■ 폭염NO!, 열대야NO!, 해발 500m고지대로 훈련효과 극대화!장수군은 선수들의 훈련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고지대 청정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폭염과 열대야가 없는 해발 5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훈련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으며 전국 미세먼지 기준대비 33% 수준의 지역(에어코리아 자료)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여건을 갖추고 있다.■ 승마부터 온천까지, 상호보완 훈련부터 휴식까지 모두 한 곳에서!대한민국종합축구센터 장수군 부지 대상지 주변은 인프라와 연계해 상호보완 등 발전가능성 크다. 사업부지 인근에 나봄리조트와 10km 승마로드, 와룡휴양림, 승마체험장 등이 위치해 산악 체력훈련이 가능하다. 또 조성 중에 있는 그린장수 치유의 숲과 성분이 우수한 나봄리조트의 푸른물 온천욕 등 훈련 후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등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현 정부의 핵심,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실현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명분과 당위성도 확보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군단위 지역에 대한 지방소멸 등 극단적 표현 속에 지역 인구감소는 지역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인구 2만 3,000여명의 장수군은 전국 최하 3위 수준의 열악한 지역이다. 장수군은 지역브랜드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사과와 한우 등 농·특산물과 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인지도를 높여왔으나 군의 활력을 제고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른 실정이다.축구종합센터는 10만평 이상의 규모의 축구 인프라와 300여명 상주 시설 등 대규모 사업으로 대표팀 훈련 뿐 아니라 교육과 전시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돼 있다. 장수군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경우 국가적 차원의 브랜드 가치가 동반 성장할 것이며 향후 10년간 매년 1000억원, 810명의 취업효과가 기대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이 예상된다.이밖에도 장수군은 고속도로 3개 노선과 국도 3개 노선이 관통해 도로교통이 발달돼 있으며 새만금국제공항이 들어설 경우 항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표팀 소집 훈련 등 각 지역에 위치한 선수단 입장에서 볼 때 오히려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이 우수하다.실제 전주, 광주, 대전, 대구 지역 월드컵 경기장까지의 이동 시간이 1시간대여서 축구센터 위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수도권 지역보다 더 넓게 미칠 수 있다.■ 장수군민 ‘염원’, 1만명 유치기원 서명·유치결의대회장수군민과 향우회, 축구동호회, 유관기관 및 단체들은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를 위해 1만 명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구센터유치기원 서명운동 지난달 12일 오후 3시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는 1000여명의 주민과 축구인, 출향 인사 및 군 관계자 등이 모여 유치 결의대회를 펼쳤다. 결의대회는 식전공연과 결의문낭독, 결의 퍼포먼스, 친선 축구 경기 등으로 꾸며졌다.이들의 뜨거운 염원은 단순 유치가 아니다. 최근 까지 무진장으로 불리며 교통 오지, 인구 소멸 지역 등 위기에 처해 있는 이들이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동아줄과 같은 것. 이들은 축구센터의 유치로 지역 브랜드 가치가 동반 성장할 것이며 향후 10년간 매년 1000억원, 810명의 취업효과가 예상되면서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민 염원 실현,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은 장수에서 시작돼야 한다!군민들의 염원을 실현시키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청정 장수군에 유치돼야 한다.나아가 축구센터 장수군 유치는 국토 면적 전체의 12%인 수도권에 전체 인구 50%,상위 1000대 기업 본사의 74%가 밀집되어 있는 불균형을 현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의 실현시키는 첫 희망이 될 것이다.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영수 군수는 대한민국축구센터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지난 달 18일 장 군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축구센터의 장수군 유치 정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적극 건의했다. 축구센터 유치관련 군수국가균형발전위원회방문 특히 장 군수는 대한민국축구센터건립이 국가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낙후된 지역에 유치되어야 할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3-14 15:35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당면 현안 논의를 위해 전북을 찾았다.1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이날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대한체육회와의 간담회가 열렸다.이번 간담회는 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1월 공포된 것과 관련 의견수렴을 하기위해 이뤄졌다.이번 법안은 공포 1년이 지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이 자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전북체육회 김동진 부회장, 최형원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체육회 부회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대한체육회는 법 시행에 따른 시·도 및 구·시·군체육회장 선출과정의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실무 TF팀을 운영 중이다.이번 자리는 지방체육의 현실을 알고, 회장 선출 관련 의견을 듣기위해 대한체육회가 마련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회장 선출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 등을 제대로 파악하기위해 전북에 왔다”며 “문제점과 대응방안, 전북체육의 현 상황 등을 알려 달라”고 말했다.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을 비롯해 각 시도체육회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잘 반영해주길 바란다”며 “한국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전국 시도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진행,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3-13 09:13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주말생활체육학교 강사(지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전주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사업은 학생들의 여가 선용 지원과 체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지도자가 학교안과 학교밖의 생활체육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학교안 프로그램은 축구와 농구, 배드민턴, 풋살, 피구, 탁구, 테니스 등 교내 시설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종목들을 위주로 진행된다.학교밖 프로그램은 볼링과 수영, 승마 등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구성된다.이날 교육은 지도자들의 자질 향상 및 사업의 운영효과를 극대화시키기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필수 강의와 선택 강의로 나뉘어 진행됐다.아울러 아동성폭력 예방교육과 스포츠상해교육(응급처지), 신나는주말체육학교 운영의 실제, 스포츠윤리와 인성교육, 스포츠와 일탈행동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은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의 질적 향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손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3-12 11:13

보성군이 오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회식 축하공연 라인업을 6일 발표했다.오는 4월 20일(토) 18시 보성공설운동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싸이, 우주소녀, 인순이, 거미, 남진, 박현빈, 김연자 등 11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이번 라인업은 케이팝 스타에서 아이돌, 발라드 가수 , 성인가요, 트로트까지 전 장르를 망라해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전남도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치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싸이는 세계를 사로잡는 매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 K-pop을 알리는 데에 큰 기여를 한 스타이기도 하다. 강남스타일은 32억뷰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고, 각종 패러디 영상을 낳으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흠뻑쇼’, ‘올나잇스탠드’ 등 여름과 겨울에 진행되는 싸이의 공연은 전 지역에서 매진 행진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티켓파워를 자랑한다. 관객들이 지쳐 먼저 나가거나, 첫차가 올 때까지 콘서트를 연장하는 등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가수 싸이가 이번 개회식에서도 어떤 에너지로 전남 도민을 열광하게 할지 기대되는 이유다.한편,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보성군 일대에서 펼쳐지며 22개 시․군 육상, 태권도, 검도, 축구, 골프 등 22개 종목 6,000명의 선수단과 관람객 등 총 3만여 명이 운집하는 전라남도 최대 행사다.이외에도 아름다운 밤을 수놓을 불꽃쇼와 레이저쇼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질서 유지 등을 위해 당일 오전 무료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19-03-06 14:39

김건우/ 연합뉴스 충북 진천 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으로 출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가 퇴촌 처리됐다.이를 도운 혐의를 받은 여자 대표팀의 김예진(20·한국체대)도 선수촌 퇴촌 명령을 받으면서 두 선수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반납하게 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라며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두 선수가 징계를 받음에 따라 3월 2일부터 개막하는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3월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빙상연맹은 김건우와 김예진 대신 차순위 선수인 박지원(단국대)과 최지현(성남시청)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시키기로 했다.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중 다른 종목 여자 선수에게 발각됐고, 곧바로 여자 숙소를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김건우를 목격한 다른 종목 여자 선수가 선수촌에 이 사실을 알렸고, 체육회는 CCTV를 확인 결과 여자 숙소에 들어가는 김건우의 모습을 확인한 뒤 퇴촌을 명령하고 입촌 3개월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체육회는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을 도와준 김예진에게도 퇴촌 명령을 내리고 입촌 1개월 정지의 징계를 결정했다.빙상연맹 관계자는 "김건우가 동계체전 참가 이후 감기 증세를 보인 김예진에게 감기약을 전해주려고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안다"라며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게 출입증을 줬다"고 설명했다.빙상연맹은 두 선수의 징계를 논의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3월 초에 열어 별도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2-28 10:40

익산시청 펜싱팀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전북 펜싱의 위상을 드높였다.2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익산시청 펜싱팀이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9 전국 남·여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최신희·황선아·최수빈 선수는 결승전에서 만난 인천광역중구청팀을 누르고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황선아 최신희 김지연 최수빈 또 전북펜싱의 간판스타인 김지연 선수는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양윤진 선수 역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같은 기간 펼쳐진 ‘2019 남자 에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익산시청 펜싱팀은 저력을 보여줬다.선발전에서 권영준과 양윤진, 나종관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 3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권영준 양윤진 나종관 익산시청 이수근 감독은 “선수들이 동계강화훈련기간에 열심히 훈련한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2-24 10:44

전북체고 레슬링팀의 소원(1년)군과 한오성(1년)군이 ‘2019 아시아카뎃레슬링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1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카뎃파견선발대회에서 소원, 한오성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우리나라 대표로 오는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카뎃대회에 출전한다.카뎃 대회의 출전 나이제한은 18세 이하로 19세(고3)부터는 출전할 수가 없다.그레코로만형 55kg에 출전한 소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상명고 선수를 만나 9대1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자유형 60kg에 출전한 한오성 선수는 전남체중 3학년 선수를 만나 접전 끝에 4대3 폴승을 거뒀다.특히 전북체고 1학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전북체고 관계자는 “2019년도 첫 출발이 좋은만큼 올 한해 있을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정환·김신규 지도자 등의 열정과 선수들의 노력이 거둔 성과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2-20 12:22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개막한 가운데 전북의 전통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전북 선수단이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처럼 대회 첫날부터 선전을 하면서 바이애슬론 종목 10연패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첫날 개인종목 결과 여고부(12.5km) 최윤아(무주고1), 여중부(10km) 정영은(무주중2)이 금메달 질주를 했다. 여고부는 최윤아와 함께 김상은(안성고3), 이현주(안성고1)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며 이 종목을 모두 휩쓸었다.또 여중부도 박희연(안성중2)이 동메달을 획득해 여고와 여중부의 강세가 뚜렷했다.남일반 귀화 선수인 랍신 티모페이(전북 바이애슬론 연맹소속)와 여초 김혜원(무주초5)도 금메달을 따냈다.남일반(20km) 최두진(무주군청)과 여일반(15km) 고은정(전북체육회), 남중부(12.5km) 하헌성(무풍중2)은 각각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특히 올 회장컵에서도 강세를 보였던 여고부와 여중부가 예상했던 금메달을 따내며 동계체전에서도 절대 강자다운 모습으로 각인되고 있으며, 대회 10연패도 이끌고 있다.동계체전 총감독인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바이애슬론에서 첫날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전북 선수단 전체 사기도 올라가고 있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2-20 12:15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이 총리는 이날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대회는 민주주의 성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매력과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다”면서 “광주만이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가 온 국민과 함께 대회를 성공시켜야 하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저부터 국내에 홍보에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광주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가장 저비용, 친환경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면서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모범적 국제경기대회의 또 하나의 성공사례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지난주 스위스 로잔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한 측에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소개하고 “북한의 참가로 한반도와 세계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슬로건대로 평화의 물결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오정해 씨는 “지난 11일 KTX서울역에서 개최된 본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 사회를 보게 된 것에 이어, 홍보대사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며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국악의 선율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무거운 의무만 부여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 주신 이낙연 총리님과 오정해 국악인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수영대회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만큼 이번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서 광주의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낙연 총리는 4선의 국회의원, 제37대 전라남도 지사를 지냈으며, 정부를 대표해 지난 11일 대회 D-150일 기념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에도 참석해 북한 참가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또한 국악인 오정해 씨는 중학생 시절 인간문화재 김소희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해 1992년 미스춘향 선발대회 진(眞)으로 선발됐고 작품으로는 서편제, 태백산맥 등의 영화에 출연해 문화계를 대표하는 국악인, 방송인으로 그동안 광주수영대회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한편, 대회 홍보대사로는 지난 2017년 9월 6일 수영선수인 박태환, 안세현이 위촉됐으며, 수영선수 이외에 홍보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광주시와 조직위는 “앞으로 연예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의 분야별 홍보대사를 위촉해 대회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19-02-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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