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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영숙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팀장(사진)이 산학협력 사업의 발굴과 사업 운영을 통한 기술사업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산학연협력 우수코디네이터에 선정돼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팀장은 그동안 산학협력 분야에 매진하면서 전북대학교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와 연계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 발굴과 우수한 성과 도출을 위해 앞장서 왔다.2008년 전북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에 입사 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을 성실이 수행해 온 김 팀장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기관사업 발굴에 앞장서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학협력사업의 주관기관 선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또한 중소기업지원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TFT참여를 통해 전북대는 2012년 산학협력중점사업 호남권역 주관기관과 연구마을지원사업(2014, 2017년),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2018, 2019년) 권역 주관기관에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이를 통해 총 137억 원의 사업 수주 실적을 올렸고, 165건의 특허출원과 162건의 디자인 및 시험인증, 마케팅판로개척 83건 등의 기술적성과를 도출하는 한편 신규고용 152명, 기술사업화 184건(85억) 등에 경제적 성과를 도출하는데에도 기여했다.김영숙 팀장은 8일 “대학의 우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의 꾸준한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전북대학교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 팀장은 기술연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2011년과 2012년 연속 우수 코디네이터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3년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0-04-08 13:02

그래픽=연합뉴스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8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0명으로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82명이 늘어 총 6천776명이 됐다.서울·경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8일 0시 현재 △추가 확진자 53명 △추가 사망자 8명 △추가 격리해제자 82명으로, △누적 확진자 10.384명 △누적 사망자 200명 △누적 격리해제자 6,7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은 △공항 검역 14명 △서울 11명 △대구 9명 △경기 6명 △인천 4명 △경북 3명 등 53명이다.방역당국은 3일째 신규 확진자 50명 내외로 유지되면서 ‘긍정적’이란 입장을 밝혔지만 서울 경기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여전히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강립 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200번째 사망자가 발생하고 치명률이 증가하는 것은 주목해야할 대목으로 80대 이상 고령층 사망률이 20%가 넘었다”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로부터 가족 이웃 동료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해외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까 꾸준히 증가하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비자‧입국 규제 강화는 해외로부터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고통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외국인은 꼭 필요한 입국만 허용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시점에는 상황이 호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회·학원·유흥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이들 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강화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4-08 12:52

삼척시가 경영환경이 열악한 폐광지역 주민들의 창업 아이템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2020 탄광지역 주민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공모한다.강원도 폐광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제4조에 따라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본 사업은, 폐광지역의 20개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당 5천만원 이내(자부담 20%)의 창업기업 보조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신청자격은 폐광지역 및 폐광지역진흥기구 내 지역주민 5명 이상이 출자한 법인(주식회사, 영농조합법인, 협동조합 등)으로, 공고일로부터 법인등기일이 5년 이내여야 한다.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거주자가 아닌 태백, 삼척, 영월, 정선 거주 주민도 일부 포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인 소재지의 경우에도 사업장 소재지뿐만 아니라 공장등록지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에 위치할 경우 신청이 가능해 졌다.지원내용은 마케팅비, 물건구입비, 공사비, 재료구입비, 교육비 등이며, 신청 희망자는 오는 4월 21일(화)까지 사업신청서 등 필요한 제출서류를 갖추어 삼척시청 자원개발과로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외부위탁을 통해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결과는 5월 중으로 강원도 및 강원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 및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8일 “주민 주체의 주민창업기업을 육성해 주민의 경제 자립 및 소득을 증대시키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20-04-08 12:17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은 수원지와 데크를 포함한 산책로, 편백숲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힐링 공간의 명실상부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한창인 가운데 시민문화체육공원에 꽃길 1.5km를 조성하여 일찍부터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최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에 수변 및 어린이 놀이터 주변 산책로를 따라 식재된 노란 수선화 2,200본이 봄의 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식재된 수선화는 4월 말까지 우아하고 고귀한 자태를 뽐낼 듯하다.또한, 국민체육센터 앞 유휴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였고 수변 산책로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핑크·보랏빛 그루백(웨이브페츄니아) 495개를 설치하고 사계패랭이꽃 5,000본, 수수꽃다리 100본을 식재하여 사시사철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잔치의 향연이 계속될 예정이다.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김제시 핫플레이스인 시민문화체육공원 수변 산책로를 거닐며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봄기운을 제대로 만끽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04-08 11:11

임실군이 군청광장에서 마련한 ‘드라이브-스루식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행사’가 많은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루면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군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많은 사람들의 동참,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임실군 농산물 팔아주기는 코로나19 감염병 전국 확산으로 인한 외식업체 침체로 지역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군은 특히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사전홍보를 통한 사전접수를 미리받아 사람들이 모이지 않고 신청자 차량에 물건을 실어주는 드라이브-스루식 판매행사를 기획, 큰 호평을 받았다.최대한 접촉을 차단하고, 안전하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드라이브-스루식 판매행사로 군청 광장에는 행사시간에 맞춰 사전신청자들의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사전신청은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임실군 본청 및 읍면사무소와, 임실교육지원청, 임실경찰서, 농협임실군지부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신청 및 홍보 기간이 짧았음에도, 감자 264박스와 딸기 461박스, 토마토 및 방울토마토 113박스, 오이 64박스 등이 판매되는 등 단 한차례 행사에 11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이는 당초 계획보다 50%가 넘는 판매 실적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전언이다.군은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앞으로도 이러한 직거래 행사를 수시로 마련할 계획이다.심 민 군수는“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군청 직원들과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판매행사를 수시로 마련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백종기 기자 | 2020-04-08 11:09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전 국민 5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제안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유승민 의원에 대해 “합리적이시나 가끔 흘러간 옛노래, 구식 축음기 소리가 날 때가 있다”고 냉소했다. 이 지사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제 위기에 대응한 여야 정치권의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대해 “인간이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위기가 온다”며 “(위기의 강도가) 기본적으로 IMF(국제통화기금)는 넘을 수밖에 없고 대공황을 넘어설 수 있다”는 상황인식을 내비쳤다.앞서 이 지사는 7일 오후 정부가 긴급경제명령으로 “모든 개인에게 10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지원금은) 모두에게 지급해야 한다. 정쟁이 가장 큰 장애였는데 그 장애가 이젠 사라졌다. 굳이 대상을 골라야 한다면 지금이 아니라 일단 지급한 후 내년 세금정산 때 환수대상을 고르면 쉽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은 가구가 아닌 개인 단위로 지급되어야 한다. 현 설계에 의하면 1인 가구는 인당 40만원, 6인 가구는 인당 17만원을 받는다”며 “1인 가구가 특별혜택을 받거나 부모님 모시고 어린 자녀 키우는 부부가 불이익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이 지사는 이어 “미국이 2조 달러(약 5000조원), 영국, 일본, 독일, 대만 등이 상상 이상의 대규모 경제정책을 쏟아내는 이유를 살펴야 한다. 1인당 100만원씩을 2~3회로 나눠 지급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필요예산 51조원은 3년간 나누면 각 17조원으로 연간예산의 3% 선에 불과하고 국채발행 후 하반기 추경과 내후년 예산으로 얼마든지 상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이 지사는 “국민 모두에게 50만원씩 지급하자고 황교안 대표님의 전향적 주장에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며 “무책임한 반대와 발목잡기가 아닌 잘하기 경쟁의 바람직한 모습이다. 앞으로도 국민의 소리를 존중하며 선의의 경쟁에 나서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밖에도 이 지사는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지방정부의 매칭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기도는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고 9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4-08 11:00

사진=서울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고3·중3 교육 취약 계층 학생에게 원격수업용 노트북을 우선 대여한다.교육청은 7일 '서울형온라인교실 운영 계획'을 마련해 각급 학교의 원격수업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전국 학교는 오는 9일부터 고3·중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이,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교육청은 9일 원격수업을 시작하는 고3·중3 학생 중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학습을 듣기 어려운 교육 취약 계층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우선 대여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맞춰 법정 저소득층 학생에게 총 5만2천대의 노트북을 확보해 빌려주기로 했다.교육청은 또 온라인 수업이 낯선 교사들을 위해 지원단을 꾸려 온라인교실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희망 교사들은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위두랑, 구글 클래스룸, 팀즈(Teams), 줌(ZOOM) 등 다양한 원격수업 시스템 활용법 등을 익혔다.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모든 학교에 무선 접속장치(AP)를 한 대씩 설치하고 와이파이 공유기도 지원한다.원격수업에 참여하는 교사(기간제교사 및 강사 포함)에게는 1개월분 3만원의 휴대전화 통신비를 지급한다.아울러 원격수업 운영 중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돕는 '찾아가는 샘카'를 5대 운영한다. 스마트 기기 700대를 구비해, 기기를 대여하고 프로그램 설치를 지원한다.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기준과 절차를 담은 '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운영 지침'도 마련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은 담임교사가 학부모와 유선 및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상담하도록 했다.직업계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현장 직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험·실습 원격수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험·실습 과목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 교과 온라인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면서 "교육청은 이런 점을 인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해서 경청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양성희 기자 | 2020-04-07 18:20

홍성군 홍동면(면장 김종희) 반교마을과 백동마을에서 무궁화와 호두나무 묘목을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화제가 되고 있다. 무궁화 식재를 통해 ‘태극기 마을’의 위상을 드높이고 반교마을과 백동마을 묘목 나눔(사진=홍성군 제공) ‘태극기 마을’로 알려진 반교마을에서는 무궁화 묘목을 각 세대별 400주, 마을 경관용 250주 등 총650주를, 백동마을에서는 호두나무 묘목 250주를 각 세대별로 나눠주었다.이번 나눔을 추진한 조권영 반교마을 이장은 “무궁화 식재를 통해 ‘태극기 마을’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금처럼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국에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오연석 백동마을 이장은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호두나무를 식재해 마을 주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특히 이번 묘목 나눔은 두 마을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묘목을 식재하고 키운 2년생 묘목으로 마을 주민 간 화합 도모에도 큰 의미가 있다.김종희 홍동면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묘목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특히 식목일을 맞이하여 자연 사랑 실천에도 더욱 뜻 깊은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4-07 15:38

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경란)에서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응원하고자 지역사회 후원과 자체재원등 800만원 상당의 예산으로 300명의 독거노인에게 물품꾸러미(식품키드)를 제작 전달하였다. 금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추진하는 김제노인복지센터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노인들을 돕기위해 마련되었고 대한민국마트에서 비타민음료 800개, 김제시기초푸드뱅크 두유 300팩 및 일억조식품에서 400만원 상당의 한과를 후원받았고 뿐만아니라 자체재원 200만원을 마련하여 물품꾸러미를 직접 제작 및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하였다.  김제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은 “함께 이겨내고 어르신들을 지켜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하였고, 노인맞춤돌봄사업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함께 모여 식품키트를 개별포장하고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하였다.이에 여성가족과 소연숙 과장은 “김제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사업의 서부권역을 맡고 있는 기관으로 금번 나눔사업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04-07 14:50

군산시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제도가 실속있는 혜택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군산시는 최근 들어 우리 사회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이에 따른 고령자 교통사고가 매년 급증 추세에 있는 가운데 군산시와 군산경찰서의 협업을 통해 지난 1월 1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자에 대해 군산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로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제도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군산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산시에서 확인 후 10만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9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4,000만원(도비 1,200만원, 시비 2,8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하였으나, 지원가능한 고령운전자 400명 중 현재 347명(86.7%)의 지원자가 신청해 추가적으로 2,100만원(210명분)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고남철 교통행정과장은 6일 “군산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원스톱서비스 제공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을 확대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04-07 14:10

전국의 동물복지 인증 축산농가 3곳 중 1곳은전북도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참고 1【지역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현황 (’19. 12월말 기준)】 전북도는 2019년말 기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도내 축산농가는 모두 87개소이며, 이는 전국 262개소 대비 3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동물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며 동물의 5대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동물의 5대 자유는 ① 배고픔, 영양 불량, 갈증으로부터의 자유 ②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 ③ 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④ 통증, 부상,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⑤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의 자유이다.전북도는 그동안 동물의 최소한의 자유를 보장하고 면역력 향상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밀식사육을 자제하고 휴식공간을 확보하는 등 동물복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해 왔다.전북도는 또 동물복지 인증을 위해 컨설팅 사업(180백만원/ 18개소)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증 희망 농가 대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인증지정을 도울 계획이다.이를 통해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등 농장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만들어 생산성을 높이고 동물복지도 도모할 방침이다.전북도 관계자는 “「동물복지」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의 초석이 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며, “축산농가뿐 아니라 모든 도민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0-04-07 14:08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걸린 30대 남성과 접촉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주 여성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중 적어도 1명은 하룻밤에 수백명의 손님이 드나드는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사실이 드러나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1동에 사는 37세 남성이 지난달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최초 증상이 지난달 27일에 나타났다. 그는 지난달 31일에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아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됐다.이 환자는 강남구 44번과 51번 등 2명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강남구 44번과 51번 확진자는 논현동의 거주지에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이며, 각각 36세와 32세 여성이다. 이들은 서울시와 강남구의 역학조사를 받을 때는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이 중 강남구 44번이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51번 환자의 직장과 동선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중이다.방역당국은 강남구 44번이 해당 유흥업소에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일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강남구 44번 환자는 서초구 27번 환자와 지난달 26일 접촉한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4월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방역당국에 서초구 27번 환자에 대해 '지인' 혹은 '아는 오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남구 51번 환자는 룸메이트인 44번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5일 다시 검사를 받아 6일 양성 판정이 통보됐다. 이 환자가 언제 서초구 27번 환자와 접촉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직장 등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중이다.서울시와 강남구 관계자들은 강남구 44번 환자와 51번 환자의 직장이 같은 곳이냐는 질문에 파악중이라고만 답했다.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자료에는 강남구 51번이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돼 있으나, 강남구 관계자는 "우리 역학조사에서는 강남구 51번이 (직접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이 아니라) 강남구 44번과 룸메이트여서 감염된 것으로 봤다"고 말해 내용이 상충된다.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 27번 환자의 직업에 대해 "유흥업소 종업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4-07 14:05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 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A급 지명수배자(사기혐의)를 잡아 군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24일(화) 오후 15시 경, 수배차량 알림시스템에 사기 수배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이 장흥군청 앞을 지나갔다는 경보음이 울리자, 이를 인지한 관제요원은 관제센터 상주 경찰관에게 인근 순찰차량의 긴급출동을 요청하였다.요청을 마친 관제요원은 인근 CCTV를 통해 수배차량을 실시간 추적 모니터링 하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지능범죄수사팀에게 차량진행방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잣두사거리에서 수배자를 검거하였다.이에, 장흥경찰서(최인규 서장)은 4월 6일 공로치하와 사기진작을 위해 A급 지명수배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김○민(남,28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앞으로도 장흥경찰서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정남진 장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4-07 13:51

보성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신청·접수 기간은 4월 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이며, 보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상 전남 거주자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를 충족하며, 금융을 제외한 재산기준 161,600천원 이하 가구이다.지원금액은 가구원수 기준으로 1인~2인 가구에 30만원, 3인~4인 가구에 40만원, 5인 이상 가구에 50만원씩 5월 중순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코로나19 관련하여 유사한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지원자, 실업급여수급자,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및 학습지 방문강사, 보험설계사 특수고용직 등 사각지대 지원대상자는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김철우 보성군수는“신속 정확한 행정 처리를 많은 군민이 제도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면서 “이번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지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4-07 13:39

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최악의 청년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우선 선정해 활동수당을 지원키로 했다.특히 기존까지 제외됐던 휴학생은 일자리상실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지원받도록 대상범위를 확대해 일자리를 잃고 힘겨워하는 청년들이 재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심적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9기 참여자 62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자리, 아르바이트 등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해고된 청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일자리 상실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또 휴학생은 종전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을 경우 일자리상실확인서를 제출하면 9기에 한해 특별히 지원키로 했다.청년쉼터, 프로젝트에 선정된 선정 청년들은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또한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의 새소식 란에 게시되는 청년쉼표 제9기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이메일(linda0314@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5월 초 지원자를 최종 선정, 통보한 뒤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9기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노동시장 침체와 일자리 상실에 따라 힘겨워하는 청년층의 자존감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0-04-07 13:30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청이 첫 구청 폐쇄를 단행한다.처인구청의 한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또 이 확진자 동료 공무원의 아내가 근무하는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사무실도 폐쇄됐다.7일 용인시청 등에 따르면 처인구청 공무원 A(41세 여성)씨가 이날 오전 6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28일 발열, 두통, 근육통 증상이 나왔고 지난 4일 같은 증상이 2차로 발현돼 6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기저질환이나 해외여행 이력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용인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오전 출근하던 처인구청 공무원 등 400여명을 모두 귀가시키고, 방역 소독을 위해 구청을 폐쇄했다.또 A씨와 업무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같은 부서 공무원 20여명에 대해 접촉 여부를 조사한 뒤 밀접접촉자는 검사의뢰 및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특히 A씨 동료 공무원의 아내 B씨가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근무하는데, A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B씨도 자가격리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B씨가 근무하던 사이버수사팀 사무실이 폐쇄되고, 수사팀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4-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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