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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전북도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이상직(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스타항공 임금체불 등과 관련,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키로 했다고 밝혀 주목된다.이스타항공은 29일 오후 2시 강서구 양천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상직 의원의 이같은 입장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창업자로서, 가족회의를 열어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작금의 이스타항공 문제로 임직원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특히 직원들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는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다만 앞서 의혹이 제기된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에 대해선 적법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했고, 관련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했으나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특히 이번 이스타항공 문제가 한일관계 악화, 코로나19 등 외부변수에 의해 불거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타항공은 제 분신이나 다름없다. 대기업이 국내 항공시장을 독식하던 2007년, '무모한 짓'이라는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국민을 위해 항공의 독과점을 깨고 저비용 항공시대를 열겠다'는 열정 하나로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직원들과 함께 피와 땀, 눈물과 열정을 쏟았다"며 "그 결과 한 해 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지난해 한일관계의 악화에 따른 항공노선 폐쇄, 올 초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돌발변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제주항공의 M&A제안으로 위기돌파를 모색해왔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지연되면서 무분별한 의혹제기 등으로 이스타항공은 침몰당할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회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20-06-29 14:47

충남도는 민선7기 2년 동안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을 전국에서 가장 잘 지키며, 환황해 중심 도약과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발판을 놨다. 양승조 지사,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사진=충남도 제공) 후반기 2년 동안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변화에 대응하며 도정 성과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정 기틀 다지고 더 나은 미래 준비양승조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다.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대한민국의 시대 과제를 앞장서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하게 도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평가했다.민선7기 출범과 함께 도정 기틀을 새롭게 다진 도는 도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이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민선7기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SA)을 받았다.또 정부합동평가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는 상위권을 회복하고,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1등급을 달성했다.양 지사는 지난 2년 간 도민과 현장을 중심으로 행정을 펴왔다.700여 차례에 걸쳐 각계각층 도민과 접견·간담회를 갖고, 시·군 방문을 통해서는 1만여 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을 가졌다.도정 주요 시책 현장과 기업체 방문 등은 980차례에 달했다.민선7기 2년 동안 도는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일궈내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때에는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발표하며 국가 시책화 추진 시동을 걸었다.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도지사 아산 현장집무실 설치·운영,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으로 선도적인 대응 모델을 구축했다.충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10대 전략산업 과제, 4차 산업혁명 실천과제 선정, 충남 경제발전전략·권역별 산업발전전략 등을 마련했다.■ 2주년 첫 성과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양 지사는 민선7기 1주년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2주년 성과로 가장 먼저 꼽았다.도는 지난 2년 간 도지사 1호 결재 사업인 임산부 전용 창구 2773곳을 개설하고, 임산부 우대금리 예·적금 상품을 지원하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아기수당인 ‘행복키움수당’을 도입하고, 2018년 12월 시작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지난해 정부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1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전국 첫 24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은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입주 후 두 자녀를 낳을 경우 임대료가 무료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지난달 첫 삽을 떴다.■ 고령화·양극화 위기 대응 박차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서는 △독거노인 공동 생활홈 확대 △고령화 복지주택 설립 추진 △어르신 놀이터 시범 사업 추진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운영 △경로당 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양극화 문제는 △전국 광역 자치단체 최초 전담팀 신설 △충남 농어민수당 도입·시행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무료화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구축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센터 ‘소셜 캔퍼스 온’ 유치 등을 통해 해소 기반을 다져왔다.장애인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돌봄 시간을 늘리고,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지원을 확대했다.장애인 가족의 휴식을 위해 충남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충남 권역 재활병원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독립유공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범위는 유족의 배우자까지 확대했다.지난해 9월에는 충남형 복지정책 연구·개발 등을 위해 충남복지재단을 출범시키고,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연내 출범을 추진 중이다.■ 국내 기업 1435개사 6조 7526억 유치지역경제 활성화는 민선7기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인 분야다.고용 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남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하고, 노사민정 공동선언 등을 통해 노동 존중 인식을 확산 중이다.국내 기업은 1435개사 6조 7526억 원을 유치하고, 글로벌 외투기업은 21개사 10억 8000만 달러를 유치했다.국내·외 기업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산업입지는 9개 지구 491만 9000㎡를 공급하고, 상생산업단지 6대 분야 5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충남 경제의 뿌리’ 더 탄탄히 키운다충남 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4대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는 20018년 5000억 원에서 올해 5500억 원으로 늘렸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서는 긴급생활안정자금 1200억여 원을 지급했다.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한 충남지역화폐는 2018년 88억 원에서 올해 3328억 원으로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종합 창업 인프라 시설인 충남 창업마루 나비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고, 내포혁신창업공간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이와 함께 산업 혁신과 R&D 생태계 조성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에도 힘을 모아왔다.이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천안 종축장 부지에 제조혁신파크를 조성 추진 중이며, 프로바이오틱스 연관 산업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디스플레이혁신공정플랫폼 구축, 자동차대체부품인증센터 유치, 미래차 핵심 융합기술 개발 등을 통해 주력산업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천안아산KTX 역세권에는 R&D 집적지구를, 내포·당진·서산·아산 일대에는 수소 에너지 및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농산물 판로 넓히고 미래 농어업 기반 구축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도는 △농어업 안전망 확충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통혁신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 △미래 농어업·농어촌 기반 구축 등을 펼쳐왔다.농작물 적정 수입 보장을 위해 도입한 농산물가격안정제를 확대하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지원단을 육성·운영했으며, 가축 전염병 차단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뒷받침했다.충남오감은 2017년 587억 원에서 지난해 1456억 원으로 매출이 2.5배, 시·군 통합마케팅은 2017년 2518억 원에서 지난해 3057억 원으로 매출이 1.21배 증가했다.로컬푸드 직매장은 2017년 37개에서 지난해 61곳으로, 매출액은 2017년 389억 원에서 지난해 58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복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SOC 확충 등 지역개발사업 확대 △행복바우처 사업 지원금·사용처 확대 △여성농업인센터 확대 운영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확대 △여성 어업인 전용 쉼터 조성 등을 추진했다.밀원수 확대 조성과 어촌뉴딜300 추진, 충남 해양수산창업센터 설치, 수산종자연구센터 건립 추진,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농어업·농어촌 미래 기반도 구축했다.■ 문화 향유 기회 넓히고 독립운동 가치 재조명도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내포신도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도립미술관은 지난달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건강수명 증진을 위해서는 걷기 앱을 개발해 걷기 운동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생활체육지도자 처우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했으며,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성공했다.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충남 VR·AR 제작거점센터 설립 등을 추진, 문화산업을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마곡사와 돈암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며 충남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고 자긍심을 높였다.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 상향, 3.1운동 100주년 기념 55개 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도 되새겼다.■ 도민 안전 지키고 신기후체제 대응 선도도는 민선7기 2년 동안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전국 처음으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세 자녀 이상 가구와 독립·국가유공자 등에게는 풍수해 보험료를 지원했다.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도입·시행 중이다.도내 20개 대형 사업자와는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주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시스템도 구축했다.2018년에는 전국 최초 언더 투 연합 가입과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탈석탄 실천 의지를 국내·외에 표명했다.2018년과 2019년 탈석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기후변화 대응 공론의 장을 폈다.노후 석탄화력발전인 보령 1·2호기는 조기 폐쇄를 정부 계획에 반영시키기도 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미래 준비 역점민선7기 후반기 도정은 △성과 창출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미래 준비 등을 방향으로 설정했다.3대 위기 중 저출산 문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다자녀 가구 지원 강화 등으로 극복 기반을 다진다.고령화 극복을 위해서는 △어르신 놀이터 조성 및 확산 △노인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등을 펼친다.양극화는 포용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대응 추진체계 구축과 정책과제 발굴·추진으로 극복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복지 충남 △경제 충남 △문화 충남 △안전·환경 충남 등 4대 행복과제도 역점 추진한다.복지 충남은 △어린이 인성학습원 자연놀이뜰 건립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추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추진 △장애인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충남 보호종료아동통합자립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만들어 나아간다.경제 충남 과제로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 추진 △내포혁신창업공간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산업 생태계 선제적 대응 △주민소통협력공간 충남혁신상회 조성 △선진형 유통체계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문화 충남은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 추진 △충남 관광재단 설립 추진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 등을, 안전·환경 충남은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재난안전산업 육성 전문기관 설립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연료 전환 사업 확대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구축 박차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지구는 살리고 일자리는 늘리는 ‘충남형 그린뉴딜’ 추진 계획도 마련해 추진한다.충남형 그린뉴딜은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4대 분야, 10개 과제, 5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은 △규제자유특구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충남 스타트업파크 조성 등을 통해 구축한다.도는 이와 함께 △전략산업과제 및 지역 현안 조기 가시와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유치 △미래성장을 위한 SOC 기반 확충 △미래사업 발굴 추진 등으로 지속가능하며 더 나은 충남의 내일을 준비한다.양승조 지사는 “2년이 지난 지금, 돌아본 길은 무성했던 수출이 제거됐고, 오솔길은 단단히 다져진 넓은 길이 됐으며, 저 멀리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로 연결돼 있었다”라고 말했다.양 지사는 이어 “지난 2년을 통해 새로운 길을 내고 다지면서 미래를 연결해 놓았다면, 이제 앞으로 펼쳐질 2년은 그 위에 포장을 하고 레일을 깔아야 하며, 정성으로 심고 가꾼 과실의 달콤함도 맞봐야 하는 시기”라며 “더 행복한 충남을 이루겠다는 처음 마음 그대로,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28 13:53

 대전시는 민선7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2년의 비전에 대해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강하고 위대한 미래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시장은 25일 취임 이후 지난 2년은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의 시기로, 답보상태였던 여러 숙원사업을 상당부분 해결하면서 시정이 정상궤도에 올라섰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대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민선7기 전반기 동안,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미래먹거리를 준비하였고,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등을 통해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을 혁신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활로를 열었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도 본격적인 설계 절차에 돌입했다. 대전의료원 등의 공공의료체계 구축,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으로 보건ㆍ복지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졌으며,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 구축, 주민자치회 확대 운영,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공모 선정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주권도 자리 잡혀 가고 있다. 아울러, 2022년 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 유치, 대전시티즌 기업 구단화 등으로 풍성한 문화기회를 만들고, 학교무상급식 초중고 전체 확대 등 평등한 교육환경도 조성하였다. 허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2년은 대덕특구 재창조 완성과 원도심 일원을 혁신클러스터로 재생하여 대전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동ㆍ둔곡 바이오 클러스터와 전민ㆍ탑립 ICT 집적단지를 연계하여 대한민국 미래산업 성장을 주도하면서 스마트 그린시티로 조성하면서, 혁신도시 지정 이후, 중소기업과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 유치로 원도심을 신경제중심지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의 신모델로 만들어 낸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대전ㆍ세종ㆍ청주를 잇는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혁신 전략에서도 선도적 역할로 충청권 메갈로폴리스의 중핵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대전, 세종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대전의료원, 어린이 재활병원 등의 속도를 내면서, 주민자치회를 전체 동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재정분권 플랫폼 구축 등으로 시민주권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해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여 짧은 시간 내에 상황이 안정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후 민선7기 후반기 2년은 대전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시민 한 명, 한 명이 자부심을 갖는 미래도시로의 도약과 비상의 시간을 만들어 갈 것”이고, “대전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반기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26 15:43

 서울시는 행정2부시장에 김학진(54) 안전총괄실장을 내달 1일 자로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김 부시장은 경주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1995년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1996년 서울시에 임용돼 시설계획과장, 물순환안전국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을 거쳤다.도시계획에 '공공기여' 개념을 처음 도입하고 노후 기반시설 관리체계를 혁신했으며 친환경 지하도로 건설을 주도한 도시계획, 건설, 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서울시의 임명 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시는 행정2부시장 임명과 함께 3급 이상 간부 16명 전보를 내달 1일 자로 시행한다.한제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안전총괄실장,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이 복지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류훈 주택건설본부장이 도시재생실장으로, 김성보 주택기획관이 주택건축본부장을 맡는다.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끌어온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물러나고 박유미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대신한다.예방의학 전문가로 꼽히는 나 국장은 서울시립 서북병원 원장으로 있다가 2016년 개방형 직위인 시민건강국장에 채용됐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0-06-26 15:08

 서철모(55세ㆍ사진)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이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26일 부임한다. 서철모 대전광역시 부시장  신임 서 부시장은 대전고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행정자치부 재정경제과·조직관리과, 지역활성화과장과 충청남도 정책기획관·문화관광국장·천안부시장을 거쳐 2017년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했으며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지방세정책관을 역임했다. 특히, 서 부시장은 지역출신 공무원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고 중앙과 지방행정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는 일처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취임식은 온-라인 청내방송으로 직원들과 취임인사로 대체 하고,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대책본부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서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지역경제는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민선7기 전반기에 이룩한 혁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대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2019년 2월 15일 부임해 1년 4개월여 간 대전시정과 함께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을 한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26 12:14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24일 개최한 임시회에서 이동진(사진) 도봉구청장을 민선 7기 3차년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25개 자치구 간 협력과 정책 조정 역할을 해온 협의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조처를 하고 서울시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이 신임 협의회장은 7월 1일부터 1년 동안 협의회를 대표해 자치구의 공동 협력을 도모하고 정부·서울시와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 협의회장은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3선 단체장을 지내면서 창동 신경제 중심지에 서울 최초의 K-팝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를 유치하는 등 도봉구를 활력 있고 매력 넘치는 도시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이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구청장협의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자치구 간 연대를 공고히 하며 서울시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0-06-25 13:33

승진 최저 연수를 채우지 못한 사람을 국장급(4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자의적 독단적인 인사치레를 일삼던 김한근(사진) 강릉시장이 검찰에 '철퇴'를 맞았다.검찰은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시장에게 징역 6월을 구형했다.춘천지검 강릉지청은 24일 오후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김 시장 결심공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 측은 적극 행정 차원에서 인사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적극적인 행정도 법령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만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승진 최저 연수도 채우지 못한 사람을 승진시킨 것은 지방공무원법 위반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30년 동안 성실히 일해온 사람들의 승진 기회를 침해한 것으로 죄질이 무겁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취임 초기인 2018년 7월 2일 단행한 4급 인사가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는 시민단체의 고발에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김 시장은 이날 최후 변론을 통해 시민과 인사 누락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김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모든 국민과 강릉시민이 힘겨운 일상을 영위해 가는 시기에 행정 직무를 수행하는 시장으로서 법정에 서게 됨으로써 시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치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몇 차례 인사 과정에서 마음의 고통과 승진 누락의 아픔을 감내 당하신 분들께 너무도 송구하고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 큰 짐과 번뇌는 직무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간 후에도 두고두고 저를 힘들게 할 것 같다"며 "이 재판을 계기로 앞으로 시정을 수행하면서 절차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서 오류가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시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에 열린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20-06-24 16:20

백종원(사진) 더본코리아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주자 언급과 관련,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웃었다.백종원은 23일 오후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자신을 향한 김 위원장의 대선주자 발언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예전부터 말했지만 정치를 하는 건 생각도, 아니 꿈도 꿔본 적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이런 말들이 나오면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지 않나,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웃었다.백종원은 "나는 지금 하는 일이 정말 재미있다"며 "방송을 하면서 힘든 일도 있고 마음고생을 하기도 하지만 보람을 느끼고 뿌듯한 순간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맛남의 광장' 같은 프로그램에서 (농어촌 살리기) 계기를 만들고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냐"라며 본업인 더본코리아 경영과 방송일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앞서 이날 백종원 측 관계자도 뉴스1에 "백종원 대표는 공식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정치에 뜻이 없다는 생각을 밝혀왔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백종원은 여러 식당 브랜드를 거느린 더본코리아의 대표이면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방송인이기도 하다. 그는 방송을 통해 식당 경영 및 음식 문화 개선에 힘쓰고,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하는 등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 정계 입문설도 여러 차례 나왔으나 매번 "정치에는 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2016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비례대표 제안' 질문을 받고 "큰일 날 소리"라며 "저희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또 지난해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 "(정치 제안) 전화 한통도 안 받았다"며 "이 순간까지 정치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9일 통합당 초선의원들과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백 대표의 이름을 꺼냈다. 복수의 간담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당 비례대표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대권 주자를 영입하려면 호감도가 높은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백종원씨 같은 분은 어때요?"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이 발언이 외부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20-06-23 14:50

서울시는 23일 가수 윤도현 씨와 자전거 전문 유튜버 등 11명을 '서울시 자전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대중적으로 사랑받아온 윤도현 씨는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자전거 타는 모습이 방영돼 '자전거 마니아'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또 이번에 선정된 유튜버 홍보대사들은 다양한 영상을 통해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서울시는 주요 자전거 정책을 홍보대사들과 협업해 실행하면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자(전거)덕(후)의 세계'라는 주제로 합동 방송촬영(합방)도 진행한다.박원순 시장도 참여해 '박원순TV' 유튜버로서 홍보대사들과 자전거 이야기를 나눈다.10대 이상의 촬영 장비를 동원해 만드는 이 영상은 '박원순TV'와 '서울시 자전거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2seoulbike), 각 유튜버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버전으로 공개된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윤도현 씨는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파괴로 인한 이상기후도 탄소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변화시킬 수 있다.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다양한 영역의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이용 문화도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20-06-23 12:34

 공석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사진)이 내정됐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김성주 전 이사장에 이어 김 전차관도 총선에서 여당 후보로 나섰다가 모두 낙선했기 때문이다. 김 전 이사장은 20대 총선에서, 김 내정자는 21대 총선에서 각각 쓴잔을 마셨다.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는 김성주 전 이사장이 지난 1월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후 계속 공석이었다.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임기 3년의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활동할 전망이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국민연금 이사장에 김 전 차관이 가장 유력하다”며 “다른 후보가 될 가능성이 낮아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국민연금 이사장은 내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3~5명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복지부 장관이 한 명으로 압축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700조원이 넘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 규모와 국민 노후 생활에 대한 영향력 등을 감안해 청와대 등 정권 핵심부에서 점찍은 인물이 이사장에 임명돼 왔다.국민연금은 지난달 1차 공모를 했지만 미흡하다고 판단해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2차 공모를 진행했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처음부터 김 전 차관이 신임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청와대의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최근 후보자 재공모도 과정상의 최소 경쟁률(1 대 3)을 채우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김 전 차관은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대외경제국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기재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이천에 출마했지만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패했다. 김성주 의원도 20대 총선 패배 이듬해에 이사장에 임명됐다.기재부 출신이 국민연금 이사장에 임명되는 것은 2005년부터 3년간 이사장으로 일했던 김호식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12년 만이다. 김 전 장관을 비롯해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들이 국민연금 이사장에 임명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정부 들어 이사장의 무게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복지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오는 2054년 기금 고갈이 예상되는 국민연금 개혁에 얼마나 성과를 낼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복지부는 물론 민주당도 관련 작업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쉽지 않은 과제다.지난해 통과된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 안착 및 합리화도 과제다. 경영 간섭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국민연금의 한 관계자는 “전임 이사장인 김성주 의원의 지역구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주 덕진구이며 김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맡았다”며 “신임 이사장에게 김 의원의 영향력이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20-06-21 12:08

이환주(사진) 남원시장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지방자치행정대상은 JJC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243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올해 수상자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발의, 통과실적, 공약이행 등 투명성 및 청렴성 등을 심층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이 돋보여 공약이행 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하기 좋은 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 함파우 관광클러스터 조성,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세대별 복지서비스 강화, 대중교통 환경개선 등 34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높은 이행률을 나타내고 있다.  남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되기도 하였다.이환주 시장은 "2년 연속하여 받은 이번 수상은 남원시 공직자와 남원시민들이 시 발전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 된 남원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물포커스 | 백종기 기자 | 2020-06-20 13:00

익산시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최근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뉴딜정책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가 익산을 방문해 정헌율 시장과 함께 그린뉴딜정책, 기후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다음으로 전라북도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며 도내에 대한 전반적인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라이터러 대사의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식품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관심 덕분에 이뤄지게 됐다.대사는 유럽연합에서 추진 중인‘유럽그린딜’과 유럽 도시들이 전 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협력해 도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해 경제성장을 유도하는‘유럽연합 국제도시협력 프로그램 (IUC, International Urban Cooperation Programme)’ 등을 소개하며 익산시의 참여를 요청했다.세계 인구의 약 54%가 도시에 거주하여 도시 서비스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므로 다른 도시들과 협력하여 탄소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뜻하는 ‘F2F( Farm-to-Fork)’ 전략을 핵심으로 하는 유럽 그린딜은 살충제 및 향균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유기농업을 늘리며 동물복지로 나아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헌율 시장은 “지난해 유럽연합에서 그린딜을 발표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대해 활발히 논의 중인 것을 보고 인상깊었다”면서“익산시도 최근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건립,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등 한국형 뉴딜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앞서 라이터러 대사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식품클러스터의 현황과 함께 식품 정책들에 대한 설명을 듣었으며 소스개발센터와 식품창업센터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이후 원광대학교 한반도 평화 포럼의 일환으로 EU의 관점에서 본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정세에 대한 강연을 녹화했다.한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출신인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오스트리아 외교관으로 17년 근무한 뒤 1998년 EU의 외교무대에 합류했다. 대사는 아프리카, 일본, 부뤼셀 등에서 외교관 생활을 지냈으며 주스위스, 리히텐슈타인 EU 대사로 역임했다. 특히 국제정치 교수로서 EU의 외교 정책, EU-아시아 관계, 지역관계학, 인권 등에 대한 다양한 저서를 출간해 오며 관련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40여년의 풍부한 경험만큼 세계 정세를 보는 시야가 탁월하다.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는 EU 회원국 전체를 대표하여 EU 정책을 홍보하고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인물포커스 | 박용섭 기자 | 2020-06-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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