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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웰니스 관광지’사업에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이하 에덴힐스)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웰니스  전경(사진=홍성군 제공)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미용, 건강관리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으로 올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3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9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홍성군은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선정된 ‘에덴힐스’는 33만㎡ 규모의 자연 숲에서 △맞춤형 천연 화장품 제조체험 △자연 숲 명상 △도보힐링체험 등 뷰티&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숙박, 스파, 피부관리, 웰빙음식점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에덴힐스’는 뷰티(미용)‧스파와 힐링을 접목한 프로그램의 독창성, 발전가능성과 탁 트인 청정자연 내 입지해 단체 관광객 수용 가능성이 높은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 사업, 국내외 홍보 및 관광상품화 등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한편 안기억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면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및 웰니스 관광상품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주변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홍성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가 충남의 웰니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11 18:34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주 한옥마을이 힐링 숙박시설로 새롭게 거듭난다. 공주 한옥마을(사진=공주시 제공) 11일 공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내에 족욕체험장과 북스테이, 역사체험놀이터 등 편의시설 3곳이 오는 13일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주 한옥마을(사진=공주시 제공) 우선, 족욕체험장은 그 동안 활용이 미진했던 저잣거리 장옥에 족욕장(중앙1, 야외3)과 세족장으로 마련됐다. 공주 한옥마을(사진=공주시 제공)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한번에 2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특히,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금강온천과의 협약을 통해 100% 금강온천수를 원수로 활용한다. 공주 한옥마을(사진=공주시 제공) 이와 함께 한옥마을 북스테이는 5개의 방에 생태‧환경, 아동‧만화, 문화‧예술 등 각각의 주제에 관련한 7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됐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원하는 방에 입실해 편안히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며 12종의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한옥마을 바비큐장 뒤편 1천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역사체험놀이터는 중앙의 대형 미끄럼틀을 중심으로 널뛰기, 전통그네 등 총 12종의 놀이시설을 갖췄다.이번에 개장하는 3가지 편의시설은 한옥마을 숙박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공주한옥마을은 지난 2018년 문체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 숙박부문에 선정되는 등 옛 향수를 느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김정섭 시장은 “기존 공주한옥마을이 갖고 있는 단순 숙박 이외에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보강했다”며, “이용객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11 18:27

<사진 : 우측 상 반디랜드, 우측 중 머루와인동굴, 우측 하 태권도원 > 무주군이 특별여행주간(6.20.~7.19.)을 운영한다고 밝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무주관광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무주군은 특별여행주간 운영에 앞서 태권도원을 비롯한 무주양수발전소, 무주군관광협의회와 협조 체제를 구축했으며 프로그램 및 이벤트 준비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여행주간 운영에 대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며 관광안내사와 해설사를 앞세운 오프라인 홍보에도 매진한다.특히 15일부터는 무주군 관광안내사와 해설사 총 16명으로 구성된 무주관광홍보단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관광홍보단은 개인 SNS를 통해 무주군의 숨은 명소 등을 알리고 체험후기를 공유하며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무주군에 따르면 특별여행주간 동안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입장료가 20% 할인되며 태권도원 입장료는 무료(모노레일 등은 일정 금액 할인)다.무주향교와 최북미술과 머루와인통굴, 반디랜드, 태권도원, 구천동관광특구 등 대표 관광지 6곳을 잇는 스탬프 투어(6.20.~7.19.)를 진행(미션 성공 시 사은품 증정)하며반디랜드에서는 전북투어패스 주말 1+1행사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에서 전북투어패스 1장을 사면 1장을 더 주는 이벤트다. 7월 4일과 11일(10:00~13:00)에는 반디랜드에서 ‘무주알기’ 퀴즈 행사가 진행된다.태권도원에서는 온라인 이벤트(~7.24.)로 태권도원 포스터 공유, 현장방문 인증샷, 이용후기 올리기 등이 진행되며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는 태권스테이 상품(가족형, 휴식형, 당일형)이 운영된다.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태권도복 입어보기와 금메달 만들기 체험(6.20.~7.19.)을 해볼 수 있다. 양수발전소는 올 연말까지 양수발전소를 포함한 무주군 주요관광지(반디랜드,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 최현희 팀장은 “코로나19로 방문객 수가 줄면서 식당, 숙박업소, 기타 상점들까지 타격을 입는 등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그간 여행이 간절했던 관광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관광군의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행주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 관광지에 대한 방역(소독, 손소독제 비치, 열 체크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6-10 16:31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올해 말 개관 예정인 서울관광플라자의 관광 분야 입주사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 구축 및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 분야 협력단체를 위한 사무공간 등을 제공한다. 입주사는 서울시 관광산업 육성과 관광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국가·지방자치단체·공익법인, 민법 제32조에 따라 서울특별시 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을 허가한 관광진흥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해외관광청(관광지사)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서울사무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사들은 플라자의 사무공간과 사무지원공간, 공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이후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입주신청서와 함께 입주제안서, 서약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월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0-06-10 16:06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해외 관광객을 안내하는 관광 통역안내사의 울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깊이 있는 통역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관광 전문 가이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 대상은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여행을 안내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에서 일하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자격이 있는 가이드들이었다.이 교육은 울산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울산 안내를 벗어나 문화, 역사, 생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교육 내용에는 울산의 역사, 근대 문화, 최근 관광 경향과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 12곳을 답사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교육 수료자는 증서를 받고 울산 관광 전문 가이드로서의 전문성을 보장한다.한편 울산시는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 차원에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차례 했고 106명을 양성했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6-10 16:01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ㆍ울산ㆍ경남을 포함한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11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시장의 구조를 부산·울산·경남으로 확대하기 위해 3개 시·도를 연결하는 광역관광체계 활성화 로드맵을 만들어 상생발전을 하기 위해 추진된다.지난해 9월 부·울·경이 합심해 본부를 설치한 이후 처음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과업범위가 3개 시·도에 걸쳐있고 사업기간도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의 범위로 수행된다.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으며 용역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각 시·도의 관광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동남권 지역 관광현황 조사·분석,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관광개발 및 콘텐츠 개발,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동남권 광역관광 로드맵 제시, 국비 사업과 연계한 장·단기 추진 전략 등이며 내년 3월 완료 예정이다.동남권광역관광본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3개 시·도 동반성장을 위한 연계협력 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책사업은 중앙부처에 반영을 요청하는 등 본부가 동남권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6-10 15:56

  사진=광주 동구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을 중심으로 한 광주 원도심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10일 광주시 동구청에 따르면 올해 초 ‘2020년 관광진흥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문화전당 주변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문화전당과 동명동 일대를 연계해 광주다움을 담은 문화마을로 만들고,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 광주광역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문화전당권역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이 본격화된다.최근 5월 관련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5·18민주광장 일원에 조성하기로 한 ‘광주문화광장(Arts Square)’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광주의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빛의 숲(Forest of Light)’ 콘셉트로 조성된 문화전당 건물과 5·18민주광장 주변을 ‘빛의 정원(Media Park)’으로 특화해 머물고 싶은 도심 야간관광 볼거리를 조속히 확충할 계획이다.여기에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공간인 ‘전일빌딩’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전일빌딩245’라는 이름으로 시민 품으로 돌아온 것도 문화전당권 관광 진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동구는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전일빌딩245가 광주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민문화공간으로, 광주다움이 있는 역사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오지호가, 오가헌, 금호시민문화관, 예술의 거리 등 원도심이 보유한 근대문화유산과 명소를 대상으로 도심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도심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문화전당 권역을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지역의 미래를 밝힐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지난 1월 문화전당을 비롯한 광주문화재단,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등 8개 유관기관과 문화전당권역 도심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도심관광 핵심콘텐츠·상품개발을 주요골자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고, 각 기관이 모인 실무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협업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 | 강성섭 기자 | 2020-06-10 15:51

정읍시 어린이교통공원부터 문화광장 자전거 도로변을 잇는 길에 향기 나는 꽃길이 조성돼 10일 시민 발걸음을 잡고 있다.시는 앞서 내장호와 도심을 잇는 하천인 정읍천 주변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다년생 야생화를 식재했다.여름과 가을철에 차별화된 꽃길을 조성코자 3억 1천 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년생 야생화인 황금달맞이꽃 7만 3500본과 꽃향유 11만 5800본, 터널구간에는 덩굴장미 860본을 식재했다.올해는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꽃길 조성지 보식·제초·예취·덩굴제거·급수 등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왕복 8km 구간에 꽃을 식재하고 유지·관리한다는 방침이다.꽃길에 식재한 꽃은 꽃향유, 황금달맞이, 덩굴장미다. 자전거도로변 안쪽에는 여름꽃인 황금달맞이 꽃을 식재하고, 바깥쪽에는 가을꽃인 꽃향유를 식재했다.황금달맞이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으로 정읍사 여인의 천년의 기다림, 지고지순한 사랑과 어울려 선정·식재하게 됐다. 다른 달맞이꽃과 달리 황금달맞이꽃은 해가 뜨면 꽃이 피고, 해가 지면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다.시 관계자는 “정읍천 꽃길에서 단풍나무 녹음과 황금달맞이 꽃이 어우러져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꽃길 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어 “가을철에는 꽃향유가 무리 지어 개화해 보랏빛 절정을 이룬 곳에 허브향 향기와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향기공화국 정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이달부터 주요 교차로에 라벤더 등 꽃박스와 화단 향기 식물을 식재해 향기공화국 정읍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06-10 15:06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완주관광과 완주방문의 해에 사용할 관광브랜드로 ‘바람따라 완주따라, 완주’를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9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적으로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완주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2월에 ‘완주 관광 및 완주방문의 해 브랜드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완주군은 같은 달 말부터 두 차례의 중간보고와 실무자 미팅, 전문가 자문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디자인 기본형과 슬로건을 개발하였으며, 지난 5월 말에 각계 전문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완주군은 이와 관련,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완주의 정체성과 관광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무게를 뒀고 최종적으로 ‘바람따라 완주따라, 완주’를 관광브랜드로 확정했다.완주군은 “브랜드 디자인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지는 완주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며 “보는 곳마다 그림 같은 곳, 조그맣게 들리는 소리들, 은은한 자연의 향까지 감성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고 밝혔다.또 브랜드 슬로건인 ‘바람따라 완주따라’는 발길이 따르는 완주의 길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완주 명소를 따라가다 보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펼쳐짐을 의미하며, 가는 곳 마다 여운이 생기고 기억에 남는 완주의 관광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분석이다.완주군은 완주만의 특성과 매력을 담은 차별화된 BI와 슬로건이 개발됨에 따라 도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완주군은 특히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시스템을 구축해 완주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당초 ‘완주방문의 해’를 2021년 한해로 정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단기간 내 준비엔 한계가 있다고 보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관광브랜드를 활용해 단계적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대외적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를 준비 중인 완주군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위축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과 지방 일간지 기획보도, SNS 홍보 등 지속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06-10 13:10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이기전 대표이사 취임식이 9일 오전 11시 전북예술회관(재단 2층 미리내)에서 개최됐다.앞서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재단 이사장)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기전 대표이사는 재단 취임식에서 “출범 5년 차에 접어든 재단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해 전문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 예술인들과 도민의 문화 향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만 참여해 간소하게 치러졌다.이기전 대표이사는 전주 영생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미술학사,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삼례문화예술촌 VM아트미술관 및 전주현대술관 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다.한편, 이기전 대표이사는 ▲ 문화에 대한 현실참여와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 ▲ 문화예술의 기본 동력인 예술인의 복지 향상과 사각지대 예술인들의 콘텐츠 협약 및 처우 개선, ▲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문화예술관광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인적 동력원 구축, ▲ 일반적 기부가 아닌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사업 프로젝트 등의 자체적 재정확보 방안 등 비전을 피력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06-10 13:09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지난 4일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항소를 포기하고 해당 사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8일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같이 밝히고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찬반 양론 모두 진안군의 미래를 위해 각각의 주장을 펼친 점에서 서로 존중되어야 하고 군정을 위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로 진안군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이를 계기로 진안군은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열린 정책을 최우선 가치로 군정을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먼저, ‘열린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군민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여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고, 군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여 군수가 직접 군민과 상담하여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정책건의는 군 시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관광정책은 전체 군민의 의견을 듣고 군의회와 협의를 거쳐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여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입장이다.앞서 전주지방법원은 진안군(원고)이 전북지방환경청장(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협의 의견 취소의 청구’에 대해 ‘원고 측이 주장한 사정만으로 피고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1997년 마이산 도립공원 기본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민자 유치가 되지 않아 잊혀 졌다가 2015년 군정 의견 수렴과정에서 사업의 필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에서 다시 추진했다.하지만, 사업 추진을 두고 군민들 사이에서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게 대립하였고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전임 군수가 이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추진이 가속화되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6-09 13:57

 대전시가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와 대전·세종 지역의 고유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대전시‧세종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며,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관광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된다. 공모는 오는 7월6일부터 27일까지이며 대전‧세종에 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등록할 예정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 예비 관광스타트업 ▲ 초기 관광스타트업 ▲ 혁신 관광스타트업 ▲ 지역상생 관광벤처 4개 부문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창의성과 차별성,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과학도시인 대전의 특성을 반영해 4차 산업과 관련된 경우 서류 및 발표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오는 9월 개소할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회가 주어지며, 선정기업 총 16개사 중 상위 7개사에는 모두 1억 8,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전 은행동에 조성되는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기업 입주시설, 창업보육센터, 기업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광기업 역량 강화 교육, 사업컨설팅, 네트워킹 행사 참여, 기업전용 회의실 이용 등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아이디어가 발굴돼 창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9월 개소예정인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민간중심으로 대전관광산업 육성의 산실이 돼 공모전에 참여할 기업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사항은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www.dime.or.kr)와 관광사업팀 공모담당자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042-250-1239)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09 13:30

남원시가 ‘대표관광도시 남원’의 힘찬 도약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시는 지난 4일 남원시청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대표사인 ㈜삼호 조동윤 본부장과 ㈜삼안 최동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 민간투자사업을 본격화했다.이날 체결식은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남원테마파크(주)삼호, 삼안, 더밸류컴퍼니 간 실시협약 체결로 이뤄졌다.시가 추진하는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83억원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70m 높이의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민간개발 사업자들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특히 시는 착공을 위해 올 5월에 실시협약 체결 이전 남원시의회로부터 실시협약 동의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 기공식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남원관광지에 추진되는 민간개발이 완료되면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져 대표 관광도시 남원이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지,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될 전망이다.이날 체결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및 짚와이어 설치는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체류형 관광거점의 토대를 마련해 줄 사업”이라면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6-08 16:23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화가와 방송작가, 문화기획자가 협업으로 지역 관광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주인공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문화기획자 이성식 씨(57)와 김원용 씨(41), 화가 송지호 씨(45)와 정철휘 씨(35), 방송작가 출신 김경화 씨(46) 등 5명. 완주군의 ‘코로나19 실직자 단기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지난 4월에 만난 이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완주여행 가이드를 제시하기로 의기 투합했다.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들 전문직 5인은 차량을 얻어 타며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만들겠다며 아예 팀명도 ‘완주여행 히치하이커단’이라 정하고, 매주 월요일 기획회의를 통해 완주의 소박한 풍경과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곳을 찾아 ‘그림 속의 완주 이야기’ 시리즈를 엮어가고 있다.이들은 함께 현장취재와 사진 촬영을 한 후 방송작가 출신인 김경화 씨가 아름다운 필체로 맛깔스러운 글을 쓰고, ‘행복을 그리는 화가’ 송지호 씨와 ‘버섯농부 화가’ 정철휘 씨가 손에 정겨운 멋들을 화폭에 담아내는 것으로 작업을 마무리 된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글과 사진, 그림’의 조화로운 콘텐츠가 완성되면 완주관광 대표 블로그인 ‘완주여행의 모든 것(http://blog.naver.com/wanjutour)’에 올려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첫 작품인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의 ‘드림뜰 힐링팜’과 7명의 아줌마가 모여 건강한 빵을 만드는 ‘줌마뜨레’ 빵집 두 곳의 여행지 소개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최근 선보인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에 있는 ‘천호마을 돌담길’편 역시 아름다운 풍경의 사진과 그림이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작가노트는 이와 관련, “나지막하게 쌓아올린 돌담길은 시골의 정과 향이 있다”로 시작, “코끝을 자극하는 들꽃의 향기를 따라 다다른 마을중턱 아름드리 나무아래 자리 잡은 성모마리아상은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해 보여 나도 모르게 한 공간속으로 동화 된다”고 소개했다.전문직 5인방은 앞으로 올해 7월 말까지 갤러리 카페, 담이 예쁜 마을, 이색체험마을, 이색빵집, 걷기 좋은 길, 지역별 완주 로컬푸드매장 특징, 색다른 전통시장 체험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여행 히치하이커단’이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담아 널리 알리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일자리가 단절됐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06-06 22:36

전북도는 지역주민 주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코매니저(지역 생태관광 해설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전주 원색명화마을에서 상반기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북도는 2015년부터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흐름에 발맞춰, 전북 천혜의 자연 유산을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생태관광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지역주민 중심으로 에코매니저를 발굴 및 양성하여 생태관광 협의체 등 향후 자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17년부터 교육을 통한 성장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생태관광 에코매니저란, 생태관광지에서 해설과 안내를 통한 마을의 이해와 환경 보전 노력, 관광객 인식 증진 등의 복합적 운영을 담당하는 생태관광지내 주민 중심의 생태 활동가를 뜻한다.이번 교육은 지역내 해설사(자연환경해설사, 숲해설사, 지질공원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 등)나 활동가(각종 지도사, 지킴이 등)를 영입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해설사들의 안정적인 직업화를 꾀함과 동시에 그들의 경력과 노하우를 시군 생태관광지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마스크 쓰기, 거리 두기,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되는 3일간의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내 자원조사 방법과 시군별 생태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를 직접 기획하여 방문객에게 해설 및 온라인 홍보에 활용하는 등 각 지역별 생태관광 운영에 관한 전반에 걸쳐 심화된 과정으로 진행했다.특히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종합적 심사 및 평가를 통하여 에코매니저의 역량을 1,2,3단계 별로 구분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두고, 향후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숙련된 에코매니저 양성을 위하여 기본 해설 및 안내 중심에서 지역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특색 있는 생태관광지 조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을 통하여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자립형 생태관광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라북도는 2015년부터 도내 우수한 자연자원의 보전과 관광자원의 활용을 위한 생태관광 육성사업을 12개소를 중심으로 2024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06-04 14:59

진안읍 운산리 1016번지 부지 5만7000㎡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수평지하흐름습지, 생태연못 등을 갖춘 자연형 인공습지인 진안 운산 인공습지가 문을 열었다.3일 진안군에 따르면 운산 인공습지는 전북·충남 도민의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비점오염원 저감시설로 총사업비 98억(국비 49, 기금 39, 군비 10)이 투입됐으며 2018년 5월 착공하여 지난달 완공됐다고 밝혔다.운산 인공습지는 평상시 지표면에 축적되어 있던 오염물질이 주로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쓸려 내려가 하천을 오염 시키는데 농약 등의 농업오염원, 흙탕물, 도로 및 주차장 노면 쓰레기 등의 각종 오염원을 저감하여 용담호로 유입되는 진안천의 수질을 개선, 용담호 맑은물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습지원 내에는 수질정화능력이 있는 줄, 노랑꽃창포, 꽃창포, 물억새, 띠, 부채붓꽃, 수크령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오염된 수질의 개선을 돕고, 봄(꽃잔디), 여름(꽃창포), 가을(구절초)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붕어, 모래무지, 가물치, 잉어, 메기 등의 민물고기와 원앙, 왜가리, 백로, 흰뺨 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조류도 관찰되고 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운산 인공습지가 진안읍과 1.2km 거리에 있어 주민들의 산책로와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생물종도 볼 수 있어 학생들의 생태 학습과 현장 체험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6-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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