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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는 장으로 ‘농부의 식탁 가을걷이 축제’가 오는 1월 1~3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이 축제는 전국의 농가들이 직접 기르고 가공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파머스마켓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제주귤, 유기농식혜, 유기농장류, 블루베리, 채소류, 건어물, 누룽지, 버섯, 쌀과자, 딸기잼, 우리밀빵, 산양삼, 고구마, 김치류 등 각종 농산물과 식품을 선보인다.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태풍피해 과수농가 돕기 이벤트 일환으로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 사과 1개, 친환경 생활용품인 에코백,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체험 이벤트로는 어린이 셀프 김장체험 및 타임세일, 친환경퀴즈쇼 슈퍼식탁K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농부의 식탁 가을걷이 축제-일시: 11월 1일(금)~3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장소: 서울혁신파크 연수동 앞 광장-주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후원: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혁신파크, 슬로푸드문화원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개요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친환경농업인의 단체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개선활동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의 정착 및 확대 친환경급식의 발전을 위한 활동 친환경농업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을 하고 있다.

농어업 | 이강석 기자 | 2019-10-31 12:45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시설원예농가 및 예비 귀농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8일 스마트 팜 시설원예 현장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마트 팜 시설원예 현장 견학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농가 고령화와 기후 변화에 따른 작물의 생태계 변화 등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스마트 팜 기술로 해결하고, IT융․복합 기반시설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농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견학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3년째 스마트 팜을 운영하고 있는 계룡면 경천리 오영훈 농가의 딸기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경험담을 청취하고, 충남농업기술원의 ICT 선진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팜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참가 인원은 총 3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설원예농가나 예비 귀농인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41-840-8688)로 예약 및 문의하면 된다.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농업인들이 평소 농업과 접목할 수 있는 신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바라보면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농업분야의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스마트 팜이란 사물 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 지능 등의 IT기술을 접목해 농작물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자동 관리해 농산물 생산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농장을 일컫는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0-31 11:15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생강이 이달 말부터 본격 출하된다. 태안읍 송암리에서 생강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은 전국 생강 재배면적의 약 10%인 211ha에 720농가가 생강을 재배하고 있으며, 태안산 생강은 맛과 향이 진하고 속이 꽉 차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는 잦은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생육이 우수해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며, 가격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40~50만 원(100kg) 내외로 형성될 것으로 농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태안읍 송암리에서 생강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군 농업기술센터는 차광재배 및 세줄재배 등을 통해 생강의 상품성을 향상하고, 비닐피복 이용 조기재배를 통한 재배방법 개선 등으로 생산성을 약 30% 향상하는 등 실증시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재배법을 꾸준히 연구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태안군생강연구회에서는 값비싼 중국생강을 대체할 국내산 우량종강을 생산, 500여 톤의 종강을 농가에 공급해 연간 20억 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안지역 생강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배방법개선 기술보급 등으로 생강을 지역특화작목의 선두주자로 육성해 농업인들에게 효자품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0-29 09:46

사진=영광군청 검찰이 중국산 참조기를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수백억원을 챙긴 사기사건의 주범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민) 심리로 전날 열린 유통업자 박모(61)씨 등의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결국 이 사건의 피해자는 개별 소비자"라며 "이 사건 범죄에 의한 대부분 수입은 박씨에게 소속됐다. 중국산 참조기는 시기별로 매입금액 변동이 큰 데 차입금을 차입금을 개인 계좌로 돌려받은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또 함께 기소된 강모씨에게 징역 5년을, 다른 박모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문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 등을 구형했다. 박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산 참조기 5000t을 영광굴비라고 속여 백화점·홈쇼핑·대형마트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약 250억원어치의 중국산 참조기를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시중가보다 약 3배 높은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들이 챙긴 부당 이익은 약 650억원으로 '가짜 영광굴비' 사건 가운데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한다.  검찰은 지난해 5월 박씨 등 4명을 구속 기소,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일당 대부분은 지난해 6월 변론을 마쳤으며, 박씨 등 4명에 대한 변론은 이어져 이날 결심이 이뤄졌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19-10-29 09:43

올해 새조개 인공부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내년부터 ‘대량 완전양식’에 도전한다. 새조개 크기 분류(사진=수자원연구소 제공)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 새조개 대량 생산을 위한 양식 기술 개발’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연구·교습 어장 사업에 선정,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내년부터 3년 간 새조개 인공부화부터 상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 대량 완전양식 최적 방법을 찾는다. 새조개 양식- 바다에 넣기 전모습(사진=수자원연구소 제공) 연구는 실내·외 양식장 등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각 양식장에서의 새조개 생존률과 성장도, 투입 노동력 및 비용, 상품성, 경제성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새조개를 대량으로 완전하게 양식해 상품으로 생산하는 최적의 양식법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성공적으로 연구가 추진될 경우 소비자는 생산량 급감으로 ‘금값’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새조개를 쉽게 만날 수 있고, 어업인들은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새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국내에서 새조개는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내리막길을 거듭, 2012년 이후에는 통계청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생산량이 급감했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남획으로 인한 어미 자원 붕괴,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등 등을 생산량 급감 원인으로 보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 도내 새조개 모패를 활용한 인공부화 기술 개발에 착수, 올해 어린 새조개 생산에 처음으로 성공했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생산한 0.5∼1㎝ 크기의 새조개를 홍성 죽도 인근 바다에 살포, 환경 내성 시험 연구를 추진 중이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0-28 09:33

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가 오는 28일과 29일 양 일 간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의 우수성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며 인지도를 높여 판로확대에 나선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다.28일 오전 10시부터(~20:00) 사과, 복숭아, 오미자, 인삼, 청포도, 표고, 양파, 더덕, 벌꿀, 머루, 천마, 옥수수 등 1백여 개 품목(50여 단체 및 업체)의 농 · 특산물에 대한 전시 및 홍보, 판매,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광장 버스킹과 태권도시범(무주태권도시범단) 등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점심시간(12:00~14:00)과 퇴근시간(17:00~19:00)에 맞춘 타임세일과 즉석 착즙(과일) 서비스, SNS 참여 이벤트(참여 시 선물 증정)도 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 장보기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해줄 예정이다.현장 구매고객과 사전 발급한 쿠폰 소지 고객에게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와 무주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건강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래식 공연과 어우러진 머루와인시음회도 놓칠 수 없는 체험거리가 될 전망이다.오후 5시부터는 개회식이 개최될 예정으로 즉석 조리 퍼포먼스 등 스페셜 이벤트가 선보인다.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 · 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 시식행사를 비롯한 무주카페도 운영된다.무주군 관계자는 “무풍사과단지 사과나무 체험 행사권, 머루와인, 사과 등 풍성한 경품도 마련되며 현장에서 물품을 구입 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신청접수 부스도 운영한다”라며“28일과 29일 엄선한 농 · 특산물과 최상의 서비스,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이 기다리고 있는 서울광장으로 꼭 나와 보시라”고 전했다.한편, 행사장에는 태권도원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홍보와 사과나무 분양, 귀농·귀촌 상담 부스 등도 마련돼 무주의 이모저모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10-27 15:45

장성군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장성 황금사과 육성사업 프로젝트’가 3년에 걸친 꾸준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군은 18일 삼서면 금산리 소재 웰빙나눔농원에서 ‘황금사과 육성사업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첫 수확한 황금사과를 공식적으로 공개한 이 자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언론인,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황금사과는 새콤달콤한 맛을 지녔으며,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한다. 과중은 350~400g 가량으로 깎은 채 오래 두어도 갈변이 쉽게 일어나지 않으며 6개월까지 저온 저장이 가능할 정도로 저장성도 뛰어나다. 밀식재배가 필요해 묘목구입 비용이 후지 품종에 비해 3배 가량 비싸지만, 착색을 위한 반사필름 설치나 열매 돌리기, 잎 따기 작업 등이 필요 없어 생산비용을 10% 절감할 수 있다. 또 수확 시기가 10월 상․중순으로, 홍로와 후지 사이에 출하돼 틈새소득을 창출할 수도 있다. 황금사과 장성 황금사과 육성사업 프로젝트는 2017년 컬러푸르트(color fruit) 사업의 일환으로 황금사과 묘목 2,500주를 지원하며 시작되었다. 지난해에는 황금사과 과원을 시범 조성하고, 황금사과 확대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9년부터 황금사과 확대조성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10월 첫 수확을 맞이했다.이날 평가회는 육성경과 보고와 재배농가 사례 발표, 전시품 관람 및 시식 순서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여한 바이어는 “당도와 과즙의 조화가 환상적”이라며 “사과는 붉은 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하는 등 좋은 마케팅 포인트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현재 장성군에 조성된 황금사과의 재배면적은 6.8ha로 2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추후 묘목갱신 위주로 지원해 2023년까지 40ha 규모로 재배지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황금사과 육성사업 현장평가회 참석자들이 황금사과를 시식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남부지역의 경쟁력 있는 품종인 황금사과를 옐로우시티 장성의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히며 “향후 장성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컬러푸르트 프로젝트를 통해 사과, 단감 등 기존 과일에 새로운 컬러마케팅을 적용하고 황금사과를 비롯해 샤인머스켓, 아열대 과수 등 4개 품목의 재배면적을 총 120ha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레드향을 처음으로 수확해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19-10-22 10:54

전라남도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고흥 박태화 농가가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공동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참가 자격은 한국종축개량회원 또는 한우협회 회원이다. 올해는 총 231농가가 참여했다. 지난 16일까지 3일간 체외 및 외모 심사, 도축, 최종 평가 순으로 대회가 치러졌다.대회 결과 고흥에서 한우 110마리를 사육하는 박태화 농가의 출품 한우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영암 서승민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신안 설봉문 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박태화 농가의 한우는 출품 당시 체중이 791㎏이었으며, 도축 체중은 499㎏으로 약 6천만 원에 낙찰됐다. ㎏당 12만 원꼴로, 일반 한우고기의 6배가 넘는 가격이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한우 송아지브랜드사업을 통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생산·발굴해 전남 한우의 자질이 한 단계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전남 한우산업이 전국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매년 열리는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한우농가는 4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19-10-17 14:30

미국에서 대규모 경작을 하는 농가 30여명이 지난 15일 고온배양 GCM의 생산방법과 활용방법을 배우기 위해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다녀갔다고 순창군이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개최한 GCM 친환경농법 세미나에서 순창군 이규열 연구사의 GCM 활용사례 발표가 계기가 되어 이어진 성과다.미국의 대다수 농가들이 현재 대규모 경작과 기계 자동화 첨단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지만, 화학농약과 비료에 의존하는 농법이 주를 이루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이러한 농법은 생산비용의 지속적 증가와 생태계 파괴,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친환경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맞출 수가 없다. 이에 그 대처방안 중 하나로 GCM농법을 접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이번 한국 방문이 성사됐다.GCM 농법이 미국 농가들 사이에 관심을 갖는 배경에는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이 바이오작물보호제에 주목하는 이유’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화학농약시장은 정체상태에 이르렀으며 이후 신원료 개발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는 것이 자연계에서 유래한 바이오작물보호제라는 것이다.이날 GCM 생산시설을 방문한 많은 미국 농가들이 현장에서 수많은 질문을 쏟아냈으며, 생산시설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순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이 세계농업의 흐름에 부합하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농법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최광식 기자 | 2019-10-17 14:27

사진=무안군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양파 소비촉진 및 안정적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BBQ치킨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인 제너시스 BBQ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산 무안군수와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 윤경주 부회장, 정광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업무협약에 따라 무안군은 우수 농산물 관련 각종 정책 및 정보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제너시스 BBQ 그룹은 무안군에서 생산되는 무안양파의 소비촉진과 안정적 판로 구축에 기여하고 무안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판매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무안군 관계자는 “지난 달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와의 업무 협약에 이어 다시 한 번 대량 소비처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면서 “앞으로도 무안산 농특산물 수요촉진을 위한 유통망 확보와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여 농가 소즉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너시스 BBQ 그룹은 가맹점 수 1,684개 연매출액 2,300억(2018년 기준)의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업체로써 무안군 농산물의 판로가 크게 확대돼 농가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업 | 정연미 기자 | 2019-10-17 14:13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경도와 당도가 우수하고 비타민C 함량이 높은 딸기 ‘비타베리’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토경재배 모습(사진=충청남도 제공) 촉성재배용 품종인 비타베리는 생육이 왕성하고 연속 출뢰(꽃대 출현)성이 우수하다.과실은 원추형으로 ‘설향’보다 밝은 선홍색을 띠며 윤기가 좋아 외관이 매우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비타베리 과실의 평균 무게는 15.9g으로 설향보다 약간 큰 편이지만 화방당 꽃수가 10개 내외로 과수 수확량은 설향의 93% 정도다.비타베리 과실 경도는 12.2g/㎟으로 설향(10.6g/㎟)보다 단단하고, 당도는 11.1브릭스로 설향(10.1브릭스)보다 달다. 비타베리 수확(사진=충남도청 제공)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타베리는 특히 비타민C 함유량이 과실 100g당 77.1㎎으로 설향(57.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베리 재배 시 과실 비대기에 질소 비료가 많을 경우 선청과(끝부분 착색이 나빠져 희거나 푸른색을 띄는 과실)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과피가 얇아 과실의 품온이 오르기 전에 수확해 1단으로 포장하는 것이 좋다.비타베리는 탄저병·시들음병 내병성이 설향과 유사하나, 흰가루병에 다소 약하므로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내년 농가 시험 재배를 통해 비타베리에 대한 도매시장의 반응과 소비자 선호도 검토를 거쳐 재배상의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2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김현숙 연구사는 “비타베리는 당도와 경도, 향이 우수하고 비타민C가 많은 품종인 만큼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딸기 소비와 수출 확대를 위해 신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0-15 12:19

충남 홍성군 장곡면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광장에서 진행된 「신정6동 마을축제」 행사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광장에서 진행된 「신정6동 마을축제」 행사(사진=홍성군제공)  이번 도·농 직거래 장터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농·특산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농·특산물을 도-농 자매결연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자 자매결연지인 서울 양천구 신정6동의 문화행사 초대로 개장하게 되었다.이날 장곡면은 새우젓, 김, 계란, 도라지액상차 등의 시식회를 운영하여 홍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마쳤다. 양천구 양천문화회관 광장에서 진행된 「신정6동 마을축제」 행사(사진=홍성군제공) 이날 참여 품목으로는 장곡면의 청정 유기농 햅쌀 등 60여 품목 농·특산물이 참여해 3천7백여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김경환 장곡면장은 “서울 양천구 신정 6동과는 2012년 2월 28일 지역 자치위원 등이 중심이 되어 주민들의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직거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며 “매년 명절과 김장철에 서울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우리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도시민 신뢰확보와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0-01 12:02

고창군에 고구마 가공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 고구마 (자료사진)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 사업다각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창군의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총사업비 67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27억원, 자부담 13억원)을 확보해 고구마 가공시설(2562㎡) 및 저장시설(660㎡)을 신축하게 된다.군은 고구마 가공시설 건립으로 지역 고구마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비선호품을 수매 가공해 연 7억5000만원의 추가소득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관내 500여호의 소규모 고구마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현재 고창군에선 1185농가(1056㏊)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많은 황토에서 재배돼 탁월한 당도와 맛을 자랑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로 고구마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창군 고구마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19-09-29 15:21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전북도당 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광장에서 장수 사과의 판매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안호영 의원은 25일부터 열린 서울시의 ‘2019 우리 쌀 가공식품·전통주 페스티벌’에 마련된 장수 사과 판매부스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판촉행사는 안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장수 사과 판매촉진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박 시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한데에 따른 것이다.안 의원은 이날 판촉행사에서 “장수 사과는 청정 자연환경과 많은 일조량 등으로 어느 지역보다 맛이 뛰어나다”며 “그럼에도 올해는 과잉생산 및 태풍 ‘링링’에 따른 수확 지연으로 가격이 낮아져 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만큼,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서울시는 26일까지 이어진 가공식품·전통주 페스티벌에 이어, 26일에는 청계광장, 다음달 1∼2일에는 지하철 역사(잠실역·왕십리역)에서 특판전을 개최했다.또한 시 및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택배 판매를 실시하고, 전남 해남군 등과 추진하는 상생상회에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이런 가운데, 안호영 의원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에 수원시는 1,000박스(5kg 기준)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호영 의원은 “적극적으로 판촉에 나서준 서울시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장수 사과 농가들이 이러한 판촉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딛고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른 추석과 가을장마 등으로 사과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장수군 소속 공무원들이 나섰다. 지난 24일 장수군청 공무원 850명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돕기 위해 사과 5kg 1,400개, 10kg 231개를 자발적으로 구매했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9-29 11:30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이 내수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가을철 수온 하강기에 맞춰 25일부터 이틀간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운영했다.이에 따라 민물장어, 메기, 동자개, 미꾸라지 등 내수면 품종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검진과 양식관리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민물장어는 295개소 115ha(전국 대비 58%)에서 연평균 5t의 실뱀장어를 입식해 6천129t이 생산되는(전국 대비 58%) 양식 전략 품종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질병에 의한 경제적 손실이 크기 때문에 이번 검진은 민물장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현장 질병 검진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세균, 기생충 검사와 함께 바이러스성혈관내피괴사증(VECNE) 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진단 결과는 어가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이동병원에서는 영광 양만장 등 6개 지역 17어가가 서비스를 받았다.이동병원 운영 장소는 25일 영광지원, 26일 해남지원에서 실시했으며, 검진 및 상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도지원(550-0620)으로 문의하면 된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질병 검진과 함께 수산용의약품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전문가 진단·처방을 유도하고, 허가되지 않은 사용금지 약품 홍보를 하며, 양성관리 등의 현장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했다.오광남 원장은 “전남 양식어가를 위한 지속적인 현장서비스와 기술 보급으로 어가경영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며 “나아가 양식생물이 건강하게 생산되도록 수산생물 질병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수산생물의 질병 예방을 위해 병성감정, 방류 수산물검사, 수산 질병 예찰, 기생충 모니터링, 패류독소 조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소비 수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방사능, 증금속, 금지약품, 미생물 등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19-09-27 11:51

전라남도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남도장터(www.jnmall.kr)’의 운영업체를 변경한 결과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고, 입점 업체와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남도장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경쟁계약 방식을 통해 운영업체를 ㈜리얼커머스로 선정했다. ㈜리얼커머스는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전문성을 가진 대전에 소재한 업체다.운영 방식도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하던 것을 전라남도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꿔 관리감독이 원활토록 하고, 쇼핑몰 운영 및 마케팅을 강화토록 개선했다.지난 4월부터 누리집 가독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 개편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이를 통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한 ‘남도장터’는 8월 말 현재 매출액이 27억 원으로 지난해 1년 동안의 매출액 5억 원을 훨씬 웃도는 판매고를 올렸다. 추석 명절 기간인 8월 한 달만도 매출액 9억 원을 기록했다.이는 쇼핑몰 입점 상품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체국과 롯데슈퍼 등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17개사와 전략적 제휴 등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홍보를 강화해 ‘남도장터’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전라남도는 쇼핑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모바일용 앱 및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과기부의 국가디지털 전환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유통판매 서비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매 마케팅 지원도 강화했다. 모바일 판매 광고, 상품 상세페이지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위해 업체당 200만 원을 지원해 입점업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또한 중국 최대 온라인 패션 쇼핑몰로 회원 수 6천400만 명이고 하루 구입자가 100만 명 이상인 ‘한두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상품을 ‘남도장터’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할 계획이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 구매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식품 쇼핑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중소농 생산자도 손쉽게 ‘남도장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 농특산물 상품 구매 및 입점 문의는 ㈜리얼커머스(070-7816-8510)와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061-286-6424)로 하면 된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19-09-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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