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8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금메달4개, 은메달2개, 동메달 1개를 합작했다. 남자 양궁부(사진=청주시 제공) 김우진(29)은 70m, 30m, 남자일반 개인전, 남자일반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와 90m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가대표 선발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여자 양궁부 (사진=청주시 제공) 여자부에서는 김소희(24)가 50m에서 정다소미(현대백화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는 홍수남(31), 김소희(24), 정수라(26), 안세진(30)의 고른 활약 속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 선수(사진=청주시 제공) 최상의 컨디션으로 4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은 “지난번 대통령기 대회 때 다소 부족 했던 부분을 감독님께서 집중적으로 지도해 주신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남녀양궁부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9 11:28
청주시청이 지난 2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금메달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대통령기 양궁대회 금메달 2개 명중(사진=청주시 제공) 김우진, 임동현, 배재현, 신영섭이 출전한 남자 일반 단체전에서는 총점 4,105점으로 4,094점을 기록한 현대제철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대통령기 양궁대회 금메달 2개 명중(사진=청주시 제공) 남자 리커브 70m에서는, 배재현이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나란히 345점을 쏘며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고, 임동현, 신영섭은 34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또한 남자 국가대표 1위에 선발된 김우진은 50m와 30m 경기에서 동메달 2개를 땄고, 배재현도 3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한편, 남녀양궁부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제37회 올림픽재패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23 12:21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작품을 출품한 신인 감독들에게 무료 온라인 상영을 강요하는 등 '일방독주'해 온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지난 17일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최선을 다해 대처 방안을 강구했지만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실수가 발생했다"고 운을 뗏다.이어 "온라인 상영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잘못된 점, 일방적인 무료 상영 결정, 온라인 무료 상영을 거부할 경우 선정 작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안내가 부족했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를 사랑하고 단편영화 감독들을 응원하는 마음 하나로 처음 만들어졌고 이후 19년을 달려왔다"면서 "저희의 미숙함이 나쁜 의도나 불순한 이익 추구로 오해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올해의 일을 반성하면서 보다 성숙한 영화제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10일 인디스토리, 센트럴파크, 주식회사 포스트핀, 퍼니콘, 필름다빈,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씨앗, 호우주의보 등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 측은 '미쟝센 측의 일방적인 온라인 무료 상영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타 영화제들은 배급사들과 긴밀한 논의과정을 거쳐 진행되고 있는 반면, 미쟝센은 거절하기 힘든 개인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동의하지 않을 시 선정 취소'라는 조건으로 이번 온라인 개최를 추진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20-06-19 16:10
제25회 춘사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영화 '엑시트'가 최다 노미네이트 돼 수상이 기대된다.주최측은 올해 춘사영화제가 19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일반 관객은 참석을 제한하고, 철저한 코로나 방역 대책을 마련하여 '방역 시상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최대한 준수, 모든 참석자는 QR코드를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로 소독을 마친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앞서 3월에 발표된 제25회 춘사영화제 본상 후보작은 24편의 영화가 10개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엑시트'가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또 '남산의 부장들', '천문', '벌새'가 5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다.춘사영화제는 감독들이 심사하고 수여하는 감독상이 최고상인 유일한 영화제로서, 올해에는 감독들만 참석한다.올해 제25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 역시 영화감독 심재석, 신승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인 박종원 감독, 전 영화아카데미 원장 유영식 감독, 부지영 감독, 배우이자 영화감독 구혜선 등 총 6인으로 구성됐다.한국 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대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여타 영화제의 상업주의적 경향을 극복하고 창의성, 예술성, 민족성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제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20-06-1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