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맹성규(사진)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당 원내부대표)은 27일(금) 21대 총선 3호 공약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모아 공약으로 구체화한 ‘함께 희망 남동’을 발표했다.지난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시민 공약 제안은 27일까지 10일 동안 정책제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SNS 등을 통해 모두 103 건이 접수되었으며, 공약의 타당성과 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8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지난 2018년 6월 보궐선거 당선 이후 매월 민원의 날을 개최하여 300건이 넘는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에 앞장서 온 맹성규 의원은 이번 ‘함께 희망 남동’ 공약을 통해 남동구 공공자전거 사업 확대와 반려동물 친화공원 조성,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남동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발표된 ‘함께 희망 남동’의 공약은 ▲ 남동구 공공자전거 사업 확대 및 자전거 도로 개선 ▲ 반려동물 친화공원 조성 ▲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 남동구 관내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 ▲ 체육시설 부족 지역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 인천 청년수당 사업 확대 ▲ 남동구 관내 공원 가로등 정비 ▲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임산부 수당 등 지원 확대 등 8가지다.이 중 남동구 공공자전거 사업 확대 및 자전거 도로 개선 공약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근거리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과거 소래습지공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하였던 공공자전거 사업을 관내 전체로 재추진하고, 소래포구에서 남동구청으로 가는 자전거도로 등 파손이 심하거나 길이 끊긴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는 공약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남동구를 이동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제안을 반영하였다.맹성규 의원은 시민 제안 공약을 발표하며, “시민들께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바라는 개선 사항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공약 제안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게 감사드리며, 발효하지 못한 제안들 역시 꼼꼼히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희망 가득한 남동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맹성규 국회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로 활동하였으며, 문재인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강원도 경제부지사, 노무현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한 바 있다.
정치 | 전은술 기자 | 2020-03-28 11:50
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최재현)는 지난 19일 제262회 남동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동구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가결하였다.이 조례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한국수어를 활성화하고 공공시설에 한국수어 전용 스크린 또는 자막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늘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1월 김안나 의원이 조례안을 대표발의(강경숙 의원 공동발의)한 후 이번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3월 중 공포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관람석 300석 이상 규모의 공공시설에 대한 한국수어 전용 스크린 및 자막시스템 설치, 남동구청에서 제작하는 방송물에 대한 한국수어 또는 한글자막 포함 제작, 남동구청 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한국수어통역서비스 제공, 공공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한국수어 교육, 한국수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 등에 대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다. 최재현 의장은 “구민 여러분께 드리는 신년인사 등에서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은 2020년 남동구의회 의정 운영의 주요 방향이며, 이번 조례 제정은 그 일환으로써 우리사회가 한층 더 공정해지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의회에서는 올해 1월부터 본회의 한국수어통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수어통역이 포함된 생방송 및 녹화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남동구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2020년 1월 말 기준 3,923명으로, 남동구 전체 등록장애인 26,161명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어는 한국수화언어의 줄임말이며, 2016년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에 의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국수어를 교육․보급하며 한국수어의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02-21 13:23
인천시 조성민(구월2동, 간석2ㆍ3동)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의원은 2019년도 사회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11/21~29)에서 일부 부서가 조례에 규정된 사업의 시행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조성민 의원이 남동구로부터 받은 “부서별 각 조례에 따른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여부”자료에 따르면, 시행계획 수립이 규정된 조례 72건 중 미수립 된 조례는 22건(30.5%)에 달했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가 15건으로 상당부분을 차지했고, 제정된 지 10년 가까이 된 조례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노인장애인과는 「남동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 「남동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남동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업시행계획 등은 강행규정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수립하지 않았다. 또한, 「남동구 홀로 사는 노인과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에 따른 고독사 예방추진계획도 대상을 누락시킨 채 일부만 반영하였다고 밝혔다.가정복지과는 각 조례에 따른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에 관한 계획,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지 않고 방치하다, 시간이 흐른 후 정부나 인천시 사업 위주로 위임받아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조성민 의원은 “조례에 명시된 사업 등을 시행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소극적으로 추진하는 무책임한 행정이 구정 신뢰를 하락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주민 삶에 필요한 조례들은 제정 취지에 맞게, 시행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성민 의원은, ‘실적 채우기’조례 발의 행태를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조성민 의원은 “일부 언론과 정당에서 조례 발의 건수를 의정활동 평가 척도로 사용하다 보니, 의원들이 건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어, “하지만, 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불필요한 조례의 남발은 행정의 비효율로 이어져 결국 주민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런 행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19-12-10 11:09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라는 수험생에게 중요한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수능은 대학 입시를 결정하는 관문이자, 그 결과가 청소년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마음을 가진다. 수능으로 인해 커다란 압박감에 짓눌리고, 좌절감, 패배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수능 해방감에 유해환경업소 출입 등 비행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한다.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보기)는 ‘수학능력시험 전․후 대비 상담주간’을 마련하여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기간 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진학/진로, 우울/불안/스트레스 해소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청소년동반자), 청소년전화1388(032-1388)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탈행위에 빠지지 않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능일 찾아가는 거리이동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센터 이용은 청소년전화1388(032-138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천광역시 청소년 상담의 중추기관으로 친구관계, 자살, 학업, 스트레스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만9세~24세 청소년과 부모를 위하여 개인상담, 심리검사, 1388 전화상담, 교육 등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19-11-05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