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 김정태)는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와 서울시의회 활동성과와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가 주관하였으며,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다.세미나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위원장, 정청래 국회의원,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참석했다. 또 이해식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개회식에서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해식 국회의원은 "지방의회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방의회가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는 역량 있는 대의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모범을 보여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에서 깨끗하고 청렴한 의회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김인호 서울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는 우리 의회가 다가올 제도 변화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지난 개정안에 미처 반영하지 못한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들을 검토해, 추가적인 법 제·개정을 준비할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방의회 위상정립과 지방의회법 제정에 공로가 많은 서영교 위원장과 정청래 국회의원에게 '지방분권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11-25 13:58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3·사진)가 제303회 정례회 기간 중 도시교통실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서울씨앤지, 코원에너지서비스, 삼천리 대표 등을 채택했다.교통위원회는 22일 제302회 폐회 중 임시회를 개최, 해당 증인들을 채택하기 위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2018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증인 출석을 요구,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기반 택시의 목적지 표기에 따른 콜 거부 등 운영과정에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 사고 위험과 주변 교통정체 유발에 따른 시민불편 또한 여전하다”며 “대기업들이 수익에만 초점을 맞추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여 안타깝다”고 지적했다.또 “공영차고지 내 일부 CNG 충전소의 기부채납기한이 올 12월 만료됨에 따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서울시와 충전업체 간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그로 인한 피해가 자칫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우형찬 교통위원장은 “교통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간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을 초래해왔던 플랫폼 기반 택시 목적지 표기에 따른 콜 거부와 드라이브 스루 매장 주변 보행자 안전에 대해 시민들의 요구를 강력히 촉구, 공영차고지 내 CNG 충전소 운영에 대한 보다 나은 개선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서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할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10-22 16:01
서울시는 행정직군 2천20명과 기술직군 819명 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천839명을 29일 발표했다.이들은 6월 5일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통과한 3천606명 중 8∼9월 면접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다. 필기 합격자 중 간호·보건 등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은 일정이 단축돼 7월 30일에 조기 발표됐다.이번에 발표된 합격자 2천829명 중 여성이 1천624명(57.2%)으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과반이었다.구분 모집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이 313명(11.0%) 선발됐으며, 장애인이 104명(3.7%), 저소득층이 209명(7.3%)이다.합격자들의 연령대는 20대(1,667명, 58.7%)가 절반을 넘었고, 30대(887명, 31.2%), 40대(233명, 8.2%), 50대(42명, 1.5%), 10대(10명, 0.4%) 순이다.최연소 합격자는 전기시설직인 2003년생 남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직인 1962년생 남성이다.이번 공채는 서울시의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었다.하반기에 치러지는 제2회 시험으로는 공개경쟁 309명과 경력경쟁 108명이 뽑힐 예정이다. 직급별로는 7급 348명, 9급 52명, 연구사 17명이다. 필기시험은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10월 16일에 치러진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9-29 10:51
서울시는 올해 '도시경관사업' 대상지로 ▲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 종로구 자하문로 일대 ▲ 도봉구 창동 골목시장 주변 ▲강동구 진황도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별로 최대 15억원, 총 59억원(시비 35억원, 구비 24억원)이 투입돼 가로환경 정비·개선, 녹화, 야간경관 정비, 역사적·문화적 경관 형성 등 사업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이 이뤄진다.설계·공사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자치구가 주도하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다. 시는 이달 초 공모를 시행해 8개 자치구가 신청한 11개 사업지 후보 중 이 5곳을 선정했다.서울시는 2009년부터 총 61개 지역에 도시경관사업을 해 왔으며, 이 중 도봉구 창동역사 하부 등 44곳이 완료됐고 17곳이 진행 중이다. [표] 2021년 도시경관사업 자치구 공모사업 선정 현황(자료: 서울시) 자치구 사업명(위치) 규모 사업내용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사업 (시흥동 1000-124) 면적 44,857㎡ - 정조대왕이 능행길에 들렀던 시흥행궁의 터에 있는 수령 830년 된 은행나무 보호수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적 경관 보전 - 보행 및 가로환경, 야간경관 개선 중 구 북창동 먹자골목 경관개선사업 (북창동 남대문로 1길) 연장 830m, 너비 1∼8m - 1970년대부터 형성된 '북창동 먹자골목'만의 거리의 특색을 표현하는 경관 조성 - 보행환경 개선 및 거리미관 저해요소 제거 종로구 자하문로4길·6길 경관개선사업 (통의동 자하문로4길·6길) 연장 350m, 너비 2∼5m - 미술관 및 복합문화공간 밀집지역에 지역 미술관 큐레이터 및 설치 미술가 등의 참여를 통한 가로 갤러리 창조 - 노후환경 개선 및 문화예술거리 조성 강동구 진황도로 경관개선사업 (둔촌2동 진황도로 145) 연장 460m - 도심 속 삭막한 가로환경을 가로숲 조성을 통해 힐링가로로 개선 - 녹지 및 쉼터 조성 등 도봉구 창동 골목시장 주변 경관개선사업 (창동 552-12∼443-1) 연장 730m, 너비 2∼4m - 전통시장이 산재한 지역에 시장 이용객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 불법 지장물 제거 및 보행친화거리 조성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1-07-25 12:02
@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박종철 아시아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사)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박동호 박종철기념사업회 이사장, 최정순 서울시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은홍 성공회대 정치학과 교수가 ‘6월 항쟁과 아시아 민주주의, 그리고 미얀마’, 김영미 다큐엔드뉴스코리아 대표가 ‘미얀마, 암흑의 사법시대’, 마지막으로 임종국 서울시의원이 ‘6·10민주항쟁과 지방자치,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경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이승원 경희사이버대학교 NGO사회혁신과 교수 순으로 토론이 진행됐다.임종국 의원은 주제발표에서 “4·19혁명과 유신반대투쟁, 5·18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 등 길고도 험난했던 민주화 투쟁의 결과로 현재의 지방자치를 이루게 된 것”으로, “지방자치 30년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라고 말하며, “우리 지방자치는 행정기관으로서 민주주의는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 주민자치회가 발전하여 행정-시민사회-지역사회 간 협치 구조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임 의원은 “대한민국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소통과 연대를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길고도 험난하게 걸어온 역사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이 미얀마와 동남아시아 민주주의의 거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임종국 의원은 “6·10민주항쟁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 지방자치 등 절차적 민주주의를 쟁취해 냈지만, 실질적 민주화를 위한 사회 양극화, 불평등, 인권문제 등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 라며, “소수의 불법적 집권세력을 위한 국가에서 모든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로 바꾸겠다는 6·10민주항쟁의 가치는 지금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7-1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