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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24년 1월 9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onsumer Electronic Show)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전남도는 해당 전시회에 전남관을 운영해 해상풍력, 태양광, 에너지,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도내 혁신기업 전자제품 및 신기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모집 대상은 본사나 공장이 전남에 있으면서 전자제품(완제품)을 생산·유통하거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참가 분야는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드론, 우주항공, 메타버스 등이다.오는 14일까지 전라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 선정은 기술력, 시장 진출 가능성, 성과 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참가 기업에는 제품 전시 및 전시관 구축, 해외 구매자 발굴, 홍보·마케팅, 물류비 및 통역, 항공료를 지원한다. 또 혁신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CES는 세계 160여 나라 3천200여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 소비자 전자 전시회로 전 세계 구매자가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혁신 기술 홍보, 해외 구매자 발굴 및 수출계약, 기업의 이미지 제고,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는 전남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할 좋은 기회”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을 세계에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IT/과학 | 윤진성 기자 | 2023-07-10 13:29

장성군이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군은 26일 전남도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와 함께 데이터 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장성군 남면 첨단3지구 부지에 사업비 4900억 원을 투자해 3만 3000㎡, 40메가와트(MW) 규모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설계와 설비 구축,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해 100명 규모 고용 창출과 세수 확보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각종 첨단산업 활성화도 가능하다.데이터 센터는 네트워크 서버 등을 운영하는 전산 데이터 관리시설이다. 데이터 기반 산업에 필수적이지만 전력 소모가 크다. 대기업 데이터 센터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분산 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투자협약은 수도권 대기업 데이터 센터를 지방으로 분산한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 센터 지방분산정책’이 실현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데이터 센터에 예비전력을 지원하는 전력공급방안 특례를 적용할 계획이다.전라남도와 장성군은 데이터 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배명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데이터 센터 지방분산정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국가 신성장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장성군 데이터 센터 구축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성공적으로 구축돼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T/과학 | 홍성표 기자 | 2023-06-28 14:50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블룸버그 등 세계적 기업들이 광주를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에게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는 어디냐?”고 물었더니 “광주광역시”라고 답변했다.22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미래산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차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광주와 세계적(글로벌) 기업 간 협력으로 상승효과(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9대 대표산업 키워 2030년 ‘100조 시대’ 연다광주시는 지난 3월 시민과 기업이 함께 미래산업 기회도시를 만들어 2030년이면 생산액 101조원, 고용인원 11만명, 부가가치 3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광주 대표산업 2030 비전’을 제시했다.여기서 폴 윌슨(Paul Wilson) 구글클라우드 공공부문아태지역 대표는 “광주는 자동차산업 도시이고, 현재는 무인자율주행과 실증 등을 중심으로 많은 기회를 가진 도시다. 광주와 구글클라우드 간에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세계 경제‧산업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새 정부 산업정책 및 민선 8기 시정 목표 연계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한 광주의 산업정책을 새롭게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함에 따라 광주시는 최근 9대 대표산업 및 추진전략을 발표했다.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인 ‘2대 도전산업’으로 ▲반도체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5대 전략산업’으로 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산업을 키운다. 또 ‘2대 기반산업’으로 지역의 근간인 ▲광융합·가전과 ▲스마트뿌리산업을 지속 성장시킨다.광주시는 비전 발표를 통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 등 광주 지역 대표산업들을 발판으로 첨단과학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0대 실행방안도 내놨다.3대 추진전략은 ▲연구개발(R&D) 역량고도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확보로 고부가가치 산업전환 ▲실증기반 기업성장 지원으로 세계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사람 중심 미래가치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10대 실행방안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초격차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 시험인증 지원, 신기술 상용화 지원으로 해외 시장개척을 선도한다.◆인공지능(AI) 산업융합 ‘케이(K)-밸리’ 조성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케이(K)-밸리(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에 최고의 인공지능(AI)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실증도시를 구현해 기업 생태계 활성화와 ‘한국형 인공지능(AI)밸리(지구)’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2020년부터 첨단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 1단계(2020~2024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인공지능(AI)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는 2단계(2025~2029년) 사업전략 수립에 착수했다.주요 내용은 1단계 사업의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기반시설, 기업, 인재, 기술을 집적한다. 2단계 실행전략은 ▲자유로운 창업과 기업 성장 환경 조성 ▲최고 인력과 기술이 집적될 수 있는 환경 조성 ▲투자자본 집적화 및 협업 생태계 환경 조성이다.1단계 사업 종료 이후 2025년부터 2단계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사업비 확보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특히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의 고도화를 이루고, 다양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의 실증 및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한 사업 환경구축 등 안정적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미래차 선도도시 도약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라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도 나섰다.미래차국가산단은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이곳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산업을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빛그린산단이 이미 포화상태인 가운데 미래차 산업기반을 크게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국가산단 조성 기간을 대폭 줄이고 소재·부품·장비 플랫폼, 미래차 전장부품 특화육성, 차세대 전력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또 부품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진곡산단, 빛그린산단과 새로 조성될 미래차국가산단을 연계해 자율차 부품 완결형 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친환경자동차부품개발, 시험평가 기반시설(인프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실증장비 구축 등 도시 전체를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또 미래차산업 단계별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부품기업의 사업재편·전환, 광·AI산업과 미래차산업의 융합 등 산업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아울러 미래차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부품개발 및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연구의 중심지로 만든다.이를 통해 광주시는 부품자체 수급률 200% 신장, 자동차 매출액 20% 확대. 자율주행 레벨4 실증, 미래차 전환기업 100개 달성과 더불어 25만여명의 고용과 10조 이상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광주는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기술과 인재, 산업과 실증이 하나로 연결된 기술지역(테크노폴)을 구축하고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도시, 혁신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도시, 창의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IT/과학 | 홍성표 기자 | 2023-06-23 17:55

9일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신안군 신안군에서 다섯 번째로 햇빛연금이 지급되고 있는 임자면에서 지난 9일 99MW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대광해수욕장 행사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군의회 의원, 임자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들과, 박재덕 해솔라에너지(주) 대표이사, 서건기 SK E&S 부사장, 이용걸 SMRE 대표이사, 유승희 PEAK ENERGY 대표이사 및 사업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임자태양광발전소는 99MW 규모로 총사업비 1,850억 원 중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총사업비의 4%인 74억 원을 부담하였으며, 작년 10월 상업 운전을 개시한 이래 지난 4월 26일 임자도 주민 3,131명에게 분기별 1인당 40만 원~10만 원씩 햇빛연금을 지급하였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임자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군민의 28%인 10,524명이 햇빛연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추후 2023년 비금도 200MW, 2024년 증도·신의 등 약 400MW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립할 예정으로, 이 경우 군민의 46%인 17,236명이 햇빛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과 군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6-12 13:43

전남 순천에 설립 예정인 ‘발사체 단조립장’ 내부 조감도/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라남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로 전남을 선정한 것을 환영하고, 고흥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및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전남도는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전남 선정 환영문을 통해 순천 단 조립장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폭적인 투자를 요청했다.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주관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25년까지 약 500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을 순천에 설립해 누리호를 비롯한 차세대 발사체 등 후속 사업을 위한 민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고흥에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부지가 조성되는 대로 우주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건설한다.전남도는 환영문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업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정부, 우주 관련 기업과도 적극 협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성공을 통해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IT/과학 | 윤진성 기자 | 2023-04-17 17:39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1만2천53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이달 27일부터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지원 차량은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합차량, 순환·통근버스다. 상반기 중 민간 부문 1만1천856대와 공공 부문 197대를 보급한다.민간 부문의 차종별 보급 대수는 승용차 6천300대, 화물차 2천500대, 이륜차 1천500대, 택시 1천500대, 시내·마을버스 40대, 어린이 통학차량 10대, 순환·통근버스 6대다.구매보조금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www.ev.or.kr)에서 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수입사에서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2개월 내 출고할 수 있는 차만 신청할 수 있다.보조금은 차 가격·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5천700만원 미만 승용차는 최대 860만원(국비 680만원·시비 180만원), 5천700만원 이상∼8천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를 지원한다. 8천500만원 이상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825만원(초소형)∼1천600만원(소형)을 지원한다. 특수 화물차인 냉동탑차는 최대 1천94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어린이 통학차량은 신고필증을 발급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고 최대 지원액은 7천500만원이다. 순환·통근버스(중형승합)은 법인차량만 대당 7천만원, 최대 2대를 지원한다.올해부터 개인 사업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개인과 마찬가지로 재지원 제한 기간 내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법인이 재지원 제한 기간 내 2대 이상의 전기차를 샀을 때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한 국비 지원만 가능하다.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 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량 출고·등록순이다.서울시가 자동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기에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친환경차량과(☎ 02-2133-3642, 3579, 9776) 120다산콜(☎ 02-120), 전기차 통합콜센터(☎ 1661-0970),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T/과학 | 양성희 기자 | 2023-02-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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