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의 팬이 배우의 생일을 맞아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인디스페이스는 오는 7일 배우 탕웨이의 생일을 기념하여 한 팬이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B7석에 [배우 탕웨이 演员汤唯]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후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색, 계>, <만추>, <황금시대>, <지구 최후의 밤>, 그리고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 등에 출연하였고 매 작품마다 전세계의 주목을 끌며 명실공히 톱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7일(금) 오후 7시 <헤어질 결심>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단연 올해의 영화로 꼽히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탕웨이 출연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탕웨이 배우는 섬세한 연기로 대담하고 비밀스러운 '서래'라는 인물을 표현, 그이기에 가능한 캐릭터와 연기로 단번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탕웨이 배우 팬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과 특별상영이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작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인디스페이스측은 "나눔자리 후원은 지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주는 배우와 관객들의 행보가 듬직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indie@indiespace.kr, 02-738-0366
연예 | 이상호 기자 | 2022-10-06 13:02
맛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축제인 ‘2022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주한옥마을 향교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류재현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과 김성군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전주비빔밥축제’의 주요프로그램과 올해 축제의 특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전주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미식축제로 열리는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첫날 ‘개맛식’을 시작으로 비빔밥을 주제로 전주의 다양한 맛을 느끼고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먼저 전주의 맛을 여는 ‘개맛식’에서는 ‘향교길B-boy 경연’과 ‘비밥달리기’ 등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비빔밥재료를 활용한 아트월인 ‘비밥아트월’ △퓨전국악무대 등 축하공연인 ‘비밥콘’ △2022 전주비빔밥축제가 제시하는 신개념 경연대회인 ‘비빔김밥경연대회’ △‘비밥아카이빙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전주향교에서 즐기는 피크닉인 ‘비밥피크닉’ △핑거푸드와 음료를 즐기는 DJ 파티인 ‘비밥파티’ △맥주와 비빔음식을 즐기는 ‘비맥파티’ △무선 헤드셋 영화관인 ‘비밥영화관’ △동문길에서 진행되는 ‘비밥테이블’ 등도 올해 비빔밥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이와 함께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과 눈, 귀를 즐겁게 할 20여 가지 상시프로그램도 마련된다.구체적으로 전주 음식 명인·명가와 차세대 전주 요리 장인들과의 만남인 ‘전주명인·명가이야기’와 단 하나의 커플을 위한 ‘인생맛찬’, 전주비빔밥축제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비빔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밥레스토랑’, MZ세대 세프와 함께 하는 ‘비밥주막’, 다양한 음식이 소개되는 스트릿푸드존인 ‘비밥푸드코트’, 천변길을 따라 만들어지는 야외테라스 ‘파라솔테이블’등에서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여기에 공예플리마켓인 ‘향교길어울림마켓’과 ‘동헌길플리마켓’, ‘고래테마존’, 이동식 퍼레이드 공연인 ‘향교길공연’, 지역의 장인과 함께하는 테이블웨어전인 ‘전북한상전시’,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존인 ‘비밥체험’, 게임, 이벤트존인 ‘비밥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올해 전주비빔밥축제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 하에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약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비빔밥축제 사무국(063-283-1141)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류재현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은 “비빔밥이라는 음식이 아닌, 비빔의 의미인 어울림에 의미를 두고 단순히 섞는 게 아닌 무엇보다 ‘맛’에 집중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젊은 기획자를 육성하고, 지역의 맛집을 소개해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맛을 기반으로 많은 이들이 전주를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지속되는 속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축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방역지침 준수하에 음식을 맛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찾아 함께 누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09-23 11:20
코로나 이후 전북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MICE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2022 GSTC 아·태 지속가능관광 국제 콘퍼런스」가 전라북도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된다.‘Re-thinking tourism in Cities and Nature (도시와 자연에 대한 관광의 재인식)’을 주제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관련 국제기구, 유관기관, 학·협회, 주한 외국 대사관, 업계를 비롯한 전북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 갈 MZ세대 등 국내·외국인 4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GSTC(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는 UN Foundation(유엔재단), UNEP(유엔환경계획), UNWTO(세계관광기구) 등에 의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미국, 스위스, 일본 등 국가 및 공공회원, 기업회원 등 총 300여 회원사가 가입(2022년 5월 기준)하여 활동 중이다. 특히, 리우선언 30주년, 유엔 세계생태관광의 해 20주년과 2012년 국내에서 개최된 세계관광기구(UNWTO) 제4차 세계생태관광총회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번 국제 콘퍼런스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15일에는 GSTC(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루이지 카브리니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관광 국제 콘퍼런스, WITH 포럼, 글로벌 지속가능 문화관광 외교 콘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군산 시민과 함께하는 드론 라이트닝 쇼’가 군산 은파호수공원(오후 8시)에서 개최된다.지속가능관광 콘퍼런스에서는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국제표준개발, 관광지 관리, 호텔부문의 지속가능 관리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WITH포럼은 전라북도의 지역특화 마이스로 선정된 국제포럼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마중물로서의 생태관광 디자인 및 브랜딩 전략 그리고 아·태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사례를 통한 향후 전북 생태관광 활성화의 단서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WITH 포럼(Wonders In Tourism&Heritage)은 세계유산, 국제적 지정유산(MAB, Geoparks), 국립공원 등 국가유산 효과적 관리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미래의 방향 설정을 위한 국제포럼이다.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문화관광 외교 콘퍼런스는 쿠바와 브라질, 한국외국어대학교, 수원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다수의 학계 전문가들을 비롯한 국내외 교환 교수 및 학생들의 참여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국제교류협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16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동시세션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새만금과 싱가포르 센토사 사례에서의 시사점을 살펴보는 특별 세션과, MZ세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오후에는 관광지 관리, 글로벌 마이스 표준 개발 워크숍 및 지속가능 문화관광 외교 콘퍼런스가 진행된다.특히 새만금 세션은 지속가능한 새만금 개발에 집중하며 연내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 중인 전라북도의 정책기조와 맞물려 진행되는 중요한 자리로,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과 센토사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새만금 개발을 통한 전북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또한 MZ세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GSTC, 인트레피드 트래블, 져니 풀 체인지, 레지오 남아시아 비즈니스 등 글로벌 관광 업계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전북 관광의 미래를 짊어질 도내 관광관련 학과 학생들의 참여로 귀추가 주목된다.마지막 17일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시 일원의 현장방문을 통해 전북 관광자원 및 마이스 인프라 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본 행사에 앞서 전라북도는 지난 8월 9일 새만금개발청·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군산시와 행사 협력 및 공조를 다짐하는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향후 2025년 GSTC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및 도내 시·군의 국제지속가능관광 목적지(도시) 인증, 그리고 2025년 이후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과 GSTC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관광 교육훈련센터 설립에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전북 관광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답을 찾아 미래를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 마련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관광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2023년에 전라북도에서 예정된 대규모 국제행사(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2023년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2-09-14 15:50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품격 높은 간판문화 정착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확산을 위해 오는 21일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제7회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거쳐 9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이번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기존간판, 창작간판 그리고 창작모형 등 3개분야로 진행된다.먼저 기존간판(옥외광고물) 분야는 도내에 적법하게 허가(신고)돼 제작.설치된 기존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을 설치한 광고주(점포주) 및 간판을 제작한 옥외광고업자, 간판디자이너가 신청하며, 창작간판과 창작모형은 국민 모두 제한없이 참여한다.전라북도는 출품된 간판을 대상으로 △조형성 △독창성 △소재활용성 △상품성 등 건물 및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간판과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간판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26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간판주 (옥외광고업체)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기존간판과 창작간판은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2개 작품) 50만원 △동상(2개 작품) 20만원을 수여하고창작모형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2개 작품) 100만원 △동상(2개 작품) 50만원이 수여되며, 옥외광고협회에서는 총 8작품에 대해 특별상을 수여한다.전라북도는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추진하지 못해 광고인들의 아쉬움이 많았다 전라북도 주택건축과 설상희 과장은 “올해 다시금 간판상 행사 개최를 통해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옥외광고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져 현장에서 아름답고 창의적인 간판이 확산됨으로써 품격있는 도시경관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에서는 공모전과 관련, 「창작간판분야」의 참여확대를 위해 ‘22년 10월 21일까지 공모기간을 연장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063-245-16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2-09-13 10:51
KBS <전국노래자랑>이 새로운 진행자 김신영과 함께 완주로 온다. 특히,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0일부터 2일까지 펼쳐질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와 연계해 녹화가 이뤄질 예정이다.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완주군편이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되며 지역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예심 접수는 이미 시작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완주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행정지원과(063-290-2252)에서 접수 가능하다. 예심은 오는 29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예심을 통해 약 15팀이 본선으로 진출할 예정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주인공인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와 <전국노래자랑>은 결을 같이 한다”며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최근 열린 청원월례조회에서도 유 군수는 “우리 직원들도 적극 참여해 예선장을 뜨겁게 달궈주길 바란다”며 “다만, 주민들보다 특출나게 잘해서 본선에 올라 상까지는 받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완주군편 본선 녹화는 내달 1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장인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지게 되며, 당일 사회자 김신영을 필두로 초대가수 조항조, 신유, 윙크, 나상도, 정다경이 출연할 예정이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09-06 12:04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라북도명장`을 선정한다.2일 전북도는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내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지원하는 ‘전라북도명장’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며, 오늘 23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명장은 기계설계, 섬유제조, 산업안전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종사하는 기술인 중에서 총 3명 이내로 선정한다.신청자격은 지원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으로, 공고일 기준 도내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도내 사업체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다. 특히, 숙련 기술 보유정도가 높으며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술인이 대상이다.전라북도명장 모집 신청접수는 오는 9월 23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북도청(일자리경제정책관)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해 선정한다.명장으로 선정되면 전라북도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연 300만원씩 5년 간 총 1,5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 전북이 그리는 신산업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숙련기술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라북도명장 선정을 통해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제출서류와 작성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2-09-05 10:38
오는 9월 11일(일)~12일(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熱望)’을 개최하는 ‘송골매’의 합주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제공 지난달 30일 공연 주최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배철수, 구창모가 세션 멤버들과 함께 ‘송골매’의 불후의 히트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빗물’, ‘아가에게’를 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배철수, 구창모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약 40년만으로, 여느 때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송골매’의 2집 수록곡이자 남녀노소 불문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최대의 히트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시작하는 해당 영상에서는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배철수와 그간의 긴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구창모의 보컬이 눈에 띈다.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실제 공연이 연상될 만큼 치열하게 합주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어, 송골매의 대표적인 록 발라드곡 ‘모두 다 사랑하리’에서는 세션 멤버들과 곡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합주하는 모습이 공개,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의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함께 그룹사운드의 전설 ‘송골매’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배철수가 보컬까지 맡아 연주하는 ‘빗물’은 배철수 특유의 무심한 듯 던지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구창모와 세션 멤버들이 배철수의 보컬에 맞춰 화음을 넣는 모습에서는 본 공연에서 관객들이 ‘떼창’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연상시킴으로써 올 추석 공연장을 찾은 모두의 가슴을 웅장하게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합주 영상의 마지막은 송골매 3집 수록곡 ‘아가에게’가 장식했다. 긴장감이 느껴지는 구창모의 보컬은 이 곡의 백미라 할 수 있다. 1984년 이후 함께 한 무대에 오른 적이 없었던 배철수와 구창모는 약 40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줘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송골매’의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서울 공연 이후 9월 24일(토)~ 25일(일) 부산 벡스코, 10월 1일(토)~2일(일) 대구 엑스코, 10월 22일(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1월 12일(토)~13일(일) 인천 송도컨벤시아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배철수와 구창모는 2023년 3월 미국에 있는 팬들까지 만날 계획으로, 약 40년만의 추억과 감동의 무대를 최대한 많은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한편, 배철수와 구창모 중심으로 19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송골매’는 1982년부터 1985년까지 4년 연속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10대 가수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기간동안 KBS 가요대상에서도 록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그룹사운드로서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업적을 남긴 바 있다.■ 공식 타이틀 2022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 열망(熱望) 공연 일정 서울 - 2022년 9월 11일(일)~12일(월) /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부산 - 2022년 9월 24일(토)~25일(일) / 부산 벡스코대구 - 2022년 10월 1일(토)~2일(일) / 대구 엑스코광주 - 2022년 10월 22일(토) /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인천 – 2022년 11월 12일(토)~13일(일) / 송도컨벤시아주최 / 주관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공식 웹사이트 웹사이트(http://songolmaetour.com/) /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songolmaetour/)
통일경제TV | 이상호 기자 | 2022-09-01 19:52
(사)노름마치예술단과 ㈜나우판코리아가 2022년 제8회 ‘흥’ 페스티벌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9월 3~4일 공동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RE:BOOT’(흥의 부활) II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의 축제는 COVID-19로 인해 저조했던 우리의 일상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길 바라며 흥을 발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흥’ 페스티벌은 전문 국악 축제로서 전통공연, 퍼레이드, 경연,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객들의 국악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고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이다. 2019년 이전에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개최되었던 ‘흥’ 페스티벌은, COVID-19로 인해 2020년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관객들을 제한적으로 만나왔다. 3년 만에 대면 야외축제로 돌아온 여덟 번째 ‘흥’ 페스티벌은 남산골한옥마을의 야외공간에서 ‘공연’, ‘신바람 퍼레이드’, ‘신바람 학당’, ‘미래명인전’ 등의 주요 프로그램과 ‘흥페X동진 신바람마켓’, ‘팝업 체험마당’, ‘추억의 사진관 이벤트’, ‘흥한의 벽’, ‘흥찾기’, ‘탈꾼을 찾아라’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9월 3일, 축제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신바람 퍼레이드’는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이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즉흥 경연도 펼친다. 올해는 가든파이브 합창단, 국악브라스밴드 시도, 아트커넥트(Art Connect), 연희 Connect 이을, 윤명화무용단, 피리밴드 저클(JC Crew),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이 선정되어 함께한다. 이들은 합창, 국악, 아크로바틱, 연희, 무용, 치어리딩 등의 다양한 장르의 팀으로, ‘흥’ 페스티벌의 무대에서 팀 고유의 특색을 선보이며 흥을 발산할 예정이다. 9월 3-4일에 진행되는 메인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의 신진 및 중견 팀들이 함께하며 신바람 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의 출연진은 엇박장구와 쇠의 갱매기 소리를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논산두레풍장소리보존회’, 한국의 전통 무속장단과 선율을 통해 새로운 무드의 음악을 창작하는 ‘음악제작소 WeMu’, 2021 청춘열전 출사표 경연대회 금상수상의 국악신예로 ‘금속성’을 탐구하는 ‘METALISM’,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그리고 대중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첼로가야금’, 전통인형극과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현시대의 이야기를 담아 선보이는 연희공방 음마갱깽, 한국 전통음악 기반의 컨템포러리 뮤직 밴드 ‘신노이’, 전통 판소리와 역동적인 댄스를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리꽃가객단’,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예술을 접목하여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흥한민족’이다. 9월 4일에는 사물놀이 '느닷'과 함께하며 한국전통 타악기를 재치 있고 쉬운 방식으로 배우는 ‘신바람 학당’과 명인을 꿈꾸는, 국악의 미래를 이끌 국악영재를 미리 만나보는 ‘미래명인전’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마당 ‘팝업 체험마당’, '담아두면 한이오 풀어내면 흥이라'!는 ‘흥’ 페스티벌의 모토에 맞게 우리들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흥한의 벽’, SNS 참여 이벤트인 ‘탈꾼을 찾아라’, ‘흥’이라는 보물찾기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는 ‘흥찾기’, 연남동 전통시장인 동진시장과 함께하는 ‘흥페X동진 신바람마켓’, 후원기관 메르세데츠 벤츠 공식딜러 (주)모터원과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관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서 ‘지구의 소리에 귀기울이자’라는 모토와 함께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릴스로 표현한 챌린지 프로그램인 ‘얼쑤 비트 챌린지(Earth Beat challenge)’가 8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총감독인 김주홍 감독은 “전통음악의 가치보존과 변화발전이라는 거대한 두 흐름 속에, 흥 페스티벌이 동시대인들에게 삶을 향유하는 다양한 방식 중의 하나로 ‘우리다운’ 음악과 볼거리, 놀거리 등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라고 축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는 이어서 “펜데믹이 사회시스템과 일상생활을 크게 변화시키며 세상살이를 더 각박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에 전통음악의 가치가 시대와 함께 발전하는 문화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그 속에 저희 축제가 함께 합니다”라고 올해의 축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도 축제·공연계 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제, 일반인의 일상생활 등이 다시 전처럼 활기찰 수 있기를 바라며 작년에 이어 ‘흥의 부활’이란 주제로 진행됩니다”라고 이번 축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 8회 흥 페스티벌은 (사)노름마치예술단과 (주)나우판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모터원이 후원한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nowpanfes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08-29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