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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에서 음악, 향기, 사랑이 깃든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여름 정기공연 ‘TIMELESS Summer Concert’가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이 올 들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문화공연으로서 시작도, 끝도 없이 흘러가는 공항의 시간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음악여행을 통해 영원처럼 무한히 확장되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공연 첫날인 24일에는 ‘영화를 음악으로 그리다’를 주제로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음악감독 겸 지휘자 ‘손성돈’, 대중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음악을 추구하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연을 펼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가창력을 소유한 뮤지컬 배우 ‘소냐’의 보컬이 더해져 절정의 감동을 전한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 ‘김물길’과 함께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예술적인 공연으로 꾸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25일에는 ‘시간이 향기로 흐르다’를 주제로 한 ‘뮤지컬 콘서트’가 마련된다. 맑은 음색과 유연한 표현력을 지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드림 뮤지컬 앙상블’이 호흡을 맞춰 오감을 일깨우는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알라딘’ 등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을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풀어낸다.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이 순간, 사랑이 머물다’라는 주제로 ‘발라드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음을 움직이는 풍부한 감성을 보유한 가수 ‘린’과 각종 경연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파 가수로 주목받은 ‘김용진’이 무대에 선다. 드라마 OST의 강자로도 불리는 두 가수의 공연은 달콤함과 애절함을 넘나드는 사랑의 감정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3일간,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또는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객과 상주직원, 지역주민 등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이 전하는 감동으로 영원토록 기억하고 싶은 여름날을 선물해드리고자 이번 ‘TIMELESS Summer Concert’를 준비했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공항 구현을 비롯해 공항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 공항의 미래를 선도하는 초격차 공항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연중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인천공항은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펼치는 시즌별 정기공연을 비롯해 1년 365일 상설공연,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한국전통문화센터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감동이 있는 문화예술공항, ‘하트포트(Heart-port)’로 거듭나고자 즐거움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문화예술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유일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한빛예술단과 인천연수문화원 소속의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 등이 참여한 ‘컬처 스테이지’,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세시절 전통문화행사, 지역 영유아 초청 가정의 달 공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행사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19 13:40

사진=인터파크 성접대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가 자신의 콘서트 ‘흠뻑쇼’ 환불 문의가 잇따르자, 전액환불해 주기로 했다.지난 18일 인터파크 측은 ‘2019 싸이 흠뻑쇼’와 관련해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취소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티켓 취소는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에 전화해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티켓 배송 전이거나 현장 수령은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 가능하다.앞서 싸이는 전 소속사인 YG 성접대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올랐다. 싸이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을 성접대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공연 취소 문의가 쇄도하자 티켓을 전액환불 해주기로 한 것이다. ‘흠뻑쇼'는 싸이가 매년 진행하는 빅 콘서트다. 실제로 지난달 11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거의 모든 티켓을 팔았다.싸이는 지난 13일 수원에서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9’를 시작했다. 이어 부산, 대구, 광주, 서울, 인천, 대전을 돌 예정이다.

문화 | 강인구 기자 | 2019-07-19 13:06

익산 서동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제13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헤리티지관광 활성화 부문 축제리더상과 대표프로그램 부문 금상 수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날(18일) 익산에서 개최된 2019년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World) 연차총회와 제13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역사유적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고양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헤리티지관광 활성화 부문 올해의 축제리더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동축제 주제인 서동요를 모티브로 서동과 선화마을을 오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서동요 전설’은 대표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익산시 관계자는“익산서동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수상으로 국내 대표축제로 갈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다”며 “특히 축제 주제성과 방문객 만족도를 함께 높이며 역사인물축제 운영의 우수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총회에는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및 축제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해 한국의 축제정책 방향 및 국내외 축제의 성공전략을 공유하고 세계축제 트렌드와 핫이슈를 주제로 워크숍과 세미나가 진행됐다.이어진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의 한국대회에는 30여 개의 국내 지자체 대표축제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여행 | 박용섭 기자 | 2019-07-19 12:33

송가인·백지영이 보고싶다면 오는 8월 6~10일 해남으로 가보자.전남 해남군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군민광장에서 '2019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송가인, 백지영, 코요태 등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또 가요콘서트와 뮤지컬 갈라쇼, 최신 개봉영화 야외상영 등이 행사 기간 내내 계속된다.전통무용, 판소리, 직장인 밴드, 통기타 공연 등 지역 예술인 무대와 다양한 창작 동아리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첫날인 8월6일은 배우 원기준의 사회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데파즈의 갈라쇼와 함께 이태원(명성황후), 박혜미(마틸다), 가수 박영미, 테너 류하나, 소프라노 남라헬, 팝핀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가 출연해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인다.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7일에는 송가인(미스트롯)과 백지영, 두리(미스트롯), 나건필 등이 출연하며, 8일에는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가수 코요태, 서문탁, 박상철, 최유나 등이 출연해 열기를 이어간다.9일과 10일 이틀간은 최신 개봉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9일은 오후 7시, 10일은 오후 3시와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명현관 해남군수는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18 19:57

자료사진=연합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8월 2일부터 5일간 펼쳐진다.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8월 2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광안리, 송도, 송정,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마련하는 올해 축제에는 개막 파티, 참여 행사, 공연행사 등 3종 14개 행사로 꾸며진다.참여 행사에는 나이트 풀 파티, 물의 난장, 광안리 댄스파티, 장애인 한바다 축제, 다대포 포크락 페스티벌, 나이트 레이스, 청소년 바다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바다·재즈 페스티벌, 송정 해변축제, 현인 가요제, 열린 바다 음악회 등 6개 공연도 이어진다.도심 관광명소인 해운대 구남로와 서면 놀이마루에서 이동식 트럭 버스킹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하지만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극성수기에 펼쳐지는 부산바다축제에 부산을 상징하는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한 관광 전문가는 "전국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고 공연이나 행사 가짓수만 많을 뿐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은 부족하다"고 말했다.부산시는 17일 오후 '제24회 부산바다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오거돈 시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 부산시 구·군 등 축제 주관 실·국장, 소방·경찰, 언론, 축제조직위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19-07-18 19:53

사진=괴산군 문화체육관광부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 축제로 선정한 괴산 고추축제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올해는 고추가 다섯 가지 색깔을 빚어내는 데 착안, '오만가지 상상, 오색 고추축제'를 주제로 정하고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매년 축제마다 좋은 반응을 얻은 황금 고추를 찾아라, 고추 난타, 전국 고추 요리경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다문화 페스티벌, 임꺽정 선발대회가 열리고 캠핑장도 운영한다.고추를 재료로 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추 식당, 여름 김치 시식 코너,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가 개발한 고추 음식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고추 직판장과 농·특산물판매장이 열려 청정지역인 괴산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축제 기간 주민 화합을 다지는 읍·면 민속 예술경연대회가 열리고 민속놀이 체험장도 운영한다.괴산군은 전국 최초로 고추 산업 특구로 지정받고 지리적 표시제 등록, ISO(국제표준화기구) 품질 인증을 받는 등 괴산 고추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흥겹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품질 좋은 괴산의 고추와 농특산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 류종관 기자 | 2019-07-18 19:50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차별화된 버스킹 공연으로 다시 찾고 싶은 여름휴가지로 피서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삼척해변 낭만 버스킹 - 한여름밤의 꿈’을 선보인다.‘삼척해변 낭만 버스킹’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주말(토, 일) 저녁 총 8회, 삼척해변 광장 버스킹 존에서 진행한다.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뉴트로 감성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MBC강원영동의 ‘산골음악회’와 `보라보라` 프로그램의 메인 MC 설D로 활약 중인 ‘조설규’씨가 메인DJ로, 015B 객원보컬, 레드 플러스의 보컬로 활동한 조성민이 고정게스트로 출연한다.이번 주말 공연은 7월 20일(토)과 21일(일) 각각 오후 7시에 진행되며, 플라워의 ‘고유진’씨가 초대가수로 초청되어 아름다운 삼척 여름해변을 배경으로 멋진 공연을 펼친다.‘2019 ENJOY 썸 페스티벌’이 열리는 27일과 28일 주말은 한 주 쉬고 8월 첫째주 주말부터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8월 17일과 18일 공연에는 토이의 객원보컬로 활약한 ‘김형중’씨를 초대하여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삼척시는 지난 해 강원도의 신관광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원과 시비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삼척해변에 상설 버스킹 존 설치사업을 지난 6월 완공하였다.삼척시는 해수욕장 개장 및 버스킹 존 오픈기념으로 지난 7월 12일 특별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한여름밤의 꿈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특별공연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 등의 신청을 받아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 | 정태수 기자 | 2019-07-18 19:43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풍류달빛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동구 의재로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이번 풍류달빛공연에서는 만능국악인 남상일 씨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 씨는 2013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전통예술 부문), 201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국악인이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KBS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바 있다.이날 공연은 세상을 풍자하는 노랫말과 경쾌한 장단의 ‘장타령’을 시작으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열창해 화제가 된 조용필의 ‘허공’,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 ‘민요연곡’, ‘사철가’, ‘흥보가 中 흥보 박타는 대목’, ‘흥타령’, ‘홀로아리랑’, ‘아리랑연곡’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사회는 국악인 김나니 씨가 맡는다. 김 씨는 2014년 제7회 추담전국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별주부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퓨전 국악 판소리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방송출연을 통해 입지를 다진 재주꾼이다.전통문화관은 이번 공연과 더불어 ‘전통문화관 야간개장-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전통미를 더하다’라는 주제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통 등(燈)·부채·옹기·백자·분경·공예품의 설치미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전통부채 만들기와 전통차 마시기 체험을 할 수 있다.한편,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앞으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2회(9월21일, 10월12일) 열릴 예정이며, 매회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특집 풍류달빛공연’으로 광주지역에 자체 방송된다.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과 관객람들이 한국의 전통미를 담은 풍류달빛공연을 보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7-18 16:28

오는 26일 막을 오르는 장흥 물축제의 ‘워터락 풀파티’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물축제의 핵심 야간 프로그램인 워터락 풀파티는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물축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급 풀파티지만 입장료가 없고, 유명 DJ들이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이다.관광객들은 무대 위의 음악DJ가 틀어주는 전자 댄스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댄스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올해는 춘자, 박수홍, 손헌수, DJ예나 등 유명 DJ가 뜨거운 여름밤 속으로 안내한다. 다양한 미디어 연출이 가능한 대형 전광판과 더 화려해진 특설무대를 마련해 파티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워터락풀파티는 7월 26일부터 28일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물축제의 밤은 토크형 콘서트인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책임진다.레트로를 현대의 감성의 재현한 별밤 수다쟁이는 새드페블즈 여병섭, BJ미기, 포크가수 박학기가 출연을 예약하고 있다.26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개막 축하공연은 물 만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초대됐다.비와이, 노라조, 제시 등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축하 공연단은 축제 첫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6일 8월 1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7-18 16:26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예결밴드를 초청하여 “말랑말랑, 예결밴드 서도민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결밴드는 서도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표현하며, 가야금, 해금, 민요보컬과 함께 기타, 베이스, 퍼커션이 함께하는 퓨전국악밴드이다. 예결밴드의 공연은 전통서도민요를 대중음악 장르와 결합해 국악의 원형은 지키면서도 듣기 쉬운 형태로 음악을 전달하기 때문에 평소에 접하기 어렵고 생소했던 국악과 서도민요에 흥미를 유발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예결밴드 이번 공연에서는 신문물과 전통적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하는 소녀의 마음을 노래하는 ‘신고산타령’부터 애절한 민요발라드 ‘몽금포타령’, 재즈와 혼합한 노동요 ‘배치기’, 가족의 진한 슬픔을 담은 ‘연평도 난봉가’와 함경도민요 ‘애원성’, 퓨전 서도민요 ‘놀량’, ‘풍구타령’, ‘투전풀이’, ‘뱃노래’ 그리고 2018년 제10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그라소나를 위한 난봉가’까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서도민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올해부터는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18 11:24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63호 전주기접놀이가 세계적 문화 축제의 하나인 인도네시아 토라자 인터내셔널 패스티벌 초청공연을 위해 백정신(57, 공연단장)등 12명의 공연단이 1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전주기접놀이 인도네시아 공연단 발대식(2019. 12월 12일 전주기접놀이 수련회) 축제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의 토라자는 술라웨시 섬 내륙에 위치한 해발고도 900미터 가량의 고원 지대로 불과 100년전 까지 식인(食人)풍습이 있었고 시신을 산자처럼 통코난(Tongkonan)이라는 전통가옥에 몇 년씩 모셔두고 함께 생활하는 독특한 장례문화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전주기접놀이가 선정돼 열리게 되었으며, 전주기접놀이는 이수자 중심으로 공연단을 꾸렸으며 3일간 공연에 참석하고 22일 귀국한다.특히 비 예보가 있던 18일 밤에는 회원들이 차량의 전조등 불빛에 의지해 급하게 비닐을 사다가 소원지를 감싸 시민들의 소원지를 온전히 지켜냈다고 한다.공연단장 백정신씨는 “이동에만 17시간이 소요되는 오지에서 열리는 전주기접놀이 첫 해외공연이니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의 첨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7-18 11:21

사진=디스커버리채널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일본 후쿠시마 농산물을 "맛있다"고 평가한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소연씨는 2018년 11월 '디스커버리채널 아시아'에서 방영된 일본 후쿠시마 관련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다.이 영상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후 후쿠시마 지역을 방문, 방사능 문제는 더 이상 없고 지역 생태가 살아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이소연씨는 이 영상에서 후쿠시마산 복숭아를 먹으며 "색깔이 예쁘다. 참 맛있다", "드셔보세요"라고 권하기도 했다.한국 정부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직후 방사능 오염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후쿠시마현 주변 8개 현에서 나는 50개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했다. 2013년 9월에는 수입 금지 대상을 모든 수산물로 확대했다.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이소연씨가 과거 후쿠시마 홍보를 위한 영상에 출연했다는 것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네티즌들은 "지난해 11월에 찍었다지만 후쿠시마는 너무했다", "1년 동안 후쿠시마 농산물만 먹고 살아봐라", "국가 돈 먹튀하더니 후쿠시마 홍보 방송 출연이라니", "과학자로서 부끄럽지 않을까? 후쿠시마 방사능은 한일관계를 떠나 인류의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이 씨는 "과학자의 시선으로 후쿠시마의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다"면서 "믿을만한 구석 없이 떠다니는 후쿠시마 이야기 중 진실이 뭔지 내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이어 "후쿠시마의 복숭아를 먹을 수 있었던 건 그들이 건네는 음식의 방사능 수치를 내가 측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한편 이소연씨는 2006년 12월 3만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산 씨와 함께 첫 한국 우주인 후보로 선발됐다. 온 국민의 기대를 모았던 사업은 3년짜리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면서 한국 첫 우주인은 기억에서 점점 잊혀졌다.우주에서 귀환한 이 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 2012년 휴직계를 내고 홀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 UC버클리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고 재미동포 안과의사인 정재훈 씨를 만나 화촉을 밝혔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18 11:18

일본 불매 운동 포스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일부 여행기자들이 일본 팸투어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머니S는 17일 '국민들은 가지 않겠다는데… 슬그머니 일본 팸투어 떠난 여행기자들'이란 제목의 기사를 단독으로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국민의 자발적인 일본여행 보이콧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여행기자들이 17일 출국해 현지 일정을 소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팸투어는 현지 관광당국이 홍보·마케팅 차원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하는 초청행사다.  이 같은 비난에 대해 팸투어 참가단은 오래 전 약속한 일정이어서 팸투어를 떠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변명치고는 너무 빈약하다”면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본여행을 포기하는 마당에 공짜면 양잿물도 마시겠다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또 “초청한 일본의 관광당국 입장에서는 한국기자들이 온 것을 보고 한국을 얼마나 우습게 알겠냐”면서 울분을 토했다. 한편 일부 참가 기자들은 팸투어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취재기사를 싣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친 것으로 전해져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18 09:41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 호텔&리조트가 대만 북부 최대의 도시 신베이시에 ‘힐튼 타이베이 신반(Hilton Taipei Sinban)을 새롭게 오픈 했다고 17일 밝혔다. 힐튼 타이베이 신반은 지리적 이점, 최적의 시설과 서비스로 한국인 관광객에게 최고의 호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신베이시는 대만의 주요 명소가 자리한 곳으로 대만 관광을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이다. 최근 핑시천등 축제, 에메랄드 빛의 천도호 등을 통해 한국인의 필수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힐튼 타이베이 신반은 정부 기관과 주요 비즈니즈 기업이 밀집해 있는 반차오 구 중심에 위치해 있다. 타이베이 101, 국립 고궁박물관, 중정기념당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와 쇼핑몰과도 인접해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이나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타오웨이 국제 공항으로부터 호텔까지 약 30여 분 소요되며, 호텔로부터 500m 반경에 고속철도, 지하철, 버스가 모두 연결되는 반차오 기차역이 있어 교통 및 주변 인프라가 풍부하다.  힐튼 타이베이 신반은 총 31층 규모로, 398개의 도심뷰 룸, 38개의 마운틴뷰 디럭스룸, 14개의 프리미엄 스위트 등이 마련돼 있다. 객실에는 50인치 HDTV,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보스(BOSE)와 초고속 WiFi, 에스프레소 머신이 구비되어 있다. 미식을 즐기는 투숙객이라면, 세계 최고의 셰프의 특색 있는 요리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대만 요리 전문점과 세계 각국의 진미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로비라운지 등 세 개의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최대 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볼룸과 9개의 회의 시설이 있어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웨딩 혹은 비즈니스 방문객들을 위해 각각의 이벤트 및 컨퍼런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힐튼 타이베이 신반 관계자는 “최근 신베이시가 대만 관광의 중심지로 인기를 끌며,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힐튼 타이베이 신반의 오픈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베이시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힐튼 타이베이 신반의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힐튼 호텔 앤 리조트는 15년만에 대만에 오픈 한 힐튼 타이베이 신반을 시작으로, 힐튼 다낭, 힐튼 마닐라, 힐튼 광저우 사이언스 시티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17 16:01

사진=삼척시 제공 삼척시는 최근 개장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관광지에 오는 7월 21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삼척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용굴촛대바위길 유래와 관내 문화유적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해설서비스 이용에 별도 요금은 받지 않는다.한편, 삼척시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에 대한 수준 높은 해설제공으로 명품관광도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죽서루, 공양왕릉, 대명리조트 홍보관과 신규 관광지인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등 주요 관광지와 팸투어 요청이 있을 시 추가 배치하여 원활한 해설이 가능하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관내 소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삼척시를 대표하여 널리 알린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우리시를 찾아오시는 관광객에게 만족을 주는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행 | 정태수 기자 | 2019-07-17 15:53

사진=KBS화면 캡처 정신장애가 있는 친아들의 이름을 바꾼 후 ‘코피노(필리핀 혼혈아)’로 둔갑시켜 필리핀에 4년간 유기한 한의사 A씨(47)와 아내 B씨(48)가 붙잡혔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 유기와 방임 혐의로 남편을 구속기소 하고, 부인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04년 낳은 둘째 아들이 자라면서 지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A씨는 해외에 아들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인터넷으로 ‘필리핀, 한인, 선교사’ 등을 검색해 필리핀에 주재하는 한인 선교사를 찾아냈다. 그는 선교사에게 아들을 보내기 6개월 전 개명한 이름으로 아들 여권을 발급받았다.   2014년 11월 필리핀으로 아들을 데리고 간 A씨는 선교사에게 ‘코피노여서 내가 키울 수 없다’며 아들을 맡겼다. 양육비 명목으로 선교사에게 3500만원을 건넸다. 한국으로 돌아온 A씨는 곧바로 연락처를 바꾸고, 선교사와 연락을 끊었다.  한인 선교사가 3년 6개월 동안 아이를 돌보는 동안 아이의 지적장애는 점점 더 심각해졌다. 폭력성도 더 심해졌다. 아이의 왼쪽 눈도 실명됐다. 아이 상태가 악화하자 선교사는 캐나다인이 운영하는 보육원에 아이를 넘겼다. 보육원장으로부터 ‘아이가 코피노가 아닌 한국인 같다, 부모가 버린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지인은 2018년 8월 국민신문고에 제보했다.  그해 11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아동 유기가 의심된다며 외교부에 수사를 의뢰했다. 외교부는 아이를 상대로 조사하던 중 어린이집과 사찰 이름을 알아냈다. 외교부는 즉각 이들 기관을 상대로 수사해 부모가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찾아냈다. 외교부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부산경찰청은 지난 5월 최씨 부부를 아동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부산지검은 보강 수사를 통해 이들 부부에게 아동 유기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아이가 필리핀에 가기 전에는 경도의 자폐 수준이었는데 필리핀 등에서 4년을 전전하면 중증이 됐다”며 “아이의 생명과 신체에 위협을 가했기에 아동 유기 혐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검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가 불교를 좋아해서 템플스테이를 보냈고, 영어 능통자를 만들고자 필리핀에 유학을 보냈다. 유기한 것은 절대 아니다. 유학비로 3500만원을 보냈다”며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16 16:16

사진=뚜오이째 캡처 베트남 호텔의 엽기적인 운영 실태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베트남 일간 뚜오이째는 최근 일부 호텔에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청소 행태를 잠입 취재를 통해 폭로했다.뚜오이째는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 1군 지역에 있는 3성급 호텔과 푸뉴언군에 있는 한 호텔에서 기자들이 객실 청소부로 위장 취재하면서 비위생적인 청소행태를 목격했다고 1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1군 호텔에서는 한 청소부가 수건 한 장으로 객실 양치 컵과 욕조, 변기를 모두 닦았다. 청소팀장은 해당 청소부가 시범(?)을 보인다며 이렇게 행동해도 개의치 않았다.해당 청소부는 "다음에 호텔에 투숙하면 절대 수건을 쓰지 말라"고 조언했다.또 세면대와 욕조, 변기를 같은 솔로 씻은 청소부는 "이렇게 청소하는 동안 누가 들어오는지 잘 살펴야 한다"고 충고했다.베갯잇으로 거울과 침대를 닦는 모습도 목격됐다.어떤 날은 손님이 쓴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다시 잘 접어서 객실에 비치하는 일도 있었다.푸뉴언군의 호텔에서는 침대 시트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 한 교체하지 않는 게 규칙으로 돼 있었다. 대신 신입 청소부에게 시트를 팽팽하게 펴 깨끗하게 보이도록 하라는 교육이 이뤄졌다.이 호텔에서는 또 이불은 3일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7-16 15:51

남원시가 올 여름도 폭염에 맞서 시민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남원시는지난 ㅈ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저감시설 설치, 도심 수영장 운영, 도시공원 조성, 경로당 냉방기 추가 설치 등을 추진했다.남원시는 먼저, 요천 벚꽃길 춘향교에서 십수정까지 100m 구간에 이번달 8일부터 9월 말까지 쿨링포그 시스템을 시범 설치·운영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물을 수도관과 특수 미세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크기의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장치로, 분사된 물이 기화하면서 주위의 온도를 3~5도 정도 낮춰준다. 또,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을 줄여 대기를 깨끗하고 시원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이 시스템은 기온이 30℃이상, 습도 70%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감지되어 가동되는 시스템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3분 가동하고 1분 정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쿨링포그는 상수도를 사용해 수질오염에 대한 걱정 없이 시원하고 깨끗한 안개를 맞으며 청량감과 상쾌함을 느낄수 있고, 시스템 안에 있는 필터로 한번 더 걸러줘 건강한 물로 정화시켜 주며, 주위 미세먼지도 정화시켜 준다.이와 함께, ‘사랑의 안개거리’라는 테마로 춘향전의 사랑가를 폴대에 새겨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며, 오색의 LED등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남원시는 시민의 반응과 효과를 분석해 향후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난해 도심에 설치해 큰 인기를 얻었던 물놀이장 ‘물방개 워터파크’를 도통동 동사무소 인근에 지난 달 29일 개장해 9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남원시는 어린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배치하고 주차장 34면을 추가로 조성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도심 곳곳에 교・관목 3만6,000본과 다년생 초화류 20만본,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무궁화, 나무수국, 산철쭉, 황매화, 아팝나무, 홍가시나무 등 3만5,092주를 심어 시원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노인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4억8,000만원을 들여 경로당에 냉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이환주 시장은 “시민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쿨링포그 시스템 시범운영을 계기로 요천 벚꽃길이 시민을 위한 문화 생활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7-16 14:33

㈜크리스피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 롯데마트 석사 1호점, 이천 2호점, 독일 프랑크푸르트 1호점에 이어 오는 20일 국내 직영 3호 구미점, 7월 25일 국내 가맹 1호 춘천점을 각각 오픈한다고 밝혔다.노리 디지털 키즈카페 구미점은 115평 규모로, 롯데마트 구미점 3층에 위치하며 넓은 실내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오픈 전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콘텐츠 및 F&B 등을 구성하였다.노리 디지털 키즈카페 춘천점은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 브랜드의 첫 국내 가맹점으로 100평 규모로 오픈한다. 롯데마트 춘천점 2층에 위치하며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는 물론, 가족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부모님을 배려한 넓은 휴식공간을 함께 제공한다.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한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는 노리, 지니, 베가스, 범퍼, 드래곤라이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주요 테마로 어린이들이 디지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호 소통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슬라임 체험, 범퍼카 체험, F&B 등 부모님들의 개입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노리 디지털 키즈카페는 어린이들에게 디지털과 아날로그 놀이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충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새로운 만남의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크리스피 손대균 대표는 “한여름 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요즘 아이들과 실내활동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재미있는 공간인 키즈카페를 찾아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라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 이벤트를 선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리 디지털 키즈카페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한편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는 현재까지 유럽, 아시아, 중국, 북미 등 다양한 국가와 배급 및 방영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 곳곳에서 방영되고 있고 방영 국가를 점차 확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CCTV 방영 통해 애니메이션 최고 시청률 8위를 기록하였고, 국내에서는 재능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19-07-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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