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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도 원장을 선거로 뽑는 시대가 됐다.개원 이래 사상 처음 시행되는 이번 원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국기원장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후보자 등록 결과 총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국기원장 선거 입후보자는 기호순으로 최영열(71) 전 경희대 체육대학장, 김현성(65) 전 국기원 연수원장, 오노균(63) 전 대전광역시시태권도협회장이다.이번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9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입후보자 3명 모두 첫날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선수로도 뛴 최영열 후보는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학과장과 체육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국기원 원장직무대행을 맡았다.김현성 후보는 경희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청대 교수 등을 지냈고, 2014년부터 국기원 이사 겸 연수원장으로 활동했다.오노균 후보는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청대 스포츠외교과 교수, 대전시태권도협회장 등을 지냈다.후보자들은 2일부터 9일 동안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국기원장 선거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실시된다.선거인단은 국기원 정관에 따라 태권도를 대표하는 단체들의 임원을 비롯해 국기원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 등 74명으로 꾸려졌다.개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곧바로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당선인을 결정한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10-04 18:04

사진=서울시 제공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열전에 돌입한다.올해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초로 100회째를 맞는 의미 있는 대회다.전국체전은 14회 대회까지 종목별로 대회가 진행되다가 15회째인 1934년 처음으로 종합 체육대회의 면모를 갖췄다.이후 일제 강점기인 19회부터 25회까지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1945년 10월 서울에서 자유 해방경축 전국종합경기대회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당시 남북한이 모두 참가하는 축제로 전국체전이 열렸으나 1950년 전쟁으로 다시 중단됐고 1951년부터 지금까지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펼쳐지고 있다.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86년 6월 이후 올해가 33년 만이다.33년 전 서울 전국체전의 대회 구호는 '86-88 주인답게'였을 정도로 당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둔 잔치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열렸다.올해 서울 전국체전은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4일 오후 열리는 개회식은 원일 총감독이 연출했으며 주제 공연과 성화 점화, K팝 공연, 대규모 불꽃 축제 등이 펼쳐진다.'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라는 주제의 개회식 하이라이트는 역시 성화 점화다.9월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역대 체전 사상 최장 거리(2천19㎞)를 달려 이날 성화대를 밝게 비춘다. 최종 점화자는 행사 때 공개된다.또 가수 김연자, 마마무, 엑스원 등의 공연과 대규모 불꽃 축제로 100년을 맞은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린다.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해띠'다. 서울의 상징 '해치'와 친구의 순우리말 '아띠'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2020년 도쿄 올림픽을 1년도 채 남기지 않고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수영 박태환과 김서영, 펜싱 박상영, 남현희, 오상욱, 사격 진종오와 유도 곽동한, 태권도 이대훈과 김소희, 양궁 김우진 등이 '도쿄의 영광'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 굵은 땀방울을 쏟아낸다.역대 최다인 5차례나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그는 지난해 전국체전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 기록이 없다.지금까지 전국체전 금메달 35개를 따낸 박태환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획득하면 이보은 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수영 전국체전 최다 금메달 기록(38개)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박태환은 경북 김천에서 6일 계영 800m, 7일 자유형 200m 순으로 출전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체전 역대 최대 규모인 7천777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비인기 종목 관람, 응원 및 홍보 활동, 손님맞이 범시민 캠페인 등을 맡은 시민 서포터스 등 1만여명의 시민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또 대회 기간에는 전국문화원 엑스포, 한국 민속예술축제, 서울뮤직 페스티벌 등 25개의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한다.전국체전이 끝나면 15일부터 19일까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10-04 12:52

전국의 철인들이 모여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8회 이사부장군배 전국 철인3종 경기대회’가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양일간 근덕면 일원과 덕산해변(강원대 해양센터 앞)에서 개최된다.삼척시와 삼척시철인3종협회(협회장 변선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심판, 갤러리 등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올림픽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와 하프코스(수영 2km, 사이클 90km, 달리기 21km)로 나누어 치러진다.5일(토)에는 사이클 검차, 수영 공식 훈련 및 경기 설명회가 열리며, 본 경기가 열리는 6일(일)에는 오전 6시 워밍업을 시작으로 하프코스는 오전 7시, 올림픽 코스는 오전 8시에 각각 출발해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며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또한, 6일(일) 오전 8시 덕산해변에서 개회식 행사가 진행되며, 코스별 시상식은 당일 오후 12시30분, 폐회식은 오후 6시부터 개최된다.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삼척을 찾아오는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적극적인 지역 관광지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 | 정태수 기자 | 2019-10-03 12:52

인권위가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폭력과 성폭력을 잡기위한 현장 모니터링에 나선다.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은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김천 등 '제100회 전국체전' 경기장과 관련 시설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인권위 조사관과 약 20명의 모니터링 단원들은 전국체전 기간 동안 육상·축구·유도 등 모두 16개 종목의 경기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특히 아동 인권의 관점에서 고등부와 대학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현장 모니터링에서는 △탈의실 및 휴게 공간, △상담·신고 체계, △적절한 의료지원체계,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언어적·신체적 폭력, 성폭력 등), △과열된 경기장에서의 인권 침해 요소(지역이나 선수 비하 발언 등), △적절한 숙박 환경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또 대한체육회에 이번 대회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 정책과 성폭력과 폭력 등의 신고·상담체계, 상담원 배치 계획 등의 자료를 요구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서울시 인권담당관과 함께 현장 인권 상담과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전국체전은 100번째를 맞아 3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에서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모두 1만 9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인권위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향후 인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전국체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대한체육회에 인권 친화적 운영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며 "이번 현장 모니터링이 그간 전국체전이 개선되었는지를 점검함과 동시에 향후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스포츠 선수들의 인권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해, 당시 경기 중 학생선수들에게 가하는 고함, 욕설, 폭언과 학생선수들이 머물기에 부적절한 숙소 등에 대해 지적했다.또한 2007년에는 전국체전에서 시·도 간 과열 경쟁으로 과도한 훈련, 구타, 학습 결손 등 심각한 인권 문제가 유발된다고 지적하고, 전국체전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10-02 17:07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군은 지난 1일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리빙TV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상은 다음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리며, 군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함께 상패를 받는다.순창군과 함께 전남 광양시가 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에서 대상 수상이 결정됐고, 단체부문에서 스포츠교육희망나눔협동조합이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 김주언 심사위원장(전 한국기자협회장)은 “우수성, 전문성, 현장호응, 홍보역량, 주민여론, 지속성, 평판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정량, 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스포츠 전문가와 언론학자 등의 공정한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순창군이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된 배경에는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 대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군은 올해 현재까지 40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확정지으며, 스포츠마케팅의 산실로 거듭났다.특히 정구나 테니스 등 관련 종목에 대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코트가 읍내에만 30곳으로 시설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관련 대회만 올해 22개 대회를 확정지었다.순창군은 그 동안 정구와 테니스 등 관련 종목에 치중해 왔으나, 순창 팔덕면에 조성중인 야구장이 곧 개장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유소년 야구 및 사회인 야구대회 유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기반시설 확보와 경기 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 최광식 기자 | 2019-10-02 11:21

 2019 밸런스 페스티벌 서울(10/18~20, 코엑스)에서 비포앤에프터 바디핏 경연대회인 ‘SHOW YOUR BODY BALANCE 2019’-Before & After-를 개최한다.기존 프로들이 꾸미는 전문적인 모습이 아닌 경연대회 참여 문턱을 낮춰 대한민국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대회이다. 비포앤에프터 대회는 사람들의 건강 관리법과 운동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공유하며 건강한 삶의 밸런스를 맞추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대회를 위한 몸만들기가 아닌 건강한 몸으로 변화된 이들의 스토리와 노하우를 듣는 건강한 경연대회라고 할 수 있다.대회 출전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마른 체형 혹은 비만에서 건강한 체형과 균형 잡힌 바디라인으로 변신에 성공하고 현재까지 건강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일반 및 아마추어 대회로 피트니스 등 타 대회 1~3위 입상경력이 있는 경우 참여가 불가능하다.참가선수는 체중 및 체형 변화량과 건강관리법 등으로 심사를 받는다.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남, 여 각 10명은 ‘2019 밸런스 페스티벌 서울’ 전시회 피날레 날인 10월 20일 일요일에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최종본선을 치르게 된다.남, 여 각 1~3위는 상금과 함께 행사공식 모델로 선정되며 스폰서상 등 다채로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인기상, 베스트드레서상 등 각 부문 특별상이 마련된다. 특히 참가자와 함께 땀을 흘린 코치가 함께 상금을 받아 뜻깊은 의미를 담은 대회가 될 예정이다. ‘SHOW YOUR BODY BALANCE 2019’ -Before & After- 참가 신청은 ‘2019 밸런스 페스티벌 서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본 대회가 마련되는 2019 밸런스 페스티벌 서울은 10월 18일(금)~20일(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피트니스X라이프스타일 체험형 전시회다. 프로, 전문가와 초심자, 일반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삶의 밸런스를 찾는 축제로 열린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국민체력 100’ 측정 프로그램을 전시기간동안 현장에서 운영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연령에 맞는 체력평가와 함께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밸런스페스티벌 기간 동안 ‘국민체력 100’에 참여만 하여도 등급에 상관없이 화장품, 운동기구, 운동복 등 다양한 경품을 참가자에게 지급한다.또한 살세이션 창시자 Alejamdro, Xco Latin by Jackie 창시자 Jackie, ZUMBA 최고의 프리젠터 MAGALI ZJ, BETSY ZES 등이 국내 최초로 내한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6th AFIC CONVENTION도 진행된다.이 밖에도 약 100여개 전시 참가업체의 제품과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업계종사자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홈페이지에서 할인된 입장권 구매(현장구매시 1만원)가 가능하다.밸런스 페스티벌 사무국 개요Be Healthy, Together!! ‘내 삶의 밸런스를 찾다’를 주제로 10월 18(금)~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밸런스페스티벌 서울은 피트니스X라이프스타일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 다양한 일반인들의 건강 스토리를 선보이는 Show Your Balance 경연대회, AFIC 컨벤션, 국민체력 100 등 각종 부대행사와 체험, 관련 기업들의 최신 제품 및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스포츠 | 양성희 기자 | 2019-10-01 15:27

‘2019 전북체조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축제인 전북체조경연대회가 지난 28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는 민속체조와 댄스체조, 수련체조, 요가 등의 종목이 펼쳐졌으며 도내 각 시·군에서 총 45개팀 100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대회는 경연순서 추첨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경연대회, 식후공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대회에서 영광의 장원상은 요가 종목에 출전한 고창의 욜로욜로팀에게 돌아갔다. 욜로욜로팀은 안무와 표현, 음악성, 창의성, 정확성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금상은 고창모양성동아리와 장수 한누리요가팀이 받았고 남원 도통동 광장과 완주 봉동상장기체조, 전주시 잘한다팀이 은상을 수상했다.동상은 김제 실버스타와 완주 소양체조, 정읍 포커스, 군산 은파인라인(뿜뿜)팀에게 돌아갔다.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조경연대회는 생활체조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자 서로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다”라며 “더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체조경연대회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과 함께 진행됐지만 해가 갈수록 체조 동호인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분리·치러지게 됐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10-01 11:30

사진=WKBL  지난 28~29일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3X3 TRIPLE JAM‘ 4차 대회에서 삼성생명이 우승을 차지했다.대형 쇼핑몰에서 펼쳐지는 여자농구 경기라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대회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과 대만, 뉴질랜드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다.이 가운데 대만(케세이 라이프)과 KB스타즈가 각 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반면, 신한은행과 뉴질랜드 3X3 국가대표팀은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결승전은 4강에서 각각 BNK 썸과 대만(케세이 라이프)을 물리친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의 대결이 펼쳐졌다. 시종일관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KB스타즈의 마지막 슛이 림을 벗어나며 14-13으로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뒀다.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은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고 4강전과 결승에서 총 14득점을 올리며 팀 우승에 기여한 최정민은 MVP를 수상하며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김지은(BNK 썸), 김예진(KEB하나은행), 자신타 베클리(뉴질랜드)이 결선에 오른 2점 슛 콘테스트에선 16개 중 7개를 성공한 김지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열렸던 2019 신한은행 3X3 TRIPLE JAM은 올해 계획된 모든 대회를 마무리했다.한편, 10월 19일 개막을 앞둔 2019~2020 여자프로농구는 10월 10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9-30 14:43

사진=kbs화면캡쳐 '전설의 돌주먹' 박종팔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그는 30일 오전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나와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다"며 "반 자연인이라고 볼 수 있다. 완전 자연인은 아니고 비슷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텃밭도 가꾸며 농부처럼 산다. 몸이 허약하니까 몸에 좋은 걸 키운다. 약초 나무나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작물을 기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누구 몸이 허약한 거냐.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멘트를 넣었다.박종팔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인생은 3라운드다. 1라운드는 대성공했고, 2라운드는 망했다"며 "하지만 3라운드는 앞으로 좋아지려고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박종팔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세계챔피언으로 받은 상금을 부동산에 투자해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이후 체육관, 해운대 스포츠 센터, 술집 운영 등에 투자했다가 여러가지 사기 사건에 휘말려 전 재산을 탕진한 적도 있다. 특히 그 금액이 90억원에 달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9-30 09:32

(왼쪽부터) 손진기 ㈜지오텍홀딩스 기조실장, 박은수 ㈜지오텍홀딩스 대표이사, Kent Kim 국제 이스포츠 옴니포 조직위원회(IEOC) 위원장, 주용식 국제 이스포츠 옴니포 조직위원회(IEOC) 조직관리위원장 /사진=(주)지오텍홀딩스 제공 세계 최초로 데이터를 도메인에 탑재하여 거래소를 오픈한 ㈜지오텍홀딩스는 국제 e스포츠 옴니포 조직위원회(IEOC)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오는 2020년 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올림픽과 같은 전세계 40여 개국의 아마추어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초 e스포츠 옴니포 국제대회 『게임 갓즈』를 시작으로 e스포츠 분야 발전을 위하고 e스포츠 분야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공동인식에 따른 것이다.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분야 발전을 위한 데이터 상호 지원 교류  △e스포츠 홍보와 중계, 참가선수 선발, 마케팅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세미나 △ 블록도메인 관련 서비스의 상호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지오텍홀딩스가 운영 중인 블록포탈 알지오의 블록도메인 거래소에 e스포츠분야 데이터를 거래소에 등록하여 개인 간 거래뿐 아니라 B2B, C2B 등 다양한 범위에서 협력하여 관련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e스포츠 분야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공동 모색해나갈 예정이다.박은수 대표는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적으로 e스포츠 강대국이기에 e스포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세계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오텍홀딩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를 중심으로 e스포츠를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조직위원회 켄트 김 위원장은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예산이 반영되어 부산, 대전, 광주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올해 내로 준공 또는 리모델링이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는 정부차원의 육성의지를 바탕으로 e스포츠의 저변 확대, 대중화, 관람객 확대,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시청자 증가 등 e스포츠 산업의 전반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글로벌 아마츄어 게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앞으로 세계적인 게임산업 주도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9-25 17:17

지난 21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대전~충남권의 혁신도시 지정을 염원하는 민관 합동배구대회가 개최됐다. 혁신도시 지정 염원 배구대회-김석환 홍성군수  인사말(사진=홍성군청 제공) 홍성군과 홍성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배구대회는 대전-충남권 혁신도시 지정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대전광역시청, 충남경찰청 및 교육청, 태안군 공무원들과 홍성군 읍·면 주민배구단체가 함께해 그 의미가 더 크다. 혁신도시 지정 염원 배구대회-홍성군청 배구단(사진=홍성군청 제공)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충남권만 혁신도시가 없는 상황에서 200만 충남도민들은 100만 서명운동, 홍보캠페인, 기관방문 건의 등 간절하게 혁신도시 지정을 염원하고 있으나 아직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 혁신도시 지정 염원 배구대회(사진=홍성군청 제공) 배구대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대전-충남권 주민들의 바람이 이렇게 간절한데, 언제쯤 혁신도시가 지정될지 답답하다.”며, “그래도 우리 주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혁신도시가 지정되는 그날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홍성군은 이번 배구대회에서 인천 송도신도시에 내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홍성 내포신도시 이전 유치를 위해 홍보캠페인 운동도 함께 펼쳤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09-23 08:03

  사진=연합뉴스 '저돌적인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골을 터트린 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18일(한국시간) 1골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의 활약으로 잘츠부르크는 헹크를 6-2로 대파하고 25년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황희찬은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 골을 성공시켰다.앞서 전반 34분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을 도왔던 황희찬은 2분 만에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득점까지 맛보며 순식간에 1골 1도움을 기록했다.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이 전부였다. 손흥민은 22살 때인 2014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을 맛봤다. '멀티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황희찬은 전반 45분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하면서 전반에만 3개의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작성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9-18 09:34

사진=손흥민SNS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추석 연휴에 고국 팬들에게 짜릿한 한가위 선물을 안겼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 5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뽑아내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작렬해 6만 홈 관중을 열광케 했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0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연결한 롱 패스를 왼쪽 허리로 트래핑한 뒤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고, 2-0으로 앞선 전반 23분 오른쪽에서 오리에가 넘긴 크로스를 환상적인 왼발 논스톱 발리킥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나머지 두 골에도 모두 관여했다. 전반 21분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쪽 측면의 오리에를 향해 볼을 연결했는데, 오리에의 슛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4-0을 만든 전반 41분 라멜라의 쐐기포를 도운 해리 케인에 볼을 넘긴 것도 바로 그였다.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1·2라운드를 결장한 뒤 3라운드부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오히려 예년보다 빨리 득점에 성공하는 등 페이스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로 유럽 무대를 밟았던 한국선수 역대 최다 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 기록은 1979년부터 10년 동안 독일 무대를 누빈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121골로, 손흥민은 현재까지 118골을 뽑아 3골만을 남겨놓고 있다. 2010~2011시즌 함부르크SV에서 프로 1군의 길을 시작한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이상 독일), 토트넘을 거친 9년 동안 착실히 기록을 쌓았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다.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은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UCL 조별리그 B조 원정 1차전에서 시즌 3호 골에 도전한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19-09-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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