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에서 열리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벙커: 클림트>展이 패션디자이너 박린준과 콜라보레이션한 ‘Bunker de Lumières : Klimt X Pale Turquoise’ 스페셜 에디션 라인을 12일 출시한다. 주최사인 ㈜티모넷은 오늘부터 2월 한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빛의 벙커(Bunker de Lumières)’와 페일 터콰이즈(Pale Turquoise) 스페셜 에디션 라인(정가 39만원)을 20% 할인과 함께 구매자 전원에게 프랑스 향수비누 뱅네프생토노레 세트를 증정한다. ▲ Bunker de Lumières : Klimt X Pale Turquoise 스페셜 에디션-Gold이번 아트콜라보에서 박린준 디자이너는 구스타프 클림트를 상징하는 Yellow, 제주의 옥빛 바다를 상징하는 Turquoise, 예술과 영생을 상징하는 Gold, 이 3가지 컬러로 스페셜 에디션 라인을 구성했다. 수년간 폐허로 방치되었던 제주의 비밀 벙커에서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은 업사이클링 아트 뮤지엄으로 부활한 ‘빛의 벙커’의 입구를 재현한 컬러블록킹 백이다. 박린준 디자이너는 “클림트의 작품 <키스>와 같은 황금빛 사랑,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녹슬지 않는 금의 특성과 접목해 구현한 백이다. 제품 구매 후 시간이 지날수록 망가지기 보다는, 세월의 멋을 담아내는 자연 소재를 부자재로 활용했다.”라고 아트콜라보 시리즈를 설명했다.‘빛의 벙커’와 중국 광저우, 영국 런던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패션디자이너 박린준의 이번 만남은 ‘제주’라는 특별한 인연이 계기가 되었다. 작년 11월 제주 성산에서 개관한 ‘빛의 벙커’는 수십여개의 빔프로젝터와 스피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상설 전시관이다. 박린준 디자이너는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제주 토박이로, 그는 고향을 모티브로 '창백한 청록색'이란 뜻이 담긴 브랜드 ‘페일 터콰이즈’를 론칭했다.한편 오랫동안 방치된 공간을 업사이클링 아트 플레이스로 회생시킨 ‘빛의 벙커’는 현재 개관작인 <빛의 벙커: 클림트>展을 통해 클림트와 에곤 쉴레, 그리고 훈데르트바서 등 비엔나 대가들의 명화를 선보이며 개관 두 달여 만에 1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페일 터콰이즈’는 동물 박제 등 비윤리적 패션을 배제하는 에코 럭셔리(ECO-LUXURY) 콘셉트로 해양 생물 무늬와 옅은 옥색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브랜드로 블랙핑크, 샤이니, 엄정화에 이르기까지 유명 연예인들의 의상을 협찬할 만큼 인정받고 있다. ▲ Bunker de Lumières : Klimt X Pale Turquoise 스페셜 에디션-Turquoise ▲ Bunker de Lumières : Klimt X Pale Turquoise 스페셜 에디션-Yellow
레저 | 이상호 기자 | 2019-02-14 11:48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주지역 3.1운동의 중심지였던 신흥중·고등학교 앞 버스승강장이 3.1운동을 테마로 한 승강장으로 탈바꿈된다.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국비 등 총 6500만원을 투입해 중화산동 신흥 중·고등학교 앞 시내버스 승강장을 3.1운동의 역사성을 살리고, 쉼터 기능이 강화된 예술있는 승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3.1운동의 테마를 담은 승강장이 위치하게 될 신흥 중·고등학교는 지난 1900년 한강 이남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근대교육시설로, 1919년 3.1운동 당시 신흥학교 학생들이 학교 지하실에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등 인쇄물을 만들어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는 등 전주 3.1운동의 발상지로 잘 알려졌다.이에 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주 3.1운동의 발상지이자 신흥중·고교생과 기전대학생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을 3.1운동을 테마로한 승강장으로 바꿔 시민들에게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일 계획이다.이곳 승강장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가 참여해 3.1운동의 역사성이 담긴 조형물이 설치되고, 승강장 내에는 역사기록 사진과 태극기 등을 부착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3.1운동의 의미를 공유하게 된다. 또, 버스 승강장에서는 3.1운동 정신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1919년 3.1운동 당시 신흥학교 학생들이 일제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학생운동을 일으킨 곳입니다’라는 안내방송도 송출된다.특히, 새로운 버스승강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미세먼지를 회피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와 미니도서관, 음수대, 탄소발열의자, 에어커튼, 교통카드 잔액표시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 복합 쉼터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시는 교통약자도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승강장으로 설치하고, 장애인 알림표시벨과 등을 설치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시는 3.1운동 100주년인 오는 3월 1일 이전 승강장이 완공되면 시민들은 물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은 기능성뿐만 아니라 도시의 정신을 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버스 승강장을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승강장으로 꾸미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저 | 이상호 기자 | 2019-02-11 15:40
어느새 두꺼운 옷을 정리하고 옷장 속 봄 옷을 준비하는 새 봄 맞이 2월이다. 제주 중산간 자락에 위치한 핀크스리조트가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늦겨울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Sweet Dream 패키지’를 2월 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포도호텔과 디아넥스호텔 두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제주의 가심비 호텔로 많은 추천을 얻고 있는 디아넥스호텔의 Sweet Dream 패키지는 슈페리어룸(트윈/더블) 숙박과 조식(2인),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실내수영장(1일 1회, 2인 제공) 이용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1박당 티라미수케익과 와인(1병) 특전으로 제공된다. 정남향 객실 창 너머 제주의 밤 하늘을 바라보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달콤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패키지 가격은 2인 1실 기준, 주중 19만5000원, 주말 24만5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제주 7대 건축물, 포도호텔에서 누리는 특별한 힐링제주 아름다운 7대 건축물이자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작품인 포도호텔은 Sweet Dream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디럭스룸(양실/더블) 숙박과 조식(2인), 인원 추가 1인 무료를 제공 하며, 1박당 티라미수케익과 와인(1병)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포도호텔은 객실 내 욕조가 비치되어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욕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호텔로 제주의 꼭 가보고 싶은 워너비 여행지로 유명하다.포도호텔 투숙객은 세계적 건축거장 이타미 준이 포도호텔에 남긴 예술을 따라 걸어보는 건축예술가이드 프로그램 참여(일일 오후 4시)와 ‘Jeju in PODO, PODO in Jeju’ 콘셉트의 전시공간 포도갤러리에서 5회차 전시 배중열작가 <제주, 시선의 수집>展 관람이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3인 1실 기준, 주중 양실 39만, 주말 44만, 한실 주중 44만, 주말 49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인원 추가 시 침구 및 조식 별도)이다.호텔 패키지 예약은 온라인 예약과 직접(유선)예약이 가능하다. 핀크스 공식홈페이지의 온라인 무료 멤버십을 가입하면 클래식 등급이 부여되고 패키지를 예약할 경우 1박당 5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예약 1회 이상 투숙한 프리미어 등급 고객이 예약할 경우 1박당 1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온라인 예약은 홈페이지 MEMBERSHIP 페이지를 통해 진행이 가능하다. 유선전화로도 예약을 문의할 수 있다.에스케이핀크스 개요국내 최초 세계 100대 골프장 핀크스 골프클럽과 세계적 건축거장 이타미준이 설계한 포도호텔, 국내 유일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사우나 시설을 갖춘 디아넥스호텔 그리고 생태휴양주거공간 비오토피아의 4개 사업을 운영관리하는 SK핀크스는 제주를 대표하는 Premium Resort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Global 리조트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레저 | 조설 기자 | 2019-02-07 12:40
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설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해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한려수도의 중심인 여수 돌산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매년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해양수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 전시수조와 체험관이 59개나 되고 전시 어류는 참돔, 여우고기, 파랑돔 등 72종이다.살아있는 어패류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장과 실제 바다 속 풍경을 주제로 한 3D영상 ‘푸르미의 바다여행’을 관람할 수 있다.구례 간전면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실내외 전시장을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독창적인 요소로 새단장 했다. 국내외 관상어 및 토종 민물고기 60여 종을 전시, 볼거리와 생태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갖춰 설 연휴 방문객을 맞이한다.야외에서는 섬진강을 연출한 생태하천과 연못에서 자라는 수련(꽃), 연어를 형상화한 테마공원 등을 볼 수 있다. 물고기 생태순환 놀이터와 먹이주기 체험수조도 있다.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방문객을 위한 강변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거리도 제공한다.오광남 원장은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마음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수산생물 및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해양수산의 산 교육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레저 | 윤진성 기자 | 2019-02-02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