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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밤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알밤줍기 체험행사 사진(사진=공주시 제공)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알밤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20여 밤 농가에서 참여한다.체험비는 입장료를 포함해 1인당 1만원에서 1만 5천원이며, 직접 주은 알밤은 2.5kg에서 3.5kg까지 가져갈 수 있다.체험 가능한 밤 농가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을 하려면 농가 방문일과 체험비 등을 사전 문의해 예약하면 된다.시는 체험활동 진행 시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수 인원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농가에서는 일손을 덜어주고, 체험객에게는 알밤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공주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8 13:54

올해 자영업자 감소 폭이 지난해의 약 5배에 달하는 등 급속히 붕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급격히 줄었다. 월급·임대료 부담 등으로 직원을 내보낸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등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재난지원금이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8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자영업자는 554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7천명 줄었다.지난해 7월에는 자영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2만6천명 줄어드는 데 그쳤다. 1년 만에 자영업자 감소 폭이 4.9배로 커진 것이다.자영업자 중에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많이 줄었다.올해 7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4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5천명 감소했다. 지난해 7월에는 1년 전보다 13만9천명 줄어드는 데 그쳤다.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늘긴 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증가 폭의 격차가 컸다.올해 7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20만3천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불과 4만8천명 증가했다. 지난해 7월에 1년 전보다 11만3천명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통상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가 직원을 내보내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되거나 일반 임금 근로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자본금이 많지 않은 창업 전선에 뛰어들면 증가하는 편이다.올해 7월에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1년 전보다 17만5천명이나 줄었는데도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만8천명 증가했다.이는 그만큼 평소보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로 변경되거나 임금 근로자의 창업이 많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등으로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급감하지만 임대료 부담 등은 줄지 않아 벼랑 끝으로 몰리는 상황이다.정부는 지난 6일까지였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했고 전국에 시행 중인 거리 두기 2단계는 2주 연장해 오는 20일까지 유지하기로 해 향후 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자영업자들이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악전고투하며 버티는 것은 폐업하기보다는 어떻게든지 경제활동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있는 것이므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자영업자들은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려면 재난지원금 지원이나 대출 알선 등에 그치지 말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유럽국처럼 경제위기시에는 임대료 등 자영업자가 조정할 수 없는 고정비용인 임대료 등을 일시적으로 하향 동결하는 등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0-09-08 13:51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무급휴직자·영세자영업자 등의 생계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액이 2조원에 육박했다.정부는 1조 5100억원 예산에 더해 신청이 폭주하면서 예비비를 활용해 4000억원의 예비비를 추가 투입했다. 7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에 대해 99.9%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용부는 지난 8월말까지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했으나 자료 보완 등 절차 지연으로 일정이 늦어졌다. 고용부는 이번달 초까지는 지원급 지금을 모두 완료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는 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한해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려된 4차 추경을 통해 추석 전 집행을 목표로 하다는 계획이다.고용부 관계자는 “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내 지급 금액, 지급 대상, 요건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간 논의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학습지교사·방문판매원 등 특고와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총 150만원(월 50만원, 총 3개월)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득·매출이 감소했음에도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이다.특고,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3∼4월 소득·매출이 비교 대상 기간(작년 3월 등)보다 일정 비율 이상 감소한 사실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 정부가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아닌 특고, 자영업자 등에 대한 소득을 파악하기 어려워 재차 자료 보완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심사가 길어졌다.고용부에 따르면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액은 지난 4일 기준 1조9654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용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 당초 정부가 예상한 인원(114만명)보다 약 62만명 많은 176만3555명이 신청했다. 이 중에서 신청 취소 인원과 중복 신청을 정리해 총 신청 인원은 175만6131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부는 이 가운데 175만4934건(99.9%)의 심사를 완료했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20-09-07 15: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청년·특수고용자·자영업자·저소득층 등에게 선별적으로 지원될 전망이다.당정청은 6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큰 계층이나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하는 '맞춤형 선별지원' 방침을 확정했다.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및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고위인사들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및 이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논의했다.정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특히 "청년,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실업자 등 고용취약계층,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 피해가 큰 계층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 역시 "이번 추경은 전액을 모두 국채로 충당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빚내서 쓰는 돈을 매우 현명하게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압박이 커진 상황"이라며 "그런 점을 감안해 당정청은 몇차례 실무협의 끝에 더 어려운 국민을 먼저 돕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원방법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온다. 그 의견들 모두 검토해 당정청이 결론을 낸 이유와 불가피성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특히 누구도 부당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그러려면 행정 절차를 세밀히 살피며 불공정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1년에 네 차례 추경을 하는 것은 59년만이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뜻"이라며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돼 어려운 국민께 도움을 드려야 한다. 추석 이전에 집행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12개 업종 등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고 노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현금 뿐 아니라 금융지원이 포함된 패키지 대책으로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네번째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20-09-06 15: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위직 공무원의 급여 반납 등으로 모은 기부금이 저소득 장기 실업자 3천5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된다.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6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기 실업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의 재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의 자발적 기부금과 고위직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 등으로 조성한 근로복지진흥기금이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는다.지난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탁된 기부금은 36억3천192만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도 포함됐다.근로복지공단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근로복지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http://welfare.kcomwel.or.kr)를 통해 생활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이 가운데 3천50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씩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 ▲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 구직 등록을 하고 60일 이상 경과 ▲ 가구원이 2명 이상인 만 40∼60세 세대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신청자가 지원 목표 인원인 3천500명을 넘을 경우 가구소득, 실업 기간, 가구원 수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적용해 지원 대상을 선별한다.생계급여, 긴급복지지원금,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구직활동촉진수당,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을 받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근로복지공단은 지원 대상자에 대해 생활안정자금과 함께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으로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 등 고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신청 접수를 할 때 구직활동이나 사업 계획서도 받는다.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안내를 받고 싶으면 근로복지공단 복지사업 콜센터(☎1644-0083)에 문의하면 된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20-09-06 14:51

제92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6명이 당첨금 37억을 거머쥐게 돼 '초대박'이 터졌다.평소 10억~20억대 당첨금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는 강남아파트 1채 값을 훨씬 뛰어 넘는다.5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2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4, 15, 22, 38, 41, 4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37억1천420만원씩 받는다.이들 중 4명이 자동으로, 나머지 2명은 수동과 반자동으로 각각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1등을 배출한 지역은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판매점 1537곳 중 2곳(자동 2곳), 대전 192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경북 285곳 중 1곳(자동), 그리고 서울 1280곳 중 1곳(반자동)이다.한편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3명으로 각 5천896만 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31명으로 159만 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8천44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 원)은 197만9천589명이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9-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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