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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이 느껴지는 9월을 맞아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다움관에서 9월 2일부터 23일까지 ‘그리다, 나의 남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그리다, 나의 남원’는 남원다움관이 위치한 고샘으로부터 광한루원, 남원예촌, 구도심 등을 전문작가와 함께 거닐며 풍경과 함께 주변의 이야기와 추억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전문작가로부터 드로잉 기초교육(1주차)을 받고 현장실습(2~4주차)을 통해 사라질지 모르는 남원 풍경을 그림 기록으로 남기게 되고 결과물은 남원다움관 보존 및 기획전시, 그림엽서 등을 통해 콘텐츠로 다시 공개된다.신청은 만14세 이상 남원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접수는 남원다움관 현장 및 유선(063-620-5671)을 통해 이루어진다.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고 청정한 우리 남원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지역의 삶과 추억을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8-12 13:50

영남지역 생태관광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고창 운곡습지에 방문하여 영호남의 생태적 교류를 실시했다.고창군은 30여 명의 ‘생태관광 팸투어단’이 7~8일 지역에 머물며 고창 내 생태관광을 즐겼다고 10일 밝혔다.전 지역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국가 생태관광지인 운곡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고창을 방문한 팸투어단은 호암마을 탐방 및 생태밥상, 에코매니저와 함께하는 운곡습지 트레킹, 문화관광해설사의 가이드와 함께하는 고창읍성 투어,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숙박 등 1박 2일 동안 고창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영남지역 생태관광 관계자는 지역적으로 멀어서 잘 몰랐던 고창의 숨은 맛과 멋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돼서 너무 좋았다며 지역으로 돌아가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고창에서 머물다간 소감을 전했다.고창군청 생태환경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고창군 생태관광은 그동안 지쳤을 국민들에게 치유가 될 것”이라며 “영호남 생태적 교류를 통해 고창의 우수한 경관과 농특산물들이 영남.에도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08-11 16:11

@경북도청 경북지역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가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탐사에 나섰다.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는 경북도가 3대문화권과 연계해 개발한 관광상품인 ‘HI STORY 경북여행’의 론칭 이벤트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7월 26일 만19~29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원정대를 모집했다. 이들은 ▲원정대원이 돼야 하는 이유 ▲경북에 가야만 하는 이유 등을 담은 본인 소개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 올려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원정대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음식디미방) 등 3대문화권 사업장을 포함한 영양, 청송, 울진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모바일 앱(리얼월드)을 활용한 미션 해결, 보물찾기 등 아웃도어 미션투어를 수행하고 마지막날 최종 우승자를 가릴 계획이다.   ‘리얼월드’는 현실(경북 관광지)과 가상(스토리, 미션 등)이 결합된 경험형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특히 보물원정대원은 일정 중 개인 SNS에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 이미지 등을 업로드해 경북의 숨은 관광명소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SNS 활동이 활발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한 Z세대를 통칭)’가 직접 경북 내 숨은 관광명소를 즐기고 그 경험을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것으로써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8-07 15:02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연합뉴스 부산관광공사가 사장은 언론사와 소송을 남발하고 한 임원은 공용 마스크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가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6일 KBS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이날 부산관광공사에 사무실을 꾸리고 문제가 발생한 지난 3월 해당 임원의 공사용 마스크의 배부 실태와 부산시의회에 대한 수령, 반납 현황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이 임원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공용차를 수십 차례에 걸쳐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행정안전부도 부산관광공사 임원의 비위 의혹에 대한 사실을 전해 듣고, 감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내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부산경남미래정책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언론사에 재갈 물리는 행위를 자행해 왔다"며 "부산시가 도입한 2+1 평가제에 따라 '컷오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부산경남미래정책은 정 사장이 최근 언론사 3곳과 해당 기자들을 상대로 부산관광공사에 비판적인 기사를 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복수의 소송을 제기했다며 "정 사장이 객관적인 사실에 따른 기사들마저 각종 소송 등을 남발해 공사 사장으로서 경영혁신을 해도 부족할 시간에 역행하는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정 사장이 (기사화된) 부적정한 회의비 집행, 부산시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기관경고 등으로 제대로 된 공사 운영을 했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정 사장은 부산경남미래정책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정 사장은 "언론사는 3곳이고 한 매체를 상대로 6건의 소송을 제기한 적이 없다"면서 "특정 언론사는 모두 7차례에 걸쳐 악의적인 보도를 냈고, 이 가운데 마지막 한 건 '운전기사 갑질'에 대해서만 소송이 진행 중이다"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반론권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보도해야 옳은데 해당언론사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8-07 14:27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에 1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코로나19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화물수송으로 '기사회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5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2분기 매출액은 81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4813억원)과 비교해 44.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16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지난 2018년 4분기부터 줄곧 적자였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로써 6분기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개선)에 성공했다.특히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올해 1분기에 별도 기준 208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다.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한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역시 화물 부문이 2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나의 화물 부문의 매출은 639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5% 증가했다.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운항 감소로 증가한 국제 항공화물 수요에 대응하고자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에 집중해 왔다. 화물기 스케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화물기 임시편도 적극적으로 편성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그 결과 화물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주, 유럽 노선과 같은 장거리 노선에서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증가했다.인건비와 유류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것도 2분기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올해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기 운항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다. 대신 베트남과 중국에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를 수송하는 등 인도, 베트남, 호주, 필리핀 등에 대기업 인력과 현지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적극적으로 편성해 수익성 개선에 노력했다.이와 함께 코로나 여파로 장기간 주기된 항공기가 늘어남에 따라 중정비를 조기 수행해 총 27대(연초 계획대비 51.9%)의 중정비를 완료했고, 외주 정비 예정이었던 항공기 4대를 자체 정비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수·합병(M&A)이 진행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자구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덕분에 예상 밖의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관광 | 전선화 기자 | 2020-08-07 13:04

[추천 코스] 고창 읍성·고인돌박물관 → 고창 강선달마을 → 정읍 동학혁명 기념관·황토현 전적지 → 김제 벽골제전시관 → 벽골제마을  고창 강선달마을 전라북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농촌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오감(五感)으로 배우는 역사”란 농촌여행 추천코스와 곧 마감 임박한 “전라북도만의 농촌여행 할인 행사”를 7일 소개했다.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손으로 만지고, 코로 느낄 수 있는 역사탐방 추천지로①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옛날 가옥이 많아 드라마 “녹두꽃”, “미스터 션샤인” 등의 주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한 고창읍성②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사냥체험과 움집체험 등으로 책으로만 배우던 청동기시대를 한번 살아보는 고창 고인돌박물관③ 서해의 비경인 구시포해수욕장의 낙조는 그야말로 전국 최고이며, 내 아이와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고창 강선달마을④ 프랑스대혁명이 프랑스에 근대화를 이끌었다면, 우리나라에는 구한말 폭정과 외세에 저항한 동학농민혁명이 있었다. 그 역사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정읍 동학혁명 기념관과 황토현 전적지⑤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저수지로 암기하던 ‘벽골제’를 유물로 배우고, 짚풀 공예로 외워가는 김제 벽골제전시관 김제 벽골제 유형지 조형물 ⑥ 지평선에 해지는 장관은 전국에서 오직 여기뿐, 지평선 해지는 모습을 보며 바비큐 파티도 즐기는 김제 벽골제마을 김제 벽골제마을 전라북도는 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의 활성화 대책으로 전북만의 농촌관광 할인정책을 다양하게 펼쳤다.그 결과, 코로나19를 피해 한적하고 안전한 전라북도 농촌관광에 눈을 돌린 관광객의 문의가 쇄도하고, 예약 전화로 상담 연결이 어려울 때도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또한, 농촌마을에서 숙박·식사·체험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는 “농촌 공감여행”은 벌써 70%의 예산이 소진되었다며, 아직까지 여행계획을 잡지 못한 예비 피서객은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전라북도 농촌관광 할인정책“농촌공감여행 지원사업“은 우수 농촌체험휴양인증마을(50개소)에 사전 1주일 전에 방문 예약을 하고 숙박·식사·체험을 즐겼다면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처 :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농촌관광처방문한 타지역 가족에게 1인당 2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하며, 전북 농촌체험휴양마을(139개소), 농어촌민박(1,225개소)도 할인대상 시설이다.* 문의처 :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수학여행지원팀 농식품부의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숙박·식사·체험·농산물 구입 등을 농협·신한·현대카드로 결제했을 경우, 카드대금에서 최대 3만원 차감할인 받는 사업이며, 타 할인혜택과 중복할인이 가능하다.* 할인받을 수 있는 농촌관광지 등 자세한 내용은 웰촌에서 확인 가능* 사용처 :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6차인증경영체, 교육농장, 낙농체험목장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에는 고인돌 군락지가 있는 농촌마을도 있고, 역사의 격변기를 함께한 농촌의 어르신도 많다”며, “역사에 흥미가 많은 자녀를 뒀다면, 이번 여름은 농촌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五感) 역사 여행을 전라북도에서 보낸다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08-07 12:28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기차 여행을 즐기는 청년들과 함께 젊은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시와 코레일 전북본부는 6일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과 코레일 전북본부 영업처장, 전주역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25세 이하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내일로 서포터즈 1기 20명의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 부산, 인천 등지에서 참여한 내일로 서포터즈는 이날부터 1박 2일의 일정 동안 ‘안전은 오늘로, 여행은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전주-코레일 거리두기 안전여행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다.이 캠페인은 시가 코레일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한 것으로, 거리두기 아이템을 활용해 전주를 대표적인 안전 여행지로 홍보하는 게 핵심이다.서포터즈는 첫째 날인 6일, 전주의 두 가지 색다른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전주 트레디셔널(전통)’와 ‘전주 뉴(새로움)’의 두 그룹으로 나눠 팸투어를 진행했다.‘전주 트레디셔널’의 경우 전통적인 전주의 이미지에 집중해 오목대와 승광재, 경기전, 전동성당 등 한옥마을 코스를 돌며 한식, 비빔밥, 전주가맥 등을 체험했다.또한 ‘전주 뉴’ 그룹은 전주수목원과 팔복예술공장, 동물원을 둘러본 뒤 개성 있는 카페와 식당이 많은 구도심의 번화가인 웨딩거리(웨리단길)와 객리단길의 문화를 즐겼다.특히 내일로 서포터즈는 이날 단순한 전주의 풍경을 홍보하기보다는 한복, 갓, 부채, 비빔밥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용이한 아이템을 활용해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데 집중했다.서포터즈는 7일 전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콩나물국밥을 체험하고 남부시장 청년몰 등을 견학한 뒤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향후 SNS를 활용해 전주 여행지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캠페인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코레일의 KTX 매거진과 코레일 여행센터의 홍보물로 적극 활용해 코레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주를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 알려나갈 방침이다.이와 관련 코로나19 여파로 안전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마음을 치유하면서 100대 공예 체험 콘텐츠와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골목길 투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영국을 대표하는 여행매거진인 ‘트레블위클리’에서는 올해와 내년에 방문할 여행지로 전주가 추천되기도 했다.전주시 부시장은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은 물론 객리단길과 웨리단길 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감성 넘치는 ‘힙’한 장소들도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라며 “특히 한옥체험 자체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는 달리 거리두기가 용이한 곳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북적이는 장소를 꺼려하는 여행객들에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08-06 15:07

정읍천의 벚꽃로와 천변로를 연결하는 ‘ᄃᆞᆯ하다리’가 올해 10월 본격 개통을 앞두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ᄃᆞᆯ하다리’는 매년 봄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나들이객에게 즐거운 선물을 선사하고 있는 정읍천의 벚꽃로와 천변로를 연결하는 다리다.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길이 73m, 폭 35m의 4차선 차도와 길이 73m, 폭 5~10m의 인도교를 신설한다.여기에 백제가요 정읍사와 향기공화국 정읍을 컨셉으로 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된다.시는 지난 2019년 실시설계를 완료 후 공모를 통해‘ᄃᆞᆯ하다리’라는 명칭을 확정했다.2019년 7월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차도교 상부 슬래브와 인도교 바닥판을 시공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ᄃᆞᆯ하다리’가 완공되면 서부산업도로의 연속성 확보는 물론 시가지 중심 도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단순하게 정읍천 위를 지나는 교량이 아닌 볼거리와 즐길 거리, 상징성을 담아 정읍의 랜드마크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야간경관 조명을 통해 행상 나간 남편의 안녕을 기원하는 여인의 간절함을 표현해 백제가요 정읍사의 서정과 아내의 지순한 사랑을 담아낼 예정이다.또,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 사이로 퍼지는 향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향기공화국 정읍’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등 다양한 꽃향기를 눈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인도교 중앙부를 문화공연 공간으로 조성하고 각종 행사와 축제,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이를 통해, 도심 속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제공하는 등 정읍천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유진섭 시장은 “ᄃᆞᆯ하다리가 완공되면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ᄃᆞᆯ하다리 가설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정읍의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08-05 15:06

@서울관광재단 현대자동차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이 이동의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의기투합했다.현대차는 지난 24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환경 및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인옥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전무),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정영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관광약자의 여행 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내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서울관광재단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현대자동차의 쏠라티 미니밴 6대를 운영해 관광약자의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 사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및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지원한다.현대차와 서울관광재단은 각자 관광과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서울과 수도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관광약자들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관광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0-08-03 17:52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본격적인 유럽 시장공략에 나서 주목된다.2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해외 마케팅 전략을 비대면 형태로 발 빠르게 전환해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공사는 우선 지난 1월 인연을 맺은 세계 2위 관광대국인 스페인의 한국문화원과 손을 잡았다. 그 결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중심가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의 옥외 홍보모니터에 경북의 주요 관광명소를 상시 송출하고 있다.이 외에도 주영국 한국문화원은 공식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경북관광 홍보영상을 게시해 경북의 아름다움을 현지인에게 선보이고 있다.현지 사정으로 9월 재개관 예정인 호주 한국문화원은 물론 이탈리아, 폴란드,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도 경북관광을 위한 홍보 협조를 약속했다.공사는 재외 한국문화원 외에도 세종학당, 한국학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다.개별여행(FIT) 비중이 높은 구미주·대양주 대상 마케팅은 경북 외래관광객 시장 다변화와 구조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작된 구미주·대양주 시장 대상 글로벌 언택트 마케팅은 경북 외래 관광객 시장 다변화와 확대는 물론 글로벌 개별여행지로 경북의 브랜드 구축과 경북관광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조사한 2019 외래 관광객조사에서 경북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중 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등 유럽·대양주 시장 비율이 43.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8-02 18:38

울산시 동구가 지역 관광명소를 담은 기념품 3종을 8월 1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최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기념품은 울산대교전망대, 소리체험관, 대왕암공원 기념품 판매소 등 3곳에서 판매된다.기념품은 대왕암공원과 슬도, 울산대교전망대 등 지역 관광명소가 담긴 그림엽서, 스티커, 배지 등이다.기념품 가격은 ▲그림엽서 8종 세트 5000원 ▲스티커 6종 세트 5000원 ▲배지 3종 개당 6000원 등이다. 이번 관광기념품의 디자인 개발은 '지구별 여행스케치' 일러스트 시리즈로 유명한 이준천 여행작가가 맡았다.이 작가는 대왕암공원과 슬도 등을 수차례 방문해 그린 일러스트를 동구 관광 기념품으로 개발했다.앞서 동구는 지난해 마그넷, 젤캔들 등 신규 기념품을 제작해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었다.지난해 7월에는 대왕암공원 내 기념품판매소를 개소해 판매율이 지난 2018년 대비 62% 증가했다. 동구는 이번 기념품도 최신 트렌드와 기념품 판매 수요 등을 반영한 품목들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구 관계자는 "동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관광기념품을 구입하고 동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기념으로 간직했으면 한다"며 "특히 관광기념품 신제품 판매를 통해 동구의 대표 관광지가 홍보돼 어려운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8-01 14:22

청주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위원장 박호표)가 31일 11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정행궁 현장에서 열렸다. 청주시 관광자문위원, 초정행궁 현장 나들이(사진=청주시 제공) 이날 자문위원들은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에서 요양하면서 눈병을 치료하고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초정행궁을 직접 둘러보고 웰니스 관광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초정치유마을 사업대상지를 살펴보고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청주시 관광자문위원, 초정행궁 현장 나들이(사진=청주시 제공) 이들 일행은 한옥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선을 느끼며, 초정행궁을 거닐면서 조선시대 사대부 요리책인 반찬등속을 시연할 수라간을 비롯해 세종대왕이 121일간 머문 역사적 사실을 담은 전시관, 세대초월 여름 쉼터 공간으로 각광받는 독서당을 둘러보고 야외에서 초정 광천수 족욕을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이에 앞서 시는 훈민정음 창제원리 등 한글체험 프로그램과 과학기구, 아악 등 세종대왕의 업적을 집대성 할 초정행궁 2단계 사업 및 초정치유마을 사업방향에 대한 현안사업을 브리핑하고 자문위원에게 고견을 들었다.박호표 청주시 관광진흥자문위원장은“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에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는 특화된 콘텐츠를 넣어 이곳 초정이 수요자 중심의 청주관광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01 12:24

자료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운영한 '제1기 부산 대학생 관광 창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수료식을 31일 갖는다고 밝혔다.관광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광 창업 특강과 멘토링을 함께 제공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5회차에 걸쳐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13개 대학 13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관광 창업 특강은 한국 관광 스타트업협회 배상민 회장을 포함한 10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특강을 맡아, 그들의 창업 초기부터 현재 성장까지의 좌충우돌 창업스토리 및 관광 창업 성공 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또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관광 창업 대표 20여 명이 중심이 돼 재능기부로 3회씩의 멘토링을 지원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했다.수료식은 5회차 아카데미 종료 후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학생들 간 네트워킹을 위한 미니 종강 파티도 진행한다. 아카데미를 80% 이상 이수한 학생 120여 명에게 수료 자격이 주어지며, 수료식 당일 수료증은 아카데미에 참가한 19개 팀의 조장이 수료자들을 대표해 수여 받는다. 이후, 학교별로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아카데미 수료자들은 향후 9월 관광서비스 사업모델 발굴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대학생 트래블톤(관광‧마라톤의 합성어) 공모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트래블톤 우수팀 및 관광 창업 스쿨 운영 우수대학에는 한국관광공사 및 부산관광공사 사장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김기헌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관광 창업의 기초‧실무 교육과 학생들의 관광 서비스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아카데미는 관광 분야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총 5회차의 아카데미를 성실히 수료한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아카데미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트래블톤 공모전에서 십분 발휘하고, 부산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7-31 17:22

고창군과 고창팜팜사업단이 고창읍성과 인근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소리꾼과 함께하는 솔바람 댓잎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소리꾼과 함께하는 솔바람 댓잎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는 고창읍성과 판소리박물관, 중거리당산과 고창전통시장(자유관광)을 잇는 도보 산책 프로그램이다. 여행자카페 ‘모로가게’에서 차 한잔하면서 쉬어가는 시간도 포함돼 ‘싸목싸목(쉬엄쉬엄의 고창말)’ 컨셉의 안전여행, 힐링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고창읍성 매표소에서 출발하며 주민공정여행사팜팜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판소리 성지’답게 전문 소리꾼도 참여해 일정 중간중간 흥겨운 소리와 해설을 맡았다.특히 고창의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50세 이상)이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아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풍부한 사회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에게 알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창군 관계자는 “고창팜팜사업단(주민공정여행사팜팜)과 함께 고창 여행정보제공, 여행컨설팅, 여행자카페(방문자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관광트렌드, 관광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07-31 16:42

무주반디랜드가 휴가와 여름방학이 집중된 여름 성수기(8.3.~9.7.)동안 휴관 없이 운영된다.이용 가능한 시설은 체험학습이 가능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을 비롯해 레저시설인 사계절 썰매장, 그리고 숙박시설인 청소년 야영장, 통나무집 등이다.곤충박물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희귀곤충 표본 등 1,500여 종의 전시물 관람이 가능하다. 또 수달을 비롯한 장지뱀과 피라루크 등 90여종에 달하는 어류와 양서류, 파충류 등도 만나볼 수 있다.반디별 천문과학관(13:00~22:00)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이 마련돼 있어 태양을 비롯한 달과 소행성 등의 천체와 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잔디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청소년 야영장은 4개의 야영지로 구성돼 있으며 30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가 설치돼 있다. 대형화 추세에 있는 텐트의 크기를 감안해 각 야영지별로 사이드 데크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폭 4.5m크기의 텐트 15개 정도를 칠 수 있다. 각 야영지에는 화장실과 개수대가 설치돼 있다.통나무집은 4인이 이용 가능한 원룸 형 숙소 5곳, 방1, 거실1, 다락방1, 화장실2로 구성된 6인 이용 가능 객실 5곳이 마련돼 있다.통나무집 이용 접수는 무주군 홈페이지(문화관광-반디랜드)에서 하면 된다. (기타 이용 문의(063) _ 반디랜드 320-5652,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3시 이후> 320-5681, 사계절 썰매장 320-5643 무주군 홈페이지 www.muju.org 및 반디랜드 홈페이지 www.bandiland.com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7-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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