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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입단 이후 처음으로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켰다.역전 결승 골이 된 이 골로 토트넘은 3-2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다음 달 열리는 16강 상대는 노리치시티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4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쏘아 성공시켰다.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평소 연습을 통해 페널티킥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며, 팀 승리로 이어진 것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사실 손흥민은 페널티킥과는 큰 인연이 없는 선수다. 소속팀 토트넘엔 입단 때부터 '최우선 키커' 해리 케인이 있었다. 손흥민이 유도한 페널티킥도 대부분 케인이 차곤 했다.2017-2018시즌이던 2018년 3월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 재경기 때 손흥민은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성공했으나 슈팅 직전 정지 동작을 지적받아 득점은 무효가 되고 경고를 받기도 했다.국가대표팀에서는 기회를 종종 얻었으나 실축으로 아쉬움을 남긴 기억이 여러 번 있다.손흥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다음 라운드에 오른 게 중요하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0-02-06 12: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15번째로 나온 가운데 충청남도체육회는 지난 1월 14일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덕호(사진) 회장의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x 충청남도체육회는 당초 2월 17일 내포신도시 문예회관에서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지도자 등 체육인과 각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취임식 개최를 추진한 상태였다.최근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는 우한 폐렴에 따른 협조요청을 시도체육회에 보냈다.행사 자제의 경우 각 단체의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라는 권고 사항으로 내려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수백 명이 참석하는 다중집합 행사를 개최하는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김덕호 회장은 간부진과 긴급회의를 열고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해 논의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차원에서 시군체육회장 취임식과 각종체육행사 등을 잠정 연기 또는 취소를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덕호 회장은 “우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도 체육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동호인 등 모든 체육인들도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 매뉴얼을 준수해 이번 사태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2-04 17:12

제1대 민선 순창군체육회장으로 지난 28일 양영수 회장이 취임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19. 1. 15)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28일 순창군체육회장선거를 실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초대 민선 체육회장이 선출되는 이날 취임식에는 도 체육회장 등 순창군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및 체육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취임한 양영수 회장은 “그동안 황숙주 순창군수님이 이끌어온 순창군체육회를 초대 민선 회장으로서 앞으로 3년간 이끌어 가게 되어 많은 책임감이 든다”며 “순창군민의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순창군체육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체육회를 잘 이끌어 오신 황숙주 순창군수님의 노고를 잊지 않고,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도 덧붙였다.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해온 체육회가 민선으로 이전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양영수 회장님이 순창군체육회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믿으며, 순창군 체육회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초대 민선체육회장이 마련한 오찬을 함께하며 서로간의 새해 덕담을 나누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스포츠 | 최광식 기자 | 2020-01-29 12:24

 전북도는 2020년을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준비 원년으로 정하고 차질없는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 조직위원회(사무처 포함) 설립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입법예고(1.9~2.18일) 중인 「국제경기대회지원법 시행령」개정을 올해 3월까지 완료하여 국비지원과 파견인력 확보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전북도는 대회 준비기본체계인 조직위원회가 만들어지면 ’22년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전북의 매력을 알려 ’전북 대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북도는 조직위 설립과 함께 기본계획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대회 실행계획'을 완료하여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얻어, 대회 골격을 완성할 계획이다. 실행계획에는 대회 일정과 장소, 종목과 이용시설 등이 포함되는 명실공히 ‘대회 마스터 플랜’으로 이미 종목과 개최지를 두고 관련있는 시·군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아울러, 은퇴한 프로선수 및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이제는 능력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가 출전 가능한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인 ‘마스터스대회’를 널리 홍보하여 대회 정신인 ‘모두를 위한 스포츠’를 실현하고, 생활체육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 시대에 맞춰 규칙적인 운동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나 자신의 건강과 생활의 만족, 성취감을 추구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에 전력할 계획이다.아울러, 전북도는 대회 개최 이후 지속가능 발전방안으로 지역에 남겨질 대회 유산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가칭) KOREA 마스터스대회'를 창설하고, 관련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연계하고 우리도를 ‘생활체육 거점도시’로 만들 논리개발과 정당성 확보를 위한 학술회의(‘20년 신규사업)를 개최하는 등 2022년 이후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0-01-27 16:56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징계이후 복귀후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설날 축포를 쏘아 올렸다.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어 올 시즌 12호 골을 터뜨렸다.지난달 8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70m 질주 슈퍼골'을 터뜨리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손흥민은 이번 골로 장기 부진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손흥민은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더니 연이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복귀한 뒤 손흥민은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동료의 슈팅이 상대 선수를 맞고 위로 뜨자 골문으로 달려들어 머리로 득점했다.그다지 볼품은 없었지만, 엄연히 시즌 11호 골이었고, 손흥민은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이날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부진 탈출을 선언했다. 손흥민이 연속골을 넣은 건 지난해 11월 23일 웨스트햄전에서 4경기 연속골을 넣은 뒤 2달여 만이다.이번 12호 골은 11호 골과 달리 손흥민의 슈팅력을 잘 보여준 멋진 골이라는 평가다. 에릭 라멜라의 도움으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을 결정지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20-01-26 10:58

<사진 :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좌측 김용규 금메달, 우측 최창환 동메달>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무주군청 팀은 지난 13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34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3개의 성적을 올렸다.이번 대회에서 3관왕(스프린트 10km, 집단출발 15km, 계주)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현 국가대표 김용규 선수는 유럽 전지훈련(11~12월)을 마친 후 바로 참가해 큰 성과를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김 선수는 스프린트 10km에서 25분 12초, 집단출발 15km에서는 42분 12초의 기록을 세웠다.이준복, 최창환 선수와 함께 달린 남자일반 계주 7,5km에서는 1시간 05분 22초의 성적을 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17일 열린 남녀 혼성 계주에서는 전북체육회 김고은(무주군 안성 초중고 졸업), 김상은(무주군 안성 초중고 졸업)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획득했다.팀의 막내인 최창환 선수는 스프린트 10km 3위(27분03초), 집단출발 15km 3위(44분18초)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무주군청팀 김호엽 감독은 “선수들이 유럽전지훈련 마치고 컨디션 조절과 스키주행 페이스가 70%밖에 안 올라온 상태에서 대회를 뛰게 됐다”라며 “그런데도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내 기쁘고 이 여세를 몰아 올해 남아있는 큰 대회들도 잘 해주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2011년 3월 창단된 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에는 현재 이수영, 김용규, 최두진, 이준복, 최창환 등 5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뛰고 있다.무주군청팀은 오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바이애슬론대회를 비롯해 2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전국동계대회(사전경기)참가를 앞두고 있다.김용규 선수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면 보통 20일 이상 최고 심박사격 훈련을 맞추고 하는데 이번엔 일정이 빠듯해 사실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그런 중에도 선수들이 모두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감을 올린만큼 남은 대회들도 최선을 다해서 무주군의 이름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무주군은 지난 해 바이애슬론 팀 운영에 5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장비를 비롯한 훈련과 피복 등을 지원했으며 무주군청팀은 동 · 하계 4개 대회에서 총 4개의 금메달과 4개의 은메달, 4개의 동메달을 따며 선전했다.

스포츠 | 백종기 기자 | 2020-01-22 12:19

레트로가 대세인 요즘,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즐길 수 있는 공주 사계절 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색다른 놀이터로 인기몰이다. 사계절 썰매장 포스터 20일 공주시에 따르면, 금학생태공원에 조성된 튜브썰매를 타고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려는 썰매족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실제로, 지난 11일 개장 이후 9일 만에 2200명을 돌파, 평일 100명, 주말 800명 인파가 몰리고 있다.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민은 물론 인근 세종과 대전 등지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모습이 부쩍 늘었다. 사계절 썰매장 모습  공주 사계절 썰매장은 매주 월요일과 설 명절 당일, 눈이나 비가 올 때를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오는 2월 21일 문을 닫는다.얼음썰매장은 자연결빙 방식이다 보니 당일 아침 개장여부가 결정된다.이용료는 물론 옛날 썰매와 헬멧, 보호대 등도 선착순 모두 무료다.튜브썰매를 탈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은 15세 이하 3천원, 16세 이상 5천원을 지불해야 한다.시는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고, 휴게쉼터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 편의를 돕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휴양사업소(041-855-0855, 041-840-2580)로 문의하면 된다.박지규 휴양사업소장은 “겨울방학 기간 중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썰매장 결빙노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1-20 12:33

홍성군은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오는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위더스 제약 2020 홍성 설날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홍성 설날장사 씨름대회 포스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홍성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오전 11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있어 설 명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씨름연맹과 홍성군씨름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홍성군, 홍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남자부 4체급 경기와 여자부 3체급 경기와 단체전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설날장사씨름대회 모습  ▲22일 태백장사 예선 ▲23일 금장장사 예선, 태백장사 결정전 ▲24일 개회식, 한라장사 예선전, 금강장사 결정전 ▲ 25일 백두장사 예선전, 한라장사 결정전 ▲26일 여자 체급별 예선전과 백두장사 결정전을 ▲27일에는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 및 단체전이 치러진다.    한편 홍성군은 2014년,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하였다.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 젊은 층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씨름이 민족 전통경기의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 모두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청도민과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홍성군은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를 기념하여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 3대 3농구대회 개최를 비롯하여 음악회·연극·다큐멘터리 제작과 갈산면에 소재한 김좌진장군 생가지 주변 개발 등 독립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1-17 14:33

사진=AP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으로 떠오른 유영(과천중)이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유영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1점, 예술점수(PCS) 67.38점, 총점 140.49점을 기록했다.이로써 유영은 12일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73.51점을 합해 최종 총점 214.00점으로 크세니아 시니치나(200.03점), 안나 플로로바(187.72점·이상 러시아)를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확정했다.2012년 시작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무결점에 가까운 우승의 마지막 조각을 맞췄다.그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하며 수행점수(GOE) 1.26점을 얻었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를 연이어 클린 처리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를 받아 아쉬웠지만,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며 점수를 쌓았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4를 받았다.가산점 구간에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처리해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유영은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을 연달아 성공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경기 후 유영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경기 전에 긴장했지만, 훈련이라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며 "국내대회가 끝난 뒤에도 쉼 없이 운동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베이징에서는 (4회전) 쿼드러플 점프를 뛰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유영은 올 시즌 세 바퀴 반을 뛰는 고난도 점프 기술, 트리플 악셀의 완성도를 높이며 국내 1인자 자리를 굳혔다. 그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두 번의 대회에선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쳤다.하지만 지난 5일 막을 내린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선 비공인 개인 최고 점수인 220.20점을 기록하며 3연패 금자탑을 쌓으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물오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영은 17일 이번 대회 1차 참가선수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이후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ISU 4대륙선수권대회와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다시 한번 기량을 겨룬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20-01-14 12:47

▲ 12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여수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서도 추위를 잊은 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제15회 여수마라톤대회가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려 선수와 가족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의 힘찬 시작을 열었다.이날 대회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린 상황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토너 4000여명이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총 4개 종목에 출전했다.선수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마래터널, 만성리해수욕장, 모사금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코스를 질주했다.이날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 부문에는 마성민(목포) 씨가 2시간36분54초를, 여자 부문에서는 이지현(청주) 씨가 3시간11분10초를 기록해 각각 1위를 차지했다.특히 류종섭(대우조선해양 칠전동지회 클럽)씨가 2005년 고성마라톤을 시작으로 15년 만에 풀코스 100회 완주를 달성하여 눈길을 끌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다음 달 화양에서 적금을 잇는 해상교량이 개통되면 여수와 고흥, 두 도시를 이어주는 연륙․연도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다시 여수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 12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여수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국립공원 오동도 반환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한편 새해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공식 마라톤 대회인 여수마라톤대회는 남해안의 푸른 바다를 따라 달리는 아름다운 코스로 전국 마라토너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2026년까지 화태와 백야를 잇는 11개의 다리가 연결되면 세계 어디에도 없는 멋진 마라톤 코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20-01-13 09:00

삼척시는 오는 10일(금)부터 16일(목)까지 7일간 축구 꿈나무를 위한 ‘제5회 국회의장배 전국유소년 8인제 축구대회 ’를 개최한다.이번 경기는 FIFA 8인제 룰을 준수하여 2020학년도 한국축구클럽연맹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U-8(8세 이하) 11개팀, U-10(10세 이하) 26개팀, U-12(12세 이하) 32개팀 총 69개팀 700여명이 참가하여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1월 11일(토) 9시 삼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10일부터 U-8, U-10 경기를 치르고, 13일부터 16일까지 U-12 경기를 치른다.삼척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및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도시 삼척시의 전국적인 홍보효과는 물론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척시 관계자는 “축구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증진과 협동심을 키우면서 밝고 명랑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유망주들이 많이 탄생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 정태수 기자 | 2020-01-10 13:54

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아 홍성군에서는 올해 처음 야외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 n 홍주종합경기장 내 1천300㎡ 규모의 야외 아이스링크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조성되었으며, 1월 10일부터 2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입장료는 스케이트, 안전모, 전통썰매 등 장비대여료를 포함하여 1회 2,000원으로 1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한다. 1회 이용시간(1시간) 이후에는 30분간 정빙시간이 있으며 스케이트교실도 별도로 진행 될 예정이다.홍성군은 이번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 등 홍성군민들에게 겨울철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여가생활 증진 및 건전한 운동 공간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로 안전하고 재미있는 겨울철 스포츠를 제공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야외스케이트장 관련 문의는 홍성군 교육체육과 체육진흥팀(041-630-163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1-09 11:50

남원시가 오는 5.15(금) ~ 5.17(일) 3일간 남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를 일찌감치 울렸다. 남원시는 구랍 16일 춘향골체육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윤지홍 의장, 김태수 남원 교육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제57회 전라북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지난 2007년 이후 13년 만에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 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를 남원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내딘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설명이다.‘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준비상황보고, 위원과의 대화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남원시는 조직위원회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홍보탑 설치 및 SNS 등을 체전소식을 널리 알려 범시민 참여 체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조직위원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내년 체전 기간 동안 우리 남원시에는 선수 1만여명과 관중 등 약 4만여명 등 총 5만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인 만큼 남원시 뿐 만 아니라 기관 사회단체장의 참여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성공적인 체전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 백종기 기자 | 2020-0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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