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올해 청렴도 1등급에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천안시는 18일 올해 '2020년도 청렴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대 전략과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천안시는 '반부패 청렴활동 강화로 청렴문화 정착'을 목표로 부패취약분야 집중관리를 비롯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사전예방으로 부패제로화, 구성원 인식개선 및 청렴문화 확산 등을 도모한다.이를 위해 시는 우선 부패취약분야 공사·용역 관리감독 대상자, 보조금 지원 담당자, 공유재산 관리 분야, 취득세 납세 분야, 인허가 분야 민원인 등에게 시장명의의 청렴서한문을 교부할 예정이다.또 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직원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참여형 청렴교육 '도전! 청렴골든벨'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청렴도 측정 관여도에 따른 '청렴지킴이부서'를 지정해 청렴과제 추진관리 담당자로 구성된 '청렴실무추진단'도 지속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공사용역 관리감독분야 특별점검,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청렴정책 홍보와 청렴캠페인을 펼쳐 청렴문화를 공유·확산한다는 방침이다.박상돈 시장은 "천안시의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알려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공직자 청렴도에 대한 시민 눈높이가 높은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행정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 외부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8 12:46
김제시의 (구)심포항 마리나 조성 계획이 해양수산부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지난 15일 반영·고시되었다.김제시 민선7기 핵심공략사업인 (구)심포항 마리나 조성사업은 해수부의 입지조건검토 및 인문사회·자연환경 여건 등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거쳐 지난 2018년 9월 최종 후보지 12개소 중 전북에서 유일하게 해수부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지난해 10월 박준배 김제시장은 심포 마리나 조성사업이 레저, 휴양, 문화가 공존하는 마리나항만이 조성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방문해 관광형 마리나 복합단지에 관한 토지용도 변경 사안을 매듭짓고자 발 벗고 나선 바 있었으며,이와 같은 애정 어린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 끝에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김제시 심포 마리나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마리나 항만과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 계획인 (구)심포항은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 자리 잡고 있어, 조수간만의 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수표면이 잔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또한, 최근 국내외에서 여가활동으로 수상레저 활동(요트, 수상스키 등)이 급부상하고 있어 이에 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만금 방조제 내부 개발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어 마리나 조성 사업의 전망이 밝아 보인다.최니호 새만금해양과장은 심포 마리나 항만과 관광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지역과 함께하고, 산업이 성장하며, 국민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개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새만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수변도시, 수목원 등과 함께 휴양문화를 접목시켜 시너즈 효과를 극대화 한 레저힐링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품 휴양지로의 변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김제시 해양레저 관광산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05-18 12:02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보령시 효자2리 4개 도서를 잇달아 방문해 도서 종합 개발 등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고 도가 전했다. 소도 주민과 함께(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방문은 도정 참여가 어려운 도서민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도서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양 지사와 보령시장, 도·시의원, 담당 공무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 방문은 소도, 허육도, 월도, 추도 순으로 진행했다. 허육도 해양 쓰레기 현장(사진=충남도 제공) 먼저 소도를 방문한 양 지사는 주민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도서발전종합계획 현황을 공유하고, 해안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생활상을 살폈다.이어 양 지사는 허육도로 이동해 해양쓰레기 발생·유입 현장을 직접 시찰했으며, 해양쓰레기 대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해양환경·쓰레기와 관련해 2015년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년간 운영하면서 성과가 보이고 있다”며 “도는 전국 최초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육상기인 차단시설 설치, 해양쓰레기 운반선 건조,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 설치 등 해양환경·오염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이후 월도에서는 주민 간담회에 앞서 옹벽보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또 양 지사는 월도 주민들과 만나 “40·50대 주민들을 중심으로 활력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보령시와 적극 협조해 도서종합개발 사업 등 장기적인 도서 발전 방안을 발굴하고, 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추도로 이동한 양 지사는 주민들과 함께 마을 입구부터 폐교된 추도 분교까지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섬을 둘러보고, 도서지역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어진 주민 간담회에서 양 지사는 “추도는 효자2리 섬들 중 평균연령이 75.8세로 가장 높다”면서 “도서지역 어르신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8 10:19
보은군 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0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15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영양지도와 보충식품을 지원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서다.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만 66개월 이하인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 보유자다.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의 소득가정이면 대상자로 선정된다.대상자가 많을 경우 자격요건을 갖춘 대상자 중 우선순위를 적용해 최종 결정한다.건강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패키지(분유, 검정콩, 미역, 김, 달걀, 현미, 참치, 우유 등)를 가정에 직접 배송하고 영양관리와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사업 신청방법은 사전에 전화로 신청을 한 후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서류접수를 해야 한다.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증 사본, 의료급여증명서, 산모수첩(임신부), 출산증명서(출산부) 등을 준비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43-540-5727)으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영양관리가 중요한 시기의 임산부, 영유아에게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건강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산부나 영유아 부모님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7 20:21
익산시가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작품명 ‘多多익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多多익산’은 시민에게 열린 청사를 바탕으로 ‘자연을 품고 시민과 소통하는 풍경의 숲터’, ‘시민 공간 중심으로 열린 커뮤니티의 장’, ‘백제고도의 미륵사지 석탑을 담은 미래 역사의 관문’이라는 테마를 공간화 한 작품이다.당선된 설계도에서 엿볼 수 있는 신청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건축 연면적 38,953㎡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지하 486대를 포함해 총 520여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규모이다.청사 내부에는 다목적홀, 시민 회의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야외에는 어울림마당, 솔숲공원, 시민정원, 사계정원, 가족마당 등 시민들의 쉼터가 다양하게 담길 예정이다. 당선작은 미륵사지 석탑을 건물의 전면부에 상징적으로 반영하여 백제고도 익산의랜드마크를 구현했다.특히 청사 전면공간은 공원화하여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하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계하여 다목적홀, 시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시민의 휴식, 여가, 문화생활의 핵심 공간으로 계획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익산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 시민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개선할 계획이며, 2021년 초까지 신청사 설계를 마무리 해 상반기 중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에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좋은 아이템들이 담겨져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하여 더욱 더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청사로 만들 계획이며, 더불어 도심 팽창 보다는 구도심의 재생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신청사를 구심점으로 삼아 관련 정책을 연계해 남중동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05-17 16:42
순창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지난 14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와 쌍치면 공무원 50여명은 쌍치면 홍종남씨 등 2농가를 찾아 고추지주목 설치 및 줄치기 작업을 도왔다. 군은 고령농가·장애농가·부녀농가 등 형편이 매우 어려운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 설해,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선정해 각 실과소원과 읍면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7월까지 두달 동안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주요 지원대상 농작업으로는 ▲벼는 이앙작업, ▲과수는 과실솎기, 봉지씌우기, 매실수확 등 ▲채소는 고추 지주목 설치, 배추 수확 등 ▲특작은 오디수확, 매실 수확, 복분자 수확, 블루베리 수확 등 ▲기타 비닐하우스 철거, 영농폐비닐 수거 등이다.특히 오디, 매실, 복분자, 블루베리 수확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은 사회단체를 알선해줘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확산시킬 방침이다.군은 또 공공기관, 시민.종교단체, 군부대, 교육기관, 기업 등이 언제라도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키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원농협 등지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일손돕기 창구를 각각 운영한다.지원창구를 통해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봉사희망 단체간 신속한 알선으로 적기영농을 도모함은 물론 일손부족으로 애로가 있는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을 통하여 농촌일손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여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또한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지역에서 순창지역에 농촌수확체험을 희망할 경우 버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5-17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