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이 지난 2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금메달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대통령기 양궁대회 금메달 2개 명중(사진=청주시 제공) 김우진, 임동현, 배재현, 신영섭이 출전한 남자 일반 단체전에서는 총점 4,105점으로 4,094점을 기록한 현대제철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대통령기 양궁대회 금메달 2개 명중(사진=청주시 제공) 남자 리커브 70m에서는, 배재현이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나란히 345점을 쏘며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고, 임동현, 신영섭은 34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또한 남자 국가대표 1위에 선발된 김우진은 50m와 30m 경기에서 동메달 2개를 땄고, 배재현도 3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한편, 남녀양궁부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제37회 올림픽재패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6-23 12:21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7.29~8.3(당초) ⇒ 11.8~11.12(변경))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8. 5~8.10(당초) ⇒ 10.30~11. 4(변경)) 전라북도가 7월말에서 8월초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규모 태권도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전북도는 22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라북도체육회 주관으로 7.29~8.3일(6일간)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를 11.8~11.12일(5일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G1)인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8.5~8.10일(6일간)에서 10.30~11.4(6일간)일로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체육회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연기를 이같이 의결했다.당초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조성된 태권도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재개하고,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던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신규 유치함으로써 2개 국제규모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그러나, 실내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개최하는 태권도 대회의 특성상 감염 확산 위험성이 크고,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선수단의 참가 어려움이 예상되며, 최근 이태원 클럽 등을 통해 확진자가 다수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전염병 추가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다만, 10~11월로 연기되는 대회도 코로나19의 국내 및 전세계 감염 발생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부 방역 지침 등을 감안하여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대회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곽승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대규모 국제대회가 코로나 청정지역인 도내 확산 방지 및 도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연기된 만큼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2개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5-24 18:29
순창군이 코로나 19에 따른 지역내 전파차단을 위하여 지난 2월 24일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오는 11일부터 재개방한다.군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다소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전파가능성이 높은 실내체육시설도 소독, 밀접 접촉금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개방할 수 있도록 한 조치에 따라 개방을 결정했다.이번에 재개방되는 체육시설은 순창군 공설운동장내 실내다목적구장과 실내게이트볼장,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관, 공공승마장이며, 면 단위에 설치된 실내생활체육시설 등이다. 군은 당분간은 지역주민에게 우선 개방하고 차후에 관외주민에게도 확대 개방할 계획이다. 단, 순창군 실내수영장은 이번 개장결정에서 제외했다. 완화된 방역지침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간 최소 1m 이상의 거리두기가 힘들고, 샤워실 탈의실 등을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방역지침을 이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에서 제외시켰다. 군은 차후 추이를 보고 실내수영장도 운영시기를 조율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실내체육시설의 개방은 출입자 명부, 신체 접촉금지, 이용자간 거리유지, 손소독, 고위험자 이용자제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라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실내수영장도 정원제 운영, 시간대별 이용객 분산, 락커룸 및 샤워실 이용시 거리유지 등의 대책을 마련, 조만간 개방여부를 결정하여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최광식 기자 | 2020-05-0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