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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 공연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 심각 단계부터 공연장 임시폐쇄로 관객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운영 방안 마련으로 공연장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갈증 해소와 예술가 활동 불가에 따른 위기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1단계는 5월 말까지로 공연장 운영 정상화 계획 수립 단계로 상반기 대관단체의 하반기 일정 우선 배려, 공연 취소 시 전액 환불, 감염병 재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 수립 등을 진행한다. 제2단계인 6월부터는‘2020년 하반기 특별 수시대관’을 실시하고, 대신 기존 예정되었던 7월 수시대관은 실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연장 내 철저한 방역과 객석 거리두기 공연을 우선 진행하며 7월 1일부터는 제3단계로 공연장 운영의 정상화를 추진한다. 분야별로 보면 기획공연의 경우는 공연장 임시 폐쇄 기간 중 예정되었던 공연은 대관공연 일정을 우선 배려한 후 일정을 변경하여 추진하고, 침체된 지역 국악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기획공연 추진 시 지역예술인 단체를 우선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관공연의 경우 공연장 임시 폐쇄 기간 중 변경을 우선 배려하고, 취소 시에는 납부금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이며, 공연개최 시에는 관객 거리두기, 최소 관객 유지 가능한 소규모 공연부터 단체와 협의를 거쳐 진행한다. 국악강습의 경우 악기 실기 강좌가 주를 이뤄 강사와 수강생의 밀접 접촉이 예상되어 상반기 강습을 취소하고, 강사들에게는‘국악강습 홍보 영상’ 제작 참여를 통한 활동비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연장 개방을 위해 직원, 안내원의 정기적 현장 실습 교육의 진행과 함께 공연 진행 시 필요한 방역물품 구비와 점검을 실시하고, 공연 개최 시 사전에 출연자 및 스텝 명단을 확보한 후 구체적인 공연장 안전 운영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송인선 원장은 18일 “이러한 단계별 공연장 운영 정상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와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공연 활동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 예술계 피해 최소화와 공연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9 13:04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5일 백제의 역사문화를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제오감체험관 개관(사진=공주시 제공) 곰과 인간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는 유서 깊은 명승지인 ‘고마나루 명승길’에 자리 잡은 백제오감체험관은 백제시대의 역사‧문화자원을 손끝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체험관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총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탁본문양체험, 야광스탬프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놀이 및 게임 프로그램을 설계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웅진백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제오감체험관 개관(사진=공주시 제공) 특히, 소리와 터치로 색상이 변하는 압도적인 규모의 패널로 이뤄진 ‘공감의 창’은 관람객이 체험관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콘텐츠를 화면으로 보여줘 모바일 세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같은 층에 자리한 ‘창조의 창’에서는 백제시대 유물을 크레파스로 채색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으로 벽면에 띄울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지상 2층에는 탁본체험과 슈팅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백제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체험관은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사전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백제오감체험관(☏840-2219)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정섭 시장은 “이번에 문을 연 백제오감체험관을 비롯해 웅진백제역사관과 무령왕릉 전시관 등이 속속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송산리고분군과 더불어 살아있는 백제역사를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8 14:52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에서 2020년도 특별기획전을 오는 20일부터 11일 1일까지 개막한다. 홍주성역사관, 특별기획전 ‘의병에서 독립군까지 포스터(사진=홍성군 제공)  이번 특별기획전은 오는 31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 의병의 날 행사 개최와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기념해 홍주의병·백야 김좌진 장군과 독립군을 주제로 준비했다.특별기획전 개막 행사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으며, 전시는 5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전시개막일인 5월 20일은 1906년 제2차 홍주의병 당시 의병장 민종식이 이끄는 의병진이 홍주읍성을 점령한 날이기도 하다.특별기획전에 전시되는 유물로는 홍주의병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남당 한원진 선생 초상(충남 유형문화재 제237호)과 김복한 선생 간찰, 홍주의병 관련 훈령, 의병전투요령 등 총 38건 57점이며,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공주박물관과 독립기념관에서 협조를 받아 유물 복제와 대여를 추진했다.특히 이번 전시는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의병에서 독립군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백야 김좌진 장군을 중심으로 전개해 전문적인 지식과 동시에 관람객 친화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역사관 관계자는 “의병의 날 행사 개최와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열심히 준비한 특별전인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차분하게 알리게 되었다”라며 “마스크 착용, 1~2m거리 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관람한다면 재밌고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다”라며 주민들의 관람을 독려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8 14:31

사진=kbs화면캡쳐 춘천시와 김유정기념사업회거 '김유정문학상' 운영 주체를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어 있어 눈길을 끈다.KBS보도에 따르면 14일 춘천시가 조례 제정을 앞두고 시민 토론회를 열었는데, 양측의 극명한 견해차만 확인하고 무산됐다.이날 토론회에서 김유정기념사업회는 민간단체가 운영해 온 김유정문학상을 춘천시가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현순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는 "순수 민간단체가 이룩해 놓은 사업의 핵심인 문학상을 시에서 가져간다는 것은 김유정 기념사업회의 관습성 역사성 주체성 지적 재산권의 권리를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장승진 춘천 문인협회대표도 "민간단체가 잘하고 있는 사업을 관이 탈취해가려고 하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기념사업회 측에 한마디 통보나 협의나 이런 것도 없이 관련 조례안을 새로 만들어서…."라며 불만을 토했다.하지만 문학상의 공정성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춘천시가 나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한승태 애니메이션박물관 운영본부장은 "양적 성장이 질적 성장으로 바뀔 때라고 생각되는데요. 서로 박수쳐주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고요"라고 춘천시를 거들었다.춘천시는 김유정문학상이 기념사업회의 단독 사업이 아니고, 문학촌이 운영 주체였다며 시가 직접 주관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홍문숙 춘천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학상의 주체는 엄연히 문학촌에 있는 것이고 문학촌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고 춘천시의 자산이기 때문에 춘천시가 위탁을 한 문학상 역시 문학촌의 사업이라고 말씀 드립니다"고 주장했다.춘천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문학상 운영 주체를 두고 춘천시와 김유정기념사업회 간의 갈등의 골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문화 | 정태수 기자 | 2020-05-18 13:08

 경기 고양시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2020년 8월부터 1년간 고양시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개인 소셜 미디어에 홍보하는 임무를 맡는다.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참여의 기회도 주어진다.지난해 선발된 68명의 ‘제3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행주산성·서오릉 등 유명 관광지는 물론 미처 몰랐던 고양시 관내 숨은 명소를 탐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고양시 관계자는 “고양 관광서포터즈사업은 서포터즈의 활동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역대 서포터즈들이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준만큼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도 이에 못지않은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광 홍보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 계정을 운영 중이라면 국적, 거주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자세한 참여 방법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문화유산관광과(☎031-8075-3409)로 문의하면 된다.   

관광 | 이강석 기자 | 2020-05-18 12:28

사진=한국관광공사 충주시에 인접한 충주호에 마리나항만이 들어설 예정이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시가 내수면 마리나항만 후보지로 제출한 동량면 하천리 옛 한국코타 충주호리조트 수영장 부지를 제2차 마리나항만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시는 2년만에 폐업으로 흉물화한 한국코타 일원으로 사업 대상지를 바꿔 재도전한 끝에 충주호 마리나항만 사업의 첫걸음을 뗼 수 있게 됐다.시는 하천대교 인근 한국코타 수영장 부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약 100억원을 들여 요트 수상계류장, 육상 보관시설, 클럽하우스, 야외 테라스, 슬립웨이,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마리나항만 시설과는 별도로 인근에 민물 가두리 낚시 타운도 조성해 충주호 '물 관광'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한국코타 충주호리조트는 1989년 지상 20층, 277개 객실이 있는 대형 콘도미니엄으로 개관했으나 1995년 법원 경매에 붙여진 이후 파행했다. 현재는 외지 불법 쓰레기 투기꾼들이 자주 출몰하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상태다.시 관계자는 "흉물이 된 리조트 건물과 주변 수영장 등은 아름다운 충주호의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면서 "시는 미리나항만 건설과 왕복 2차선 도로의 4차선 확장 등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앞서 충주시는 지난 2018년 제1차 마리나항만 조성 후보지로 동량면 함암리 요트경기장 주변, 목벌동 활옥동굴 주변, 살미면 문화리 휴양레저타운 앞 등 3곳을 선정해 제출했었지만 모두 탈락했다.

레저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7 17:33

최근 20~30대 사이에 디저트 문화가 정착되고 다양한 디저트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건강부터 맛, 멋까지 사로잡는 퓨전 전통 디저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올해부터 ‘떡 제조 기능사’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떡 제조 기능사는 2019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신설한 국가자격증으로 곡류, 두류, 과채류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빻기, 찌기, 발효, 지지기, 치기, 삶기 등의 공정으로 떡을 만드는 전문인력에게 부여된다. 전통 떡 제조업이나 전통 디저트 카페 창업 등 인력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그 전망 또한 밝다.국제한식조리학교는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6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7주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3시간 동안 국제한식조리학교 5층 동의보감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이보배 교수의 수업을 통해 ‘떡 제조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다.민계홍 국제한식조리학교장은 “떡 제조 기능사 과정을 통해 전북도 내에 떡 제조 전문가를 육성하고 떡을 기반으로 한 전통식품과 디저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떡 제조 기능사’ 과정 수강 신청 및 문의는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https://www.ccikchef.com) 혹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행정실(☎063-230-1667)로 하면 된다.한편, 제3회 떡 제조 기능사 시험은 ‘필기시험 원서접수 ▲ 2020. 06. 02.(화)~2020. 06. 05.(금) 필기시험 ▲ 2020. 06. 28.(일)~2020. 07. 04.(토) ▲ 실기시험 원서접수 2020. 07. 20.(월)~2020. 07. 23.(목) ▲ 실기시험 2020. 08. 29. (토)~2020. 09. 13.(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0-05-17 16:21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차별화된 전북형 문화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2020 전북관광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2020 전북관광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전북을 찾은 컨셉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소규모(그룹), 힐링, 청정, 스마트, 언택트(비접촉) 등의 관광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북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는 크리에이터 활동의 활성화 및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기존 10팀에서 14팀으로 확대 운영한다.이에 재단은 2020 전북관광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전북을 찾은 컨셉러’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전라북도 문화관광을 주제로 영상 제작 및 주요활동에 참여 가능한 내외국인으로, 참신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창작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 개인 또는 팀(2인 1조)이다.주요 활동은 전라북도를 방문해 문화관광 관련 영상 콘텐츠 3편을 제작하고 워크숍 및 관련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지원 내용은 실비 보조를 위한 소정의 활동비(편당 50만 원)가 지급되며, 영상 제작 전문 업체를 통한 멘토링 교육도 진행된다.또한, 크리에이터 참여 활동 작품 중 우수 작품 5편을 선정해 시상(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2편 100만 원, 특별상 30만 원)과 외국어 번역, 그리고 집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본 사업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는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웹하드(www.webhard.co.kr>jbctyoutube)에 지원서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문화관광팀(063-230-7461)에 문의하면 된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05-16 13:20

자료사진=괴산군 올해 20돌을 맞은 충북 괴산 고추축제가 오는 9월 3∼6일 열린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괴산 김장축제는 11월 6∼8일 개최된다.괴산축제위원회는 15일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축제일정을 이렇게 정했다.두 축제가 열리는 곳은 괴산 유기농 엑스포광장이다.괴산군은 고추축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개편해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괴산 청결 고추 수확에 맞춰 열리는 이 행사는 고추 거리 퍼레이드, 임꺽정 선발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직거래시장을 운영하는 괴산의 대표 축제다.지난해 23만명이 방문, 13억원어치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2년 차를 맞는 김장축제는 괴산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즉석에서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100팀 더 많은 500팀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군은 김장이 여의치 않은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가 인원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를 알차게 준비해 유기농업 메카인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6 13:16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청주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3일(수) 14시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진행한 [청주의 기록문화 가치를 창출 및 구현하는 예술 창작 ‧ 발표 지원(이하 기록문화 예술 창작 ‧ 발표 지원)] 사업설명회에 100여 명의 지역문화예술인 및 단체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기록문화 예술 창작․발표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사진=청주시 제공) 지난 11일 사업공고 이후 사업설명회에 관한 문의전화가 급증하자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애초 계획했던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100여석)에서 문화제조창 공연장(300여석)으로 장소를 변경한 청주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참석자에 대한 발열체크부터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손소독제 사용, 자리 띄어 앉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설명회를 진행했다.2020년 추진될 문화도시 청주의 3대 목표 17개 사업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록문화 예술 창작 ‧ 발표 지원사업의 취지와 공모 분야, 지원 방식, 심사 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세세한 안내가 이뤄졌다.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열띤 질문을 쏟아내며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다양한 의견 제시로 참여의지를 엿보게 했다.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는 길은 모든 절차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는 것 뿐”이라며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공모접수에 우리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청주의 기록문화 가치를 창출 및 구현하는 예술 창작 ‧ 발표 지원] 공모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19-10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5 15:42

<사진 :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전경> 진안군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데미샘’과 ‘하초 마을숲’, ‘진안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3개소에 대해 산림자산을 보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자원화를 모색 중이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역사적 보전가치가 높은 숲, 나무 등 유·무형 산림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그 가치를 평가해 산림청에서 지정한다.군은 이를 보전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 학술용역을 완료했다. 현재는 종합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이번 학술용역으로 입증된 지질적, 생태적,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전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담 섬바위’, ‘백운 점전바위’를 신규 국가산림문화자산 대상지로 발굴해 4월 신청을 마쳤다.전춘성 진안군수는 13일 “신규 발굴한 대상지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산림이 주는 풍요로움과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잘 가꾸고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5-15 15:29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외얏날(붕어섬)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2020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국민관광 향유권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군은 문화관광체육부의 ‘2020년 예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지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외얏날을 최종 선정, 지원 대상지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문체부 공모사업에는 지자체 23곳 71개 관광지점이 지원한 가운데 1차와 2차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임실군 2개소를 포함, 최종 9개 지자체에 23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선정을 통해 대상지 일대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여 전국적인 명소로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가 사업자 공모와 컨설팅·관리, 평가 등을 담당하고 전문가들의 선정평가와 자문을 거쳐 올 하반기까지 사업이 시행된다.임실치즈테마파크는 한국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를 테마로 치즈 체험 관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특화된 유럽형 경관으로 2011년 개장 이래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치즈캐슬을 중심으로 치즈 체험장 등 18개 시설이 조성되어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와 전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옥정호 외얏날(붕어섬)은 국토교통부로부터 2007년, 2016년 2회에 걸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 도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가 방문하는 전국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사업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으로 숲속도서관, 방문자안내소, 잔디마당, 풍욕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이곳들은 임실군이 취약계층의 관광 수요까지 고려해 전라북도와 협력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신청,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임실N치즈축제의 명성과 함께 사계절 내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며, 옥정호는 전라북도의 보물이나 다름없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관광지”라며“이번 선정을 계기로 누구에게나 열린 관광지로 개발된다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에 관광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5-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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