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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이 20일 오전 시청 로비에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열리는 영덕 단오장사 씨름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을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지대환, 황찬섭,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4명(한다복, 배경진, 전도언, 김수춘), 한라급(105kg 이하) 3명(이승욱, 정상호, 김기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 김병찬) 총 12명이 출전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는 2019년 추석장사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서남근 선수와 2019년 구례 지역장사대회에서 금강 장사에 등극한 전도언 선수다.이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또한, 지난 설날 장사대회에서 아쉽게 1품에 머물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라급의 정상호 선수도 장사 등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꾸준히 훈련해온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직접 현장에서 응원하지 못하지만, TV 중계로나마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씨름연맹이 주관한다.경기 순서는 여자부, 여자부 단체전, 남자부 순서로 진행되고, 22일부터 24일은 KBSN, 25일부터 26일은 KBS에서 생중계한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7-21 13:58

천안 오성중학교(교장 박근수) 육상부가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이명웅, 홍진주, 홍해인(이상 3학년), 김민정(1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오성중 팀이 1600m 릴레이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성중 팀은 지난 2일 끝난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개 대회 연속 석권했다.이명웅 학생은 특히 9일에는 1500m, 12일에는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어 2개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또한 홍진주 학생은 10일 400m에서 은메달을, 홍해인 학생은 12일 8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천안오성중학교 육상부는 매년 충청남도 도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육상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천안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성중 육상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19 13:29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으로 건설된 일본 국립경기장 도쿄 올림픽 첫 경기를 원전 사고가 난 후꾸시마에서 연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다만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있어 현재로서는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내년 7월 23일, 폐막식은 8월 8일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에 있는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내년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종목과 경기 수를 축소하지 않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조직위는 첫 경기인 소프트볼 일본-호주전을 개막식보다 이틀 앞선 7월 21일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이같은 내용의 도쿄올림픽 일정과 경기장에 관한 세부 계획을 IOC 총회에 17일 보고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그린피스 등 환경단체가 원전 사고 발생지인 후쿠시마의 방사선량이 안전한 수준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곳에서 일부 행사를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대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내년 도쿄올림픽은 도쿄를 비롯한 일본 내 9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42개 시설에서 33경기 339개 종목으로 추진된다. 조직위가 제시한 경기 일정과 경기장 배치 등은 연기 전의 계획을 기본적으로 이어받은 것이며 종목이나 경기 수는 그대로 유지됐다.조직위는 이미 판매한 경기 입장권을 희망자에게 올 가을 이후 환불할 계획이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올림픽 간소화 방안에 관한 질문에 "관람객을 줄이는 것은 검토해야 할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그는 개회식이나 폐회식 축소는 도쿄 조직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전제하고서 "개최국의 환대나 올림픽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대회로서 조직위원회가 올바른 균형점을 찾아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관람객 수를 줄이면 입장권 수입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해 이미 일본 측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입장권 수입까지 축소하면 재정 압박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바흐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임기 연장을 목표로 내년 봄 IOC 회장 선거에 재출마할 뜻을 표명했다.IOC 회장 임기는 8년이며 재선을 거쳐 4년간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0-07-18 12:16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한국 이(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에 맞춰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2020 e스포츠 한밭대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e스포츠 한밭대전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1팀/5인)’, ‘배틀그라운드(1팀/2인)’, ‘브롤스타즈(1팀/3인)’, ‘오디션(1팀/3인)’과 개인전인 ‘카트라이더’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 최초 온라인 비대면 운영방식을 도입해 참가 선수들이 지정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각 가정 등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되고, 본선 참가자는 배틀독(battle.dog)에서 신분 확인 등을 거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 일정 첫날(7.25)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가 진행되고, 다음날(7.26)에는 ‘배틀그라운드’, ‘오디션’이 개최되며 각 종목별 1위 팀(개인)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단체전 5팀(종목별 1~2위팀)과 개인전(1~2위) 총 17명에게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결선 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 대응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언택트 여가생활을 이끌어 나갈 지역 내 실력 있는 e스포츠 선수 육성과 건전한 생활 스포츠로서 e스포츠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 070-8046-2798, 7128, 7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17 14:11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옥) 육상부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치러진 한국U20대회에서 신유진의 원반던지기 1위(통신과3, 여자부 대회 신기록)를 비롯하여 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남자부 해머던지기 2위(홍종호,통신과3), 남자부 원반던지기 2위(기계과3,나인성) 등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함께 열린 제11회 한국U18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최하나(건축과2) 학생이 여자부 포환던지기와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 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었다.또 신유진(통신과 3)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치러진 제49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51.36m로 여자부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동 대회에서 이리공업고등학교 육상부는 신유진의 원반던지기 1위(여자부 신기록)를 비롯하여 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남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종호, 통신과3), 남자부 원반던지기 2위(나인성, 기계과3) 등의 성적을 거두었다.한국 신기록을 세운 후 신유진 선수는 다시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어 예천에서 열려진 제49회 종별 육상경기대회(7월 9일~7월13일)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세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 남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종호, 통신과3),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여자부 포환던지기 1위(최하나, 건축과2) 등의 성과를 올렸다.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많은 역경이 있었으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어 지도 선생님들과 학교에 큰 영광을 안겼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7-16 12:43

  이재준 고양시장과 조정원 WT 총재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경기단체로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를 총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를 고양지역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세계태권도연맹은 210개의 회원국을 거느린 경기단체로 본부는 현재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다.시는 지난 5월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는 '2020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도 확정했다.이재준 시장과 조정원 WT 총재는 올 초부터 수차례 만나 본부 유치에 대해 협의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양시가 WT 본부 유치를 추진한 배경은 '글로벌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기(國技)' 태권도를 정립하기 위해서다.본부가 고양시에 들어설 경우 세계 각국 태권도인의 방문이 늘어나고 WT집행위원회 등 크고 작은 국제회의가 열려 마이스(MICE) 도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하고 있다.또 국내외 태권도 산업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IOC 올림픽 종목 35개 중 아시아에 국제본부를 둔 종목은 태권도와 배드민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2개다.태권도는 지난해 3월 국회에서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명실상부한 '국기'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한국이 종주국이지만 역량을 강화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본부가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2000년 올림픽 종목 채택 후, 급격히 세계화가 진행돼 한국적인 색채가 희석될 가능성도 있다.이재준 시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스포츠이고 글로벌 종목"이라며 "고양시가 앞장서 관련 부처와 함께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반석 위에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강석 기자 | 2020-07-15 18:02

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37회 올림픽 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금빛화살을 쏘는 등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이 대회에 도내에서는 전북체육회와 전북도청, 한일장신대, 전주대 소속 양궁 선수들이 출전했고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도 체육회 소속 이호빈은 남일부 거리50m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곽진영(전북도청)과 장민수(한일장신대), 김연지(전주대), 김광섭(한일장신대) 등도 정상에 올랐다.특히 이호빈은 합계 348점으로 2위인 정태영(두산중공업) 선수를 1점차로 따돌리며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고, 한일장신대는 단체전을 석권했다.또한 곽진영(전북도청)과 이창민(한일장신대)은 각각 개인전과 거리5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일반부 혼성경기에 출전한 도 체육회 소속 여대호는 곽진영 선수와 함께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여대호 선수는 올해 입단한 신입 선수이지만 뛰어난 집중력과 대범한 경기운영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성적이 저조하는 등 그동안 주춤했던 양궁 종목에서 선수들이 일취월장으로 성장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한편 올림픽 제패기념 회장기 양궁대회는 1984년 LA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선사한 서향순을 기념하고 한국 양궁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창설된 대회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7-10 15:51

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8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금메달4개, 은메달2개, 동메달 1개를 합작했다. 남자 양궁부(사진=청주시 제공) 김우진(29)은 70m, 30m, 남자일반 개인전, 남자일반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와 90m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가대표 선발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여자 양궁부 (사진=청주시 제공) 여자부에서는 김소희(24)가 50m에서 정다소미(현대백화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는 홍수남(31), 김소희(24), 정수라(26), 안세진(30)의 고른 활약 속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 선수(사진=청주시 제공) 최상의 컨디션으로 4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은 “지난번 대통령기 대회 때 다소 부족 했던 부분을 감독님께서 집중적으로 지도해 주신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남녀양궁부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9 11:28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선전,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2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늦춰졌던 각종 대회들이 차츰 열리는 가운데 전북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최근 강원 정선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겸 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에서 전북 육상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쳤다.한국 원반던지기 기대주인 신유진(이리공고)은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신유진은 48.58m를 던졌는 데, 이는 14년만에 신기록을 갱신한 것이다.또한 익산시청의 신소망(800m)과 이리공고 홍승연(해머던지기)·최하나(포한던지기), 전북체고 이정현(해머던지기) 등도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아울러 익산시청의 김영빈은 멀리뛰기 2위를 기록했고 전북개발공사의 김지은과 김민지는 각각 400m와 멀리뛰기 등에서 값진 3위를 기록했다.순창에서 열린 제24회 초등연맹 회장기 전국테니스대회에서도 전주 금암초 선수들이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초등 대회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대회로 알려졌는데 전주 금암초는 단체전에서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금암초는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현재 초등 테니스 연맹 랭킹 1위인 조세혁(12세부)는 우승을 차지했고 이수빈(12세부)과 방준영(8세부)는 값진 3위를 기록했다.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은 물론이고 실전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전북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0-06-30 17:56

장수군은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승마힐링프로그램(재활승마)을 운영,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승마힐링 프로그램은 일반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승마교실과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재활승마를 처음으로 추가 운영된다.교육은 장수 승마힐링센터(포니랜드 내)에서 매일 오후 6~9시까지 진행되며 ▲승마 기본자세, ▲기승과 하마, ▲보법, ▲말 제어방법, ▲안전사고예방, ▲마구관리 및 장착 방법 등 총 20회의 이론 교육과 체험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이번 승마교육은 총 3기수(1기수 당 15명)가 운영되며 신청 희망자는 이달 24일까지 장수군 축산과 말산업팀(063-350-2436)으로 문의하면 된다.성영운 과장은 “승마교실을 통해 장기간 진행 중인 코로나 19로 인하여 침체되어있는 지역사회의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년 새롭게 운영되는 재활승마를 통해 관내 장애 학생들에게 문화 및 여가생활 향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장수군은 2017년부터 전라북도 1시군1대표관광지 사업의 일환으로 승마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말산업 활성화 및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과 유소년 등에게 다양한 말 체험 및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 백종기 기자 | 2020-06-20 14:11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던 19살 이강인(발렌시아)이 약 넉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15분도 안 돼 거친 파울로 퇴장당했다.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돋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2020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31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다소 흥분한 탓인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퇴장당해 세계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 이강인은 후반 44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로부터 공을 빼앗기 위해 뒤에서 거칠게 밀며 발을 들이댔고, 주심은 곧바로 휘슬은 분 뒤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이강인은 억울한 표정과 함께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듯한 몸동작을 크게 취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코로나19 사태 전에도, 그 후에도 발렌시아에서 중용 받지 못한 이강인의 조급함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는 평가다.이강인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우게 된 발렌시아는 전세를 뒤집기는커녕 한 골을 더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카림 벤제마가 후반 4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트래핑한 뒤 곧바로 왼발 발리 슈팅을 날려 환상적인 쐐기 골을 뽑아냈다. 앞서 후반 16분에도 골을 넣은벤제마는 멀티골을 기록했다.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은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넣었다.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2점을 쌓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4) 추격을 이어갔다.발렌시아는 승점 43점으로 8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전망이 더 어두워졌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0-06-19 12:36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인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정읍에서 열린다.정읍시는 올 한해 씨름판을 총결산하는‘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유치하고 오는 12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씨름의 일인자를 가리는 대회로 태백, 금강, 한라급의 경기와 천하장사 결정전 등이 펼쳐진다.특히, 외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특별장사전과 세계유사씨름 시범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관련해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7일 정읍시청 다목적공간에서 대한씨름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열어 씨름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또, 대한씨름협회와 전라북도 씨름협회, 정읍시 씨름협회, 정읍시 체육회 등 각 기관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유진섭 시장은“씨름 종목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 개최로 국내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다질 수 있게 됐다”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대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한씨름협회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은 “작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정읍시와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같은 날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2020 단오장사씨름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선수단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반복적인 연습으로 이번 대회에서 장사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6-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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