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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임진왜란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30일간 지정예고후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1592년 7월 8일 벌어진 웅치전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어원이 되는 전투로 실질적 임진왜란 최초 육상전의 승전이며, 향후 조선의 임란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전북도는 웅치전투 사적지정을 위해 관련 정밀지표조사 및 발굴조사(2017~2019)와 웅치전투 관련 문헌 및 구전조사(2018~2020) 그리고 관련 사적지정 연구용역(2021)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 문화재청에 사적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7월 제1차 사적지정 문화재위원회에서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는 인정되나, 문화재 지정구역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 보완 및 문화재 지정구역의 합리적 결정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보류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이에 전라북도는 노영구(국방대학교 교수) 등 관련 전문가 6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정신청 자료를 재검토하고 관련 고문헌을 새롭게 정리하는 노력을 경주하여 “김수 ․ 김정”관련 사천 김씨 신자료를 확보하였고, 이 기록을 통해 웅치전투가 실제로 일어났다는 “건지봉”의 기록을 확인하게 됨에 따라 웅치전투 실제전투지를 고증하게 되었다.또한 향토사학자 이용엽 위원의 도움을 받아 웅치전투 관련 구전자료를 추적한 결과 웅치전투와 관련한 구전자료를 11군데를 확인하고 이를 도식화함에 따라 구체적 문화재 구역을 설정하게 되어 제1차 문화재청 보류의견을 보완하게 되었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이번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사적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웅치전투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은 그간 반목하던 진안과 완주 군민의 통 큰 화합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하면서 “향후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에 어울리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보존정비 및 선양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2-10-17 17:25

고려시대에 왜구 20만명이 남원 황산에 쳐들어 왔다는 사실이 새로이 조명됐다.왜구 20만명이면 훗날 조선시대 임진왜란때 쳐들어 온 숫자와 비슷한 규모다.  남원시에 따르면 고려 4대 전승(戰勝) 중 하나인 황산대첩 재연 행사가 운봉읍 애향회(회장 장수호) 주관으로 남원시 운봉읍 허브랜드 광장에서 지난 15일 열렸다.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마상무예 전문 공연단(주몽마상무예단)이 지역 주민과 함께 마당극으로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를 재연했다.황산대첩 재연은 운봉읍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홀수년 실시 되어왔으나 코로나 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실행하게 되었다.황산대첩재연 마당극은 전문 마상무예 공연단이 말 위에서 펼쳐지는 무예 공연과 마상재 등 다양한 기예와 검무단(지무단)의 지상무예 공연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더 큰 공연의 백미는 운봉읍민이 민병(民兵)으로 참여해 백성과 관이 하나 되어 침략자를 몰아낸 역사를 되살리는 장면이다.황산대첩은 고려 말 왜구가 500여척의 선박을 이끌고 진포(군산, 서산 일대 금강하류)로 침략해 양민을 학살하고 약탈을 자행했다. 고려 조정은 최무선을 보내 화포로 왜구를 거의 전멸시켰으나 살아남은 잔존 왜구 병력이 경남 일대에 세를 결집해 거창 함양을 걸쳐 호남평야를 향해 진격해 왔다고려 우왕(1380년)은 이성계를 삼도 순찰사로 임명해 배극렴, 이두란과 함께 왜구 토벌을 명한다. 이성계는 거창 함양을 걸쳐 토포질을 하며 밀려드는 왜구를 운봉과 인월 경계지역 황산(해발 695m)에서 적장 아지발도를 비롯 왜구 전체를 완전히 섬멸했다.당시 왜구는 20만 정도로 산이 까마귀 떼가 앉은 것처럼 검었고 고려군의 불과 일만 명이었다고 한다.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10-17 17:20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상품설명회 광경 @사진=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최근 물밑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주목된다.이 회사는 지난 10월 6일 서울 명동 알로프트 호텔에서 여행업계 종사자를 초청해 ‘상품설명회(PRODUCT SEMINAR)’를 개최함으로써 해외여행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지난 8월 31일 ‘베스트파트너’ 런천 세미나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크루즈 판매에 새로 진입하는 신규 여행사와 크루즈 판매 에이전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한국 총판 관계자는 이미 국내 여행업계에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브랜드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시장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홍보활동을 펴 왔으며, 업계 유일의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을 100여회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여행객들과 업계에서 크루즈여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크루즈 상품에 대한 홍보와 최근 급격하게 변화된 시장상황에 대해서 많은 문의가 있었다” 며 세미나 개최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해 주었다.이번 행사에서는 크루즈 여행 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별 추천 일정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경된 예약 및 승선 규정 및 선상 오퍼레이션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특히 크루즈 상품을 처음 판매하는 신규에이전트와 예약 진행 관련 안내가 필요한 업계 종사자를 위한 상담 테이블도 운영되었다.로얄캐리비안크루즈 인터내셔널은 지난 50여년간 글로벌 크루즈 선사로 명성을 얻었으며, 현재 지중해와 알래스카,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23만톤급 크루즈선을 포함해 총 26개 크루즈선을 137개 기항지로 운항하고 있다./글= 박세호 선임기자

여행 | 박세호 시민기자 | 2022-10-17 17:07

가을바람에 파도치는 억새물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홍성군의 명산 오서산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억새꽃 절정을 이루며 전국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오서산 억새꽃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등에 걸쳐 산세를 뻗고 있는 오서산은 금북정맥(금강 북쪽의 산줄기)에서 해발 791m 이르는 가장 높은 산으로 예로부터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의 등대 역할을 해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보고 천수만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아름다운 낙조를 만끽할 수 있다. 오서산 억새꽃 (사진=홍성군 제공) 가을이면 오서산은 은빛 물결이 파도치는 억새 바다로 더욱 빛난다. 오서산 9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약 2~3km가량 이어진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해준다.상담마을 주차장을 출발해 오서산 정상으로 오르다 보면 용허리, 줌방바위, 대문바위, 신랑신부바위, 농바위, 쉰질바위 등으로 불리는 기묘한 바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정암사 주변은 느티나무, 들메나무, 팽나무 등 활엽수 식생이 나타나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서산 억새꽃 (사진=홍성군 제공) 하산 후에는 오서산 아래 옹암리 토굴새우젓 거리와 광천전통시장에 들리면 가을 김장 준비도 할 수 있다. 홍성의 대표지역특산물인 광천토굴새우젓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토굴 속에서 자연 발효돼 살이 단단하고 쫄깃하며 단맛이 나고 젓국물이 희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오서산 항공 사진 (사진=홍성군 제공) 정동규 광천읍장은 15일 “홍성의 명산인 오서산에 오셔서 가을 청취를 마음껏 만끽하시고, 가을김장을 위해 홍성의 명품 대표특산물인 광천토굴새우젓도 준비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오서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상담마을영농조합법인(041-642-0709)은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억새풀식당을 운영, 마을주민이 생산한 농산물로 직접 만든 두부, 들깨칼국수 등 건강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 광천전통시장에서는 토굴새우젓과 어우러지는 머리 고기와 수육, 그리고 칼국수, 젓갈 백반 등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0-16 20:19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목포 경동성당에서 열린 ‘본당승격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김희중 대주교,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등을 비롯한 성도 300여 명과 함께 축하했다.경동성당은 1952년 4월 낙성식을 통해 천주교 본당이 됐음을 선언하고 1954년 완공 후 625전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지역민을 위로하는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했다.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외관 전체가 돌로 된 독특한 구조로 건축사, 지역사, 종교사 면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아 2019년 12월 국가등록문화재(제764호)로 지정받았다.현재 경동성당은 1966년 지반침하로 본당 정면에 균열이 생겨 전면부를 해체 후 개축한 상태다. 성당 측에서는 개축 이전의 원형 종탑 모양이 더 미적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밝히며 건축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김 지사는 “경동성당이 지난 70여 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역의 빛이자 희망으로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됐고 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 역할을 했다”며 “경동성당에서 추진하는 종탑 원형복원을 위해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 윤진성 기자 | 2022-10-16 12:52

강진군은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둘레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가우도는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 378만 명이 다녀가며 강진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나, 주간 관광 위주로 야간에는 발길이 적었다.군은 가우도 둘레길과 소공원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명소로 가우도를 재탄생시켜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반딧불조명, 바닥조명, 전구등, 꽃모형 조명, 나무모형 조명 등으로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작년에 개통한 출렁다리와 주변 소공원 두 곳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연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신규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기존에 설치된 조명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해 야간 방문객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동 문화관광실장은 “가우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아직까지 주간 관광객 위주로 방문하고 있어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 개최에 맞춰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가우도만의 매력을 한층 더해 야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가우도는 강진에 속한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섬의 모양이 소의 멍애처럼 생겼다 하여 가우도라 불린다. 2017년부터 4회에 걸쳐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했다.짚트랙, 제트보트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지난해 9월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개통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하며 강진을 넘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0-16 12:45

@대한항공 한국인의 일본 무비자 여행이 11일부터 재개된다.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중단했던 한국·미국 등 68개 지역·국가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2년 7개월 만에 재개했다.하루 5만명 수준으로 유지해 온 입국자 수 제한도 이날부터 없어졌다.이에 따라 한국인도 비자가 없이도 관광 등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물 수 있다.다만 백신 3차 접종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며,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탑승 전 72시간 안에 받은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일본 도착 후 별도의 검사와 격리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일본 정부가 지정한 숙박 시설에서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일본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외국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미즈기와(水際) 대책을 엄격히 시행해 왔다. 이에 따라 일본은 지난해 11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중단했다.그러나 이후 비즈니스 목적이나 유학생은 지난 3월부터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6월부터는 단체 여행에 한해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등 단계적으로 문을 열어왔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2-10-11 15:51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석지 채용신(1850∼1941)의 대표작품과 관련 유물이 대거 전시되는 기획특별전이 열리고 있다.정읍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정읍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조선의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 전이다. 이번 전시는 12월 4일까지 67일간 이어진다. 시는 한국회화 사상 초상화를 가장 많이 그린 화가 채용신이 살았던 시대와 화단 배경을 살피고, 초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채용신의 작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채용신과 정읍의 역사적 연관성을 담고 있는 유물을 중심으로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와 채용신이 정읍에 머물면서 화폭에 기록한 정읍 우국지사, 풍경 등의 작품으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영정모사도감의궤(보물), 고종황제 어진(전북 유형문화재) 등 역사 기록물에 남겨진 채용신의 일생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독창적인 초상기법을 완성한 채용신의 다양한 초상화를 선보인다.  3부에서는 정읍의 역사 인물인 최치원, 김도언, 김기술, 김직술, 안재호 등 채용신이 정읍에 머물면서 그렸던 역사인물화와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의 모습이 그려진 칠광도 등의 풍경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 외에 채용신이 그린 화조도 6폭 병풍 속의 모란을 활용해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또한 전시 연계 체험으로 초상화 그리기 등을 마련해 관람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신의 그림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이학수 시장은 “이번 전시가 잊혀진 정읍의 역사 인물인 채용신을 되돌아보고 되새기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 인물을 널리 알려 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고 정읍 역사문화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정읍시립박물관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람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박물관(☏ 063-539-6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10-11 15:35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부산관광공사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양측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과 부산 관광 회복 및 재도약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 글로벌 관광 재개 시기에 맞춰 △'서울~부산' 연계 관광 콘텐츠 및 마케팅 사업 공동 개발 및 운영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상호 국내외 관광홍보 협력사업 추진 △국내·외 관광정보 및 관광업계 네트워크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관광재단은 부산관광공사가 서울관광플라자 내 공간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관광 설명회 및 홍보 행사 등 부산으로의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서울 거점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서울 관광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 및 네트워킹 세션을 공동 추진하며, 나아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서울과 부산의 협업 사업도 발굴 및 전개할 예정이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과 부산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엔데믹 시대 새로운 국내관광을 이끌 지역상생 관광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2-10-11 14:42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스테이 사업을 재개한다.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숙소 창업 및 운영 지원을 위한 '2022 서울스테이 사업설명회'를 오는 1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만이다.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체이 등록할 수 있는 대체 숙박업 브랜드이다.등록한 숙소들은 운영 물품, 문패, 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관광객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대체 숙박업으로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가정문화와 고유의 전통미를 느끼는 색다른 관광 체험을, 시민에게는 집에 남는 방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설명회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제도 소개 △실제 등록 절차 △서울시 지원사항 안내 등 실무적인 설명부터 △창업에 성공한 선배 운영자들이 들려주는 운영 노하우(비결) 전수까지 대체숙박업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우수 운영사례 발표자로는 성공적인 숙소 운영으로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한 한옥체험업 '루민 북촌'의 안소연 대표와 도시민박업 '연330'의 김지훈 대표가 참여해 창업 준비과정 단계부터 운영 실무까지 숙소 관리 방법, 고객관리 방법, 문제사항 대처법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 업체인 아고다,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가 참여해 예약 플랫폼 활용 방법 및 운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플랫폼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그룹 상담 시간도 마련해 참가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업설명회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숙소 운영을 이제 막 시작한 초기 운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온라인접수 및 현장접수로 진행한다.자세한 신청방법은 서울스테이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서울관광재단 공식 누리집의 모집 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관광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유휴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볼 수 있어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라며 "대체숙박업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초기 운영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운영자 맞춤형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2-10-11 14:37

금산군은 오는 14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폴포츠 데뷔 15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폴포츠 데뷔 15주년 기념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금산군 제공) 폴포츠는 영국에서 휴대전화 외판원으로 일하며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탈런트’에 참가해 우승한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다.이번 공연은 투박한 아버지의 사랑을 테마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오디션 당시 화제를 일으킨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o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granada’, ‘그리운 금강산’, ‘그대 그리고 나’ 등을 노래한다.또, 소프라노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축배의노래’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쿠니쿨라’ 등 경쾌한 곡으로 공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공연 티켓은 지난 5일 공연 예매를 시작한지 2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군 관계자는 “기적의 목소리로 희망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폴포츠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금산군에서 열린다”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세계적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0-10 17:50

@산림청 북으로부터 한반도를 물들이고 있는 단풍이 절정을 이룰 시기는 이달 26일께로 전해졌다.산림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단풍지도에 따르면 전국 평균 단풍 절정 예상일은 10월 26일이며,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초순까지 관찰 가능할 전망이다.강원도의 경우 춘천 화악산 16~24일, 설악산 권금성 10월 24일, 화천 광덕산 10월 24일, 강원도도립화목원 10월 25~28일 등이다.국민적 관심이 높고 우리나라 산림에 많이 분포한 당단풍나무, 은행나무, 신갈나무 등 3개 수종을 분석했을 때 당단풍나무가 10월 28일, 신갈나무 10월 23일, 은행나무 10월 27일로 예측됐다.수종별 단풍절정은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및 지역별 공립수목원 9곳이 매년 직접 관측하는 식물 계절 현상 관측자료와 전국 산악지역 414곳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망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했다.지도에 포함된 권역별 주요 산림지역은 ▲강원 설악산·광덕산·강원도립화목원 ▲경기 화악산·소리봉·축령산·용문산·수리산·국립수목원 ▲충북 속리산·미동산수목원 ▲충남 가야산·계룡산·금강수목원 ▲경북 주왕산·팔공산·대구수목원 ▲경남 지리산·금원산·경남수목원 ▲전북 내장산·대아수목원 ▲전남 월출산·상황봉·완도수목원 ▲제주도 한라산·교래 곶자왈·한라수목원 등이다.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늦더위와 태풍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단풍철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가을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풍 예측 정보를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겠다”며 “산림청은 앞으로 산림의 단풍 시기 예측 모형 정확도를 높여 활용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22-10-09 15:08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특효약은 역시 휴가다. 그 중에서 태평양의 낙원이라 할 수 있는 괌에서의 휴가라면 괜찮지 않을까? 특히 괌을 찾는 이들의 휴가 패턴은 분주한 관광보다는 편히 쉴 수 있는 휴양을 원한다. 그리고 먹는 즐거움까지 배가 된다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괌 최고의 워터파크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온워드 비치 리조트는 평화로운 아갓냐만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즐기며 한적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 괌 온워드 비치 리조트는 최근 여행업계의 한국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한국인들만을 위한 식사메뉴를 선보인다. 기존의 식사카드를 보완해서 편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사가 포함된 ‘만타팩’을 출시했다. 워터파크 물놀이 도중 풀 사이드 바에서 간편하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핫도그와 소프트 드링크가 준비된다. 중식으로 제공되는 ‘피에스타 바비큐 플레이트’는 한국인 기호에 맞게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객들이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석식 메뉴는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일식과 이탈리안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 동반시에는 키즈 디너와 워터파크 웨이브 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디보드 렌탈 1회권도 포함되어 있어 ‘먹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만타팩 쿠폰은 예약을 진행한 여행사를 통하여 구입이 가능하다. 식사권이 포함되어 있는 여행사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괌 최고의 워터파크 시설을 보유한 워터파크는 그야말로 액티비티하다. 총 길이가 360m에 달하는 리버풀을 따라 유유자적 흘러 다녀도 되고, 인공파도에서 신나게 놀 수 있다. 특히, 온워드 비치 리조트의 자랑인 가오리 모양으로 만든 만타 슬리이드로 손꼽히고 있다.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자쿠지, 다목적 라운드 풀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무제한 제공한다. 마린 클럽에선 제트 스키, 바나나 보트,카약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괌 온워드 비치 리조트 한국 사무소에 문의가 가능하다. 문의 및 예약 02-747-7263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2-10-07 18:29

무안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1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휴양시설 유치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누마루 김기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에 호텔·리조트(휴양콘도미니엄) 건립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누마루는 휴양시설 조성을 위해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 40,270㎡(약 12,182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총 1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03실 규모의 호텔·리조트, 반려동물동, 실내외 수영장, 회센터, 카페 등을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군은 해양관광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망운 조금나루 일원을 무안 해양관광의 대표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노을길 주변 섬 관광 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노을길 관광테마공원 조성사업, 가고 싶은 섬 탄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이번 대규모 민자유치 성공은 무안의 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그동안 무안은 타 지자체에 비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먹거리, 좋은 접근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끝에 민선7기 해제 도리포, 민선8기 망운 조금나루에 대규모 휴양시설 유치를 성공하면서 체류 관광객 유입의 발판을 마련했다.김산 군수는 “조금나루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황홀한 낙조를 관망할 수 있는 뛰어난 관광명소이다”며“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누마루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광 | 강성섭 선임기자 | 2022-10-07 18:00

푸에르자 부르타 최여진 공연 / 쇼비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최여진이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무대를 완벽하게 꾸미며 컴백했다. 배우 최여진은 지난 달 29일 개막한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의 게스트로 첫 무대를 가졌다. 앞서 2018년과 2019년 공연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대중과 언론의 큰 호평을 받아온 최여진은 더욱 완벽해진 연기력과 에너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는 오는 8일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와 토요일 오후 6시 공연에 참여하며 관객을 다시 만난다. 최여진은 작품의 대표신 '마일라(MYLAR)', '글로바(GLOBA)’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라그루아(LA GRUA)'에 등장, 자유로운 몸짓과 황홀한 연기력으로 특유의 아름답고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 큰 환호를 받았다.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마일라’에서는 자유로이 물속을 유영하는 모습으로 관객과 특별한 교감을, 와이어에 매달린 채로 공중으로 올라가는 퍼포먼스가 압권인 '글로바’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특히 특별하게 제작된 약 14미터의 크레인을 활용하여 공중에서 달리거나 움직이는 '라그루아'에서는 그만의 역동적인 모습에 뜨거운 환호성이 이어졌다. 최여진은 케이킴의 서양적이지만 한국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복합시킨 의상을 입고 압도적인 장면을 완성,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최여진은 “<푸에르자 부르타>는 마음 깊숙하게 자리잡은 자유로운 감각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무대에 서는 매 순간 힘을 얻는다”라며 “많은 분들께서 <푸에르자 부르타>만의 뜨거운 에너지를 꼭 한 번 느껴보셨으면 한다”며 작품을 향한 열정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공연되어 파격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연일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하여 독특한 매력을 전한다. 또한 무대와 객석의 경계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Interactive performance)’로, 관객들은 관람과 동시에 작품에 참여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2022년 단 하나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선사할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는 온라인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예스24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오는 12월 26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 북문 소광장 FB씨어터에서 시즌을 이어간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2-10-07 12:51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충주재즈협회 Art of Jazz series 4 <재즈로 노래하는 Korean folk song> 행사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5시 충주 최응성 고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재즈로 노래하는 Korean folk song 포스터(사진=충주시 제공) 본 공연은 2022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한국전통음악인 국악을 자유로운 재즈의 형식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작품이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공연이 아닌 이색적인 공연을 기획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충주시민의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본 행사를 진행한다.<재즈로 노래하는 Korean folk song>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과, 자유로운 재즈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충주재즈협회의 Art of jazz 의 4번째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재즈로 노래하는 Korean folk song> 에서는 우리의 국악을 재즈로 편곡한 이색적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기악독주곡 형식인 산조를 재즈로 편곡하기도 하고, 민요형식을 비슷한 형식의 재즈왈츠 형식으로 편곡해 들려주기도 한다. 그 외에 다양한 국악음악을 편곡해 총 9개의 연주곡을 들을 수 있으며, Drums 이창훈, Piano 김세영, Bass 김삼열, Guitar 권오현, Synthesizer 김재민이 연주하고, Vocal 김국찬과 이선경 등이 참여함으로 평소 자주 접해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편곡과 연주, 개성있는 보컬들의 노래로 기존의 국악이라는 형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연주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최응성 고가의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야외공연으로 충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0-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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