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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도의 골프장에서 샷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수영장에서도 일단 물 속에서는 마스크를 벗되 물밖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제주도는 11일부터 실내·외 골프장과 볼링장, 미술관, 전세버스, 수영장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20개 업종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형 특별방역 3차 행정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마스크 착용은 방역의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도는 이번 조치에 공공기관의 실내 50인·실외 100인 대면 행사·집합 금지 사항 관련 예외조항을 신설했다.이는 도의회 본회의 등 공공복리상 중대한 이유로 개최가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적용한다.앞서 도는 지난달 24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방역대책으로 격상한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를 발동한 데 이어 9월 2일 탑동광장과 장례식장, 중앙지하상가 등 도내 다중밀집장소 23곳을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로 지정한 바 있다.

스포츠 | 조설 기자 | 2020-09-11 12:25

천안시가 노인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장려를 위해 노인 축구단의 천안축구센터 사용료를 대폭 감면한다.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노인을 대상으로 천안축구센터 사용료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천안축구센터 관리·운영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먼저 시는 천안시 축구협회에 등록된 70세 이상으로 구성된 축구단의 훈련 및 경기(풋살구장 포함)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65세 이상 노인대상 경기 또는 행사에 대해서는 사용료 80%를 감면할 계획이다.또 천안시 축구협회 또는 천안 풋살연맹에 가입된 단체의 경기에 대해서는 50% 감면 규정을 신설했으며, 축구센터 축구장에 대해서만 감면규정을 적용하던 것을 풋살구장도 포함해 감면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 4월 박상돈 시장이 취임직후 축구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축구센터 사용료 감면 건의를 듣고 천안시민 100세 건강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개정된 조례안은 충청남도 자치법규 승인절차에 따른 20여일 기간을 거쳐 공포·시행된다.박상돈 시장은 “어르신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고령화 시대에 시민이 건강 100세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체육 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10 13:30

천안시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모바일을 활용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비대면 ‘E-스포츠대회(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대회 포스터(사진=천안시 제공)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진행해왔던 농구, 풋살 등 청소년대상 스포츠대회를 E-스포츠대회(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대회는 천안시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전과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가자는 8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각 대항전 결승 진출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비대면으로 가족들과 즐겁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콘텐츠다”며 “많은 참여를 바라며 향후에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비대면 청소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24 14: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 급증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이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간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단계 상향을 공식화했다.정부는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여 우선 2주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는 정부가 관중 10% 제한 조처를 시행한 7월 26일 이래 22일, 프로축구는 8월 1일 이래 15일 만에 다시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해당 지역 구단은 두산 베어스·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kt wiz(이상 프로야구), FC서울·수원 삼성·성남FC(이상 K리그1), 수원FC·서울 이랜드·부천FC·FC안양·안산 그리너스(K리그2·이상 프로축구) 등이다.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문화체육관광부가 11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최대 30%로 올린 지 불과 닷새 만에 전격적으로 무관중으로 돌아간 터라 구단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언제 다시 관중이 경기장을 메울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대유행 단계로 악화한다면 무관중 정책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 3단계로 올라가면 스포츠 경기는 중단된다.또 수도권을 넘어 다른 지역의 감염 상태도 나빠지면,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는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 앞서 정부가 지난 6월말 코로나19 1차 유행시 발표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르면 1단계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이다.1단계에선 제한적이나마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 가능했지만, 2단계에선 불가하다.이보다 높은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 확산하는 단계다.2단계로 격상되면 실내는 50명, 실외는 100명 이상이 모이는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공공시설은 원칙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학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3단계는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대규모 유행 상황이다.일일 확진자 수로 보면, 1단계는 50명 미만, 2단계 50명∼100명 미만, 3단계 100∼200명 이상이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20-08-15 15:45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최근까지 지원한 결과 일자리 창출 150여명, 매출 541억 원, 신규창업 38개 업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거점별 스포츠산업을 전략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99억 원과 시비 48억 원 총 147억 원을 투입해 스포츠 융복합기업의 창업촉진, 스타트업 보육, 사업화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진입 및 확대를 위한 인증획득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300여개의 스포츠 융복합기업에서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150여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고,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인 전략제품화 지원사업을 3년 동안 지원한 결과 1~2차 년도 252억 원, 3차년도 289억 원의 매출 증가를 이뤘으며,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과 창업아이디어 사업을 통해 38개 기업이 창업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대전시의 스포츠융복합산업 비지니스 환경에 매력을 느낀 서울·경기 등 수도권기업 6개를 유치했고, 지난 3년간 스포츠융복합 관련 특허 102건을 출원했으며, 29건의 관련 인증획득을 통해 스포츠융복합 스타트업의 국내외 신규 시장진입 장벽을 해소해 오고 있다. 더불어, 지원기업들에게 해외 스포츠관련 전시회(미국 올랜도, 차이나스포츠쇼 등) 참가를 지원하면서 공동홍보관 구성도 도모해 이를 통해 390여건 70여억 원의 상담실적을 냈으며, 지난 1월 올랜도 골프박람회를 통하여 200백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냈다. 이러한 결실을 기반으로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2020년도부터 국비 25억 원, 시비 12억 원 등 37억 원을 투입해 ▲ 전략제품화지원 ▲ 시제품제작지원 ▲ 마케팅지원 ▲ 가상컨텐츠 제작지원 ▲ 지식재산권지원 등 대전의 4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홍보활동 등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컨설팅 지원사업,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지원사업, 홍보자료 제작지원사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스포츠융복합 거점육성사업의 각 사업별 일정에 대해서는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와 대전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사업단 홈페이지(www.sportsdaejeon.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포츠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으로 지역 스포츠산업을 미래의 첨단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대전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13 13:40

청주시가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실내 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체육시설이 장기간 휴관해 시민들의 체육 활동 불편 해소를 위해 제한적으로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개방하는 시설은 청주수영장, 인라인롤러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청주체육관, 배드민턴 태권도 체육관, 청주실내빙상장, 내수국민체육센터,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경기장, 남궁·청주유도회관 등이다.시는 아직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개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책임 관리자를 지정하고 시설별로 인원을 제한해 2시간 단위로 2 ~ 4부 시간제로 운영하며,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모든 이용객들은 발열체크 등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작성, 이용자 간 적정 간격 유지 등의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에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05 15:13

@AFP연합뉴스 네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넉 달여간 폐쇄했던 에베레스트산 등의 414개 봉우리를 다시 개방했다.1일 히말라얀타임스와 외신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관련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등반과 트레킹을 포함한 관광 활동을 모두 허용했다.이달 6일부터 호텔과 식당 문을 열고, 17일부터 국제선 여객기 운항도 재개한다.네팔 정부는 "베이스캠프에 코로나가 퍼질 수 있다"며 3월 18일 입산 금지 결정을 내렸다.네팔 관광업계는 봄철 등반 시즌(3∼5월) 영업을 아예 못하게 되면서 종사자 수십 만명이 막대한 피해를 봤다.가령, 에베레스트산의 등반 허가료만 해도 1만1천 달러(1천340만원)이고, 등반객 1명이 가이드와 짐꾼 고용, 호텔, 교통, 식비 등으로 최고 6만 달러(7천300만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미라 아차야 네팔 관광부 담당자는 "9월에 시작되는 가을철 등반 시즌을 앞두고 등반객, 가이드, 짐꾼, 구조인력 등이 준수해야 할 표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외국인 관광객이 네팔에 입국할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는지, 등반 허가를 받을 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등 구체적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현지 관광업계는 등반 문의와 예약이 접수되고 있지만, 코로나 팬더믹(전 세계적 유행)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외국인 등반객들이 얼마나 올지 걱정하고 있다.세계여행관광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은 2018년 1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20억 달러(2조4천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연중 관광객 3분의 1이 가을철 등반 시즌에 방문했다.네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만9천여명, 사망자는 누적 56명이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0-08-01 12:41

자료사진=서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서강대에 무단으로 들어가 '파쿠르(야마카시)' 훈련을 하며 영상을 찍은 유튜버가 검찰에 고발됐다.파쿠르는 안전장치 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활용해 이동하는 개인 훈련이다.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일부 서강대 학생들은 유튜버 A씨를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A씨는 무단으로 서강대 캠퍼스에 들어가 교내 지형물을 활용해 파쿠르 영상을 찍은 뒤 유튜브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서강대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A씨는 서강대에서 촬영한 영상 2건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서강대 출입이 통제됐음에도 해당 장소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촬영한 것은 분명히 옳지 못한 행동"이라며 "저의 행동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강대에서 찍은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학교 측은 "(A씨 등 해당 동영상 제작 관계자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으면 촬영 일시 등 구체적 내용을 파악한 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20-07-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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