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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용역에 나선다.‘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있는 숲으로 수령 200년 이상의 왕버들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다.마을 앞을 흐르는 대산천에 대한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방지림과 비보림으로서의 지역주민을 결속하는 전통문화공간이자 마을경관의 주요 요소를 이루는 마을숲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전라도무장현도에 표기가 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의미가 있다.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2018년 무장읍성 군기고 발굴조사를 하면서 총 11점이 발견됐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며 살상력이 놓아 임진왜란 때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무장읍성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뚜껑까지 있는 완형 1점이 발굴되어 비격진천뢰의 구성원리를 알 수 있게 한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를 갖고 있다.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지난 2002년 도 지정문화유산(기념물)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비지정 문화유산이다. 고창군은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학술자료를 종합해 천연기념물과 보물로 지정을 요청하기 위해 자료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고창 하고리 왕버들 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 지역 문화유산의 격을 높이고 안전하게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 군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친근한 문화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4-08-27 15:54

백제문화제 70주년 기념 음악회 <백제, 위대한 발걸음>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과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예술감독 김성우)는 다음달 27일(금)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백제문화제 70주년 기념 음악회 <백제, 위대한 발걸음>’을 개최한다.<백제, 위대한 발걸음>은 백제문화제 70주년을 맞이하여 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위해 함께 일궈왔던 시민들과 이 축제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기념 음악회다.이번 공연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1> 우승자 가수 송가인, JTBC <풍류대장> 세미파이널 진출자 국악인 최예림, <제 24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판소리 이성현,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김성우,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원, 공주어린이무용단 등 출연진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주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백제문화제 70주년 기념 음악회<백제, 위대한 발걸음> 공연은 공주문예회관에서 9월 27일(금) 1회차 15:00, 2회차 19:30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8월 23일(금) 15시부터(공주시민 우선예매는 10시부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은 전석 무료이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8-27 15:51

만천하스카이워크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하반기 단양군의 천만 관광객 재달성을 위해 풍성한 할인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단양의 대표 액티비티 중 하나인 알파인코스터가 19일부터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 단체가 주중에 방문 시 체험 시설(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을 기존 단체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가 운영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대표 시설인 알파인코스터는 1인용 카트를 탑승한 후 모노레일을 따라 활강하는 무동력 놀이기구로 체감 시속 최대 60km/h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특히 재탑승률이 높은 놀이기구로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그간 다양한 기후 이슈와 안전을 위한 짚와이어 로프 교체, 알파인 카트 정비 등을 이유로 상반기에 운영을 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해당 이벤트는 기타 할인과 중복 적용이 되지 않으며 슬라이드는 기 진행중인 30% 할인 이벤트를 9월 8일까지 연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8-20 18:56

2024 증평투어패스 포스터 (사진=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국내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군은 증평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증평투어패스 24시간권’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증평투어패스는 증평의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하고 즐거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투어와 프로그램 이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체험 서비스이다.증평투어패스를 구매하면 △블랙스톤 벨포레 목장(입장) △블랙스톤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입장) △카페 무무(요거트 교환권) △뷰앤휴 족욕카페(족욕체험) △커피향에 빠진 사람들(인삼쉐이크 교환권) △골든타켓 슈팅센터(사격체험) △우리의 땅(다도세트 교환권) △증평민속체험박물관(체험키트 교환권) △좌구산 천문대(입장)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이번에 출시한 24시간 통합권은 이용시설에 제한이 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최초 시설 방문 후 24시간 이내에 증평 전역의 유료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또 제휴된 21곳의 특별할인가맹점(음식점·카페·지역특산품판매장) 방문 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더불어, 출시 기념 선착순 2000명 한정 최대 85% 할인된 9900원으로 증평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특별할인가맹점 확인 등 기타 자세한 사항 확인 및 구매는 증평투어패스 누리집(jptourpass.com)에서 가능하다.향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카카오 스토어 채널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사용 방법은 구매 시 발송되는 모바일 바우처를 시설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이재영 군수는 “증평투어패스를 통해 관광객 집중과 체류인구 증대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관광상품 발굴을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8-18 18:25

공세곶고지 창성 발굴 사진(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재)비전문화연구소는 최근 아산 공세곶고지 동쪽 성벽에 대한 발굴을 통해 성벽의 축조 양상과 각자성석(刻字城石, 글자를 새긴 성돌)을 최초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충청남도 기념물인 아산 공세곶고지는 조선시대 충청도 40여 고을의 조세미를 보관하였던 주요 조창(漕倉) 중의 하나이자 조창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조한 창성(倉城)이 함께 남아 있는 국내 유일한 유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당시의 조운제도와 조창, 창성의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그 역사적 가치가 크다 할 수 있다.시에서는 2022년 창성 내부의 공세곶고지 관련 건물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고, 올해는 창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창성의 축조 이전 시설 및 축조 방식을 확인하였다. 창성의 축조 이전 창지(倉址) 외곽에 담장열을 쌓아 조창을 보호하였고 이후 인조(仁祖) 대 성을 쌓기에 앞서 하중을 받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지대석을 깔았으며, 그 위에 성돌을 쌓아 올려 창성을 조성하였다.이와 더불어 성벽을 구간별로 나누어 각자 맡은 구간에 각자성석으로 표시한 것도 조사되었다. 성돌에 새긴 글자는 ‘정산(定山)’, ‘천안 지(天安 止)’로 추정되며 이는 당진 면천읍성처럼 성벽 축조에 동원된 군현(郡縣)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분청사기, 백자, 기와 등 유물이 출토되었다.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향후 아산 공세리성당과 함께 공세곶고지의 정비‧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조선시대 대표적 조창 유적으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8-18 18:23

전북특별자치도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완주군, 진안군과 공동 주관하여 도청 공연장에서 ‘살아서는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리라’라는 정담 장군의 어록을 슬로건으로 내건 웅치전투 추도 행사를 개최했다.웅치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호남 방어에 중요한 승리로, 조선군이 육상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다. 이 전적지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이날 행사는 선조들의 희생과 후손들이 조상들의 정신을 어떻게 기리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미래세대가 호국선열을 기리는 추도사를 낭독했고,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고인들을 추모했다.특히, 웅치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던 정담 장군과 황박 장군의 후손들이 행사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완주군, 진안군과 함께 매년 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임진왜란 웅치전적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완주군, 진안군과 함께 추도 행사를 연속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호국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 업적을 기억하는 선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임진왜란 웅치전적지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종합계획연구용역을 수립하고, 웅치전적지가 호국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완주군, 진안군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가 사적으로 승격된 임진왜란 웅치전적지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용, 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4-08-15 13:00

강진군은 ‘누구라도 반값+여행’을 통해 강진을 방문하는 모두에게 최대 20만원까지 여행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강진의 신선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누구라도 반값+강진 여행’은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가족 단위로 제한되었으나, 개인, 친구, 연인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관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여행 당일까지 신청하면 돼서 여유롭다. 특히, 기존 참여자들도 재신청이 가능해 반값 혜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강진 마량에 방문하면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무더위에도 마량놀토수산시장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4월27일 개장 이후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횟집 등 음식점과, 수산물 코너, 건어물 판매장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산물 할인이벤트, 건어물 깜짝 경매 행사로 관광객들이 얇은 지갑으로도 얼마든지 마량항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마량수협위판장에서도 다양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반값여행으로 돌려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통해 다시 한번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재방문이 어려울 경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수산물을 포함한 강진의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강진원 군수는 “반값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강진의 매력을 경험하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 강진에서 시원한 가격으로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4-08-08 20:12

광주시가 이용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3일 ‘“부르면 갑니다” 광주투어버스’ 앱을 출시하고 수요응답형(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광주투어버스를 함께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오는 12월 13일까지 운행 예정인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적용 관광형 버스로, 이용객의 다양한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한 후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한다.이용객은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인원을 선택해 광주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회권 탑승 요금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고 시내버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다.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이용요금은 1인 3000원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1회권과 달리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은 불가하다.광주투어버스의 최대 장점은 편리성이다.인공지능(AI)을 적용해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평균 2시간에서 평균 30분으로 줄였다. 또 차량 크기를 45인승에서 15인승으로 축소해 대형버스로는 진입이 어려웠던 양림동의 관광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서투른 이용객을 위해 앱 이외 전화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tour.gwangju.go.kr)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www.gj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의 첫 걸음마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4-07-23 10:42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김산 군수)은 상반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전국 국제공항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7만9,631명이였던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올해 20만6,465명으로 급증하며 전년 대비 111.5% 증가해 전국 8개 국제공항 중 1위를 차지했다.국내공항을 포함해서도 전국 15개 공항 중 군산공항(12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운항 편수로는 무안국제공항이 같은 기간 562편에서 1,284편으로 증가하여 증가율 128.5%로 역시 전국 공항 중 가장 높았다.무안국제공항은 현재 제주항공의 중국 연길(주 2회), 장가계(주 4회), 진에어의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 정기노선과 베트남 다낭(주 2회), 나트랑(4일 간격), 중국 오르도스(주 2회) 등 다양한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하반기에도 중국 항저우(주 2회), 라오스 비엔티엔, 루앙프라방(4일 간격) 등 정기노선과 일본 기타큐슈, 베트남 하노이 등 부정기 노선도 다양하게 운항할 예정이다.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는 지난 3월 전남도와 무안군의 진에어, 제주항공과의 정기노선 운항에 대한 업무협약에 이어 7월 전남도의 중국 룽에어와 항저우 정기선 운항 협약, 무안군과 ㈜하나투어와의 여객증대를 위한 업무협약과 항공사의 정기노선 운항에 대한 운항장려금 지원 등 전남도와 무안군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서명호 미래성장과장은 “중국, 라오스, 몽골 등의 정기노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정기 노선도 많이 운항할 예정이니, 앞으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4-07-15 23:10

'2024 가우도 레저투어' 행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 대합실 일원에서 개최된다.가우도는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강진의 대표 명소다. 대구면을 잇는 저두 출렁다리와 도암면을 잇는 망호 출렁다리로 연결돼 있다.가우도에서는 짚트랙, 모노레일, 제트보트,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들을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의 메카로 불린다. 행사 3일 동안에는 추가로 에어 워터슬라이드, 워터풀장, 모래놀이터, 요트 체험과 함께 인공백사장을 조성할 예정이다.행사장 곳곳에는 관광객들이 휴식하거나 음식 부스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파라솔 그늘막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 물풍선도 준비돼 있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행사 기간 동안 진행하는 다양한 파격 할인 이벤트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예약자 1,000명에 한해서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FsRu1FfQ) 또는 신문과 SNS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행사 기간 동안 2만5,000원인 짚트랙은 1만5,000원, 3만원인 제트보트는 2만2,000원으로 파격적인 할인과 함께 당일 관내 소비 영수증을 지참한 사람에 한해서 요트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행사장 옆,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까운 곳에 바다낚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우도 힐링 낚시공원이 있다. 성인(고등학생 이상)은 1만원에서 5,000원, 초·중학생은 5,000원에서 2,500원, 낚시대 대여는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반값 대폭 할인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또한 여유롭게 걸어도 1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는 가우도 둘레길을 그냥 걷기만 해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행사기간 3일 동안 하루 선착순 100명, 총 300명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가우도 민박 할인과 경품 추첨(식당 할인권) 이벤트 또한 빼놓을 수 없다.가우도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펜션 민박들과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가우도 식당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연말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여행 비용의 5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여름철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강진읍 보은산 V랜드와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 등 강진 3대 물놀이장을 이달 22일부터 8월20일까지 무료로 개장 운영한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우도라는 섬의 아름다움을 확실히 각인시켜 드리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 가우도 레저투어를 준비했다”며 “2024 가우도 레저투어가 강진의 해양 관광을 이끄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4-07-09 12:30

IPTV 홍보 영상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권역(서울 동남, 경기 남부, 충청권 등)과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 등 하반기 공항이용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IPTV‧대중교통‧온라인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청주공항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충청북도는 서울 동남권‧경기 남부권‧충청권 등 90분이내 접근 가능한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권역 인구수를 약1,400만명으로 추산하고, 대규모 배후인구의 잠재수요를 청주공항으로 유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경기남부권 등 주요지역)과 연령(20~40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여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먼저 지난 5월부터 서울(강동구), 경기도(전역), 충청권(대전‧세종‧충남)등 청주공항 이용 배후지역을 대상으로 IPTV 광고가 시작되었다. 9월까지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충청북도는 790만회 정도의 광고노출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한 광고도 본격 시작되었다. 5월부터 서울(강남)에서 성남(판교)‧용인(수지)‧수원(광교) 등 경기남부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열차 12량을 청주공항 홍보자료만으로 꾸며진 전용차량으로 편성하여 운행을 시작했다.이외에도, 수원시 소재 주요대학과 수원역‧시청등을 경유하는 수원 시내버스(45대)와 청주 시내버스(30대)를 활용한 광고도 시작되었다. IPTV 홍보 영상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도는 특히, 올해 6월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광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8세~45세 가입자가 80% 이상인 인스타그램(6월~9월)과 2040 가입자가 800만명이 넘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7월), 그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튜브(10월~11월)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집중하여, 최근 여행 트렌드의 중심인 2040 젊은층을 청주공항으로 모은다는 계획이다.특히, 수도권지역에서의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주차요금, 짧은 수속 시간 등 청주국제공항의 편의성 홍보와 함께 온라인 매체의 장점을 활용하여 취항중인 노선 정보를 수시 업데이트하여 홍보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한편, 현재 청주국제공항에는 7개국 12개의 정기국제노선이 운항중이다. 일본(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대만(타이베이), 필리핀(마닐라, 클락), 베트남(다낭, 나트랑), 태국(방콕), 중국(옌지, 장자제), 몽골(울란바토르) 7월 1일 중국 타이위안 노선이 신규로 개설 예정이며, 충북도는 연말까지 삿포로, 발리, 홍콩, 하얼빈, 칭다오 등 총 10개국 25개 정기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22년(317만명), 2023년(370만명) 2년 연속 최다이용객 기록을 경신한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까지 국제선 이용객수(60만명)가 작년 1년간 국제선 이용객수(52만명)를 넘어선 가운데, 5월까지 총이용객수는 193만명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의 이용객수(134만명)보다 59만명 증가했다.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 속도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용객이 증가하면 신규노선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공항 시설도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며 “청주공항 이용권역의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여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내년 수립 예정인 국토부의『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7-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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