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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야경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수양개 빛터널’이 일부 여행객들에게 ‘개빛터널’로 알려지며 인기몰이 중이다. 수양개 빛터널 (사진=단양군 제공) ‘개빛터널’이란 수양이라는 지역에 있는 개빛터널로 오인지한 일부 여행객들이 잘못 사용하거나 명칭을 축약해서 편의대로 부르는 습관이 반영돼 각종 블로그나 SNS에 게시되면서 퍼진 수양개빛터널의 다른 이름이다. 수양개 빛터널 (사진=단양군 제공) 명칭이 잘못 알려지고 있는 웃픈?상황이지만 수양개빛터널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수양개빛터널을 방문한 관람객은 1만 7천여 명으로, 1∼9월 평균 방문객이 약 7,5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양개 빛터널 (사진=단양군 제공)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수양개 빛터널 (사진=단양군 제공)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특히,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으며, 거울 벽이 설치된 6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수양개빛터널만의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수양개 빛터널 (사진=단양군 제공)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조명과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야외 비밀의 정원은 그 화려함에 사진 명소로 꼽히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수양개빛터널은 단양강 잔도와 함께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도 이름나있다. 수양개 빛터널 (사진=단양군 제공) 낮과 밤 모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코로나 시대 최적의 힐링 코스로 사계절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빛터널 인근엔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액티비티 테마파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이끼터널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단양에 오면 꼭 방문해야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14일 “수양개빛터널의 명칭이 잘못 사용되고 있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올바른 명칭 알리기에 발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하는 한편, “발상의 전환으로 수양개빛터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전략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4 18:19

   보성군이 남해안 중심 해양레저·생태 관광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0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민선 7기 김철우 군수 취임 이후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해양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특히, 해양레저뿐만 아니라 해양생태 분야까지 강화하면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보성군은 회천면을 시작으로 득량면, 벌교읍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해양관광벨트를 강화하고, 고흥군, 순천시, 여수시를 연계한 광역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사계절 즐기는 해양레저의 메카보성군은 다가오는 KTX시대에 대비해 관광 자원 내실화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 경우 서울에서 2시간 30분, 부산에서 2시간에 보성에 닿을 수 있다.남해안 최대 해양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은 5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 사업은 깊이(45m) 스킨스쿠버풀, 생존체험장, 실내서핑장, 수중스튜디오, 인피니티 풀 등을 갖춘 종합 레저시설로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보성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녹차와 해수를 이용한 스파시설과 율포오토캠핑장, 비봉마리나, 득량만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해양레저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갯벌의 세계적 가치 보성에서 알린다해양레저뿐만 아니라 해양생태 관련 분야도 강화한다. 특히, 2021년 7월 보성벌교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벌교갯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 2006년 국내갯벌 최초 람사르 습지, 2016년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해양생태의 보고이자, 생물다양성의 상징으로 보호 가치를 인정받고, 지속 관리돼 왔다.보성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2,1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성군의 유일한 섬이자, 보성 꼬막 생산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장도를 육로로 연결하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72억 원)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90억 원이 투입되는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보성형 지속가능 해양수산보성군은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보성벌교꼬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인 보성 뻘배 어업을 이어오는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현장을 찾았던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도 뻘배 어업을 보고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보성군은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바다도 가꿔야 한다.”라는 김철우 군수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7기부터 바다 목장화 사업을 통해 어족자원 보강에 노력해 왔다. 2023년부터는 참꼬막 자원회복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정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2021년부터 50억 원을 투입해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자만이 공모에 선정돼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시작한다.어업인을 위한 인프라도 강화되고 있다. 보성군은 민선 7기 들어 지금까지 6개의 항이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만 500억 원에 육박한다. 어업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을 확보하고, 어촌에도 6차 산업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 보성군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보성군은 해양레저와 해양 생태를 큰 축으로 남해안권역의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며, 후손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22-11-11 05:21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 지난해 전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TOP 6위에 뽑혔다.여기에는 도담삼봉을 비롯해 경기 에버랜드, 경북 영덕 강구항,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서울 롯데월드, 전북 군산 선유도 등도 이름을 올렸다.  도담삼봉과 유람선 (사진=단양군 제공) 7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도담삼봉은 226만 7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대구수목원, 경기 양평 두물머리도 인기 관광지로 나타났다. 도담정원 황화 코스모스 (사진=단양군 제공) 지난해 도담삼봉은 충북 관광지 중 가장 인기 많은 곳으로 조사됐고, 3회 연속 대한민국 관광100선 선정 및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도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단양팔경 중 맏형격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있다.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 풍월을 읊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퇴계 이황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석양엔 저녘놀 드리웠네 시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적에 별빛달빛 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기기도 했다.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 2만㎡ 유휴지에 조성한 도담정원은 최근 가을을 반기는 황금색 코스모스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내년 봄에는 파종 면적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봄, 가을마다 다른 품종을 파종하고 안내표지판,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접근성 확대를 위한 흙콘크리트 포장과 기존 배수로 등도 정비하고 도담리 농산물 판매장 이전 설치와 도담정원 주민활동 참여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군은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공모 선정을 통해 약 3천㎡ 규모의 ‘도담 별빛 식물원’도 건립할 것으로도 알려졌다.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재활용해 유리온실과 특화정원 등을 갖춘 ‘도담 별빛 식물원’은 도담삼봉과 연계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도담삼봉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관광 확충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관광 단양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8 16:02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최대 12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 ‘고창한밤’을 추진한다.‘고창한밤’은 관광 트렌드와 이슈 공유를 통해 다양한 세대층이 지역에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여행 정보 수집을 통해 체류형 관광코스·신규관광지를 찾아내는 사업이다.참여자는 11~12월 내 고창군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창한밤’ 여행미션을 수행하고, 이후 SNS에 후기 업로드 및 여행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홍보효과, 여행코스의 차별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총 100팀을 선정하며, 구성인원수에 따라 1팀당 최대 12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고창군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20~40대(1974년생~2003년생)로 제한되며,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gctf.or.kr)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창문화관광재단 심덕섭 이사장은 “소도시 여행,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지역의 재발견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내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며 “청정지역 고창에서의 여행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고창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2-11-08 15:52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정읍 내장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소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교차가 큰 데다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내장산 단풍은 올해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선명하지 않은 타 지역 단풍과는 달리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들이 빚어내는 고운 빛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져 전국 최고라는 명성이 헛말이 아님을 입증한다.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우화정과 그 옆으로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우화정 단풍을 감상하고 조금만 걷다 보면 내장산 케이블카 정류장이 나온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내장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면 더욱 아름답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때 내장산의 숨겨진 자태와 비밀을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내장산에는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단풍나무 중 당단풍과 좁은 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11종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그중에서도 약 290년으로 추정되는 금선계곡의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단풍명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기 조막손처럼 작아 ‘애기단풍’이라 불리는 단풍나무의 빛깔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한편 내장산의 단풍은 오는 5일부터 12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2-11-03 14:28

옥천을 상징하는 향수와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결합한 ‘향수테마여행’이 옥천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수테마여행 관광객 체험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1일 옥천군에 따르면 ‘향수테마여행’은 버스와 기차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하며, 대상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관광객이다.주요 관광지는 ‘정지용생가’와 ‘육영수생가’ 등 문화유산이 즐비한 구읍과 대량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화인산림욕장’이 있다. 향수테마여행 관광객 (사진=옥천군 제공) 또한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하여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는 ‘부소담악’과 최근 새단장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장계관광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외에도 관광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여 전통시장에서 옥천의 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향수테마여행은 군 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으로 750명의 관광객이 ‘향수테마여행’을 통해 옥천군을 방문하였다.지난달 22일에는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한 떡메치기 행사에 여행객들이 참여하여 체험과 식도락을 함께 누리는 일석이조의 체험으로 만족도를 높였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앞으로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향수테마여행’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과 전통문화체험관의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1 16:40

충북 단양군에는 최근 가을의 전령사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면서 수려한 산세에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백산의 가을 (사진=단양군 제공)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과 도락산, 금수산 등 단양지역의 이름난 등산로에는 지난 주말 수만 명의 등산객이 가을 단풍을 즐겼다.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은 다채로운 야생화와 유려한 능선이 어어진 푸른 산야로 철마다 아름다운 비경을 뽐내지만 그 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 도락산의 가을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맥이를 거쳐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침엽수, 활엽수 가릴 것 없이 가지마다 오색단풍 물결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지면서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준다. 중선암의 가을 (사진=단양군 제공) 산행 후 처음 만나는 봉우리인 비로봉(1439m)은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의 푸른 잎사귀와 오색단풍이 대비를 이루며 절경을 연출한다.소백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간혹 만날 수 있는 운해(雲海)다. 가을 소백산 운해 (사진=단양군 제공) 낮과 밤의 일교차에 의해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단풍철이면 빈번히 나타나 남해의 한려수도 운해와 비견된다.소백산은 경사가 완만해 산행의 난도가 높지 않은데다 하늘을 가릴 만큼 산림이 울창해 사계절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사인암의 가을 (사진=단양군 제공)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도락산(해발 964m)은 가을날 만산홍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며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더해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이 밖에 사인암, 선암계곡 등도 단양의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사인암(대강면 사인암리)은 70m 높이의 기암절벽 주위를 감싸 안은 오색단풍이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며 사진작가와 화가들의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단성면 가산리∼대잠리 약 10km 구간의 선암계곡은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형형색색으로 물들면서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단풍시즌인 만큼 등산을 통해 오색빛깔 가을풍경을 만끽하는 데는 단양이 제격이다”며, “하루 쯤 단양 캠핑장에서 머물면서 산행도 하고 유명 관광지도 둘러본다면 좋은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0-27 15:16

군산시는 지난 13일 전라북도가 선정한 가을 단풍철 걷기좋은 11곳에 군산 탁류길(구불6-1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탁류길은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와 조정래 소설 ‘아리랑’의 배경지가 밀집되어 있는 군산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이어져 있어 역사적인 숨결과 문학이 배어있는 길로, 우리 한민족의 아픔과 항쟁을 배우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길이다. 탁류길은 총거리 7.5km, 소요시간 120분이 걸리는 길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수덕공원, 해망굴, 월명공원, 신흥동일본식가옥, 초원사진관, 동국사, 선양동 해돋이공원, 구)군산세관 등을 지날 수 있다.탁류길에서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길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이 길을 따라 맛집이 밀집되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특히, 시작점인 해돋이 공원에서 단풍을 즐긴 뒤 군산항, 근대역사박물관 등 역사길을 걸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길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탁류길은 시간여행축제를 통해 전국에 있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라며 “이번 가을 군산에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많이 만들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 박용섭 기자 | 2022-10-21 13:38

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전북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만의 차별화된 쇼핑관광 콘텐츠를 발굴 및 홍보하고자 「2022 전북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광고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부문은 인포그래픽, 스토리 그래픽, 캘리그라피 등을 활용한 전북 쇼핑관광 종합 홍보용 광고디자인으로 A3(297mm×420mm) 규격의 JPG 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상금 500만원의 대상 1개를 포함하여 최우수상 150만원(2개), 우수상 100만원(2개), 장려상 3명(팀)에 한해서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모집 공고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에서 응모 지원서를 내려받아 11월 10일 18:00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2-10-18 18:50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부산관광공사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양측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과 부산 관광 회복 및 재도약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 글로벌 관광 재개 시기에 맞춰 △'서울~부산' 연계 관광 콘텐츠 및 마케팅 사업 공동 개발 및 운영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상호 국내외 관광홍보 협력사업 추진 △국내·외 관광정보 및 관광업계 네트워크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관광재단은 부산관광공사가 서울관광플라자 내 공간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관광 설명회 및 홍보 행사 등 부산으로의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서울 거점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서울 관광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 및 네트워킹 세션을 공동 추진하며, 나아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서울과 부산의 협업 사업도 발굴 및 전개할 예정이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과 부산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엔데믹 시대 새로운 국내관광을 이끌 지역상생 관광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2-10-11 14:42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스테이 사업을 재개한다.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숙소 창업 및 운영 지원을 위한 '2022 서울스테이 사업설명회'를 오는 1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만이다.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체이 등록할 수 있는 대체 숙박업 브랜드이다.등록한 숙소들은 운영 물품, 문패, 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관광객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대체 숙박업으로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가정문화와 고유의 전통미를 느끼는 색다른 관광 체험을, 시민에게는 집에 남는 방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설명회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제도 소개 △실제 등록 절차 △서울시 지원사항 안내 등 실무적인 설명부터 △창업에 성공한 선배 운영자들이 들려주는 운영 노하우(비결) 전수까지 대체숙박업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우수 운영사례 발표자로는 성공적인 숙소 운영으로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한 한옥체험업 '루민 북촌'의 안소연 대표와 도시민박업 '연330'의 김지훈 대표가 참여해 창업 준비과정 단계부터 운영 실무까지 숙소 관리 방법, 고객관리 방법, 문제사항 대처법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 업체인 아고다,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가 참여해 예약 플랫폼 활용 방법 및 운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플랫폼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그룹 상담 시간도 마련해 참가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업설명회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숙소 운영을 이제 막 시작한 초기 운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온라인접수 및 현장접수로 진행한다.자세한 신청방법은 서울스테이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서울관광재단 공식 누리집의 모집 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관광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유휴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볼 수 있어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라며 "대체숙박업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초기 운영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운영자 맞춤형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2-10-11 14:37

무안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1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휴양시설 유치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누마루 김기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에 호텔·리조트(휴양콘도미니엄) 건립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누마루는 휴양시설 조성을 위해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 40,270㎡(약 12,182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총 1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03실 규모의 호텔·리조트, 반려동물동, 실내외 수영장, 회센터, 카페 등을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군은 해양관광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망운 조금나루 일원을 무안 해양관광의 대표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노을길 주변 섬 관광 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노을길 관광테마공원 조성사업, 가고 싶은 섬 탄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이번 대규모 민자유치 성공은 무안의 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그동안 무안은 타 지자체에 비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먹거리, 좋은 접근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끝에 민선7기 해제 도리포, 민선8기 망운 조금나루에 대규모 휴양시설 유치를 성공하면서 체류 관광객 유입의 발판을 마련했다.김산 군수는 “조금나루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황홀한 낙조를 관망할 수 있는 뛰어난 관광명소이다”며“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누마루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광 | 강성섭 선임기자 | 2022-10-07 18:00

충북 영동군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10월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고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하여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 홍보 전단 (사진=영동군 제공) 군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활용해 힐링관광지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스탬프 챌린지’를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달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챌린지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관광명소 7개소 중 최소 5개 이상을 방문해서 스탬프를 획득하는 미션 수행 이벤트로 진행된다. 썸네일(힐링관광지 스탬프 투어) (사진=영동군 제공) 챌린지 코스는 ▷영동와인터널 ▷힐링광장 회랑 ▷레인보우 희망브릿지 ▷달을 품은 천년느티나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백년배 과원 ▷레인보우 식물원이다.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용해 목적지를 방문하면 스탬프가 찍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스탬프 5개 이상 획득 시 상품 응모가 가능한 쿠폰이 발급된다.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미션 완료자 중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75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스탬프 챌린지가 진행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예정되어 있다.군은 스탬프 챌린지를 바탕으로 걷기 좋은 가을에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고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지난 8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던 2022 영동포도축제의 성공기운을 이번 축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군 힐링사업소 관계자는 “온가족이 힐링관광지를 걸으며 관광명소마다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며 “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촌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0-05 16:51

청와대 영빈관 내부@문화재청 지난 5월 10일 청와대가 일반에 개방된 이후 5개월만에 2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년간 경복궁 관람객 수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2일 오전 10시 35분께 청와대 관람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청와대 개방 이후 약 5개월만, 정확히는 146일째 세운 기록으로, 작년 한 해 경복궁 관람객의 약 1.9배에 달한다.추진단 관계자는 "지난해 경복궁 연간 관람객이 약 108만 명인 것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추진단 측은 또 "청와대 관람객이 200만 명을 돌파한 146일 기준으로 계산하면 하루 기준으로 경복궁 관람객의 4.6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청와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국 현대사에서 최고 권력자들이 사실상 전유해왔던 역사적인 가치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일반에 개방됐고, 5월 23일부터는 본관과 영빈관 등 주요 건물 내부도 공개됐다. 개방 이후 최근까지도 주말에는 평균 2만여 명, 평일에는 1만여 명이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관람객들이 청와대를 편히 둘러볼 수 있도록 그간 안내판, 휴게 의자 등을 꾸준히 확충해왔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에는 청와대 녹지원 내 반송 1그루, 녹지원 인근 숲의 회화나무 3그루, 상춘재 앞 말채나무 1그루 등 총 6그루의 나무가 '청와대 노거수(老巨樹·오래되고 큰 나무) 군'이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추진단은 이달 한 달간 매 주말과 공휴일에 청와대에서 다양한 공연·행사를 선보인다.매주 토요일 청와대 헬기장에서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2일과 3일, 10일에는 형형색색의 비눗방울을 쏘아 올리는 '버블카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추진단은 "청와대가 국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2-10-02 19:36

전국 최고의 걷기 길로 알려진 부안 변산마실길에 붉은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꽃망울을 터트려 탐방객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꽃무릇은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에서 제5코스까지 곳곳에 피어있어 길을 걷는 내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특히 제5코스 중간 지점 도청리 쉼터에서 바라보는 꽃무릇 단지는 해안 절경과 어우러져 탐방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변산마실길 제5코스는 서해안권 최고의 해넘이 경관을 자랑하는 솔섬에서부터 온 가족이 함께 해수욕도 즐기고 조개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모항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어 일 년 내내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부안 변산마실길 제5코스 중간 지점인 변산산림수련관 인근에 해안절경과 지질명소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길이 200m 규모의 해안데크길을 조성해 탐방객의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부안군 관계자는 19일 “부안 변산마실길 제5코스는 현재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해안탐방길로 이름나 있지만, 꽃무릇과 함께 즐기면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며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2-09-20 13:09

 대전의 대표 유료 관광시설을 반값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알뜰 가을 여행의 기회가 생겼다. 대전시, 관광시설 50% 할인 결합상품 4종 출시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유료 관광시설을 결합한 ‘대전에 반할(반값 할인) 초특가 관광 결합상품’4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특가 할인 프로모션 결합상품은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 대전아쿠아리움 자유이용권 25,000원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 엑스포아쿠아리움(신세계 )입장권 29,000원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 대전트래블라운지 체험권 17,500원 ▲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 + 디아트스페이스193 입장권 22,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asq.kr/xMnoMdzXC), 네이버쇼핑 검색(지구촌세계일주)에서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12일간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구입한 입장권은 2022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11월 30일까지 환불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대전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서 여행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시 박승원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반값할인 결합상품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소규모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 제공을 통해 대전 방문객을 늘려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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