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부터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제3연륙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알리고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대상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관련 단체 등이다. 견학은 영종측 1개, 청라측 2개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되고 주 1회 실시되며 1회 방문시 20명 이내 모집한다.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공법 설명 및 선박을 이용한 해상공사 견학으로 구성된다.참가자는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모집하고 특정 코스로 방문이 집중되거나 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의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현장 공정 및 기상 여건에 따라 견학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견학 참가신청은 희망 견학일 2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 영종측: ㈜한화건설 제3연륙교 1공구 현장 (☏032-751-7475) ▲ 청라측: ㈜포스코건설 제3연륙교 2공구 현장 (☏032-578-4831)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널리 알리고, 해상 교량 공사에 대한 기술 노하후 전수 등을 위해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1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특히, 주탑에는 세계최고 높이(H=180m)의 해상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인천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현재 1, 2공구 모두 본격 해상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한화건설이 맡은 1공구(영종 측)는 가설교량을 설치 중에 있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2공구(청라 측)는 교량 주탑 현장 타설 말뚝 시공이 한창이다. 1공구가 8%, 2공구가 11%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사진: 인천 제3연륙교 교각기초작업 현장)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10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북한강 천년뱃길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운항은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이섬 인어공주호 선상에서 직접사업을 설명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북한강 수변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가을을 맞아 실시하게 되었으며, 10월 27일, 11월 10일 양일간 실시되었다.특히 두 번째 운항은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출발하였던 첫 번째 운항과 달리 가평군 자라섬 남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가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가평의 모습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되었다고 한다.자라섬 남도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북한강의 절경을 배경으로 고성리 친환경선박 건조 현장까지 순항하였다.고성리에는 HJ마리나의 440톤급 전기추진 친환경 유람선이 건조 중이다. 민간 업무 협약기관에서 각각 건조중인 선박 3척중 1척으로, 웅장한 하얀색 유람선은 내년 상반기 시범운항을 거쳐 9월 정식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순항 중에 유람선 2층 실내에서는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의 사업설명회와 ‘AGATA’밴드의 선상 버스킹이 진행되었다.선상 사업설명회는 주재기자단, 문화관광해설사, 업무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사업 설명과 함께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 또한 진행되었다.가평군은 공공 선착장 4개를 신설하고, 민간에서는 선착장 3개소와 친환경 선박 3척(남이섬, HJ마리나, 청평페리)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평군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건설을 위하여 북한강 수변의 주요관광거점을 뱃길로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선봉, 청평호반, 수상레저사업 등 가평군이 가지고 있는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뱃길로 연계한 수상 교통망(천년뱃길)을 구축하게 된다.가평군은 주요 관광지의 연계가 부족했던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여 북한강 수변 관광지 연계에 따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당일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천년뱃길 조성사업 용역 결과에 따르면 관광지 접근성 개선, 주요지점 관광객의 지역 내 분산 등을 통해 연간 37만명의 북한강 천년뱃길 이용객 수요가 확보되며 연 93억원의 매출액 발생이 예상되고, 연간 300백만명에 이르는 남이섬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0년간 생산유발효과 3,59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89억원, 취업유발효과 4,71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신동원 가평군 건설과 내수면관리팀장은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은 그 동안 중첩규제라는 절망 속에서 가평군만이 가능한 합리적인 미래전략으로,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수상 교통망이라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연계하여 수상관광 1번지 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평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써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 ”고 설명하였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5 14:17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평화의 섬 교동도에 소재한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을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임시개원 기간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했다.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에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또한, 화개정원 곳곳에서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과 스탬프 투어, 사진 뽐내기 등의 이벤트 등이 열리며, 이벤트에 참여해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교동도에는 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 서해 바다를 호령하던 교동읍성,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인 박두성 생가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고루 산재되어 있다.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수목으로 만든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과 상생하는 선순환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01 16:44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8일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군민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인 ‘KBS 열린음악회’는 개장을 앞둔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접경지역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실향민들을 위로하고, 전 국민과 함께 다시 한번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아나운서 이현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김호중, 김경호 밴드, 빅마마,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열린음악회 입장권은 오는 12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며, 관외 주민은 강화군 관광안내소(한옥관광안내소, 터미널관광안내소)에서 1인 2매씩 선착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수목으로 조성한 화개정원에서 군민과 함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개정원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교동도는 북녘 땅과는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오랜 시간 소외된 도서지역으로 남아 시간이 멈춘 섬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교동도 화개산에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 ‘화개정원’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화개정원은 화개산 213,251㎡에 총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하는 강화군의 역점 사업이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등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로 조성했다.특히,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0-11 15:06
@고양시 고양특례시는 ‘고양관광문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TF팀 회의는 고양시 및 산하기관, 문화콘텐츠 전문가, CJ라이브시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CJ라이브시티 조기완공을 위한 현안사항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했다.이번 TF 구성으로 건축, 도시계획, 환경, 교통, 문화, 마이스, 관광, 기업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인허가 및 운영과제에 대한 사전협의를 유기적으로 진행한다. 또 종합적으로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건축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여 사업추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TF팀 회의의 주안점은 CJ라이브시티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를 강화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기능하도록 민관이 협업하는 방향으로 진행환다. 주요 협의 내용은 한류천 정비사업과 친수공간 조성, 보행접근성 개선을 위한 입체 공공보행통로 조성, 복합문화공간 형성을 위한 일체화된 외부공간 조성, 방문객 일시적 급증에 대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 협의, 해외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 지정 등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CJ라이브시티 조기 완공을 통해 K-콘텐츠 활성화 및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이 필요하다”며, “‘기업성장-일자리창출-시민자산가치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에 있어, CJ라이브시티가 그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CJ라이브시티는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동 약 32만6400㎡ 부지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CJ라이브시티는 핵심시설 중 하나인 ‘아레나’의 운영을 위해 미국 1위 엔터테인먼트기업인 AEG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함께 할 예정이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2-10-11 14:58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다음달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4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고증한 제례의식으로 진행된다. 초헌관은 유천호 군수, 아헌관은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 종헌관은 강화교육지원청 유선식 교육장이 맡았다. 경전, 제기, 복식, 음악, 무용, 성화채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한민족 개국정신의 정기를 받은 성화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인계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강화군은 매년 개천절에 참성단에서 민족의 발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 51년(기원전 2283년)에 쌓은 제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제단이다. 제단은 자연석으로 둥글게 쌓은 하단(下壇)과 네모반듯하게 쌓은 상단(上壇)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둥근 하단은 하늘, 네모난 상단은 땅을 상징한다. 국가제사를 지내는 곳이었던 만큼 제전(祭田)이 지급되었고, 고려 원종은 참성단의 의례를 직접 주재했다.마니산에는 단군의 역사적·시대별 의미를 담은 ▲단군 이야기길 ▲단군 놀이터 ▲치유의 숲길 ▲신단수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고, 등산로를 따라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다. 해풍으로 일교차가 켜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한반도의 개국정신, 평화, 인류애의 메시지가 공존하는 한겨레의 얼이 서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명실상부 국민 관광지이다.유천호 군수는 “개천대제와 성화 채화를 통해 예부터 평화를 사랑한 한민족의 인류애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개천대제를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지역 문화자원으로 이를 잘 보존하고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29 17:20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23일, 24일 ‘2022강화문화재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강화문화재야행은 강화읍 원도심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야간문화축제이다. 축제는 23일과 24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강화읍 용흥궁 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별빛달빛 야행빛, 야행마차, AR고려궁지 체험, 성공회 강화성당 음악회, 강화 저잣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고려의 밤을 즐길 수 있다.23일 개막공연에는 지역주민과 강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칠선녀 성무, 가수 린, 장윤정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24일에는 초․중학교생이 참여하는 ‘도전! 고려 벨’, 가수 윤정렬․위드․하나연이 출연하는 ‘음악 콘서트’, 역사강사 최태성의 ‘토크 콘서트’가 공연된다.이 외에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원도심 도보여행’와 ‘야행마차’로 원도심 문화재의 야간경관을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AR모바일 게임, 강화화문석체험, 클래식 음악회, 풍선 마술쇼, 저글링 쇼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유천호 군수는 19일 “올해 강화문화재야행(夜行)은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처음 개최되는 강화군의 대표 축제인 만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고려의 밤을 품은 문화재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20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