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도시에 지쳐 초록색으로 가득한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서천군엔 사람의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치유 공간이 있다.10일 서천군에 따르면, 종천면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치유의 숲’은 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진 65ha 규모의 숲으로, 숲속 나무들은 보통 50년에서 100년의 수령을 자랑한다.치유의 숲은 ‘장항제’ 호수를 순회하는 무장애 길 1km를 포함한 대나무소리 쉼터, 능소화 터널, 하늬바람풍욕장, 물및전망대, 등산로 등 곰솔, 화백, 편백나무로 우거진 식생 숲길이 즐비해 있으며,트리하우스, 짚라인, 한글모임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10 21:17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 이태형)은 올해 가장 많은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4일 밤 ‘쌍둥이자리유성우 심야관측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쌍둥이자리유성우 심야관측회 안내 (사진: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 이날 관측회는 14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되며,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별자리 설명과 더불어 유성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망원경을 이용하여 달과 목성, 토성, 화성 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www.gogostar.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복사점 (사진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 쌍둥이자리유성우는 1월의 사분의자리유성우,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린다. 올해 3대 유성우 중 국제유성기구(IMO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가 가장 많은 유성 개수를 예측한 유성우가 바로 이번 쌍둥이자리유성우이다.국제유성기구가 예상하는 ZHR은 150개다. ZHR(Zenithal Hourly Rate)은 6.5등급 별까지 보이는 어두운 밤하늘과 유성우 복사점이 머리꼭대기(천정)에 있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1시간 동안 관측할 수 있는 유성 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로 한 사람이 볼 수 있는 유성 수는 이보다 적다. 유성우는 지구가 혜성이나 소행성 궤도와 만날 때 나타난다 (그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제공)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 예상시각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월 14일 밤 10시다. 이 시각부터 쌍둥이자리가 가장 높이 뜨는 새벽 2시 경까지가 가장 좋은 관측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 10시 37분(서울기준)에 뜨는 달이 방해 요소다. 국제유성기구에서 예상한 100개 이상의 유성을 관측할 수는 없지만 자정 무렵을 전후해 시간당 최대 수십 개 정도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저녁 무렵 동쪽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화성(-1.7등급)과 큰개자리의 시리우스(-1.5등급)를 기준으로 왼쪽(동쪽)으로 삼각형의 꼭지점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밝게 빛나는 두 별이 바로 쌍둥이자리이다.유성우는 복사점이 있는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전 하늘에 걸쳐 떨어지므로, 쌍둥이자리에만 집중하지 말고 시선을 넓게 두고 관측하는 것이 좋다. 달이 뜨기 전에는 동쪽 하늘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시선을 두고, 달이 뜬 이후에는 달을 등지고 그 반대편을 보는 것이 좋다. 쌍둥이자리유성우 (사진 : Asim Patel/wikipedia)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나간 궤도를 지구가 통과할 때에는 평소보다 많은 별똥별이 떨어진다. 혜성과 소행성에서 부서져 나온 부스러기들이 궤도를 따라 돌다가 지구의 중력에 끌려 들어와 별똥별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유성우라고 부르는데, 3대 유성우로 알려진 1월의 사분의자리유성우,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그리고 12월의 쌍둥이자리유성우는 시간 당 최대 100개 이상의 별똥별을 뿌린다.유성우는 지구가 혜성이나 소행성 궤도와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떨어지는데 이 지점을 복사점이라고 부른다. 마치 복사점으로부터 많은 유성들이 지구로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복사점이 속한 별자리 이름으로 유성우를 부른다. 즉, 쌍둥이자리유성우는 복사점이 바로 쌍둥이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지구의 공전궤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매년 혜성이나 소행성 궤도와 만나는 시기가 정해져 있고, 그 시기에 맞춰서 특정 유성우가 출현한다.쌍둥이자리유성우는 소행성 파에톤의 궤도에 떨어져 있는 부스러기들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름이 약 6km인 파에톤은 1.4년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며, 잠재적으로 지구에 위협이 되는 소행성 중 하나다. 2024년 DESTINY+라는 우주선이 파에톤을 탐사할 예정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10 21:08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의 하나로 내년 8월 개최될 ‘대전 0시 축제’의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0시축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0시 축제’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경제 활성화형 축제, 대전형 에든버러 축제를 지향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행사이다. 보고회에서는 과거 교통 요충지로서의 대전역 명성과 대전부르스라는 가요의 노랫말이 대전 0시 축제 모티브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안되었다. 우선 시민참여형 콘텐츠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관악대·패션·과학 등을 소재로 한 길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 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 로드 뮤지컬과 마당극, 가요 리메이크 경연대회 ▲유명 유튜버가 진행하는 골목골목 크리에이터 등이 제안됐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는 ▲대전 0시 루미나&파사드 ▲대전 0시 타임머신 열차 ▲대전 0시발 패스 승차권 발행 ▲디지털로 만나는 아날로그 대전 ▲공포체험 프로그램인 대전행 다크 투어존 ▲복고 오락실 게임대회 등 과거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시됐다. 이 밖에도 밀가루 음식을 소재로 한 ▲대전 0시 밀 축제 ▲빵·수제맥주 페스티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도 제안되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주요 축제 사례조사, 전문가 인터뷰, 시민 대상 콘텐츠 설문조사, 국내외 관련 자료 수집과 집필진들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대전시는 이달 안으로 연구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축제추진위원들의 의견수렴과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내년도 축제 콘텐츠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우리 시가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관광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연구용역 성과를 토대로 알차게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100만 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내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10 21:05
논산시(시장 백성현)의 연말 대표축제인 양촌곶감축제가 찾아온다. 양촌곶감축제 포스터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 양촌면 체육공원(양촌리 454번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양촌곶감축제’가 9일 오후 4시 화려하게 막을 열고 11일까지 곶감의 향연을 선보인다.축제 첫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양촌면민이 함께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시립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양촌면민 노래자랑’ 순서도 마련돼 있다. 곶감 덕장 (사진=논산시 제공) 4시부터는 본격적인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가수 김성환, 문규리, 유동아 등이 축하공연에 나선다.둘째 날인 10일에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통기타, 폴댄스, 아랑고고장구 등의 예술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곶감 덕장 (사진=논산시 제공)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청소년 댄스대회, 전국곶감가요제 등이 열리며 가수 한혜진, 다감이 폐막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어 겨울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막이 내린다.아울러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감깎기 체험 △감식초ㆍ곶감차 시음 △양촌막걸리 시음 △곶감덕장 포토존 △떡메치기 체험 등 즐길거리가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명품’ 양촌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설판매장이 운영되며, 논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홍보ㆍ판매장 역시 전국의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현용헌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곶감축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며 “양촌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자세한 축제 일정 및 정보가 궁금하다면 양촌면사무소 총무팀(☏041-746-8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09 20:36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붐업이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2022 공예트렌드페어 포스터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 조직위)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페어 ‘2022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예전문가부터 아티스트, 소비자까지 모두에게 열린 공예문화와 공예산업화를 선도하는 행사다. 올해는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을 주제로 스타 디자이너인 양태오 총감독이 기획을 맡았다.이번 페어에서 브랜드관에 입점한 비엔날레 조직위 부스에서는 역대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표 수상작 9점이 선두에 나선다. 1999년 제1회 공모전 대상작인 히로시 스즈키의 ‘실개천 Ⅱ’부터 2003년 대상작 이승열 작가의 ‘안경’, 2015년 대상작 이인화 작가의 ‘감정의 기억’, 2021년 대상수상자이자 2022 스페인 로에베 공예상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배출한 스타작가가 된 정다혜 작가의 ‘말총-빗살무늬’까지 20여년의 공모전 역사가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관람객을 만난다.이곳에서 비엔날레 조직위는 내년 3월 31일부터 접수에 들어가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상향된 상금과 신설된 4개 부문 등 달라진 면모를 적극 알리고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아울러,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일에는 ⌜공예의 가치 일상과 자연, 우리 삶 속에서 한국공예의 미적 가치 찾아보기⌟를 주제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예술감독의 스페셜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고, 비엔날레 조직위 부스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해시태그(#청주국제공예공모전,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업로드 후 청주공예비엔날레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펼친다.오는 13일 오전 10시 청주 동부창고 38동에서 프레스 행사와 함께 내년 비엔날레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공개할 예정인 비엔날레 조직위는 이번 트렌드페어 참여로 본격적인 붐업에 들어간다.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공예 공모전>과 기획안을 공모하는 <공예 도시랩 공모전> 2개 분야로 2023년 3월 31일부터 5월 7일까지 공식 접수일정에 들어간다. 1차 접수는 2개 분야 모두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08 15:06
쌀쌀해진 겨울 날씨로 찬 바람이 부는 요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보양별미로 옥천의 대표 향토음식 생선국수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생선국수 8곳 안내 이미지 (사진=옥천군 제공) 8일 옥천군에 따르면,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에는 생선국수를 테마로 지난 2018년에 특화거리를 조성해 전문 생선국수 가게 8곳이 운영 중이며, 음식점별로 색다른 맛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먼저, 1962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원조 생선국수 식당으로 꼽히는 ‘선광집’은 2대에 걸쳐 25년 이상 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대물림 전통음식 계승 업소다. 고추장 양념만을 사용해 국물 맛이 깔끔한데, 한번 맛보면 칼칼하고 구수한 맛이 우러나는 국물이 자꾸 생각난다.지난 2019년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 주방장이 운영하는 ‘청산추어탕’은 다른 생선국수 전문식당이 메기, 빠가사리, 쏘가리, 붕어 등 민물고기를 원재료로 하는 것과 달리 미꾸라지를 사용한다. 미꾸라지를 활용한 추어생선국수는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있는 녀석들’ 등 방송에 소개되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이 찾는 곳이 된 ‘찐한식당’은 식당 상호명과 같이 잡내가 전혀 없는 구수하고 걸쭉한 진한 국물이 매력이며, 밥을 말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맛이다.‘칠보국시’는 얼큰한 생선국수의 맛을 내기 위해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민물새우와 청양고추를 넣어 다른 곳과 비교해 좀 더 매콤한 향이 가미가 되어 있고 생선 잡내가 없어 생선국수를 처음 도전해보기 좋은 곳이다. 도리뱅뱅과 생선튀김 둘 다 맛볼 수 있는 ‘뱅반튀반’도 이곳의 별미다.‘청양회관’은 메기, 빠가사리, 쏘가리를 원재료로 사용한다. 생선 살들이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다. 매운탕과 칼국수의 중간 맛으로 깔끔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은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더불어 도리뱅뱅이는 미나리, 양파, 당근, 깻잎 등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들과 한 쌈으로 먹으면 맛 궁합이 최고다.‘뿌리생선국수’는 메기를 활용해 국물이 걸쭉하고 맛이 얼큰하다. 생선국수를 맛보기 전 비주얼을 보면 매운탕 국물에 소면을 만 듯이 보이지만, 매운탕보다 좀 더 장맛이 나고, 칼칼하고 묵직한 맛이 난다. 여기에 큼직한 생선살을 얹은 것이 이곳 생선국수의 가장 큰 특징이다.6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켜온 ‘금강식당’은 향토음식인 ‘도리뱅뱅이’ 명칭을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프라이팬에 빙어, 피라미를 뱅뱅 담아내 튀겨낸 모습을 본 따 지은 ‘도리뱅뱅이’는 고소하고 바삭해 남녀노소 인기가 많다. 생선국수는 담백한 듯 얼큰하면서도 생선국수 본연의 느낌이 강한 맛이다.‘청산생선국수’는 메기 대신 미꾸라지, 참마주 등 잡어를 뼈째로 갈아 국물이 걸쭉하고 구수하며, 미나리와 우거지, 깻잎 등 야채를 듬뿍 넣어 미나리 특유의 향긋함과 시원한 맛이 난다. 또한, 도리뱅뱅이를 직접 만든 특제 초장 소스와 미나리와 함께 싸 먹으면 느끼할 틈 없이 한 접시를 뚝딱 비울 수 있다.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청산면 일대 생선국수음식거리를 조성해 향토음식 명품화 추진과 함께 매년 4월에 청산생선국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며 “쌀쌀해진 겨울 날씨로 찬 바람이 부는 요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보양별미 생선국수를 맛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0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