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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우측) 남성현 산림청장 (좌측)과 면담 (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종시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국립 ‘세종 치유의 숲’ 조성 등 시 전략사업인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정책과제를 건의했다.먼저 세종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의의와 국가 정원관광 지리적 요충지인 세종시의 강점을 강조하며 박람회 개최 지원을 당부했다.정원도시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산림문화와 휴양 기반시설을 보완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립 치유의 숲을 조성해 줄 것도 건의했다.산림청 주도로 조성되는 국립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다.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그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최 시장은 “녹지비율이 전국에서 제일 큰 세종시에 정원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며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약 180만 명의 세계인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캐나다 국제정원도시 인증기관인 커뮤니티즈인블룸(C.I.B)로부터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2-09 14:39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3년 6개월 여 임기를 마치고 2월 초 본국으로 돌아가는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에게 도지사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장청강 중국 총영사는 지난 2020년 7월 부임 이후 코로나19와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시기 등을 지내오면서 전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 경제·통상 활성화를 위해 공헌하고 한중간 우호 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특히 전남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울 때 방역 지원과 수해의연금 2천만 원 기탁 등 도움을 줬다.또한 전남도가 주최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도내 각종 축제에 수차례 참여하면서 전남도와 남다른 우정을 돈독히 쌓았다.이에 전남도는 지난 2022년 12월 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장청강 총영사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기도 했다.김영록 지사는 “장청강 주광주 중국 총영사께서 그동안 전남도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도 명예도민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윤진성 기자 | 2024-01-31 15:52

주낙영 경주시장이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용역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할 관광진흥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광진흥 5개년 계획은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갖추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우선 △글로벌 관광수도로 도시 브랜드 강화 △역사문화자원 기반 융합형 新관광사업 육성 △스마트 관광시대 여행하기 편리한 경주여행 △새로운 시각으로 Hip한 경주 알리기 등 4가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신라문화제의 글로벌 브랜드화 △글로벌 문화 웰니스 육성 △경주 디저트 카니발 등 50개 세부 신규 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신라문화제는 핵심 프로그램인 '화백대전'을 리뉴얼하고 신라문화를 활용한 관광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 전후 콘텐츠를 통한 가치 공유는 물론 60여 년의 전통을 살려 글로벌 수준의 축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웰니스 육성은 대릉원, 동궁과월지, 경주남산 등 6곳의 역사 유적지와 웰니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제안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다. 디저트 카니발은 월별 또는 권역별로 디저트를 소재로 한 축제를 통해 경주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제시하는 방안이다. 경주시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50여 개의 신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봐야 하는 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4-01-30 12:01

@사진=정읍시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중심, 으뜸 중심을 강조하며 6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학수 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23년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늘 그래 왔듯 올해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위한 노력과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성과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혁명 도시 연대회의 개최로 동학농민혁명 세계사적 위상 제고, 정읍형 공공 배달앱 성공적 정착,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 4182명 안정지원금 50만원 지급,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6개 기업유치, 440여 개 일자리 창출,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급,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농촌인력난 해소 위한 해외 지자체 업무협약, 벚꽃·물빛·구절초 축제 등 지역 행사 정상화 등을 꼽았다.이 시장은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이 돼 큰 힘과 열정을 보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는 정읍이 힘차게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희망차고 새로운 정읍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표로 6개의 주요 과제를 꼽았다.주요 과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복지 도시, ▲희망으로 미소짓는 농생명의 첨단 산업도시 조성, ▲사람 중심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경쟁력 제고, ▲시민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등이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시정의 순항을 위해 본격적인 가속을 붙이는 중요한 해”라며 “저와 1700여 공직자는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 여의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물포커스 | 이세호 기자 | 2024-01-29 15:55

  심민 군수@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올해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로드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군정의 최대 아젠다인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민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점검과 쟁점사항 분석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진행됐다.그간 군은 심민 군수의 진두지휘로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며 '1000만 관광 임실시대'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다.그 결과 지나해 3월 정식 개장한 옥정호의 붕어섬과 출렁다리에는 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전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9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에는 4일간 56만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 한 해 852만명이란 방문객 기록에 힘을 보탰다.이런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자 올해 군은 옥정호,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사선대를 잇는 명품관광벨트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옥정호 권역은 생활형 숙박용지 분양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호텔·콘도 건립과 케이블카·집라인 설치를 위한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 옥정호를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또 임실한우 특화거리 조성,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을 연내 마무리해 먹거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임실의 질 좋은 한우와 임실N치즈, 농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내놓을 예정이다.'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형 장미원 조성을 상반기 중 마무리해 전국 유일의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대형 키즈랜드 건립 등 치즈테마파크의 외연 확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저지종 젖소를 도입함으로써 맛과 풍미를 더한 고품질 임실N치즈를 생산해 국내 치즈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의견의 고장 오수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과 의견관광지 기반 정비, 캠핑장 조성 및 애견호텔 민자유치 등도 추진해 이곳을 반려관광의 메카로 조성한다.아울러 성수산 사선대 힐링관광지 인프라 확충·보강 등을 통해 생활 인구를 확충에 나선다.여기에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희망농업,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맞춤복지, 신성장 기업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 등 살기 좋은 임실만들기에 전심전력한다는 각오다.심민 군수는 "2024년은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을 역점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껏 잘해 왔듯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물포커스 | 백종기 선임기자 | 2024-01-29 15:35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저출생 정책 소득 지원 기준을 없애고, 신혼·출생 예정 부부에게 연간 4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18세까지 총 1억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시의회는 2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0.59명인 서울의 합계출산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대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금 서울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출생”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을 제시했다.서울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세부적인 사안에서는 긍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시의회가 제안한 대책은 크게 3가지다. 서울시의회는 △저출생 정책과 관련한 모든 소득기준 삭제 △신혼 및 자녀 출생 예정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자녀를 출생한 가구에 연 4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배정 △0~8세 지급 아동수당을 18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내놨다.구체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가능한 대상가구(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내, 2인가구 기준 월 600만원), 전월세 보증금 이자지원 대상(연소득 9700만원 이내),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중위소득 150% 이하, 3인가구 기준 월 약 660만원)처럼 다양한 출생지원 정책의 소득 기준을 없애는 것이다.다만 현재 '공공주택특별법' 등 상위법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기준을 정하고 있어 소득 기준의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재원으로 우선 지원하고 중앙정부에 기준 완화를 건의할 계획이다.또 서울시의회가 신혼 및 자녀 출생 예정 가구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4000호는 역세권 시프트, 재개발·재건축 매입, 기존주택 매입임대, 공공주택건설사업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2000호와 기존주택 전세임대 등 확대 공급 2000호로 나뉜다.김 의장은 "현재 매입임대 주택 물량이 50호밖에 안 된다"며 "소득제한이 규정된 상위법 개정 없이 서울시의 재정 지원만으로도 2000호 정도는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의회는 1자녀는 2%, 2자녀는 4%, 3자녀 이상은 최소부담(1%) 없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8세 이후 중단되는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지급을 18세까지 연장하고 임산부 교통비 70만원, 부모급여 월 5만원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김 의장은 필요한 예산에 대해선 "(시의회 안대로 하면) 연간 최대 5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시의 '3불' 예산만 잘 정비해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올해 서울시청 예산이 47조원인 만큼 5000억원은 서울시가 부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장은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의 '재정스와프' 등 재정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년도 서울시청과 시교육청 예산을 결산했더니 시청은 1조2000억 원 채무가 발생했고 교육청은 3조6000억 원의 재원이 축적돼 있었다"며 "시교육청에 축적된 일정부분 예산을 시로 재정스와프를 하면 시는 저출생 정책에 더 많은 재정투입이 가능하고 시청은 나중에 빌려온 재정을 상환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4-01-26 14:09

@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홍영기 전 순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홍영기 원장은 15일 오전 취임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7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원장을 공개 모집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이후 이사회에서 홍영기 교수를 선정했다.홍영기 원장은 전남대학교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호남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서훈심사위원, 전남도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한말 의병 연구 전문가로 ‘대한제국기 호남의병 연구’, ‘한말 후기의병’, ‘동학농민혁명과 의병항쟁’ 등 여러 저서를 냈다. 지리산권 문화 연구, 근현대 문화유산 등 호남한국학 연구에도 힘써 왔다.홍영기 원장은 “역사문화 연구진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튼실히 다지는 한편 누정·원림, 향약 등 호남의 비교우위 문화 자원을 정리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호남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다. 6년여 동안 수집(기증·기탁)한 자료의 정리와 연구, 학술대회 개최, 자료집 간행,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지정문화재 20건 2천15점을 비롯해 7만여 점의 호남지역 한국학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훼손·멸실 위기에 처한 기록유산의 조사, 수집, 보존,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전통과 미래를 잇는 한국학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인물포커스 | 윤진성 기자 | 2024-01-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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