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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청소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환경 공무직 직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환경공무직 근로자들은 군민이 배출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를 수거·처리하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환경시설사업소는 소장 주관으로 주기적으로 공무직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무직직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앞서 사업소에서는 샤워기를 늘리는 등 시설을 개보수해 공무직 직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특히 군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최대용량을 75ℓ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관련 조례에는 최대용량인 100ℓ용 종량제봉투의 폐기물 무게가 25㎏으로 제한돼 있지만, 실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제한 무게를 초과한 다량의 쓰레기가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손상 등 업무수행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100ℓ용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규격을 신설해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이밖에 폭우·폭염에는 작업시간 단축, 작업 중지 등을 시행하고, 산업안전관리자의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보건관리자의 건강체크 등 환경미화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창군 환경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09-01 14:5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사전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날 김 지사 주재로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가진 상황판단회의에는 시장군수를 비롯 도 실국장들이 함께 했다.제9호 태풍 ‘마이삭’은 9월 2일 오전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 3일 새벽 부산 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이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으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김 지사는 “지난 8호 태풍 ‘바비’가 예상보다 강도가 약했으나 도민들께서 잘 대처해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이번 태풍 ‘마이삭’은 전국은 물론 전남에도 많은 피해를 줬던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의 경로와 유사해 각별한 대비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없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태풍 ‘마이삭’의 이동경로가 2일 밤부터 3일 새벽사이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으나 이동경로는 변할 수 있어 전라남도는 여수 인근에 상륙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오늘과 내일 현장 시설물 결박과 고정 조치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지사는 ▲산사태, 축대 붕괴 우려지역, 해안저지대 등 주민 대상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으로 사전 대피 ▲집중호우태풍 피해 지역 2차 피해 방지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및 출입통제 ▲댐·저수지 저수율 조정은 관계기관과 사전협의해 하천 범람·붕괴 없도록 조치 ▲사전 물꼬 확인 및 농업시설 고정·보강으로 농업피해 대비 ▲지붕간판화분 등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 및 적치물 결속·결박 등 안전조치 이행 등을 사전 조치토록 특별 지시했다.한편 전라남도는 기상청 태풍예보에 따라 비상근무를 편성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태풍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0-09-01 12:33

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2020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오는 9월 9일(수)‘생명사랑 북토크 콘서트'를 유튜브로 시민들과 소통한다고 밝혔다.생명사랑 북토크 콘서트는 박준배 김제시장의 축사 및 정신과 전문의 3명으로 구성하여 ‘TV드라마 상황 속 주인공들에서 찾아보는 자살위험성’과 ‘어쩌다 정신과 의사’책을 토대로 정신건강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또한 정신건강문제 관련 우울, 스트레스 등 고민 등에 대한 사연을 김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사연은 직접 답변해주고‘어쩌다 정신과 의사’책을 선물로 주며 생명사랑 북토크 동영상 시청은 유튜브에서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또한 자살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여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고 김제시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09-01 12:32

전북 완주군 직원이 최근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25일 군에 따르면 완주군 삼례읍(읍장 김동준) 민원팀에 근무하는 이인승 주무관이 최근 전주 소재 모 병원에서 난치성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이 주무관은 2011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하게 됐고, 기증자로 등록한지 10여년만인 지난 5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정했다.과거에 흔히 골수이식이라 불리운 조혈모세포 이식은 병든 조혈모세포를 모두 소멸시키고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병을 완치시키는 방법이다.혈액암, 백혈병 및 다발성 골수종 등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최근에는 면역이식 기술의 발전으로 조혈모세포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타인 간 조혈모세포 이식도 가능하게 됐다.이인승 주무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기증자의 수고는 잠깐이지만 아픈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기증을 하게 됐다”며 “이식받은 환자가 완치돼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0-08-31 14:51

양승조 충남지사 기자회견(사진=충남도 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금산·예산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이에 따라 국비 지원이 확대되며 재해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양승조 지사는 지난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7일 천안·아산에 이어 예산과 금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사망자 3명, 이재민 668세대 1156명이 발생했다.또 도로 유실 151건, 하천 제방 붕괴·유실 573건, 농경지 침수와 농작물 유실·매몰 3563㏊, 산사태 303건, 주택·상가 침수 1740건 등 총 1만 3151건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중앙합동조사 결과, 피해 총 금액은 890억 원으로, 공공시설 831억 원, 사유시설 59억 원 등이다.시·군별로는 천안이 237억 원으로 가장 많고, 아산이 20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예산은 191억 원, 금산은 161억 원으로 집계됐다.도는 장비 5143대와 자원봉사자·공무원 등 4만 8176명의 인력을 투입, 공공시설 1861개소, 사유시설 1만 81개소를 복구, 90.8%의 응급복구율을 기록 중이다.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에 따라 금산과 예산 지역은 공공시설 복구비를 최대 86%까지 국비로 지원 받는다.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국비 지원도 확대되며, 주택 전파·유실 1600만 원, 반파 800만 원, 침수 200만 원, 세입자 입주 보증금·임대료 300만 원 가운데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이와 함께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의 간접 지원도 받는다.도는 주택 전파·침수 피해 주민들에 대해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재난지원금을 미리 지원, 조기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양승조 지사는 지난 8일 아산 수해 현장, 13일 금산 수해 현장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잇따라 만나 금산·예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영상회의와 지난 5일 정세균 총리 주재 영상회의에서도 도내 수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를 건의했다.양 지사는 “도는 앞으로 시·군과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신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재민 등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이번과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항구 복구 대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31 14:48

 대전시는 최근 인동생활체육관 집단감염(8명)을 일으킨 강남 134번 확진자가 역학조사 결과 8월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강남 134번은 인동 생활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다가 4명을 감염시켰고, 이들로부터 4명이 2차 감염됨에 따라 총 8명을 감염시켰다. 우리 지역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였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그러나 집회 참가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총 18명이 된다. 8월 30일(일) 12:00 기준으로 8월 14일 이후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6명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10명, 해외입국자 3명,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하였다가 감염된 확진자 39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는 확진자 8명 등이다. 최근 우리지역 집단감염의 특징을 보면, 타지역 유입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와 가족간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가족간 감염은 의식주를 같이하는 생활 특성상 양성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일가족 전원이 감염된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집단감염으로 시작된 가족간 감염이 또다른 집단감염원으로 이어진 사례도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의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심층역학조사결과 최근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밝혀지고 있고, 이들의 접촉자들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어 방역망을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일반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의 잠복기는 접촉일로부터 14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8월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가했던 시민들은 8월 29일부터 잠복기가 끝났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시 방역 당국은 8월 15일 집회 참가 후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시민이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으로 확진된 채 방치되고 있을 가능성, 이들에 의한 지역 확산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이들에 대해 검사받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대전시에서 발령한 행정조치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에서 발령한 행정조치는 코로나19 홈페이지 시민알림 코너에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31 11:22

청주시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유아숲체험장 교육 업무를 산림복지전문업에 위탁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장 모습(사진=청주시 제공) 이는 아이들의 체험 등 활동 위주 참여교육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질 높은 산림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유아숲체험장 모습(사진=청주시 제공) 유아숲체험장 위탁운영 사업은 지난 7월 유아숲체험장이 조성된 솔밭공원에서 추진되며, 유아숲지도사 2명이 배치된다.유아숲체험장 운영은 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교육 후 설문, 관찰 분석결과를 통한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유아숲체험장 교육 위탁사업의 자격 요건으로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유아숲교육업, 종합산림복지업)에 등록되어 있고,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를 3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또는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시스템(www.jobs.fowi.or.kr)에서 공고문 확인 후 사업제안서를 이달 31일까지 직접 청주시청 공원관리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 유아숲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30 16:51

전북 정읍시 보건소는 스마트폰과 활동량계를 이용해 건강관리를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가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 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참여자에게는 심박수와 보행 수, 소모 칼로리 등을 기록하는 손목형 스마트 활동량계 (스마트워치)가 무료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보건소 전문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한 모니터링으로 주 1회 24주간(6개월) 식생활과 운동 지도 등을 관리한다.  대상자는 선착순 50명이고, 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이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정읍시에 거주하는 시민(직장 거주자 포함) 중에서 혈액검사와 신체 계측을 통해 5개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 단, 신청일 현재 관련 질환(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과 지난해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자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앱에서 매일 식사와 운동량, 혈압, 혈당수치 등을 입력하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미션 수행 우수자에게는 순위별로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는 만큼 대면하지 않고 운영되는 이번 사업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의 건강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청 또는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 (☎063-539-6095, 6103, 6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08-30 16:50

최근 고창군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에서 사랑의 선풍기 200대(1000만원 상당)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24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오종남 고문 등 4명이 고창군청을 찾아 수해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선풍기 200대를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김앤장 사회공원위원회에서 그간 공익기념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위원회는 수익금을 보람 있게 사용할 곳을 고민하던 중 고창군과 협의를 통해 최근 폭염으로 가장 긴요한 물품이 선풍기라는 의견을 듣고 선풍기 200대를 기부하게 됐다.김앤장은 1999년 국내 법률회사(로펌) 최초로 공익 활동을 위한 상설기구인 ‘공익활동위원회’를 창설해 구성원들이 공익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이후 2013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소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사회공헌위원회’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김앤장 법률사무소 오종남 고문은 “수해로 힘드신 고창군민 여러분과 아픔을 함께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수해복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08-30 16:30

“메이커! 당신도 될 수 있습니다~” 2020 메이커 동아리 2기 모집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31일(월)부터 오는 9월 11일(금)까지, [2020 메이커 동아리 2기] 모집에 들어갔다.충북 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2기 동아리 모집대상은 총 10팀으로, 지역 내 4인 이상으로 구성된 메이커스 활동에 관심 있는 동아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활동기간은 9월 24일(목)부터 11월 26일(목)까지로, 주 1회 이상 동아리 모임 진행 등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선정된 팀에는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 동아리실과 3D프린터가 제공되며, 동아리별 최대 40만원의 활동 지원금과 기술 · 멘토링 지원의 혜택도 주어진다.또한 수료식 및 결과 발표회 시 우수 프로젝트 시상 및 상금도 예정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동아리실 이용방법과 결과 발표회 일정 등은 조정될 수 있다.한편, ‘메이커’는 필요한 물건을 DIY로 제작하던 것을 넘어 타인과 지식 ‧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과 융합을 통해 가치를 확산함과 동시에 생산적인 제작활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인터넷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상품개발과 제조과정을 발전시키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일컫는다.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기 동아리 10팀의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중 ‘043 Young Creators’동아리는 자체 개발한 굿즈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창작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이번 2기 메이커 동아리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9월 11일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 프로그램 신청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되며,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 또는 전화 043-219-1139로 확인하면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30 14:53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곡성, 구례 등 수해지역 이재민에게 1천600만원 상당의 이불 40채, 한우 한 마리, 가축약품을 최근 전달했다.전라남도는 지난 8월 7일부터 내린 기간 중 도내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220개소, 가축침수 111만마리, 가축폐사 44만 6천마리가 발생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이번 위문품은 전남한우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호우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자 이불 40채와 가축폐사로 시름하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빠른 경영회복을 위해 한우 암소 한마리와 가축약품을 전달했다.특히 장흥군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김삼연 농가는 “구례군 소재 백남현 씨가 이번 폭우로 한우 75마리가 폐사해 시름을 앓고 있어 조기 경영 회복과 위로 차원에서 한우 암소 한 마리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안규상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은 “이번 위문품 전달로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는 3천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0-08-29 13:25

충북도는 ‘2020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조사대상은 최근 5년간(2015. 7. 1 ∼ 2020. 6. 30.)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소유권이 변동된 모든 농지이다.또한, 관외경작자의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등록정보의 임대차 정보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 농지 등 불법임대가 의심되는 농지, 농업법인 실태조사 시 농업법인이 불법으로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나 의심되는 사례도 조사한다.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는 금년 4월부터 추진 중인 농지원부 일제정비(21년까지 완료)와 연계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농지이용실태 조사결과는 농지원부에 즉시 반영한다.조사결과, 정당한 사유없이 농지를 농업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처분 의무를 부과한다. 당초 취득 시 예상치 못했던 징집․취학․질병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휴경․임대 등을 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제외한다.처분의무가 부과되면 농지 소유자는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성실 경작하여야 하고, 이행을 하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가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처분명령을 내린다.처분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농지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농지를 처분할 때까지 매년 부과한다.충청북도 관계자는 “농지이용실태조사는 헌법상의 경자유전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이 농지를 취득한 이후 적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농지 사후관리의 수단”이라며,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거나, 비농업인의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29 13:21

부안군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체 (주)퓨얼셀랩스(대표 김태영)는 20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부안군과 함께 성장‧발전고자 하는 마음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김태영 대표는 “부안군은 수소산업에 대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서 창업을 하게 되었던 만큼 부안군 교육에 대한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장학금 기부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부안군이 교육도시로써 우뚝 성장했으면 한다.”는 뜻도 전했다연료전지 파워팩과 시스템 설계업체인 (주)퓨얼셀랩스는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3년간 13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앞으로 부안군 신재생에너지단지에 공장을 짓고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생산으로 부안군의 청정 수소경제 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군 신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수소경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룩하듯이 기부문화 확산으로 혁신교육을 위한 인재육성의 발판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장학금 기부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주)퓨얼셀랩스 김태영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부안소방서 소방안전위원회(회장 이영식)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복구에 힘을 보태달라면서 수해 피해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해주신 부안소방서 소방안전위원회는 이영식 위원장님 이하 위원 17명으로 구성되었고, 지역사회의 소방안전문화 강화와 소방행정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오고 있는 단체이다.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영식 소방안전위원회 회장 및 위원들이 함께 하였으며, 이영식 회장은 “집중호우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기탁된 이웃돕기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우리지역 저소득층 및 수재민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08-29 13:19

전북 정읍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28일 시에 따르면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곧 다가올 동절기 철새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이 우려된다.이에 따라, 시는 AI 바이러스의 유입과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과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다.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은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역과 철새 다수 서식 지역으로 동진강과 고부천 일대가 그 대상이다.시는 출입 통제 조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금 관련 축산차량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철새도래지별 출입 통제구간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출입 통제를 안내하는 입간판 12개, 현수막 12점을 주요 장소에 설치했다.본격적으로 철새가 유입되는 10월부터는 동진강 유역에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1개소를 운영하고, 광역방제기와 소형 방제기, 축협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매일 중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축산농가 스스로 소독, 조류망 설치,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이외에도 축산 관계자의 방역 의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외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교육·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완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조류와 분변의 접촉이 주요 감염 경로"라며 "철새 서식지 접근 자제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08-29 13:15

홍성군은 평생학습도시 홍성의 대표 얼굴이 될 평생교육 브랜드 이미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평생교육 브랜드 이미지(BI) 수상작 선정(사진=홍성군 제공) 군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홍성군 평생교육 브랜드 이미지(BI)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홍성군평생학습센터 △홍성군평생학습카페 △홍성군성인문해교육 로고 △홍성군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등 4개 분야에 총 407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8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군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홍성군평생학습센터 분야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100만원, 평생학습카페 등 나머지 3개 분야에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50만원을 각각 수여할 방침이다.홍성군평생학습센터 분야 최우수상은 활짝 펼쳐진 책을 통해 누구나 열정만 있으면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별의 형상은 모든 이의 꿈과 희망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홍성군은 이번 당선작을 평생교육 관련 시설 현판과 홈페이지, 각종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홍성의 대표 얼굴인 BI가 선정된 만큼 대내외 평생교육 홍보에 적극 활용하여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29 13:13

 대전시는 지난 26일 허태정 시장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이 “원자력안전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별도의 행사 없이 두 기관 간 서면방식으로 체결된 금번 협약은 오늘부터(26일) 운영에 들어가는 원안위 대전지역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체결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전남 한빛원전(영광)을 관리하는 원안위 한빛원전지역사무소의 관리를 받아왔던 지역의 원자력시설들을 앞으로는 대전지역사무소가 직접 집중 감독하게 된다. 특히, 내년 초 운영예정으로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6억원 규모의 국비예산을 확보한 바 있는 (가칭)‘대전형 원자력안전감시위원회’까지 설치되면, 그동안 여러 차례 안전사고로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의 원자력시설 및 방사성폐기물에 대하여 보다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 소재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안위 대전지역사무소를 통한 대전지역 원자력 안전도모 ▲방사선 감시 및 주민보호에 필요한 제반사항 지원·협력 ▲원자력안전의 신속·정확한 정보제공 및 양 기관의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안위와 협력해 ▲방폐물의 조기반출 및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원자력 관련 주민보호 사업의 확대 추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등을 통해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국비확보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29 13:10

공주시 계룡면(면장 유필종)은 지난 25일 계룡면 하대리에서 마을 고유의 전통무형문화인 칠석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계룡면 칠석제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날인 25일 오전 10시경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 500여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 모여 농자천하지대본야의 농기와 제물을 차리고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제를 올렸다. 계룡면 칠석제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하대리 칠석제는 하대리와 중장리의 12개 자연마을 중 마루골에서 마을단위로 올리는 동네 제사로, 과거에는 열두 동네 두레가 칠석날 유사를 정해 제물을 마련했으나 두레 전통이 사라지고 규모가 축소되면서 마을제로 변천됐다.매년 집집마다 찾아가 복을 빌어주며 축원하는 걸립풍장, 농기모시기, 체험마당, 경로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본행사인 고사만 진행했다.유필종 계룡면장은 “전통을 지켜 나가는 것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칠석제는 우리 계룡면민들의 자랑이고 보물이다”며, “칠석제의 아름다운 전통이 후손들에게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29 13:08

청주시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 가마솥쌀밥체험장 초가집 4채에 사업비 1억 1400만 원을 들여 지붕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마솥쌀밥체험장 지붕개량사업 추진 9사진=청주시 제공) 이사업으로 기존의 천연볏집 지붕에서 가벼운 기와로 교체하게 된다.천연볏짚 지붕은 이엉잇기 등을 위한 작업인력 수급이 어렵고 매년 큰 교체 비용이 수반되며 천연볏짚에서 나오는 해충, 곰팡이 등으로 비위생적이었다.가벼운 기와는 관리가 용이하고 반영구적이며 위생적이기 때문에 지붕 교체로 유지비용은 대폭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지붕교체사업은 오는 10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또한, 시는 지난 7월 초 무쇠로 만든 가마솥 9대를 설치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등 내년부터 운영되는 가마솥 밥 짓기 체험을 위해 초가집 내부를 리모델링했다.시 관계자는 28일 “도심 속 아이들이 가마솥쌀밥체험장에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도 배우고 청원생명쌀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청주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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