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불정동 소재 관광사격장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을 설치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스크린 사격장이 들어서는 문경관광사격장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클레이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사격장이다. 클레이사격뿐만 아니라 권총, 공기총 사격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종합사격장으로 일반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1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이번에 설치된 레이저 스크린 사격시스템은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클레이, 소총, 권총 등 자유롭게 총기 선택이 가능하고 타격, 속사, 실거리 사격 등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다.이용요금은 1인 2천원, 2인 3천원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탄 소음이 두려운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해 가족, 친구 혹은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이 될 전망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백두대간의 축복을 받은 생태자원과 문경새재, 석탄박물관을 비롯한 역사 자원 외에도, 단산 모노레일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이색 레포츠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에 개장하는 스크린 사격장도 기존 관광사격장과 함께 문경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저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1 12:18
순천시가 청년창업가를 위해 개설한 전통시장 ‘웃장’에서 카페 ‘해즈노’를 운영중인 이상명(사진) 대표가 채식 베이커리 레시피를 정리한 ‘더 건강한 비건베이킹 레시피 85’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책에는 저자는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비건, 글루텐프리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쿠키, 타르트, 머핀, 스콘, 케이크는 물론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푸딩까지 건강한 베이킹 레시피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이 씨는 최근 ‘비건&글루텐프리 홈베이킹’이라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새로운 베이킹 분야를 개척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이 씨는 부산출신 경력 10년차 비건 파티셰로, 부산 롯데호텔, 오사카 스위스호텔 등에 근무하며 창업의 꿈을 키워오다 전남 출신 장인어른의 추천으로 순천시 청춘웃장에서 그 꿈을 펼치고 있다.‘해즈노’는 청춘웃장에서 밀가루, 우유, 계란, 버터 등 유제품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식 비건 베이커리를 판매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SNS홍보를 통해 온라인 주문 단골 고객을 확보하였고, TV방송에도 출연하여 전국적으로 채식베이커리 ‘해즈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저자는 “전국에 있는 청년몰 입점자 중 책을 출간하게 된 최초의 입점자로서, 앞으로 청년몰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편견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성공사례들이 많이 나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출판소감을 전했다.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해즈노의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현재 청춘몰에 입점해 있는 다른 점포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레저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4-25 11:53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문을 닫았던 야외시설들이 부분적으로 개방한다.휴양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이 22일부터 다시 문을 열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축구장, 야구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4월 20일∼5월 5일)' 기간에도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시설에 순차적으로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립 야외시설 중 자연휴양림 43개, 수목원 2개, 국립치유원 1개, 치유의 숲 10개가 22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단 숙박시설은 제외다.개인이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외시설 중 현재 운영을 중단한 시설도 국립 야외시설의 개방 일정과 운영 지침에 준해 운영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이다.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10인 미만 규모의 일부 숙박시설과 실내 전시관을 개방하고, 이후 야영장과 10인 이상 숙소, 산림교육센터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축구장, 야구장, 간이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중 실외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단 운영 재개 여부는 해당 지자체가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지역별 여건과 밀접접촉 여부 등 시설 특성에 따라 결정한다.운영 시에는 '공공 실외체육시설 방역 세부지침'을 준수하되 지자체와 시설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이들 시설에서의 행사나 스포츠 관람 등은 필수 행사부터 무관중 혹은 소규모 경기로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중대본은 밝혔다.야영장, 생태탐방원, 공영 동물원 등 야외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된다.중대본은 5월 6일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경우 위험도가 낮은 개방형 야영장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향후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로 내려가면 생태탐방원, 민박촌 체류시설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2월 넷째 주부터 휴업 중인 전국 20개 공영 동물원은 방역지침 이행을 전제로 야외시설을 개방하고, 국립생태원과 생물자원관도 야외 전시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20-04-21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