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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2021년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_포스터(사진=충남도 제공)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장애인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맹시설 이용 시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12∼64세(출생일 기준 1957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매달 8만 원 범위 내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올해는 지원 연령을 만 49세에서 만 64세로 확대했으며, 국민체육진흥기금 및 지방비 총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89명 늘어난 총 258명을 지원할 방침이다.아울러 도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생활체육 환경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강좌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또 도서·벽지 등 가맹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는 단기 스포츠 강좌(승마·요트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신청은 장애인 스포츠 강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자 주민등록 관할 시·군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이용 가능 시설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 관계자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많은 스포츠를 접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04 17:41

  유승민 IOC 위원(사진=충북도 제공) 27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위원이 충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시종 지사와 WMC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유승민 위원의 이번 방문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위원장과 대한탁구협회 회장 연임이후 올해 첫 지방자치단체 현장방문으로, 충북도의 국제스포츠업무와 세계무예마스터십, 그리고 탁구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중인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국제스포츠계 지위확보 등의 협조도 당부했다.유승민 위원은 “충청권의 유니버시아드 유치는 그동안 충청권만 국제종합스포츠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제스포츠경기유치에 소외된 충청권이 충청유니버시아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또한, “올해 WMC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하게 된 것은 국제스포츠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며, WMC의 국제적 지위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를 하였다.유 위원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2018년 11월 업무협약 이후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고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1-29 15:49

천안시는 가칭 대한민국 축구박물관(이하 축구박물관) 건립을 위한 제2차 유물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19년 8월 1일 대한축구협회와 체결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해 축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제1차로 이루어진 유물매입에서 1954년 스위스월드컵 최종예선 포스터를 비롯한 50점의 유물을 매입했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알차고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한 초석 마련을 위해 두 번째 유물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매입 대상 유물은 축구관련 유물이나 기타 박물관 전시에 적합한 유물이며, 축구용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한다.개인소장자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소장과정이나 소유권 출처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유물을 매도신청이 불가하다.접수는 1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로 52일간 천안시청 2층 축구종합센터 건립추진단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기간 내 도착분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축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인 만큼 다양한 유물과 스토리가 존재할 것”이라며, “이런 다양한 유물과 이야기들이 박물관 전시를 풍부하게 만들고 완성도 높은 박물관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므로 축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1-27 16:27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김주완(23세, 충주시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충주시청 배드민턴 김주완 선수(사진=충주시 제공) 김주완 선수는 지난 1.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 부문에서 5승 2패의 우수한 성적을 올려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김 선수는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1월 충주시청에 입단한 후 이태호 감독의 지도아래 실력이 급상승했다.지난해 11월 제천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실업 배드민턴 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2년 만에 충주시청이 전국대회를 제패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이어 전남 강진에서 열린 실업대항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이는 선수의 피나는 노력과 감독의 지도력에 전담 트레이너 채용 등 충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져 이룬 성과다.그동안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 국가대표 이광진 선수가 활약하던 1998년 가을철 종별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김주완 선수는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림픽과 세계대회 입상을 목표로 대표선수촌에 입촌 훈련할 계획”이라며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시 관계자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청 소속 김주완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대회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1-26 15:46

충청북도는 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추진단장에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윤석 씨를 위촉했다.김윤석 단장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근무를 시작으로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등의 중앙부처와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유치 신청 전부터 세계를 오가며 집행위원을 만나고 FISU본부를 통해 유치 성공을 위한 조건 파악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바 있어 대회 유치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이 충청권 유치경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김윤석 추진단장은 “앞으로 있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기 위해 유치 제반 절차를 빠짐없이 이행하여 올해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국내 후보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충북도는 앞서 이달 1일자 조직개편으로 U대회추진과를 4개팀, 15명으로 구성하여 유치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1-22 11:29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조감도(사진=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육의 패러다임이 관람에서 직접 참여하는 생활체육으로 바뀌고 있다.군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지난해 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보수가 시급했던 △괴산종합운동장 개보수(16억) △야구장 및 론볼장 개보수(9억) 사업을 우선 추진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그리고 괴산의 중심도시 괴산읍의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괴산스포츠타운(165억원)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110억원) △괴산파크골프장(15억원) 조성사업의 사전행정 절차 마무리에 박차를 가했다.현재 괴산 파크골프장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괴산스포츠타운과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올해 실시설계 등의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또한 정부 공모사업으로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62억원)와 송면복합체육센터(32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으며, 부흥다목적체육관(22억원)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면지역 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송면복합체육센터와 부흥다목적체육관은 농촌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면지역 문화·체육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다른 면지역에도 이 사업을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주력하고 있다”며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각종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1-09 13:27

손흥민(29)이 '토트넘 100호 골'로 2021년 새해 축포를 쐈다.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논스톱 발리 골로 골망을 흔들었다.이 골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이 이 팀 유니폼을 입고 253경기 만에 달성한 100번째 골이다.손흥민은 이날 새해 첫 경기서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하고 후반 5분에는 알데르베이럴트의 쐐기 골 도움까지 올렸다.SNS에는 대기록을 작성한 손흥민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찬사가 쏟아졌다. 축구 매체 B/R 풋볼은 손흥민이 '손날두'라는 이름과 등번호 '100'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미지를 SNS에 올렸다.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앞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한 터키 기자의 트윗을 인용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손흥민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1-01-03 14:39

정부는 3일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규제 수위를 풀고 조이는 '핀셋 방역' 조치를 취했다.큰 틀에서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유지하는 가운데 학원과 스키장 등에 대해서는 제한적 영업을 허용하고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의 경우 운영을 금지했다.특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정부는 우선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키로 했다.12월 한 달간 각종 소모임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사례가 많았던 만큼 사람 간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해 확산세를 차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그간 전국적으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식당에 대해서만 취해졌었다. 사적 모임의 경우 비수도권에서는 강력 권고 수준이었다.그러나 앞으로 2주간은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사적 모임에는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직장 사람들이 함께 식당에서 점심·저녁을 먹는 것 포함),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이 포함된다.다만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결혼식·장례식·설명회·공청회 등도 예외로 인정된다. 기존 지침대로 거리 두기 2.5단계 지역에서는 49명, 2단계 지역에서는 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정부는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화했다.먼저 수도권 학원·교습소의 경우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이 금지됐으나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인 이하라면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다만 학원에서 기숙사 등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금지된다.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간 점을 고려해 돌봄 공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조치를 보완한 셈이다.또 연말연시 방역 기간 운영이 금지된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의 경우 운영을 허용하되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도록 했다.다만 장비 대여 시설과 탈의실을 제외한 식당, 카페, 오락실 등 부대시설은 운영을 중지하고 시설 내 음식 취식도 금지했다. 타지역과 스키장 간 셔틀버스 운행도 금지했다.반면 정부는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에 대해서는 운영을 금지시켰다.야외 스크린골프장에서 취식을 하면서 모임을 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21-01-02 14:36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완주군을 찾았다.29일 완주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며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유승민위원이 지난 28일 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유승민 위원은 완주군 용진생활체육공원 조성 상황을 청취하고 박성일 완주군수와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등 생활체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유승민 위원의 이번 방문은 대한탁구협회 회장 취임 이후 첫 지자체 현장방문으로, 생활체육분야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 해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 위원은 완주군 역점 사업 인 용진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들의 배치 조감도를 살펴보았다. 이어 박성일 완주군수, 이종준 완주군 체육회장, 완주군 유도협회 등 생활체육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용진생활체육공원은 완주군청사 뒷편 부지 68,555㎡에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2019년 군계획시설 결정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인 군 역점사업이다. 유 위원은 “생활체육은 지역 현장의 서비스 접점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 부처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지역 체육회 등 지역사회 주체들과 적극 협력하여 정책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방문해줘 감사드린다”며 “주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0-12-30 13:51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적상면, 부남면 일원에서 펼쳐졌던 2020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챔피언십 대회가 실력 있는 선수들의 각축전으로 명성을 드높이며 15일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 우승은 CELLO 로켓 N 고종석 선수(01:57:37)가 차지했으며 2위에는 팀머신 바이크스타일 SCOTT 류금찬 선수, 3위에는 A.ONE Racing Team1 홍지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마스터즈 사이클투어 챔피언십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사이클연맹과 대한자전거연맹 규정에 의해 개최되는 공식 동호인 경기다.15일 3일차 경기에서는 총 참여자 232명 중 1, 2알차 경기에서 우열을 가려 올라온 119명이 최종 페달을 밟았다.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구간은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용포리, 등나무운동장에서 오산리까지 무주읍과 적상면, 부남면을 아우르는 2개 구간이었으며 13일에는 232명이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대차리 강변도로와 방이리, 삼유리, 장안리, 가당리, 용포리 구간(41.2km)을 1번 달렸다.14일에는 1차에서 선발된 선수 147명이 같은 구간을 2번(82.4km) 달렸으며 15일에는 119명이 등나무운동장에서 수리재터널, 내도리, 오산리로 이어지는 구간을 4번(74.0km) 달려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전국의 우수 사이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각축전을 벌였다”라며 “무주가 워낙 자전거 타기 좋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그간 큰 대회들도 다수 치러져 기대가 컸는데 선수들 실력은 물론이고 날씨나 도로사정, 경관 등 모든 게 최상의 기대이상이었다”라고 전했다.무주군은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가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회라는 이점을 살려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전략을 가지고 대회를 유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경기구간에 대한 교통지도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수들을 비롯한 방문자발열체크와 손 소독, 명부 작성을 지원했다. 또 식당 및 숙박, 카페 등지에 대한 방역수칙 지도와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 행사장 주변 소독 및 방역물품 등을 지원했다.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3일 간의 대회로 무주군에 들어온 인원이 1천 1백여 명 정도가 된다”라며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장기적으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무주를 전국에 알려 국내외 대회 유치는 물론, 자전거 동호인들을 무주로 불러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 | 백종기 기자 | 2020-1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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