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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상 오는 10일 시효를 앞둔 선거제 개혁을 위한 협상에서 여야가 마지막 혈투를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8일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며 "의원직 총사퇴'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자유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상 초유의 헌법 쿠데타"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게임의 룰인 선거법 개정을 야합으로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 체제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고 의원직 총사퇴도 불사해 맞서겠다"고 했다.나 원내대표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법안, 검찰과 경찰을 갈라치기 하는 사법개혁법안, 안보무력화를 시도하는 국가정보원법안, 기업을 옭아매는 공정거래법안 등은 현재 대안을 논의하고 있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도 활동기간이 남아있는데 패스트트랙을 태운다는 것은 모든 법안을 입맛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정용기 원내대표는 "여론이 갈리는 법안, 특히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은 좌파독재 선언"이라며 "여당이 스스로한 파국선언의 후폭풍을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 돌아보라고 묻고싶다’고 했다.정의당 소속인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일 "지난해 12월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1월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한국당은 아직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당론도 없고 국회를 보이콧해 선거제도 개혁 논의조차 봉쇄했다"면서 "여야 4당이 합의해 패스트트랙 지정 제안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정개특위 위원장으로서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방안에 대한 가부를 이번주 내로 확정해주기 바란다"고 자유당을 압박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지난 7일 의원총회를 열어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비율을 3대1로 하는 선거제도 개편안과 사법개혁 관련 법안 등 총 10건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이철희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을 제외한 4당이 합의하면 전 상임위원회 별로 3분의2 이상이 되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지정안) 통과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패스트트랙 기간이 최장 330일이기 때문에 330일동안 협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정동영 평화당 대표도 지난 7일 의원총회에서 "선거제·공수처 설치안, 그리고 가장 시급한 민생개혁입법 등 개혁 3법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하는 데 (여야 4당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패스트트랙이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재적 의원 5분의 3이 찬성하면 특정 법안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최장 330일 후 여야 교섭단체간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지난 2012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당시 법안 처리가 무한정 늦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정치 | 서정빈 선임기자 | 2019-03-08 12:13

축사하는 이낙연 총리/사진=뉴스1 대전 3.8민주의거 첫 정부기념식이 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거행됐다.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59년만에 국가기념일로 부활된 그날의 학생들의 함성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그 의미와 정신을 살려 기릴 것”이라며 “그날의 용기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대전시민과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섰던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길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3.8민주의거는 대전·충청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지역 민주화운동의 효시로서 이번 기념식은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11월 2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해 당시 참여학교 후배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가보훈처는 ‘정의로 만든 역사, 대전 3.8민주의거’라는 표어로 추진되는 기념식을 통해 1960년 3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된 민주적 저항운동인 3.8민주의거가 대구 2.28운동, 마산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치 | 한광현 기자 | 2019-03-08 11:49

사진=한국관광공사 북한산 석탄 시가 21억 원 상당을 위장 반입한 수입업체 등이 부산본부세관에 적발됐다.이로써 유엔의 대북 경제제제 조치가 헛점을 들어낸 것 아닌지 의심을 자아낸다.부산본부세관은 7일 북한산 석탄 1만3,250톤을 중국산과 베트남산인 것처럼 속이고 국내로 들여온 수입업체 대표 A(49) 씨를 구속하고 석탄운송을 중개한 해운중개회사 직원 C(40·여) 씨 등 2명을 불구속으로 부산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부산세관은 이들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관세)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7년 5월 중국에서 수출 통관한 북한산 무연탄 5,049톤(시가 7억 원)을 선박을 통해 포항항으로 수입하면서 중국산으로 기입한 원산지증명서를 세관에 제출한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수출 통관한 북한산 무연탄 8,201톤(시가 14억 원)을 포항항으로 수입하는 과정에서도 베트남산인 것처럼 속이고 통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부산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북한산 석탄 등에 대한 금수 조치로 그 거래가격이 내려간 것을 알고 국내로 반입하면 매매차익이 크다는 점을 노리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부산세관은 올해 1월 2일 북한산 석탄 1,590톤(시가 2억 원 상당)을 중국산으로 위장해 불법 반입한 수입업체 대표 C(61) 씨와 해운중개회사 대표 D(49) 씨 등 3명도 대외무역법위반 등으로 입건, 부산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중국에서 수출 통관한 북한산 무연탄 1,590톤(시가 2억 원)을 포항항으로 수입하면서 중국산으로 속여 통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부산세관은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선박 등에 대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위해 A 씨와 C 씨 등 관련 두 건의 수사결과를 관세청을 통해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3-08 11:28

/사진=38노스 웹사이트 캡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이 복구되는 정황이 포착돼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국방부는 7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과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동창리와 산음동 연구단지를 포함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국방정보당국 간에 긴밀한 공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5일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철거시설 가운데 일부를 복구하고 있고,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에서도 물자 운송용 차량의 활동이 포착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대미 협상의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을 경우 전문가 참관 하에 미사일 발사장을 폐기할 때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3-07 16:00

/송병기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장(경제부시장) 울산시가 신북방시대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개설하고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울산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울산광역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정책제안 및 신규사업 발굴,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들은 ‘신북방정책 9-Bridge 전략’의 중점분야인 에너지, 항만, 북극항로, 조선 등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맡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를 갖는 울산시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연구용역은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연구에 들어갔다. 이 연구에서는 북방경제협력을 위한 협력가능 분야 조사 및 사업발굴, 러시아, 몽골, 중국 동북3성 등 북방지역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 연구 , 한반도 신경제구상 환동해벨트 관련 울산지역 전략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인사말에서 “북방협력이 침체에 빠진 울산경제의 활력을 찾는 또 하나의 활로가 될 것이다.”며 “위원회가 울산이 북방경제협력의 중심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중앙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2017년 12월 출범이 되어 운영 중이며 울산시는 민선 제7기 시장공약인 ‘울산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국제 | 강인구 기자 | 2019-03-07 12:16

/KBS=자료사진 박정희 정권하 70년대의 대표적 인권유린 사건인 '인혁당 재건위 사건'과 관련, 피해자들에게 완전하고 효과적인 구제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가가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 사건 피해자들이 부당이득금 반환 문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가의 국민에 대한 보호책임을 실현할 수 있는 완전하고 효과적인 구제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표명을 하였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인혁당재건위 사건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결과의 적절성 여부를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인혁당재건위 사건은 국가가 스스로 조작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을 일으키고서도 조직적 은폐시도를 지속했고 구제조치를 외면했음은 물론, 피해당사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직간접적인 불이익 조치를 자행 또는 방조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럼에도 국가가 법원의 판결을 이유로 위와 같이 누적되어 온 피해에 대해서는 구제의 책임을 외면한 채 강제집행의 방법으로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고통을 가하는 현 상황은 중대한 인권침해의 당사자였던 국가가 올바르게 반성하는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고, 형평과 정의에도 현저히 반한다는 것이 인권위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인권위는 국가의 의무와 인혁당재건위 사건 피해자 구제조치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헌법 제28조와 유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제14조 제6호는 부당구금에 대한 정당한 보상권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또한 유엔총회가 2005년 12월 16일 만장일치로 채택한 '국제인권법의 중대한 위반행위와 국제인도법의 심각한 위반행위의 피해자 구제와 배상에 대한 권리에 관한 기본원칙과 가이드라인'은 피해에 대한 배상은 ‘적절하고, 실효적이고, 즉각적’이어야 하며, ‘완전하고 효과적인 배상’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계속해 "여기서 원상회복이란 자유의 회복, 인권, 정체성, 가정생활, 시민권의 향유, 원래의 거주지로 복귀, 고용회복, 재산의 반환을 포함한다"면서 "따라서 국가는 인혁당재건위 사건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구제조치에 나서야 하고, 이를 위해 피해의 실체를 파악하여 피해자에 대한 피해 회복과 배상 문제를 재검토하고, 관련 입법조치 등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인권위의 판단"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인권위는 이 같이 설명한 후 "인혁당재건위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는 사법부 판단과 별개로,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 책임의 정점인 대통령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의견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혁당재건위사건은 박정희 정권이 1975년 관련인사들을 유신반대투쟁을 벌인 민청학련 배후세력으로 지목해 반국가단체로 고문조작한 국가범죄이다. 박정희 정권은 그해 4월 8일 사형선고를 받은 피해자들을 형확정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형을 집행하는 '사법살인'을 자행했다. 이 사건 피해자들은 2007년 재심에서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3-07 10:21

조경태 의원 조경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일부 의원들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발언 논란을 두고 "읍참마속" 해야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황교안 대표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5·18논란을 두고 조경태 최고위원과 홍문종 의원이 이견을 표출했다.홍 의원은 먼저 “나경원 원내대표가 했던 말처럼 애초에 (5·18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전임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잘못 대응했다. 우리의 입장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며 “5·18 유공자가 왜 이리 숫자가 늘어나는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게 뭐가 잘못됐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논란의 당사자인) 세 분 의원들이 무슨 역할을 어떻게 했다는 건지 확고한 입장이 필요하다”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18논란에 대해)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하는 것에 끌려가지 않도록 단호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맞서 조 최고위원이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우리 당이 가진 나쁜 이미지를 걷지 않으면 총선 승리가 어렵고, (이미지 개선을 위한) 첫 단추는 5·18논란 해소라고 생각한다”며 “(논란 당사자인 세 의원에 대해) 읍참마속의 마음으로 이 문제를 빨리 처리해야만 정부에 대한 요구가 설득력이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논란이 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등 세 의원은 앞서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며 유공자들에 대해서도 ‘괴물집단’이라고 폄하하며 명단 공개를 요구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이종명 의원은 제명 조치가 내려져 의원총회 추인을 앞두고 있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로 징계가 미뤄져 아직까지 논의 중이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3-06 12:53

/사진=cnn화면캡쳐 미국 CNN이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공기질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영미권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4일(현지시간) CNN은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정치행사인 양회가 열리며 교통통제, 공장 가동중단 등의 조치를 내렸지만 공기가 깨끗해지지 않았다면서, 지형적인 이유로 주변 오염원이 베이징으로 흘러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은 스모그로 인해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대기오염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이는 두 번째로 나쁜 경보 등급이다. 5일 오전 세계공기질 지수(Air Quality Index) 사이트에 따르면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8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베이징 등 북부지역의 공기오염은 환경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오염원 배출 때문이라고 전했다.  관영언론 환구시보는 4일 영문판(global times)에서 특히 난방기를 돌리는 겨울철에 베이징·텐진을 포함한 허베이성 지역 오염원 배출량이 다른 계절의 최대 4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지역 내 철강, 석탄류 등 원자재 생산량은 중국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이들을 수송하는 차량의 80%를 차지하는 디젤 트럭 역시 오염원으로 지적된다.중국 국가대기오염방지 및 처리센터 관계자는 "석탄 중심의 에너지 소비 구조와 수도 베이징, 항구도시 텐진 등을 잇는 고속도로 구조가 석탄소비량을 중국 평균의 4배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3-06 11:00

/연합뉴스  전 세계 10억 달러(우리나라 돈 1조 12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Billionaire)' 가운데 한국인은 36명이 포함됐다. 이는 전세계 2470명 중 약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목된다.3일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이 발표한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기준 10억 달러 이상 자산을 가진 사람은 247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중에선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자산 160억 달러(약 17조 9800억원)으로 세계 66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86억 달러(약 9조 6600억원)로 184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85억 달러(약 9조 5500억원)로 189위에 올랐다. 올해 순위에 새롭게 오른 한국인은 모두 6명이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NXC 김정주 대표의 부인인 유정현 감사가 22억 달러(약 2조 4700억원)로 나란히 116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LG 구광모 회장 △SK행복나눔재단 최기원 이사장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 △LG 구본준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반면 지난해 갑부 명단에 들었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양래 회장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 △LG그룹 고(故) 구본무 전 회장 등은 올해 제외됐다.후룬이 올해 발표한 전체 억만장자는 지난해보다 224명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13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인도가 52명으로 뒤이었다.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인 갑부가 모두 65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인 584명, 독일인 117명, 영국인 109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는 재산 1470억 달러(약 165조 1500억원)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 재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포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3-03 14:58

미국 하원에서 진행중인 마이클 코언 청문회가 제2차 북미정상의 하노이 회담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방식과 결정에 영향을 줬는지 주목된다. 28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옛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공개 증언했다. 코언은 27일(현지시간)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주는 해킹 이메일 공개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코언 변호사/사진=뉴스1 또 트럼프 대통령이 포르노 스타에게 불법적 입막음용 돈을 지급했다면서, 자신이 여배우 2명에게 지급한 입막음용 자금 13만 달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11개 수표로 돌려받았다고 증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기간에도 사적 이익을 위해 트럼프타워 개발을 추진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코언은 러시아 사업 추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초호화 트럼프 타워를 세월 계획을 수립하고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인 지난 2016년 6월까지 이를 추진했으나 러시아와 어떤 사업 연관도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코언은 “양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불법행위를 은폐하는 데 참여하는 선택을 한 것이 부끄럽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는 인종차별주의자,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자국의 주요 언론사 기자 4명에게 마이클 코언에 대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취재를 금지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첫 일대일 회담을 갖고 악수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 때 AP 및 로이터 기자가 “미 하원 청문회에서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코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들 옆에 블룸버그 및 로스앤젤레스타임스 기자도 있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질문한 기자들을 노려보기만 했다. 질문 당시 미국 워싱턴에서 아직 청문회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사기꾼이자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한 코언의 발언문이 공개된 상태였다. 세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일대일 회담이 끝나고 만찬이 시작되기 전 기자 4명에게 “추가 취재를 허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백악관 출입기자단과 기자 4명의 소속 언론사는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언론 자유가 없는 독재국가 정상을 만나는 민주국가 정상이 자국 언론의 자유를 통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反)트럼프 성향으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적 있는 짐 아코스타 CNN 기자도 “대통령의 몸은 베트남에 있지만 그의 정신은 ‘코언의 입’에 집중돼 있다”고 꼬집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2-28 18:37

  /사진=채널A 화면캡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돼 충격을 주고 있다.북한과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주변국이 1차 회담에 이어 8개월간 준비해 왔기 떄문에 앞으로 한반도 주변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에 따르면, 북한은 완전한 대북제재 해제를 원했고, 미국은 그것을 받아들 수 없었다는 게 요지다. 아울러 북한이 제시한 핵폐기 수준이 미국이 원하는 수준에 못 미쳤다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 결렬 배경에 관해 “북한은 대북제재 해제를 원했다. 전면적 해제를 원했다. 그런데 그건 저희가 제공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북한은 핵시설의 큰 부분을 폐기하겠다’고 했지만, 저희가 모든 대북제재를 해제할 수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해 나갈 거지만 일단은 전면적 대북제재 해제는 해 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 대북제재가 지속될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같이 보냈다. 이 시점에 옵션이 여러 개 있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며 “제재가 쟁점이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북한 핵폐기 수준에 관한 시각차도 협상 결렬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북한은)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비핵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영변 핵시설을 해체할 테니 경제 제재를 해제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미국은 영변 핵시설 해체 이상의 추가 비핵화가 북한에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다.이어 “영변 핵시설 해체를 넘어서 추가 비핵화 조치가 있으면 경제 제재 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시설 소재를 미국이 파악하고 있다”며 “일반에서는 모르겠지만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시설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 강민규 기자 | 2019-02-28 17:34

트럼프와 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 북미2차정상회담이 진행중인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이 바로 옆에서 '불장난'을 하고 있어 세계적인 눈총을 받고 있다.'세기의 핵담판'인 트럼프-김정은 간 하노이 회담과 거의 동시에 발생한 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은 북한이 그동안 이들 두 핵보유국을 자국의 이상적이고 궁극적 모델로 삼아왔다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다고 시사지 애틀랜틱이 27일(현지시간) 분석했다.애틀랜틱은 인도-파키스탄 분쟁은 핵 무력이 제기하는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핵확산 금지 옹호자들은 인도-파키스탄 분쟁을 확산금지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지적하고 있으나 한편으로 인도와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들이 결코 핵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이런 상황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인도-파키스탄 분쟁은 과연 두 나라가 어떤 시점에서 핵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지, 그리고 만약 국민이 전쟁을 열망할 경우 핵 보유가 군사적 선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한 의문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애틀랜틱은 지적했다.애틀랜틱은 만약 하노이 회담의 결과가 '핵보유국' 북한과의 공존을 위한 위험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면 인도-파키스탄 분쟁은 (핵 보유 북한과의 공존시) 지정학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애틀랜틱은 과거 북한과 협상을 벌여온 전직 미 관리들이, 북한이 인도와 파키스탄을 그들이 미국으로부터 바라는 모델로 언급해온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만큼 하노이 회담과 인도-파키스탄 충돌의 동시적 발생은 특히 놀랍다고 지적했다.가장 최근인 지난 2017년 북한관리들과 접촉한 정보관리 출신의 조지프 디트라니는 "그들은 명백히 그것(인도-파키스탄 모델)을 천명했다"면서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면 우리는 미국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미국은) 파키스탄에 대해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고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조지 퍼코비치는 또 "북한은 대략 인도가 미국과 합의한 방식을 원한다"면서 북한관리들은 자신에게 "우리는 우리의 핵무기를 계속 보유할 것이고 (미국은) 제재를 종식하고 관계를 정상화하면서 우리와 평화조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을 상기했다.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미국의 궁극적 목표가 검증 가능한 북한의 전면적인 비핵화임을 주장하면서도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단기적 목표가 이보다 훨씬 '소박함'을 내비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 | 강민규 기자 | 2019-02-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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