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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민원후견인 제도를 제천시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민원후견인 제도는 민원인이 어렵게 느끼는 행위허가 업무에 대해 관련 업무경험이 있는 직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종결 때까지 처리 과정을 안내 또는 지원하는 제도다.그동안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체적으로 민원후견인 제도를 시행해 왔으나 민원인의 복잡한 개별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불편이 이어져 왔다.이에 월악산사무소는 민원후견인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지차체인 제천시의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합동으로 민원후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주요 대상 민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행위허가, 공원사업시행허가 등의 업무이며, 신청방법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행위허가 민원 접수 때 허가 담당직원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와의 제도를 확대 시행해 운영 효과를 높이고,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레저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25 19:36

자료사진=환경운동연합 충남 천안시의 일봉산 일대가 공원이냐 개발이냐의 갈림길에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천안시는 오는 7월 시행되는 장기 미집행 공원 일몰제에 즈음해 일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추진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한다고 25일 밝혔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민 끝에 천안시장의 권한으로 주민투표를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거나 잘잘못을 따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정책을 결정함으로써 주민의 권리를 실현하고 차이와 다름을 포용하는 지역사회통합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일봉산 도시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찬반 주민투표는 6월 26일 일봉공원 생활권에 속하는 일봉동, 신방동, 쌍용1동, 중앙동, 봉명동, 청룡동 6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투표권자 1/3이 투표를 해야 유효투표로 인정되며 과반수가 넘으면 확정이 된다.한편 일봉산 민간공원은 도시계획시설로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2020년 6월 30일 이후 공원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천안시는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통해 민간회사(일봉공원 주식회사)가 공원전체 면적 70% 이상을 토지매입하고 공원을 조성해 천안시에 기부채납 해 30% 이하 비공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토지주와 일봉산 공원개발 찬성 주민 등으로 구성된 일봉공원조성사업 추진위원회는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일봉산은 경기도 용인에서 나타나는 야산의 무분별한 개발 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며 "공원 조성이 진짜 보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일봉산지키기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 일봉산은 자연과 문화유산 지킴이 NGO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자연·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해 지난달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대상지로 선정됐다"며 개발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레저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25 13:27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7월 초 일제히 개장할 전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아 불안한 상황이라 이번 여름휴가철이 방역 성패의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24일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오는 7월 초 해수욕장 정상 개장을 전제로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다만 지자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만큼 국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적극적인 유치전을 벌이지 못하고 있다.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수년간 해온 6월1일 조기 개장도 올해는 포기했다.부산시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조기 개장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해운대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계속 번지는 상황에서 해수욕장을 일찍 개장할 경우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며 조기 개장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은 7월 1일 정식개장을 목표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충남 보령시도 서해안 최대 규모인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예년보다 보름 이상 늦은 7월 4일로 결정했다.충남 태안군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28개 해수욕장을 개장한다.만리포해수욕장이 가장 이른 6월 6일 문을 열고, 꽃지 등 나머지 27개 해수욕장도 작년과 비슷한 7월 4일 일제히 개장한다.강원지역 동해안 시·군도 예년과 비슷한 7월 초 지역 해수욕장 개장을 전제로 편의시설 수리와 수상 안전요원 채용 등 개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방역 당국이 올해 해수욕장 운영 지침을 어떻게 내릴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에 대한 방역 당국, 해양수산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침이 오면 그에 맞춰 해수욕장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제주시와 서귀포시도 12개 해수욕장을 7월 초 개장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장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번 여름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도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만큼 올해 여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어느 해 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해수욕장협의회 등과 매일 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20-05-24 15:56

정부가 노래방을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로 보고, 전국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지 검토하기로 해 주목된다.앞서 인천시는 관내 코인노래방에 21일부터 2주간 사실상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 노래방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지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학원강사를 고리로 한 지역 감염이 확산한 데 따른 조치다.특히 장소가 협소해 동행자의 밀착이 불가피한 코인노래방은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 중대본은 이를 방역의 사각지대로 보고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노래방은 극단적인 형태로 '영업정지'를 시키는 행정명령이 있을 수 있고, 방역조치 뒤 운영하게 하는 양자의 선택지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현재 (감염)고위험시설 분류 기준을 밀폐도, 밀집도 등으로 확립하는 중이고, '출입자 명부 작성' 등 강제성으로 둘 수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인천시는 이날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전체 노래방에 대해 6월 3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 2천362개소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집합금지 조치, 코인노래방 108개소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중대본 집계 결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201명이다. 현재까지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중대본은 환자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현재 고3의 등교 수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서도 정부는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에 대응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윤 반장은 "병원, 콜센터, 실내체육시설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장소에서는 접촉자 규모가 꽤 컸음에도 불구하고 2차 감염이 없었고, 그렇지 못한 장소에서는 추가적인 전파가 발생했듯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했다.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8천623곳을 점검한 결과, 5천636곳이 영업 중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한 2천987곳 가운데 방역수칙을 위반한 5곳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했다.현재 15개 시도 유흥시설 1만5천302곳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며, 20일 기준 조치를 어긴 업소 50곳을 적발해 30곳을 고발했고 18곳은 고발할 예정이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20-05-22 08:4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0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분경분야, 생활용품분야, 정원분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과 식물들을 활용한 분경과 생활용품, 정원조성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디자인 및 작품도안 접수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각 분야별로 접수한다.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만원, 금상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70만원 등 모두 14점을 선정하여 상금 890만원이 주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9월 15일부터 국립수목원에서 열리는 ‘2020 우리 꽃 전시회’에 전시되며, 생활용품 수상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하여 식물원 수목원 문화상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또한, 전시회 기간(9.15-20) 중에는 숲속 작은 음악회와 특산식물 이야기, 우리꽃 세밀화 그리기, 우리꽃 분경 만들기 등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이정호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꽃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이 출품되길 바라며, 우리 꽃을 활용한 생활속 식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레저 | 백종기 기자 | 2020-05-20 22:00

'돌나물 비빔밥' 오십 몇해를 훌쩍 넘기고서야제대로 된 돌나물 먹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강의와 수업들이 미뤄져 여유로운 날들...오늘은 지인의 묵정밭에 나물캐러 갔어요.민들레 한바구니. 머위. 달래. 부추 그리고 돌나물. 자연이 거저 배풀어준 고마운 선물들. 시장에서 파는 돌나물은 잎도 크고 줄기도 길었습니다.지인의 묵밭 돌나물들은 바닥에 납짝 붙어 있어 아직 먹을만큼 자라지 않은 줄 알았는데지금이 돌나물이 제일 맛있는 시기였다니요. 줄기는 없어도 야무지고 탱글한 다육식물같은 돌나물이 꽃처럼 이쁩니다. 오늘 붱새네 소박한 식탁에는돌나물비빔밥이 올랐습니다.  오늘 가져 온 향기론 달래에참기름 듬뿍 넣어 달래장 만들어 슥삭슥삭.탱글한 돌나물 잎이 톡톡~풋내나지 않고 아삭한 식감,밥 한 공기를 순삭했습니다.  아~~돌나물은 요맘때가 최고맛있는 시기였어! 돌나물은 칼슘이 우유의 두배나 되고 비타민C를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코로나19로 길어진 피로감에상큼한 입맛 돋구기! 지금 바구니 들고 돌나물 뜯으러 들판으로 나가볼까요?

레저 | 이상호 기자 | 2020-05-19 13:12

사진=한국관광공사 충주시에 인접한 충주호에 마리나항만이 들어설 예정이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시가 내수면 마리나항만 후보지로 제출한 동량면 하천리 옛 한국코타 충주호리조트 수영장 부지를 제2차 마리나항만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시는 2년만에 폐업으로 흉물화한 한국코타 일원으로 사업 대상지를 바꿔 재도전한 끝에 충주호 마리나항만 사업의 첫걸음을 뗼 수 있게 됐다.시는 하천대교 인근 한국코타 수영장 부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약 100억원을 들여 요트 수상계류장, 육상 보관시설, 클럽하우스, 야외 테라스, 슬립웨이,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마리나항만 시설과는 별도로 인근에 민물 가두리 낚시 타운도 조성해 충주호 '물 관광'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한국코타 충주호리조트는 1989년 지상 20층, 277개 객실이 있는 대형 콘도미니엄으로 개관했으나 1995년 법원 경매에 붙여진 이후 파행했다. 현재는 외지 불법 쓰레기 투기꾼들이 자주 출몰하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상태다.시 관계자는 "흉물이 된 리조트 건물과 주변 수영장 등은 아름다운 충주호의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면서 "시는 미리나항만 건설과 왕복 2차선 도로의 4차선 확장 등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앞서 충주시는 지난 2018년 제1차 마리나항만 조성 후보지로 동량면 함암리 요트경기장 주변, 목벌동 활옥동굴 주변, 살미면 문화리 휴양레저타운 앞 등 3곳을 선정해 제출했었지만 모두 탈락했다.

레저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7 17:33

소노캄고양/사진=고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운영하는 ‘안심숙소’가 인기를 얻고 있다.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 이후 40여일 동안 209명이 총 985박 안심숙소를 이용했으며, 13일 현재 16객실 27명이 투숙하고 있다.고양시는 지난달 2일 관내 호텔 소노캄고양과 해외입국자 가족들의 자가 격리 대체를 위한 안심숙소 이용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안심숙소 운영은 해외입국자 가족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국자를 본인 집에 자가 격리하고 가족들이 다른 숙소를 이용하여 실질적인 자가 격리가 가능 하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입국자가 신청한 안심숙소이용신청서를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업무협약에 따라 5성급 호텔을 정상가의 최대 8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최근 수도권에서 또다시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지만 적어도 해외입국자로 인한 2차 감염을 차단하는 데에는 확실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시 관계자는 “안심숙소 운영에 적극 동참한 소노캄고양 측에 감사하다”고 했으며, 소노캄고양 호텔 관계자 또한 “앞으로도 시측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무 체계를 유지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작은 힘이라도 더하겠다”고 밝혔다.

레저 | 이강석 기자 | 2020-05-14 12:05

<사진 : 상부 산림치유, 아래 좌 유아숲체험, 아래 우 숲태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산림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의 실내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을 중단해왔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동시 수용 인원을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축소하여 실내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을 재개한다. 대상 시설은 국, 공, 사립 치유의 숲 30개소, 국립산림치유원 1개소 등이다.산림청은 생활 속 거리 유지를 위한 공간 운영 지침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 운영 지침서를 일선 산림치유시설에 배포하였고, 이에 따라 방역 수칙에 부합되는 범위 내에서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진다.이용자들은 산림치유시설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체온측정과 마스크 소지 확인 등 개인 방역 지침에 협조해야 한다.이와 함께, 산림청은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대응 인력과 확진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 치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의 대응 인력 및 확진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이다.구체적으로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 및 자연휴양림 등 산림시설에 대한 입장, 숙박, 식사 및 프로그램 이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숲 치유, 여가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으로 일정 및 지원 규모는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고려하여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박종호 청장은 “심신 건강 증진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앞장서 왔던 보건 당국자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라면서, “숲을 통해 그동안 위축되었던 국민의 정서를 돌보고 활력 재충전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레저 | 백종기 기자 | 2020-05-13 15:07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생태복원 기술의 발굴 확산을 위해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산림청에서는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복원 우수 사례지를 찾아 소개하고 산림복원 추진 방향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부문은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적용 사례지와 신기술 연구사례 및 아이디어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입상작 5점을 선정하고, 결과는 8월 중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www.kfca.re.kr)에 공지할 계획이다.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500만 원, 최우수는 산림청장상과 300만 원, 우수는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과 100만 원 등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입상한 아이디어·사례 등은 9월에 개최하는 ‘산림복원 워크숍’에서 전시·시상하고, 기술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산림생태복원사업 시 권장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협회 사무실(☎042-716-0933)로 문의하면 된다.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훼손된 산림을 효율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레저 | 백종기 기자 | 2020-05-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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