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형상화해 제작된 고마열차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재운행된다. 고마열차 운행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19일 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되는 고마열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하며 왕복 30분가량 소요된다.주요 코스는 공산성에서 출발해 송산리고분군과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보는 구간으로, 운행 중에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이뤄진다. 고마열차 타는곳(사진=공주시 제공) 고마열차 이용 요금은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는 1천원이며, 공산성 앞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운행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입 가능하다.시는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지난 주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세정제 비치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홍보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고마열차 탑승인원은 총 1만 12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40명을 태우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조관행 관광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고마열차를 통해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3-20 12:16
백제문화제의 세계화를 위해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재)백제문화제재단’(이하 재단)으로 명칭을 변경, 초대 대표이사 공모에 들어갔다.대표이사는 재단의 업무집행과 재정의 총괄, 책임경영, 소속직원 지휘·감독, 이사회의 이사 등을 맡게 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간이다.공모기간은 3월 11~19일, 원서 접수는 3월 13~20일까지 진행하며, 방문·등기우편을 통한 접수가 가능하다. 등기우편은 3월 20일 오후 6시까지 재단 도착분에 한한다.서류심사와 면접심사는 3월 24~25일, 3월 26~27일 중 각각 1일을 택해 진행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4월 6일 이후 개별 통보한다.서류심사 평가요소는 ▲문화예술지식 경험 ▲조직의 경영 경험능력 ▲임원의 자질과 능력 ▲조직의 위기관리와 대외관계 능력 ▲리더십·윤리관·인품 등 인성이며, 면접심사 평가요소는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십 ▲조직친화력 ▲윤리관이다.자격기준 세부내용은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서 3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급이상의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공공·민간부문 관련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또는 법인·단체(광역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에서 1호에 상응하는 직에 1년 이상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사람 ▲민간 법인·단체의 임원, 대학교의 조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사람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또는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으로 공공기관 및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 및 유사기관 포함) 등에서 연구 또는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aekj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3-13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