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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됐다.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도)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충청권은 이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후보 도시 선정 절차에 맞춰 지난 3월 22일 신청서류를 대한체육회에 접수한 바 있다.이후 대한체육회는 4월 평가위원회 실사와 국제위원회 심의, 의사회 의결 등을 거쳤으며, 이날 대의원 총회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를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했다.이번 국내 유치 신청도시 선정에는 현장 실사와 실무 심사를 통해 살펴본 운영 재정 절감 계획 등 4개 시도 공동의 개최 의지와 대회 준비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충청권은 앞으로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 스포츠 대회로, 최근까지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스포츠를 통한 교육과 문화 등 교류·발전을 추구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유치 시 세계 최초로 4개 지방정부의 공동 개최라는 장점을 살려 충청권 내 기존 시설 30개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또 유치가 확정될 시 추진하는 경기장 신·증축, 기존 경기장 및 훈련시설 개보수 등으로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가 확충돼 충청권역 시도민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 7200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도 관계자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통해 충청권이 한마음으로 충청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대회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6-05 15:49

23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에서 도쿄올림픽에 반대하는 이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도쿄=EPA연합뉴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을 이유로 자국민에게 일본을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등 경보 수위를 최고로 높이자 일본은 도쿄 올림픽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이 개막(7월 23일)이 두 달도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에 사실상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파장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교도통신은 미국 국무부가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로 상향한 사실을 전하고서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을 파견할지 어떨지의 판단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25일 보도했다.통신은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라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확산할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며 일본으로의 모든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 것에 주목했다.공영방송 NHK는 블룸버그 통신이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일본 국민이나 국제사회를 납득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는 나라에 새로운 타격"이라고 보도했다고 소개하는 등 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이 미칠 영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도쿄스포츠는 일본 여행 금지 권고에 대해 "미국 선수단의 도쿄 올림픽 불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나왔다"며 "스포츠 대국인 미국 선수단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되면 동조하는 타국 선수단이 이를 따르는 사례도 예상된다"고 보도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일본 여행금지 권고가 미국 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성명을 내놓았다.USOPC는 이번 권고를 이해하고 있다면서 "선수나 스텝에 대한 감염 예방책을 강구하는 외에 일본에 가기 전과 도착한 후에 올림픽 기간 중에도 검사를 받으므로 미국 선수의 안전한 참가에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올림픽에 대한 여론이 가뜩이나 좋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이번 조치가 대회에 끼칠 악영향을 최소화하려고 애를 썼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이날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출석해 "필요한 경우의 도항(渡航·배나 항공기를 타고 외국에 감)은 금지되지 않는다. 대회 실현을 실현한다는 일본 정부를 결정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입장에는 어떤 변화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 올림픽 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필요한 경우 도항이 금지되지 않는다"며 "계속 '안전·안심' 환경 확보를 최우선으로 내외의 감염 상황 파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1-05-25 12:34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남녀일반부 스피드부문 시상 / 대한산악연맹 제공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볼더링 시상 / 대한산악연맹 제공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리드 시상 / 대한산악연맹 제공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1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지난 21일(금)~23일(일)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현장 / 대한산악연맹 제공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중랑구가 후원하며,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 부토라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다. 경기종목은 3개 종목(리드, 볼더링, 스피드)으로 첫 날인 5월 21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22일(토)에는 남자 일반부 리드 및 여자 일반부 볼더링 경기가, 마지막 날인 23일(일)에는 남자 일반부 볼더링 및 여자 일반부 리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서채현, 천종원 선수가 출전하여 올림픽 전 경기력을 점검하였으며,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가 남자 볼더링 및 여자 리드 결승 경기의 깜짝해설자로 참여해 결승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리드 부문에선 이도현(광주, 바위클라이밍)선수와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볼더링 부문에선 천종원(경남, 중부경남클라이밍),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가 1위를, 남자일반부 스피드 부문에선 손민(전남, 서해안산악회) 선수가 5.73초를 달성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여자일반부 스피드 부문에선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관심이 더욱 높아진 스포츠클라이밍은 서채현, 천종원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였으며, 이번 선발전을 거쳐 뽑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1-05-25 12:22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는 사단법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이하 WMC),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이하 연맹), 사단법인 한국무예총연합회(이하 한국무총)와 17일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 위치한 국제무예센터에서 세계무예기구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세계무예기구협의회 구성 및 운영업무협약 체결(사진=충주시 제공) 이날 협약은 각종 국내외 무예행사의 중복성 해소, 무예 관련 자료 공유, 무예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외 무예 관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계무예의 중심지로의 역할을 수행할 통합기구 출범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개최하게 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박창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백성일 사무총장, (사)세계무술연맹 민경창 사무총장, (사)한국무예총연합회 차병규 회장이 참석해 세계무예기구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하여 논의했다.앞으로 세계무예기구 4개 단체(센터,WMC,연맹,한국무총)가 참여하는 세계무예기구협의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무예단체 간 상호신뢰와 존중 및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세계 각국 전통무예의 보존과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서로 다른 이들과 조화를 이루어 평화와 화해의 문화를 증진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전파하는 등 무예분야 협력사업 및 공동발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18 12:30

고양시가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최종 확정했다.엠블럼은 고양 영문이니셜 ‘GY’에 태권도의 발차기를 연상시키는 Y를 혼용해 고양시 정체성과 태권도 상징성을 형상화했다. 슬로건은 시민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문구 중에서 ‘Go Future with Fists & Feet’(태권도의 태권이 의미하는 ‘두 손과 두 발’로, 미래를 향해가자!)가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SC고양 캐릭터인 ‘건이, 강이’와 고양시 대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를 활용 제작했다.  @고양시 고양시는 앞으로 대회 홍보활동에서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천 세계태권도대회 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는 고양시가 ‘글로벌 스포츠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진행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70여개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내년 4월18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품새는 겨루기-격파와 함께 태권도 3대 구성요소 중 하나로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내년 선수권대회는 남녀개인전, 단체전, 페어, 프리스타일 등 36개 부문 세부 경기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메머드급 국제대회이며 국내에선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열린다.

스포츠 | 이강석 기자 | 2021-05-04 13:23

무주군은 지난 23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 4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기반을 다지고 내실 있는 홍보와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 것으로,전통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참석자들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명을 듣고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사관학교 설립을 염원하는 결연한 의지를 선보였다.황인홍 군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사관학교 설립을 가능케 할 동력이고 태권도원 설립에 이어 또 한 번의 역사를 창조해낼 주역”이라며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를 완성하고 태권도 수도이자 허브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위원회 활동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이고 태권도원은 태권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성지, 그리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태권도를 전 세계로 뻗어가게 할 문화 고속도로이자 무주 태권시티의 완성,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를 가능케 할 만능열쇠”라며“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의 1%, 150만 명이 성지 순례하듯 우리나라를 찾고 무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발 맞춰 나가자”라고 덧붙였다.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2023년까지 사관학교 설립지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범 군민운동 전개와 서명운동 추진 등의 일을 하게 된다.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들은 “태권도원이라고 하는 바늘에 사관학교라고 하는 실이 제대로 꿰어져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그리고 태권도성지 무주가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되기를 바란다”라며“태권도원을 세웠던 무주군민이라는 자긍심으로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한편, 사관학교는 국제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전문 교육기관(전 세계 210개국에서 입학생 모집, 졸업생에게는 국제 사범 자격 부여)으로 무주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또 태권도계를 결집시키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2.4.)과 국기원(3.9.), 대한태권도협회(3.31.)등과도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사관학교 설립을 2022년 국가예산 100대 중점사업으로 채택했다.전북 시장 · 군수협의회와 시 · 군 의회 의장단협의회에서도 나서 사관학교 설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한다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문체부, 각 정당에 전달한 상태다.이외에도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관련 책자를 제작해 관내 기관들과 사회단체, 마을 구심체들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 태권도 단체, 전국 대학교 태권도 학과 등지에 배포 중이다.

스포츠 | 백종기 기자 | 2021-04-27 14:48

좌측부터 양진식 선수, 최우성 선수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부(감독 소순직)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전국 남자 일반부에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양진식 선수가 1lap(S/S) 종목에서 금메달을, 최우성 선수가 경륜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3명의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소순직 감독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단한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값진 메달로 전주를 빛내주신 전주시 사이클부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 사이클부는 지난 2006년 창단해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돼 매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오고 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1-04-27 13:50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2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의회, ㈜동아일보, 공주시체육회와 공주백제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주백제마라톤대회 공동 주최 후원 협약식 (사진=공주시 제공) 이날 협약식은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박현진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 윤석형 공주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이들은 충남도와 공주시의 체육발전은 물론 문화유산 및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공주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후원은 충청남도와 공주시의회, 공주시체육회가 맡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 하반기 대회 개최 여부는 오는 6월경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한편, 2002년 전국 구간마라톤 겸 마스터스 대회로 시작해 20년 가까이 이어온 공주백제마라톤대회는 7천여 명이 참여하는 중부권 대표 마라톤대회로 손꼽힌다.김정섭 시장은 “웅진백제의 도읍이었던 공주에서 역사의 숨결을 따라 달리는 순간은 매우 특별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고 달리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만끽하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4-26 09:57

진안군청 역도팀 소속 유동주 선수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46회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유동주 선수(27세)는 89kg급에 출전해 용상에서 207kg을 들어 1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는 160kg을 들어 5위를 했고 합계는 367kg으로 4위에 그쳤다.유 선수는 작년 11월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해 진안군 위상을 드높인 바가 있으며 이외에도 출전 경기마다 높은 성적을 내 진안 역도의 힘을 보여주었다. 유동주 선수는 평소에 진안군에서 지원해주는 홍삼을 꾸준히 복용하여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유동주 선수는 “코로나로 인해 출전이 불확실한 와중에도 훈련에 매진하여 값진 성과를 이루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출전할 도쿄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국제 대회 출전으로 진안군을 빛낸 유동주 선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백종기 기자 | 2021-04-25 16:38

김석환 홍성군수와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이 홍성 광천고 출신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봉주 선수를 위문했다. (왼쪽부터) 백승균 군 체육회장 이봉주 선수 어머니와 선수, 김석환 홍성군수)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 군수와 백승균 회장은 12일 천안시 성거읍의 이봉주 선수의 본가를 방문해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홍성군민의 마음을 전했다.홍성군과 홍성군체육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충남도의 「걷쥬」앱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1,730만보 걷기에 성공하면, 홍성군과 홍성군체육회가 어려운 아동과 육상 꿈나무들에게 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이봉주 선수 쾌유 기원 걷기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캠페인 달성 미션의 1,730만보는 이봉주 선수가 현역시절 완주한 41회의 마라톤 거리인 1,730km를 상징하는 숫자다.당초 홍성군과 군체육회는 대략 열흘 정도면 미션 목표가 달성되리라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 개설 1주일 만에 당초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3,768명이 참여해 누적 3억보를 기록하고 있다.홍성군과 홍성군체육회는 군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캠페인 미션이 성공함에 따라, 홍성군청 직원들이 급여에서 천원 이하의 자투리금액을 떼어 모아왔던 300만 원과 홍성군체육회에서 추가로 300만 원을 마련하는 등 총 600만 원을 조성해 관내 어려운 가구의 아동들에게 이봉주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다.군은 기부금 6백만원 중, 소외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돌씨앗통장을 개설한 관내 저소득 가구 아동 133명에게 각 3만원씩 총 400만 원을 지원하고, 200만 원은 제2의 이봉주를 꿈꾸는 홍성군 육상 꿈나무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봉주 선수를 찾은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봉주 선수가 달려온 거리를 상징하는 1,730만보를 군민이 함께 걸으며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이번 캠페인 미션 성공으로, 군청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 온 300만 원과 군체육회에서 기탁하는 300만 원으로 관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이봉주 선수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마라톤으로 국민께 기쁨과 희망을 주었던 이봉주 선수의 영광을 군민과 함께 오늘에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응원했다.한편 천안 출신인 이봉주 선수는 광천고 3학년 시절 전국체전 10km에서 입상하면서 육상선수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홍성군에서는 이봉주 선수의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대회 제패를 기념하여 매년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4-13 17:13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단장 김석환 홍성군수) 소속 선수들이 오는 8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 준비에 한창이다. ”도쿄 패럴림픽 도전하는 홍성 선수들-왼쪽부터 역도 전근배 선수 펜싱 김선미 선수(사진=홍성군 제공) 지난해 7월 1일 공식 창단한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는 창단 1년 만에, 소속 선수 두 명이 장애인체육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패럴림픽에 도전한다.그 첫 주자인 역도 전근배 선수는 중학교 1학년인 1990년부터 대학교 4학년인 1999년까지 역도 선수로 활동했으나, 1999년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부분 마비의 장애판정을 받았다.학창시절 오직 운동만 해왔던 전 선수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지만, 지인의 권유로 알게 된 장애인역도에 서른의 늦은 나이에 입문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전 전수는 장애인역도를 시작한지 6년만인 지난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남자 무제한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2015 IPC 역도아시아오픈선수권대회 3위 등 우리나라 장애인역도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2회 연속 패럴림픽 메달획득의 기대를 안고 출전했던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으나, 이후 국내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렸고, 2019년 9월 도쿄에서 개최된 월드컵대회에서 1위를 기록, 패럴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전 선수는 오는 4월 12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 입소해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과 훈련을 시작해,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역도 월드컵과 8월 개최예정인 도쿄 패럴림픽에 각각 출전할 예정이다.전근배 선수와 함께 도쿄 패럴림픽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는 휠체어펜싱의 김선미 선수다. 김선미 선수는 지난 2004년 16살의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갑자기 닥친 장애를 받아들이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김선미 선수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 것이 휠체어펜싱이다.2008년부터 휠체어펜싱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 선수는 피나는 노력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면서,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에페 종목에서 개인 2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국내 여성 휠체어펜싱 최초로 패럴림픽에 출전하였고,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모든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하지만 저변이 넓지 않은 장애인체육 선수로서 생활과 운동을 병행할 수 없었던 환경으로 잠시 검을 놓기도 했으나, 김 선수의 능력을 아끼는 주위의 도움으로 2017년부터 선수생활을 재개해 201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MVP수상, 2017 로마휠체어펜싱세계선수권 대회 에페 동메달, 남북단일팀 공동기수로 출전한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에페 동메달,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관왕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 왔다.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실전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3월초 개최된 제17회 춘계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 대회에서 김 선수는, 에페, 플뢰레, 사브르 종목 모두를 석권한 것을 비롯해 팀 동료들과 함께 금6, 은4, 동4개를 쓸어 담으며, 패럴림픽을 향해 계속 전진하고 있다.전근배 선수와 김선미 선수는 모두,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로 올해 1월 홍성군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에 새롭게 입단한 선수들로, 홍성군에서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경기부 단장인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군에서는 우수 장애인 선수들이 생활에 대한 걱정 없이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했다”며, “창단 1년 만에 우리 선수들이 패럴림픽을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10만 군민들과 함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휠체어펜싱, 역도, 볼링 등 다종목 경기부로 창단해, 현재 감독 2명과 선수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4-09 12:40

<자료 : 진안군청 제공>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지난 3월 31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 8일간 열린 ‘제69회 전국춘계남여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진안홍삼의 강한 힘을 보여줬다.특히 올해 신규로 입단한 최지호 선수(20세)가 73kg급에 출전해 인상(131kg) 2위, 용상(165kg) 1위, 합계(296kg) 1위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최행남 선수(21세)는 81kg급에 출전해 인상(136kg) 2위, 용상(168kg) 2위, 합계(304kg) 2위로 은메달 세 개를 따냈다.최지호 선수는 고등부 시절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어 계약 당시 유동주 선수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았으며 최행남 선수도 매년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다.선수들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둔 역도선수단은 작년 12월부터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으로부터 면역력 및 체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진안홍삼 제품을 지원받고 있다. 최병찬 감독은 “최고의 건강식품을 지원해주시는 진안군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백종기 기자 | 2021-04-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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