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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7일 위도면 치도리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꿀벌격리육종장에서 꿀벌 먹이에 활용되는 밀원수 식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부의장 등 군의원과,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 양봉농협조합장, 전국양봉협회장 등을 비롯하여 행정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내 양봉농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등 꿀벌의 먹이로 활용 가능한 밀원수 1,000여주를 식수하였다. 우수한 꿀벌품종 생산과 보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꿀벌격리 육종장이 개소함으로써 관내 200여 양봉농가뿐만 아니라 전국 8만여 양봉농가의 메카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양봉농가 소득향상과 양봉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위도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하여 양봉농사의 첫걸음은 밀원수 확보인만큼 오늘의 밀원수 식수행사는 양봉농사에서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며,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푸드플랜과 연계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우리 군의 200여 양봉농가는 격리육종장 건립으로 새로운 사육기술과 정보 습득이 용이하고, 꿀벌 병충해 사전 예방과 순도 높은 교배종 보급 등 선제적인 협력을 통하여 부안의 효자 품목 중의 하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1-04-08 15:24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장 담그기 체험장 5개 농장에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장 함께 담그기 교육 시작(사진=청주시 제공) 지난 1차 교육 때 소금물에 담가 놓은 메주가 1차 숙성을 마치고 드디어 된장과 간장으로 변신을 하게 된다.2월에 실시한 1차 교육에서 참여자들이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다음 여기에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잘 마무리 해 놓았고 농가에서 40일 동안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 우리 장 함께 담그기 교육 시작(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2차 교육에서는 40일 동안 숙성된 간장과 메주를 분리하는 작업으로 메주를 큰 그릇에 꺼내놓고 간장은 다른 항아리에 담아 보관하고 큰 그릇에 있는 메주를 3명의 참여자가 합심해 30분 이상을 으깨야 한다.이때 으깨는 작업을 잘 해야 맛있는 된장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 작업을 해야 한다.여기에 더 맛있게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삶은 콩이나 고추씨 가루를 넣고 버무린다.잘 으깬 메주는 꺼낸 항아리에 다시 넣고 깨끗하게 마무리 한다.나머지는 장이 익을 때까지 농가에서 보관과 관리를 10월까지 관리해 준다.참여자들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된장을 가져갈 통과 간장을 가져갈 병을 가지고 가면 된다.‘우리 장 함께 담그기’에 참여하게 되면 참여자들은 교육도 받고 장도 담글 수 있으며 장이 익을 때까지 농가에서 보관과 관리를 해주고 장이 익은 10월에 가져가서 맛 좋은 장을 먹을 수 있는 편리한 이점이 있다.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매년 12월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고 농가 또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농촌자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4-07 14:30

청주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브랜드 품목 중 대표적인 주 소득 작목 청원생명 애호박을 본격 출하한다. 청원생명 애호박 본격 출하(사진=청주시 제공) 청원생명애호박은 집중 출하 시기인 이달부터 오는 여름까지 출하되는 물량이 전국 유통량의 30%에 육박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대형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또한, 청원생명 애호박은 출하량 및 판매가격을 선도하는 핵심품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청주시 오송읍, 옥산면 지역의 43농가에서 58ha를 재배해 5800톤을 생산하며 8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생산량의 대부분을 GAP인증(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아 출하하므로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주시 명품 농산물이다.청주시는 자체사업으로 생육봉지 제작 사업, 고품질 생산자재 지원 사업, 통일된 포장재 디자인 제작 사업 등 2억 8000만 원을 집중 지원해 ‘청원생명애호박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2일 “청원생명 애호박을 효과적인 마케팅과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고품질로 생산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생산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4-03 15:29

충북 괴산군이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9년 연속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202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수상(사진=괴산군 제공) ㈜중앙일보 미디어그룹과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점인 구성요성인 문화·산업·지역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투표와 공정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로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괴산군은 이 상에서 9년 연속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브랜드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군은 유기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유기농산업 시장을 선점해 유기농업의 메카로 발전하고자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바 있다. 또한,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와 세계유기농협의회(GAOD)를 창립하는 등 국제 유기농교류의 중심으로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공영관리제를 시행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시장을 선점하고 유기농산업을 집중 육성한 점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내년에 괴산에서 다시 한 번 개최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 ‘유기농=괴산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국내 유기농산업 육성의 도화선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확정에 이어 9년 연속 최고의 유기농업도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유기농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4-03 15:13

부안군 연안 해역에서 꽃게를 잡는 연안자망 어업인과 꽃새우를 잡는 연안조망 어업인의 조업구역 등의 어업분쟁이 일단 해소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양 어업인 대표들이 만나 상생·협력을 위한 어업자 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하고 어업분쟁을 해결했다. 그동안 매년 5월이면 부안 앞바다에는 꽃게·갑오징어 등 어군이 형성되고 연안조망(동력 어선이 그물을 끌어서 꽃새우를 잡는 어업) 어선의 조업이 시작되면서 바다 밑에 깔아 놓은 연안자망 어구를 훼손·손실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해 왔다.이에 따라 군은 어업조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으며, 이해당사 간 이견이 조율돼 분쟁해결에 동의하고 연안자망 및 연안조망 대표자들이 협약서에 최종 서명했다.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5월 한 달간 연망자망 조업구역을 설정하고 어구의 부설은 한 방향으로 부표가 쉽게 확인되도록 했으며 어구 손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도록 했다. 또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어구 손실 등에 따른 보상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연안어업인의 어구 손실 감소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약 체결 이후에도 어업인간 자율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어업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권익현 부안군수 “앞으로도 어업인의 입장에서 이용하기 쉽고 신뢰할 수 있는 어업분쟁 조정을 통해 어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수산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군은 지난 29일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연안조망 어선의 조업구역을 연도, 말도, 왕등도를 잇는 꽃새우 중심 어장에서 전북도 연해로 확대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어업면허 처분이 가능한 어장이용 개발계획을 수립을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1-04-01 16:05

충남도가 어촌뉴딜사업 성과 제고 및 사후관리를 위한 ‘충청남도 어촌뉴딜 연합회’를 운영한다. 충청남도 어촌뉴딜 연합회 (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어촌뉴딜 연합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발대식은 어촌뉴딜사업 시행지침 설명, 운영 규정 논의, 공동 협력 결의문 낭독, 현안 토론 및 건의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 어촌뉴딜 연합회는 어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론화 부족, 높은 용역 의존도로 인한 주민 주도 사업 추진의 한계, 기존 어촌 개발 사업과의 차별성 부족 등을 해결코자 마련했다.연합회는 도와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등 6개 연안 시군 공무원 및 26개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대표로 구성했다.주요 기능은 △지역 특성화, 어촌 소득 증대, 귀어민 정착 유도 사례 공유 △어촌뉴딜사업 시행착오 개선을 위한 중앙부처·국회의원 공동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콘텐츠 발굴 및 선도모델·우수사례 홍보 △어촌뉴딜 성과 제고를 위한 어촌·어항 간 상호 지원 및 협조 △어촌뉴딜 유공 포상자 선정 및 부진 사업 해결책 마련 등이다.또 기타 어촌뉴딜사업의 현안 과제 등 연합회 내부에서 회의를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참석자들은 어촌뉴딜사업 진행에 따른 현안 자문, 어촌뉴딜사업 추진 및 연합회 운영 시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어촌뉴딜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아울러 결의문 낭독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어촌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도내 어촌·어항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것을 다짐했다.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 발전 및 어민을 위한 것으로, 민간 지역협의체 구성원들이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합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연합회를 통해 도내 어촌·어항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내에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6개 연안 시군 총 26개소가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420억 원을 투입해 각 어촌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중 2019년에 시작한 6개 마을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14개소, 2023년 6개소도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도내 27개 어촌·어항 가운데, 8개소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 및 시군과 협력할 방침이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26 15:42

청정한 햇빛과 바람, 갯벌이 있는 곳에서만 탄생하는 명품 소금의 산지 전북 고창군이 천일염과 염전을 활용한 6차 산업화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최근 고창군 바닷가 마을인 심원면과 해리면을 찾아 ‘천일염 가공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점검했다.고창갯벌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자연 그대로의 살아 숨쉬는 청정 갯벌염전에서 만들어낸 명품 소금이다. 유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고창 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실제 고창군 해리농협은 자체브랜드인 ‘천만금’ 천일염으로 국내 양념류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미국 수출도 성공했다. 군도 고창소금전시장(선운산도립공원 관광단지 내) 민간위탁을 통해 고창소금알리기와 관광객 판촉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군은 방대한 심원 염전부지(216만2925㎡)를 활용한 6차 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밀대나 수차 등을 활용해 천일염의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든 소금으로 음식이나 공예품 만들기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향후 해수 풀장, 찜질방, 소금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관광시설을 마련해 갯벌과 연계된 국내 최고의 해양생태체험 학습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염전은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생명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면서 “자연에 거스리지 않고 오직 땀의 노력만으로 천일염을 거두는 소금장인의 열정에 지역의 생태문화 관광 자원이 결합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1-03-25 15:06

정읍시가 홈쇼핑 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이 생산한 명품 귀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영홈쇼핑을 통한 방송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방송은 오는 23일 12시 40분 공영홈쇼핑에서 ‘귀리 세트(1세트 1kg×10팩, 36,900원)’를 5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귀리는 미국 타임즈에서 세계 10대 수퍼 푸드로 선정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국내 소비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귀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또한 귀리 속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숙변을 제거하고 장 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국내에서는 생소한 곡물이었으나 2004년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손주호 대표와 농촌진흥청 박사들이 재배육종연구로 국내 최초 재배에 성공했다.이후 2008년 정읍에 귀리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자체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명품 귀리로 육성, 재배하고 있다.특히, 국산 토종 종자를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귀리를 생산·가공해 2018년 대통령 표창과 2019년 도지사인증상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시 관계자는“홈쇼핑을 통한 매출 증대는 곧 지역 농가의 이익이므로 향후 판로 확대 등 지속 성장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1-03-22 18:25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는 18일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과 홍콩 CoolCool Frozen Food Limited(이사 임희준)와 홍콩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장수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영수 군수와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최진구 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 장수군 농축산유통과장 및 홍콩 바이어, 한우수출연구사업단, 한국연구재단 조영철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장수한우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적 지원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 장수한우 브랜드육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장수군 548정책의 사(4)고 싶은 장수 농특산물과 팔(8) 걱정 없는 안심농업을 실현한다.장영수 군수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고 싶은 장수 농툭산물, 팔 걱정 없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한우 장수한우가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진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홍콩 시범수출을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장수한우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는 고품질 장수한우의 번식기반 조성, 다양한 유통채널 개발, 한우 가공식품의 개발 등을 통한 한우산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힘쏟고 있다.

농어업 | 백종기 기자 | 2021-03-22 11:35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와인연구소는 지난 19일 양조용 포도 품종의 삽수(포도나무 가지)를 국내 와이너리 농가에 무상 분양하고 삽목 번식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와인연구소,‘양조용 포도 삽수’무상 분양 실시 (사진=충북도 제공) 이번에 분양한 포도 품종은 총 26품종으로 까베르네 쇼비뇽 등 레드 와인용 11품종과 비달블랑 등 화이트 와인용 15품종이며,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와인 양조용 품종들이다.양조용 포도 품종 개발은 10년 이상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국내에 육성된 품종이 다양하지 못하여, 와이너리 농가에서는 대부분 캠벨얼리, MBA, 청수 등 생식용 포도 품종으로 와인을 양조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유일의 와인 전문 연구기관인 와인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내외 양조용 포도 품종을 수집하여 환경 적응성과 와인 품질특성 검토를 통해 유망 품종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있다.또한, 양조용 미생물의 자원화, 수요자 맞춤형 와인 개발, 와인 가공품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김민자 소장은 “국산 와인의 양조 기술력이 세계 주류 품평회 수상 등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는 만큼, 양조용 포도 품종의 삽수 분양에 그치지 않고 재배기술과 와인 양조기술 지원으로 국산 와인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21 15:56

정읍시가 지난 17일, 기술사업화 가능한 농·생명 연계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내 R&D 인프라를 활용 지역의 현안 과제(축산악취 등)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도 농·생명 유망특화 R&D 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농·생명 유망특화 R&D 개발지원사업은 기존의 시설 등 인프라 확충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는 R&D 투자 확대 사업이다. 지난 2월 공고해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R&D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정읍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지난 17일 자유 과제와 지정과제로 구분해 심의회를 열었다.심의회에서는 △R&D 사업 추진체계 적절성 △사업추진의 협력성 △지역 연관성 △현안 해결 가능성 △연구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세부적인 검토가 이뤄졌다.심의 결과 향후 기술사업화(R&BD)가 가능한 농생명 연계사업으로 자유 과제 1개 사업과 지정과제 1개 사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은 △범(凡) 바이러스 감염에 저항성을 가진 형질전환 돼지 생산 관련 연구 △라벤더 유래 공생미생물을 활용한 생활 건강 제품 개발이며, 이 사업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2개월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유진섭 시장은 “정부 R&D 투자 방향에 맞춰 지역 기반의 R&D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1-03-19 15:11

정읍시 태인농공단지에 소재한 샘실떡방(대표 강상홍)과 경상북도 봉화군에 소재한 무진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길호)은 지난 15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호남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식에는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과 봉화군의회 권영준 의장, 태인면장 등 기관 관계자와 봉화군 생산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무진영농조합법인은 고지대인 경북 봉화군의 기후와 재배 특성에 적합한 수리취를 재배해 샘실떡방에 공급키로 했다.또, 우수한 전통 떡 기술을 보유한 정읍의 샘실떡방은 무진영농조합법인의 수리취를 활용해 새로운 수리취떡을 생산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무진영농조합법인은 16,500㎡ 전용 재배시설을 마련해 생산에 착수, 매년 10톤~20톤의 수리취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샘실떡방은 HACCP 시설 인증을 완료한 안전한 생산시설에서 수리취 송편과 수리취 절편을 신규출시해 캐나다에 0.5톤을 우선 수출할 예정이다. 조상중 의장은 “영호남이 협력을 통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샘실떡방은 태인농공단지에 2012년 공장을 설립해 2014년부터 해외 수출을 개시하고 있는 떡 전문 가공업체다. 

농어업 | 이세호 기자 | 2021-03-17 15:32

한낮의 온도가 크게 오르면서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별주부전 마을로 유명한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자란 웰빙 농산물인 참취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취나물 수확(사진=태안군 제공) 다년생 작물인 참취는 4월 파종한 뒤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까지 매년 4~5회에 걸쳐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에게 효자작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물이다. 취나물 수확(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는 약 11ha의 면적에서 참취를 재배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톤 가량의 취나물을 출하하고 있다.특히, ‘별주부마을 해변참취’라는 상표를 달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구리, 서산 등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공급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4kg 한 박스 당 1만 8천 원~2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취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어서 최고의 봄나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태안 참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탄수화물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웰빙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군 관계자는 15일 “태안 참취나물은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 좋고 한방에서도 요통, 두통, 현기증 등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지원 등을 통해 참취나물이 지역 농업인들의 효자 작목으로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15 18:11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농업과(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시료채취) (사진=천안시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유해물질 320성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거래 농가 등 출하 전 예비적 안전검사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2품목까지 지원한다.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나, 접수순 마감이므로 서둘러 신청해야하며, 신청서와 경작확인 증빙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농업환경분석팀 또는 읍면지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김영복 스마트농업과장은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산물은 허용기준치 이하로 농약이 검출되면 적합이지만, 미설정된 농산물일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이하의 기준치가 적용돼 부적합 농산물 적발 시 농산물 폐기 및 관리법에 따른 과태료 등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농업인들이 출하단계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PLS(Positive List System)는 작물에 등록된 농약에 한해 허용기준 내에서 사용하고 기준 없는 경우 일률기준(0.01ppm)적용을 적용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1월1일부터 시행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15 16:40

14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 그리고 약용 기능까지 겸비한 갯방풍이 약 1만 6500㎡에서 한창 수확 중이다. 몽산리 한 농가에서 방풍나물을 수확하는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은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잎을 이용한 쌈 채소 및 장아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아울러 천식, 비염,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고 특히 봄철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으로 쓰이는 뿌리는 감기, 두통, 발한에 효과가 있는 등 몸에 좋은 만능 작물로 손꼽힌다.태안에서는 2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연중 20톤 가량을 수확해 출하하고 있으며, 태안산 방풍은 이달 현재 2㎏ 한 상자에 1만 원 선에서 거래돼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 공급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방풍나물은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그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 지역 농민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틈새 작목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14 09:43

홍성군, 2021년도 농어민수당 신청‧접수_관내 한 농가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농어업촌의 공익적, 다원적 가치를 보존 및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지원대상은 사업시행 1년 전부터 계속하여 홍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임·어업을 주업으로 실제 종사하는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또는 경영주외 농어업인’ 중 1인이다.단, 동일가구 내 1명만 지급 받을 수 있으며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및 융자금을 부정수급한 사람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대상자는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급대상 확정 후 4월 말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 받으면 된다.올해 홍성군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농어가는 약 1만2천여 가구로 농어민들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40만원을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하반기에 40만원을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올해 농어민수당을 신청한 농어업인 1만 1,300여명을 대상으로 각 80만원씩을 지급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업인의 경영부담 해소와 지역상품권 사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12 15:48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가 고품질 뽕잎·오디를 생산하기 위한 뽕밭 포장관리 요령을 제시했다.12일 산업곤충연구소에 따르면 봄철 뽕밭에 비료를 주는 양은 총 살포량의 40% 정도 주는데, 유기물 퇴비 위주로 시비를 하는 것이 뽕잎과 오디의 품질을 높인다.살포 시기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주되, 오디용 생산 뽕나무는 누에 사육용 뽕잎 비료의 절반 이하로 준다.충남지역 뽕밭 유기물 함량 조사 결과, 누에용은 62.5%, 오디용은 77.4%가 토양화학성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이랑 사이와 그루 사이의 토양을 갈아엎는 뽕밭 갈기 작업은 겨울눈이 트기 전에 10㎝ 이상 실시, 잡초와 병해충 경감 및 토양공기, 수분을 공급 하여 뽕나무 생육을 촉진한다.잡초방제는 3월 하순경 제초제를 살포하거나 검정 비닐, 부직포, 위드스톱 등으로 피복해 관리한다.오디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균핵병 방제는 월동한 뽕나무 주변 토양 전면에 새잎이 나오기 전에 황 입상수화제나 석회보르도액(4-4식: 생석회·황산동)을 살포해 예방한다.최문태 산업곤충연구소 곤충팀장은 “봄철 뽕 밭 관리는 고품질 뽕잎과 오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약제를 사용할 때는 뽕나무(오디용, 누에용)에 등록된 약제로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12 15:25

"LH 한국농지투기공사로 사명 바꿔라"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소속 농민들이 8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정문에서 'LH 한국농지투기공사'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연합뉴스TV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완화된 농지법이 악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농정당국이 농지 소유 관련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행 농지법에는 '농지는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소유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다.원칙적으로 농업인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하지만 그동안 농지 소유 허용 범위가 꾸준히 확대돼 왔다.1996년 1월 1일 시행된 농지법에서는 도시거주인도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했고 2003년부터는 비농업인이 주말농장 등의 목적으로 1천㎡ 미만의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현행 규정을 보면 '주말·체험영농을 하려는 사람은 총 1천㎡ 미만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 이 경우 면적 계산은 그 세대원 전부가 소유하는 총면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또 토지를 취득할 때는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때 1천㎡ 미만의 농지는 자격증명 발급에 필요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농지 관련 제도는 농촌 고령화 문제 해소, 농촌으로의 도시민 유입, 주말농장 활성화, 농촌 가치 알리기 등의 차원에서 점차 완화돼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에 LH 직원들의 신도시 주변의 농지를 다수 사들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완화된 농지법이 땅투기를 위한 꼼수로 이용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농업계와 관련 시민단체에서는 LH 사태 이전부터 농지 취득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오랫동안 제기해 왔다.농민단체 연대체인 '농민의길'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헌법에 경자유전(耕者有田·농사짓는 사람만 농지 소유) 원칙이 명시돼있지만, 농지법은 영농계획서만 제출하면 누구나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뒀다"며 "(농지 소유 후) 영농 사실을 확인하지 않아 법이 농지를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이어 "정부는 농지 소유 실태 전수조사를 즉각 시행하고 농민이 아닌 사람이 불법 소유 중인 농지를 매입해 농지의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며 "헌법 정신에 부합하도록 농지법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소속 농민들은 지난 8일 '농지투기' 규탄 기자회견에서 "식량의 보고인 농지는 절대로 투기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비농민의 농지 소유를 엄격하게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농지 소유나 취득 절차에 관해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며 "농지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농업계 등의 요구에 대해 어느 정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야 할지 검토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농어업 | 정연미 기자 | 2021-03-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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