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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이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퍼플섬에서 오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11일간 섬 왕새우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첫 수산물 축제로 왕새우 소비촉진 활성화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을 위해서다.왕새우는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키토산이 함유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과 영양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할인 판매와 동시에 즉석에서 다양한 왕새우 요리(구이,튀김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외에도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는 버들마편초 꽃 축제(9.1~9.30)가 열리고 있는 보라색이 만연한 퍼플섬에서 개최되는 만큼, 제철 맞은 왕새우와 꽃 축제가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고, 먹고,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284어가, 363개소(938ha)에서 최근 2년 연속 생산고 60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의 주력 양식 품종이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2-09-11 16:17

2022년 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포스터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2020년 초정행궁 준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축제이다.이번 축제는 예전과 달리 행사총감독제를 도입한다. 문화기획자인 변광섭 청주대 교양학부 겸임교수가 행사총감독으로 위촉됐다. 초정행궁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공식행사의 백미인 어가행차는 9월 28일 오전 10시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세종대왕 초정행차의 역사적 의미를 서울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본행사 기간인 10월 8일에도 초정행궁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어가 도착 퍼레이드가 진행된다.이 밖에도 7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악 신동 김다현 양이 청주시립국악단과 함께 신명 나는 우리 음악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공연마당은 시민참여형 행사로 열린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스토리로 한 음악극을 비롯해 조선유람단, 춤·노래 등의 시민문화 콘테스트, 재즈와 국악 한마당, 국악 공연과 조선시대 옛 거리퍼포먼스, 청풍명월 초정약수 가요 한마당 등이 3일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중 8일 오후에 열리는 ‘재즈와 국악 한마당’에는 청주 내수 출신의 유명 래퍼 원슈타인이 특별 출연한다.관람객은 세종대왕 초정행차 당시의 공예문화를 엿볼 수 있는 초정12공방을 비롯해 초정치유마당, 우리 술·우리 가락, 초정약수 체험, 뷰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이야기마당에서는 ‘위대한 유산 한글’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과 토크 콘서트, 낭독의 밤, 가족 시 낭송회, 해설이 있는 영화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조선의 궁(宮) 도자아트 특별전을 비롯해 세종대왕 초정약수 문화상품전, 세종대왕과 초정 10경 사진전 등이 펼쳐지고,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사생대회·백일장, 별밤문화캠프, 청춘 버스킹, 조선장터, 특산품 한마당, 사진 촬영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안용혁 관광정책과장은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는 물론이고 지역 대학과 기업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11 07:00

충북도는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이하 충북TP)와 함께 ‘제11회 솔라페스티벌 중간보고회’를 6일 충북TP 선도기업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2022 솔라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충북도 제공) 태양광에너지산업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고 충북의 핵심산업 홍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 솔라페스티벌은 올해 제11회를 맞이하였으며 충북도와 괴산군이 주최하고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이날 중간보고회는 충북도 신성장산업국 안창복 국장, 괴산군 경제과 우익원 과장, 충북TP 노근호 원장, 충북TP 차세대에너지 최종서 센터장 등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운영계획 중간보고 △자문회의 △세부 운영사항 협의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충북도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 전시관 운영 △학술행사 △체험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 운영프로그램 확정하고 이달 중순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도 관계자는 "이번 솔라페스티벌은 2020년 COVID-19 팬데믹 이후 거리두기 제한 조치가 해제된 이래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되었다”라며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 그린뉴딜 등과 연관하여 솔라 한마당의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에서 처음으로 솔라페스티벌이 개최되고, 더욱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중에 함께 진행되는 만큼 친환경 에너지와 유기농산업의 융합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제11회 솔라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4일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유기농과 스마트 솔라팜의 만남'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08 15:11

2021년 추석에 떠오른 보름달 (사진=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촬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태형 관장)은 2022년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오는 9일 금요일에 ‘달아 달아 밝은 달아’라는 주제로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방문하는 모든 가족에게는 과학관에서 제작한 대형 달포스터와 함께 추석 송편을 한 팩씩 증정한다. 또한 낮 시간 동안에는 달착륙지 맞추기 다트 게임과 투호 놀이를 개최해 점수별로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저녁 7시에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달아 달아 밝은 달아’라는 제목으로 보름달에 대한 무료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보름달과 관련된 동서양의 풍속과 달 모양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줄 예정이다.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야간 관측 시간에는 달과 더불어 목성과 토성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추석날 뜨는 보름달은 최근 100년 동안 나타난 한가위 보름달 중에 가장 둥근 보름달로 예상된다. 서울보다 먼저 월출이 시작되는 동해안 지역에서는 가장 완벽한 둥근 보름달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추석 달맞이 축제 포스터(사진=충주시 제공) 달이 가장 둥글게 되는 시각은 해와 지구, 달이 일직선이 되는 때로, 이때를 망이라고 부른다. 보름달은 음력 15일에 뜨는 달로 해와 달, 그리고 지구가 일직선이 되는 삭(합삭)에서 14일이 지난 달이다. 달이 타원 궤도를 돌고, 삭이 되는 시각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망일 때 항상 보름달인 것은 아니다.달이 삭에서 삭까지 변하는 시간을 삭망월이라고 하는데, 약 29.5일이 걸린다. 따라서 음력 한달은 29일이나 30일에 해당한다. 삭에서 망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4.7일 정도지만 삭이 되는 시각이 오후 늦은 시간이거나 달이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원지점을 돌아 망이 될 때에는 음력 16일이나 17일에 달이 가장 둥글게 된다. 물론 삭이 되는 시각이 오후 시간이더라도 달이 지구에서 가까운 근지점을 돌아 망이 될 때에는 음력 15일에 가장 둥근달이 떠오른다.이번 추석의 경우 8월 27일(음력 8월 1일) 오후 5시 17분에 삭이었고, 9월 8일 새벽에 근지점을 통과하면서 망이 되었기 때문에 삭에서 망이 될 때까지 기간이 평균보다 짧은 약 14.1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달궤도 (사진=충주시 제공) 이날 서울 기준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저녁 7시 4분으로 망이 되는 시각이 6시 59분이기 때문에 완전히 둥근달이 되고 5분 후에 달이 뜨는 것이다. 강릉이나 속초 같은 동해안에서는 달이 뜨면서 망이 되기 때문에 수평선 위로 가장 완벽한 둥근 달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향후 30년 동안 추석날 월출 시각과 망 시각이 30분 내외로 차이 나는 것은 2023년(34분), 2032년(13분). 2041년(24분) 3회 뿐이다. 추석날짜 달 뜨는 시각 망 시각 차이 2011년 09월 12일 18:20 18:27 7 2022년 09월 10일 19:04 18:59 -5 2023년 09월 29일 18:23 18:57 34 2032년 09월 19일 18:17 18:30 13 2041년 09월 10일 18:48 18:24 -24 2060년 09월 10일 18;43 18:43 0 지역별 월출 시각은 다음과 같다. 독도 6시 44분 울릉 6시 48분 강릉 6시 57분 속초 6시 58분 고성 6시 59분 울산 6시 53분 부산 6시 53분 원주 7시 춘천 7시 1분 충주 7시 청주 7시 1분 광주 7시 2분 여수 6시 59분 세종 7시 2분 전주 7시 2분 천안 7시 3분 서울 7시 4분 인천 7시 5분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08 15:03

김제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일부 프로그램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사전 신청은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https://www.gimje.go.kr/festival/)를 통해 받으며 모집 프로그램으로는 가양주 만들기, 지평선 아궁이 쌀밥 짓기, 우리 가족 지평선 쌀 요리 경연대회, 지평선 쌀 절편 모자이크 만들기,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지평선 Sunset 명상/요가, 지평선 에코 차박 캠핑, 초가집 만들기, 스타셰프 유현수와 함께하는 지평선 쿠킹 클래스, 지평선 플로깅,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 횃불 퍼레이드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별 사전 모집 요강은 상이한바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김제 부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며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우리 고장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누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김제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지평선 농촌풍경 그림 그리기 대회, 초·중·고교생 백일장대회는 우편, 이메일, FAX를 통해 김제문화원 (tel.063-547-4569/E-mail:cul-001@hanmail.net)에서 신청받는다.사전접수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지평선축제기획단 (tel.063-540-3037, 30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 박용섭 기자 | 2022-09-08 14:49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사)한국전통연희단체 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회장 박정철)가 주관하는 제13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를 오는 11일(일)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찾아온 추석을 맞아 오랫동안 가족 나들이를 미뤄왔던 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2010년 시작된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는 전통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야외 축제이며, 매년 6천명 이상의 관객이 수많은 명인, 차세대 연희꾼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는‘공연’과‘문화체험’으로 구별해서 추진하며, 공연 부분에서는 듣고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남상일, 이선, 채수현, 한두레마당예술단, 전통연희, 창작연희, 중요무형문화재 단체 등 경북의 13개 지부 공연 외에도 전국 60여 개의 단체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5살에 남사당패에 데뷔한 사물놀이의 살아있는 전설 김덕수 명인을 시작으로 춤꾼과 소리꾼의 만남이자 전통과 현대의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팝핀현준&박애리 등 다양한 국악 스타들의 공연이 어르신에게는 추억을, 어린아이들에게는 배움을 전한다.문화체험 부분에서는 천연염색, 전통매듭, 가훈쓰기, 부채만들기, 전통의상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추석을 맞이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연희가 세계적인 관광문화상품으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가장 한국적인 전통공연을 통해 갑갑한 마음을 털어내고, 밝은 에너지를 받아 움츠린 일상생활에 활기찬 기운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8 14:44

KBS <전국노래자랑>이 새로운 진행자 김신영과 함께 완주로 온다. 특히,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0일부터 2일까지 펼쳐질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와 연계해 녹화가 이뤄질 예정이다.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완주군편이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되며 지역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예심 접수는 이미 시작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완주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행정지원과(063-290-2252)에서 접수 가능하다. 예심은 오는 29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예심을 통해 약 15팀이 본선으로 진출할 예정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주인공인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와 <전국노래자랑>은 결을 같이 한다”며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최근 열린 청원월례조회에서도 유 군수는 “우리 직원들도 적극 참여해 예선장을 뜨겁게 달궈주길 바란다”며 “다만, 주민들보다 특출나게 잘해서 본선에 올라 상까지는 받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완주군편 본선 녹화는 내달 1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장인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지게 되며, 당일 사회자 김신영을 필두로 초대가수 조항조, 신유, 윙크, 나상도, 정다경이 출연할 예정이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09-06 12:04

목포시가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문화예술행사의 기지개를 펴고 전국 규모의 대형축제까지 굵직한 행사를 잇따라 선보인다.목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근대역사공간에서는 오는 1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청춘연가’를 개최한다. 청춘연가는 ‘목포의 눈물’,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옛노래의 스토리를 뮤지컬 형태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대야행 오는 23~25일에는 5년 연속 문화재청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재 大야행’이 막을 올린다. 지난 7월 소야행에 이어 펼쳐지는 대야행은 근대 목포 거리 재현, 공연, 체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근대로의 시간여행을 제공한다. 목포뮤직플레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K-music의 산실, 목포Music Play(9.30.~10.2.)’이 개최된다. 각종 장르가 융합된 음악축제로 ‘전국경연대회’, ‘TOP 뮤지션 공연’, ‘댄스배틀대회’, ‘난영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갓바위문화타운에 위치한 목포문학관 일원에서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시월애(愛) 목포문학여행’이 운영된다. 목포의 풍부한 문학 자원에 관광을 접목한 문학관광상품으로 문학을 테마로 프리마켓, 전시, 토크콘서트 등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학프로그램이 매주 펼쳐진다. 전국무용제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16개 광역시·도 대표 무용단과 무용인이 참가하는 ‘제31회 전국무용제가 진행되는데 ‘찾아가는 춤서비스’, ‘세대공감 댄스페스티벌’ 등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오는 10월 14~16일에는 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에서 3년만에 ‘목포항구축제’가 열린다.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파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 전통파시존, 근대파시존, 청년파시존 등으로 구성돼 파시체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10월 13일에는 전야제로 삼학도 특설무대에서 MBC난영가요제 축하방송이 진행된다.대규모 행사 외에도 목포시 전역에서는 ‘목포항구 버스킹’, ‘도서관 문화축제’(10월 24일), ‘생활문화 르네상스 축제’(9월 17~18일), ‘문화일체 골목길 축제’(10월 15~16일) 등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9-06 11:58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60m 대형 무빙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로 압도적 무대의 서막을 열었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축제는 가을 밤하늘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잇는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 ‘300대의 드론쇼 향연’ 등 최첨단 실감 콘텐츠를 자연과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선보인다.시는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3일 19시30분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한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를 주제로 4개 테마(역사를 쌓다, 예술을 쌓다, 소망을 쌓다, 연계전시) 총 1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미륵사지 진입로부터 아름다운 설치미술과 경관조명,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한다.메인 콘텐츠인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는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를 주제로 처음으로 동-서탑을 포함한 130m의 빈 공간을 길이 60m, 높이10m의 대형 무빙스크린으로 채워 압도적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한다. ‘라이브 미디어퍼포먼스’는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을 주제로 대형 무빙스크린 앞에서 펼쳐지는 융복합 공연으로 미륵사 창건과 재건의 역사 그리고 동시대의 시간 속에 숨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콜라보로 연출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XR미디어퍼포먼스’는 2명의 무용수가 3D공간에서 XR(확장현실)기술로 아름다운 미디어 퍼포먼스를 사전 촬영하여 주중에 상시 상영한다.‘드론라이트쇼’는 개막식과 추석명절(9.11) 2차례 300대의 드론를 이용하여 다양한 이미지와 미륵사 중원 목탑을 실제크기로 표현해 3탑3금당의 백제시대 최대사찰 미륵사를 표현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시 관계자는 3일 “익산의 문화유산과 자연, ICT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K-콘텐츠를 발굴하고 미륵사지가 상징하는 치유와 회복, 희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s://iksanlight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박용섭 기자 | 2022-09-05 11:42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제22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상사화 붉은 물결, 청춘의 사랑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는 청춘의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 컨셉에 맞게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 19시 역대 최초로 상사화 전국대학가요제도 개최된다.이번 대학가요제는 전국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장르 불문 어느 곡이든 신청할 수 있다. 1차 심사는 온라인으로 제출된 음원, 동영상 파일로 이루어지며 축제 기간 무대에 설 2차 본선 경연자를 선발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4일 일요일까지이며 상사화축제 홈페이지인 ‘상사화축제.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재학증명서와 함께 첨부하여 전국대학가요제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추가로 1차 심사용 음원, 동영상 파일의 경우 이메일(rkdehdtjr6022@hanmail.net)로 반드시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상금은 금상 1팀 300만 원, 은상 2팀 각 100만 원, 동상 2팀 각 50만 원이 돌아간다. 참가팀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대학가요제 접수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시 상사화축제 집행위원회(☏061-350-5269)로 연락하면 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9-05 11:31

비밀의 정원과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가을 축제가 익산에서 펼쳐진다.익산시는 5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비밀의 정원 ‘아가페’와 드라마·영화 촬영지인 ‘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한 이색축제 ‘익산에 ALL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2022 ~ 2023 익산 방문의 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3일 토요일부터 4일, 12일, 17일, 18일 총 5일 동안 진행된다.아가페정원 공연은 우아함이 컨셉이다. 연주회를 배경으로 영국 포멀가든과 명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조용히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아가페 정원에는 클래식, 팝페라, 보컬과 같은 콘서트가 열린다.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관광객들에게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교도소 세트장은 재미와 소통을 강조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풍선쇼, 마술쇼, 저글링, 버블쇼와 같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시간은 아가페 정원에서 14시 30분 부터이며, 교도소 세트장은 11시 30분에 시작해 각각 1시간씩 운영된다. 한편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아가페 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2주 전에 입장가능 여부를 아가페 정원(☎843-7294)으로 확인해야 한다. 시는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아가페정원은 엘레강스풍 정장 또는 한복, 양산·우산·부채 등을 소품으로 준비하고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죄수복이나 청바지, 오렌지색 등 단체복 의상을 드레스코드로 추천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익산에 ALL 페스타를 통해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여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익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박용섭 시민기자 | 2022-09-05 11:18

“해미읍성은 전국에서 보존이 잘된 3대 읍성 중 하나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포스터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 앞서 해미읍성의 역사성을 강조했다.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축성 600주년을 기념해 서산문화재단가 주관하는 해미읍성 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민초가 쌓은 600년, 세계를 품은 700년’이라는 주제로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이순신 마당극, 도적잡는 토포사 등 해미읍성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 강무 행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행사는 당시 태종이 강무에 나서 병마절도사영을 이전하는 모습을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해미읍성 축성 계기를 알린다.조선 태종은 1416년 도비산에서 군사훈련을 겸한 수렵대회인 강무 거행에 나서 서산태안지방의 지형을 보고 덕산에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해미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이순신 마당극은 최근 영화 ‘한산’으로 유명한 이순신 장군이 10개월간 충청병마절도사의 군관으로 근무한 내용을 배경으로 강직했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도적잡는 토포사는 해미현감이 조선시대 도적을 잡는 일을 맡던 토포사를 겸임했던 역사적 사실에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은 주어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조선시대 토포사를 체험할 수 있다.1651년 충청병영이 청주로 이전되면서 충청병마절도사가 머무는 병영성 역할은 끝나고 해미읍성에는 서해안 방어를 위해 충청도 5진영 중 하나인 호서좌영이 들어섰으며, 조정에서는 영장으로 무장을 파견해 해미현감을 겸직하고, 해미현감은 토포사를 겸임했다.이 외에도 해미읍성에서 관군과 전투를 벌인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동학농민 운동 역사마당극, 병영훈련 체험, 선조들이 시를 읊고 논했던 역사적인 공간을 힐링 구역으로 조성한 청허정 작품 전시회 등 당시 역사를 체험해 볼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읍성은 전국에서 보존이 잘된 3대 읍성 중 하나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며, “600년 역사가 담긴 제19회 서산해미읍성 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05 11:05

대구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베트남, 대만 관광업계와의 국제교류 협력관계 재건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23일(화) 베트남 하노이 항공사, 여행사 등 35명, 31일(수) 대만 타이베이 항공사, 여행사 등 30명을 대상으로 관광지 답사, 관광홍보설명회, 트래블마트 등 베트남·대만 관광업계와의 국제교류 관광협력 시간을 가졌다.‘대구시와 베트남 관광교류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2일 부산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현지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 35명이며, 2박 3일간 대구에서 머물면서 대구관광지 답사, 관광홍보설명회, 대구관광 교류의 밤의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올 하반기 가을시즌에 신규로 대구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끊어졌던 대구시와 베트남 관광업계 간의 국제교류 관광협력 네트워킹을 재건한다.지난 31일(수) 개최한 ‘한국-대만 관광교류의 밤’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에서 주최한 행사며, 한국관광공사에서 대만 현지 여행사 30명을 초청해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관광지, 안심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시는 이 기간에 ‘한국-대만 관광교류의 밤’에 참가해 대만 관광업계와의 대구관광지 소개, 트래블마트,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킹강화의 장을 마련했다.대구시는 베트남·대만 관광업계에 대구의 위치, 교통여건, 숙박정보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소개했고, 쇼핑·의료·한류·미식관광 콘텐츠 등 대구시가 가진 도심관광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했다.대구시는 올 하반기에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등 해외 민간 국제교류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관광 홍보기사 교환, 상호방문 및 교류이벤트 개최 등 국제교류 관광 협력사업도 추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국제관광 재개가 점진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해외 관광도시와 대구시 간의 국제교류 관광협력을 위한 지속적 인 기반 체계를 구축해 대구의 방한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5 10:12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이자 맹꽁이 최대 서식처인 ‘달성습지’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8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 놀자~~‘』를 달성습지 일원에서 오는 24일(토), 25일(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민참여형 축제인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전국 유일의 양서류 축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달성습지 생태 릴레이 투어, 맹꽁·개굴 양서류 공부방, 양서·파충류 야간 탐사대, 별이 빛나는 달성습지의 밤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는 작년과 달리 민간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를 확대 운영해 생태해설사의 살아있는 설명과 양서류를 직접 보고 움직임을 관찰하고 소리를 들어보는 오감 체험학습이 진행되며, 양서류 종류 알아보기, 맹꽁이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또한 전국 유일의 양서류 생태축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생태전문가 및 시민들이 모여 생태정책 포럼과 양서류 보전활동 및 생태교육 간담회 등 맹꽁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탄소중립’ 실천 및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플라스틱 생수를 지급하지 않고 행사장 내 음수대 이용과 얼음 제공, 쓰레기 봉투를 비치하지 않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사전 홍보한다. 행사 현수막은 최소화하되 행사에 쓰이는 모든 현수막은 생분해되는 친환경 현수막을 활용하며 웹포스터 등 제작을 통해 인쇄물 발생을 최소화한다.이번 행사의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하고, 사전 예약은 대구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신청링크(http://bit.ly/대구맹꽁이축제)> 또는 웹포스터(QR코드)를 통해 9월 5일(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며 대구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5 10:04

무주군이 국내 최대 환경축제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맞아 29일 3개 시·군 문화교류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문화원과 김천문화원, 영동문화원 3개 시·군 문화원장과 문화원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문화교류 화합행사를 가졌다.(사)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3개 시·군 문화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축제장 및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등 무주군 주요 문화시설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백승원 영동문화원장 개회선언에 이어 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의 3도 협약서 낭독,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의 개회사, 그리고 황인홍 군수 환영사가 이어졌다.이어 3개 시군의 문화교류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됐으며, 지역 문화 공유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의 지속추진과 활성화하는 데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은 삼도봉 대화합 협약서 낭독을 통해 “인접 시군은 지역간 교류를 통해 시·군민 상호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서로 발전을 추구하는 모든 시책을 뒷받침하자”라고 말했다.이날 3개 시·군 문화원 관계자들은 3년만에 전 국민의 관심속에 진행되는 반딧불 축제장을 둘러보고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생태·환경·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축제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황인홍 군수는 “삼도봉을 기점으로 인접한 3개 시‧군 문화원의 문화예술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 간 화합과 우애의 장을 만들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26회 반딧불축제가 치러지는 만큼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9-01 20:02

가을에 떠나는 오감만족 스크린 미각 여행 제8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집행위원장 정우정, 공동집행위원장 이철하)가 오는 10월 20일(목)부터 27일(목)까지 8일간의 개최 일정을 알리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내 최초 음식 테마 영화제로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서울국제음식영화제(Seoul International Food Film Festival)는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세계 곳곳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축제다.영화제는 인생의 맛과 여유를 환기하는 영화들을 통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잊힌 삶의 미각을 되찾는 맛있는 힐링을 지향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음식 문화를 논의하는 장 또한 꾸준히 마련해 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0월에 개최될 올해 영화제의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제8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포스터는 결실과 수확의 계절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에 열리는 영화제인만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내는 풍성한 결실의 의미를 담았다.가을에 이르기까지 햇볕과 바람, 비를 맞으며 쑥쑥 자라서 탐스럽게 익은 농작물과 수확을 기다리는 섬세한 손의 이미지가 눈에 띈다. 손으로 정성 들여 키우고 거둔 농작물을 다시 손으로 다듬고 맛있는 음식으로 요리해 한상을 차려 내는 것처럼, 많은 이들의 정성과 노동이 담긴 영화와 음식으로 한층 더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낼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8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8일간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KB청춘마루, 홍대 축제거리 등에서 개최된다.또한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서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먹는다는 것과 우리 삶의 관계를 돌아보고 함께 나눠 먹는 즐거움을 생각하는 맛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제8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사단법인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주최하며, 올해 영화제의 특별전을 함께 진행하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주최로 열린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09-01 19:59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공산성 일원에서 ‘제1회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회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 -공주와 조선, 그 첫 만남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는 ‘공주와 조선, 그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충청감영 관찰사 부임·이임 행차 재현, 향시 재현, 충청감영 병영체험 등이 있다.충청감영 관찰사 부임·이임 행차에서는 전문 배우와 공주 시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관찰사가 충청감영에 부임하고 이임하는 행차를 재현한다.행렬은 금강철교부터 공산성 내로 들어와 공북루 앞 주무대까지 이어지며 행렬 중간에 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더한다.향시 재현은 조선시대 각 도의 감영에서 실시한 과거시험인 향시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주시 초등학생들이 조선시대 유생이 되어 도포를 입고 과거시험의 응시자가 되어보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다.9월 4일 일요일 오전 10시 1차로 1, 2, 3학년 먼저 실시하고, 이어 오전 11시부터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충청감영 병영체험은 조선시대 충청감영을 지키던 군사들의 훈련 모습을 볼 수 있다. 창술과 검술의 절도 있는 훈련을 재현한 무대로, 공산성 공북루 앞 주무대와 병영체험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충청감영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공연도 펼쳐지는데 공주 출신 과거 급제자 강윤형의 눈으로 보는 17세기 공주에서 일어난 충청감영 설치, 인조파천 등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한편, 지역예술인 공연으로는 지현아 공연단과 서의철 가단, 타악연희원 난타아퀴가 예정되어있고 공주시 시낭송가 협회에서 충청감영 관찰사의 시문을 읊을 예정이다.이밖에 체험 행사로는 외공장 체험, 활쏘기 체험과 투호던지기, 옥사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개막식은 9월 3일(토) 오후 2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최원철 시장은 “충청감영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1회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를 준비했다. ”앞으로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를 발전시켜 충청지역 수부 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31 13:53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다양한 체험행사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반딧불축제 행사기간 진행하는 천체관측 신비 탐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반디별 소풍’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관람장에서 전문 강사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나만의 별자리를 찾는 천체 관측의 기회다.이 프로그램은 축제 첫날인 지난 27일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 소이나루공원에서 희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여름밤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날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들은 천문망원경으로 밤하늘에 수놓인 별자리를 직접 관찰하면서 밤하늘과 별의 신비함을 직접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무주군은 29~30일 남대천에서 치어를 방류하는 ‘남대천 생명플러스’행사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29일 행사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 무주초 · 중앙초 어린이 각각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붕어와 동자개(빠가사리) 1만8,500마리를 남대천에 방류했다. 남대천 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남대천 징검돌다리에서 개최됐으며, 무주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동참한 반딧불축제 프로그램이어서 큰 의미를 더했다.이날 남대천 생명플러스 행사에 동참한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치어를 방류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8-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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