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60m 대형 무빙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로 압도적 무대의 서막을 열었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축제는 가을 밤하늘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잇는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 ‘300대의 드론쇼 향연’ 등 최첨단 실감 콘텐츠를 자연과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선보인다.시는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3일 19시30분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한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를 주제로 4개 테마(역사를 쌓다, 예술을 쌓다, 소망을 쌓다, 연계전시) 총 1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미륵사지 진입로부터 아름다운 설치미술과 경관조명,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한다.메인 콘텐츠인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는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를 주제로 처음으로 동-서탑을 포함한 130m의 빈 공간을 길이 60m, 높이10m의 대형 무빙스크린으로 채워 압도적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한다. ‘라이브 미디어퍼포먼스’는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을 주제로 대형 무빙스크린 앞에서 펼쳐지는 융복합 공연으로 미륵사 창건과 재건의 역사 그리고 동시대의 시간 속에 숨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콜라보로 연출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XR미디어퍼포먼스’는 2명의 무용수가 3D공간에서 XR(확장현실)기술로 아름다운 미디어 퍼포먼스를 사전 촬영하여 주중에 상시 상영한다.‘드론라이트쇼’는 개막식과 추석명절(9.11) 2차례 300대의 드론를 이용하여 다양한 이미지와 미륵사 중원 목탑을 실제크기로 표현해 3탑3금당의 백제시대 최대사찰 미륵사를 표현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시 관계자는 3일 “익산의 문화유산과 자연, ICT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K-콘텐츠를 발굴하고 미륵사지가 상징하는 치유와 회복, 희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s://iksanlight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박용섭 기자 | 2022-09-05 11:42
비밀의 정원과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가을 축제가 익산에서 펼쳐진다.익산시는 5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비밀의 정원 ‘아가페’와 드라마·영화 촬영지인 ‘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한 이색축제 ‘익산에 ALL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2022 ~ 2023 익산 방문의 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3일 토요일부터 4일, 12일, 17일, 18일 총 5일 동안 진행된다.아가페정원 공연은 우아함이 컨셉이다. 연주회를 배경으로 영국 포멀가든과 명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조용히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아가페 정원에는 클래식, 팝페라, 보컬과 같은 콘서트가 열린다.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관광객들에게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교도소 세트장은 재미와 소통을 강조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풍선쇼, 마술쇼, 저글링, 버블쇼와 같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시간은 아가페 정원에서 14시 30분 부터이며, 교도소 세트장은 11시 30분에 시작해 각각 1시간씩 운영된다. 한편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아가페 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2주 전에 입장가능 여부를 아가페 정원(☎843-7294)으로 확인해야 한다. 시는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아가페정원은 엘레강스풍 정장 또는 한복, 양산·우산·부채 등을 소품으로 준비하고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죄수복이나 청바지, 오렌지색 등 단체복 의상을 드레스코드로 추천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익산에 ALL 페스타를 통해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여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익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박용섭 시민기자 | 2022-09-05 11:18
대구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베트남, 대만 관광업계와의 국제교류 협력관계 재건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23일(화) 베트남 하노이 항공사, 여행사 등 35명, 31일(수) 대만 타이베이 항공사, 여행사 등 30명을 대상으로 관광지 답사, 관광홍보설명회, 트래블마트 등 베트남·대만 관광업계와의 국제교류 관광협력 시간을 가졌다.‘대구시와 베트남 관광교류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2일 부산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현지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 35명이며, 2박 3일간 대구에서 머물면서 대구관광지 답사, 관광홍보설명회, 대구관광 교류의 밤의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올 하반기 가을시즌에 신규로 대구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끊어졌던 대구시와 베트남 관광업계 간의 국제교류 관광협력 네트워킹을 재건한다.지난 31일(수) 개최한 ‘한국-대만 관광교류의 밤’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에서 주최한 행사며, 한국관광공사에서 대만 현지 여행사 30명을 초청해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관광지, 안심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시는 이 기간에 ‘한국-대만 관광교류의 밤’에 참가해 대만 관광업계와의 대구관광지 소개, 트래블마트,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킹강화의 장을 마련했다.대구시는 베트남·대만 관광업계에 대구의 위치, 교통여건, 숙박정보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소개했고, 쇼핑·의료·한류·미식관광 콘텐츠 등 대구시가 가진 도심관광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했다.대구시는 올 하반기에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등 해외 민간 국제교류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관광 홍보기사 교환, 상호방문 및 교류이벤트 개최 등 국제교류 관광 협력사업도 추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국제관광 재개가 점진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해외 관광도시와 대구시 간의 국제교류 관광협력을 위한 지속적 인 기반 체계를 구축해 대구의 방한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5 10:12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이자 맹꽁이 최대 서식처인 ‘달성습지’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8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 놀자~~‘』를 달성습지 일원에서 오는 24일(토), 25일(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민참여형 축제인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전국 유일의 양서류 축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달성습지 생태 릴레이 투어, 맹꽁·개굴 양서류 공부방, 양서·파충류 야간 탐사대, 별이 빛나는 달성습지의 밤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는 작년과 달리 민간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를 확대 운영해 생태해설사의 살아있는 설명과 양서류를 직접 보고 움직임을 관찰하고 소리를 들어보는 오감 체험학습이 진행되며, 양서류 종류 알아보기, 맹꽁이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또한 전국 유일의 양서류 생태축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생태전문가 및 시민들이 모여 생태정책 포럼과 양서류 보전활동 및 생태교육 간담회 등 맹꽁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탄소중립’ 실천 및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플라스틱 생수를 지급하지 않고 행사장 내 음수대 이용과 얼음 제공, 쓰레기 봉투를 비치하지 않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사전 홍보한다. 행사 현수막은 최소화하되 행사에 쓰이는 모든 현수막은 생분해되는 친환경 현수막을 활용하며 웹포스터 등 제작을 통해 인쇄물 발생을 최소화한다.이번 행사의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하고, 사전 예약은 대구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신청링크(http://bit.ly/대구맹꽁이축제)> 또는 웹포스터(QR코드)를 통해 9월 5일(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며 대구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5 10:04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공산성 일원에서 ‘제1회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회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 -공주와 조선, 그 첫 만남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는 ‘공주와 조선, 그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충청감영 관찰사 부임·이임 행차 재현, 향시 재현, 충청감영 병영체험 등이 있다.충청감영 관찰사 부임·이임 행차에서는 전문 배우와 공주 시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관찰사가 충청감영에 부임하고 이임하는 행차를 재현한다.행렬은 금강철교부터 공산성 내로 들어와 공북루 앞 주무대까지 이어지며 행렬 중간에 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더한다.향시 재현은 조선시대 각 도의 감영에서 실시한 과거시험인 향시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주시 초등학생들이 조선시대 유생이 되어 도포를 입고 과거시험의 응시자가 되어보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다.9월 4일 일요일 오전 10시 1차로 1, 2, 3학년 먼저 실시하고, 이어 오전 11시부터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충청감영 병영체험은 조선시대 충청감영을 지키던 군사들의 훈련 모습을 볼 수 있다. 창술과 검술의 절도 있는 훈련을 재현한 무대로, 공산성 공북루 앞 주무대와 병영체험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충청감영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공연도 펼쳐지는데 공주 출신 과거 급제자 강윤형의 눈으로 보는 17세기 공주에서 일어난 충청감영 설치, 인조파천 등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한편, 지역예술인 공연으로는 지현아 공연단과 서의철 가단, 타악연희원 난타아퀴가 예정되어있고 공주시 시낭송가 협회에서 충청감영 관찰사의 시문을 읊을 예정이다.이밖에 체험 행사로는 외공장 체험, 활쏘기 체험과 투호던지기, 옥사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개막식은 9월 3일(토) 오후 2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최원철 시장은 “충청감영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1회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를 준비했다. ”앞으로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를 발전시켜 충청지역 수부 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31 13:53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2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을 남악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제2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은 축제의 연속성과 브랜딩을 통해 대내외에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이미지 각인과 건전한 청년문화의 창출 그리고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뒀다.청년을 중심으로 세대간 공감을 통한 소통을 위해 길거리 퍼레이드, 드론쇼, 전국댄스 경연대회 등 청년 주도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도농복합도시 무안의 특성을 살려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농어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농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늘렸다.또한 남악과 오룡 신도시 주변의 오룡산, 대죽도 등의 지역자원을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 참여를 통해 발굴함으로써 ‘무안 바로 알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또한 4차 산업, 일자리 박람회, 명사초청강연, 청년농업인 참여행사, 건강증진사업 홍보관, 도농교류 협력 공간 등 부서별 연계행사와 축하공연, EDM공연, 청년문화공연, 버스킹공연 등 양질의 공연행사를 통해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이 일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와 토크콘서트,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청년가요제를 비롯해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길거리 농구대회, 지역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오승우 미술관 내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YD 축제기간인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전남도청 일원에서는 제1회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도 개최되며, 박람회에서는 정책포럼, 문화공연, 체험행사, 청소년 K-POP 경연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가 청춘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의 꿈을 지원하며 세대간 도농간 한데 어우러지고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방역지침 준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에도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남악신도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정원 페스티벌 이후인 10월 15일부터는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군화인 국화를 전시하는 등 10월 한달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먹거리 제공으로 신도시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남악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2-08-30 17:48
국내 최대 규모의 무용 축제인 서울세계무용축제가 9월 개막한다. 서울세계무용축제조직위원회는 제25회 서울세계무용축제가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강대 메리홀, 서울남산국악당,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춤에게 바치는 춤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획 공연 5편을 비롯해 이스라엘의 현대무용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이스라엘 포커스’ 등 9개국 무용수들의 작품 34개를 선보인다.춤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기획 프로그램 ‘춤에게 바치는 춤들’에는 아트프로젝트보라의 ‘유령들’, 독일 무부아르 무용단의 ‘헬로 투 엠티니스’(Hello to Emptiness), 포르투갈 조나스&란더의 ‘바트 파두’(BATE FADO), 김미애의 ‘여(女) 음’, 무용역사기록학회의 ‘리커넥트 히스토리, 히어 아이 엠’ (Reconnect History, Here I am)이 참여한다. 또 이번 서울세계무용축제에는 이스라엘의 ‘솔 댄스 컴퍼니’, ‘휴먼 필즈’, ‘샤하르 비냐미니’ 세 팀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스라엘 포커스’ 프로그램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이 외에도 부채춤의 대가 김백봉 선생의 춤을 재현하는 ‘한국의 춤-유파전(김백봉류)’, 한국 무용가 육미영의 ‘…잃었다…’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우르는 국내 초청작 6편도 무대에 오른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22-08-29 16:06
(사)노름마치예술단과 ㈜나우판코리아가 2022년 제8회 ‘흥’ 페스티벌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9월 3~4일 공동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RE:BOOT’(흥의 부활) II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의 축제는 COVID-19로 인해 저조했던 우리의 일상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길 바라며 흥을 발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흥’ 페스티벌은 전문 국악 축제로서 전통공연, 퍼레이드, 경연,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객들의 국악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고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이다. 2019년 이전에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개최되었던 ‘흥’ 페스티벌은, COVID-19로 인해 2020년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관객들을 제한적으로 만나왔다. 3년 만에 대면 야외축제로 돌아온 여덟 번째 ‘흥’ 페스티벌은 남산골한옥마을의 야외공간에서 ‘공연’, ‘신바람 퍼레이드’, ‘신바람 학당’, ‘미래명인전’ 등의 주요 프로그램과 ‘흥페X동진 신바람마켓’, ‘팝업 체험마당’, ‘추억의 사진관 이벤트’, ‘흥한의 벽’, ‘흥찾기’, ‘탈꾼을 찾아라’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9월 3일, 축제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신바람 퍼레이드’는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이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즉흥 경연도 펼친다. 올해는 가든파이브 합창단, 국악브라스밴드 시도, 아트커넥트(Art Connect), 연희 Connect 이을, 윤명화무용단, 피리밴드 저클(JC Crew),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이 선정되어 함께한다. 이들은 합창, 국악, 아크로바틱, 연희, 무용, 치어리딩 등의 다양한 장르의 팀으로, ‘흥’ 페스티벌의 무대에서 팀 고유의 특색을 선보이며 흥을 발산할 예정이다. 9월 3-4일에 진행되는 메인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의 신진 및 중견 팀들이 함께하며 신바람 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의 출연진은 엇박장구와 쇠의 갱매기 소리를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논산두레풍장소리보존회’, 한국의 전통 무속장단과 선율을 통해 새로운 무드의 음악을 창작하는 ‘음악제작소 WeMu’, 2021 청춘열전 출사표 경연대회 금상수상의 국악신예로 ‘금속성’을 탐구하는 ‘METALISM’,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그리고 대중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첼로가야금’, 전통인형극과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현시대의 이야기를 담아 선보이는 연희공방 음마갱깽, 한국 전통음악 기반의 컨템포러리 뮤직 밴드 ‘신노이’, 전통 판소리와 역동적인 댄스를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리꽃가객단’,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예술을 접목하여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흥한민족’이다. 9월 4일에는 사물놀이 '느닷'과 함께하며 한국전통 타악기를 재치 있고 쉬운 방식으로 배우는 ‘신바람 학당’과 명인을 꿈꾸는, 국악의 미래를 이끌 국악영재를 미리 만나보는 ‘미래명인전’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마당 ‘팝업 체험마당’, '담아두면 한이오 풀어내면 흥이라'!는 ‘흥’ 페스티벌의 모토에 맞게 우리들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흥한의 벽’, SNS 참여 이벤트인 ‘탈꾼을 찾아라’, ‘흥’이라는 보물찾기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는 ‘흥찾기’, 연남동 전통시장인 동진시장과 함께하는 ‘흥페X동진 신바람마켓’, 후원기관 메르세데츠 벤츠 공식딜러 (주)모터원과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관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서 ‘지구의 소리에 귀기울이자’라는 모토와 함께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릴스로 표현한 챌린지 프로그램인 ‘얼쑤 비트 챌린지(Earth Beat challenge)’가 8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총감독인 김주홍 감독은 “전통음악의 가치보존과 변화발전이라는 거대한 두 흐름 속에, 흥 페스티벌이 동시대인들에게 삶을 향유하는 다양한 방식 중의 하나로 ‘우리다운’ 음악과 볼거리, 놀거리 등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라고 축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는 이어서 “펜데믹이 사회시스템과 일상생활을 크게 변화시키며 세상살이를 더 각박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에 전통음악의 가치가 시대와 함께 발전하는 문화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그 속에 저희 축제가 함께 합니다”라고 올해의 축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도 축제·공연계 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제, 일반인의 일상생활 등이 다시 전처럼 활기찰 수 있기를 바라며 작년에 이어 ‘흥의 부활’이란 주제로 진행됩니다”라고 이번 축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 8회 흥 페스티벌은 (사)노름마치예술단과 (주)나우판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모터원이 후원한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nowpanfes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08-29 15:35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확 날려줄 도심 속 시원한 축제가 광주에 온다.김대중컨벤션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우리 다시 Together! 걱정을 Beer Brewer(브루어:맥주 양조업자)”라는 주제로 ‘2022 Beer Fest Gwangju(광주 맥주축제)’를 연다.‘2022 광주 맥주축제’를 통해 광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경제불황으로 어렴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맥주축제의 행사성공을 위해 하이트진로, 하이네켄 등 대형 주류업체 3개사, 현완단겸, 진솔, 스타빅 등 푸드업체 16개사, 홍보부스 운영 및 후원 등 15개사, 총 34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하고 지원한다.광주 맥주축제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하이네켄의 하이네켄과 타이거, 트레비어의 수제맥주 나주라거 등 국내외 유명 맥주를 선보인다. 무알콜맥주 하이네켄 0.0도 있어 비음주자라도 축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감성 캠핑 느낌을 담은 글램핑존 운영, 맥주 댐, 비치 펍, 클래식‧빈티지 분위기를 연출한 맥주 오크통 테이블, 맥주 파레트 활용 피크닉존, 음악분수 운영 등 광주 맥주축제만의 특색 있는 행사장을 조성한다.또한 상추튀김, 주먹밥 등 광주 대표음식과 그릴 스테이크, 베이컨 구이, 버팔로윙, 립바베큐, 마라샹궈, 타코야끼 등 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맛있는 안주를 요리하는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특히 DJ 춘자, 그런트제로, 헨돌핀, 아스터&네오, 수라, 문규리, 유미랑, 장소영, 정동하 등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삼바 카니발, DJ 공연, EDM 댄스파티, 감성라이브도 열려 맥주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이 밖에도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광주명소 퀴즈, 지폐빙고 게임, 서핑샷 이벤트, 소리를 질러봐, CGV 영상감상, 원샷 콘테스트, 오매나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2019년 광주 맥주축제 축제기간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세계조경가대회”와 “SPLASH전시회”와 연계하여, 광주를 찾은 국내외 행사 참가자 7000여명을 맥주축제로 초대해 광주의 관광상품과 축제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자 지정, 테이블간 안전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수시 점검 및 안내, 손 소독제 비치, 지속적인 행사장 소독 등 축제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광주 맥주축제를 지역의 신나는 대표 축제로 육성하여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8-28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