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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무원 봉급표/사진=인사혁신처 2020년 지방공무원 보수가 2.8% 인상된다. 재난발생 현장 근무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비상근무수당도 오른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일부개정령안`과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령안은 물가와 민간임금 수준을 고려해 내년 지방공무원 보수를 2.8% 인상하도록 했다.다만 대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해 정무직 공무원을 포함한 2급 상당 이상 지방공무원은 내년 인상분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020년도 대통령의 연봉은 2억3천91만4천원, 국무총리 연봉은 1억7천901만5천원으로 정해졌다.부총리·감사원장은 1억3천543만5천원, 장관(장관급)은 1억3천164만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1억2천974만원, 차관(차관급)은 1억2천784만5천원이다.대통령을 포함한 정무직 연봉은 인상분 반납을 반영하고, 2019년도 인상분 반납으로 반영하지 않았던 인상률을 지연 반영해 실제로 받게 되는 연봉이다.결과적으로 대통령 연봉은 2019년도 2억2천629만7천원에서 내년 2억3천91만4천원으로 2.04%(461만7천원) 오르게 됐다. 총리, 부총리, 장관, 차관의 실제 연봉 인상률도 2.04%다.한편 비상근무명령을 받고 방역초소 등 재난발생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비상근무수당의 지급 한도는 월 5만원에서 월 6만5000원으로 오른다.또 직무 중요도와 난도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6급 이하 공무원들에게는 중요직무급을 신설해 월 10만원을 지급한다.출산장려를 위해 육아휴직 대신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도 올린다. 현재는 상한선을 150만원으로 두고 월봉금액의 80%를 지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주 5시간 단축분에 대해서는 민간과 동일하게 월봉 금액의 100%를 주고 상한액도 200만원으로 확대한다.또 임기제 공무원이 육아휴직 복직 후 6개월 이전에 임기 만료로 당연퇴직하는 경우 육아휴직수당 합산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19-12-30 12:35

사진=동행복권 제891회 로또 당첨번호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총 7명 나왔으나 서울은 없었다.2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추첨한 제891회 로또 1등 당첨금 30억원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 광주, 파주, 동해, 경주 등에서 7명 나왔다.1등 당첨점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2-16번지 1층 일등복권편의점 △광주 북구 두암동 289-5번지 타운복권방 △경기 파주시 와동동(운정1동) 1399 GS25 운정호수공원캐슬 △강원 동해시 발한동 597-18번지 16통1반 복권천하 미스터잉크동해점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천리 174-46 충무로또45국도점 △경북 경주시 황오동 172-5 1층 짐케어내 역전로또 등이다. 특히 이중 경주시 역전로또에서는 1등 당첨자가 2명 나왔다.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9, 13, 28, 31, 39, 41'. 2등 보너스번호는 '19'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인당 30억8267만3947원을 받는다.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7명으로 당첨금은 4670만71821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2443명은 당첨금으로 1470만2147원을 받는다. 번호 4개를 맞혀 5만원을 받는 4등은 12만2132명, 번호 3개를 맞혀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199만8623명이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19-12-29 12:57

자료사진=연합뉴스 올해 귀속분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 정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13월의 보너스'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올해 바뀐 세법에 따라 산후조리원 의료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는 늘었지만, 자녀나 면세점 신용카드 사용액 등의 경우 오히려 줄어든 만큼 신고에 앞서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회사)는 해당 사항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26일 국세청에 따르면 급여 총액이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올해 7월 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3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다. 사용액이 소득공제 한도를 넘었다면, 초과액은 도서·공연비와 합쳐 다시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로 소득 공제된다. 소득공제 한도는 총급여액의 20%와 일정액(급여 7천만원 이하 200만원·7천만원 초과 250만원·1억2천만원 초과 200만원) 중 적은 금액이다.산후조리원 비용도 200만 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이름과 이용금액이 적힌 영수증을 세액공제 증빙서류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기부금액의 30%가 산출세액에서 공제되는 '고액기부금' 기준금액의 경우 '2천만원 초과'에서 '1천만원 초과'로 문턱이 낮아졌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대상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로서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추가됐다. 더구나 이들은 꼭 회사에 감면 신청서를 낼 필요 없이, 퇴직한 근로자는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집이 없거나 1개 주택만 보유한 세대주 근로자는 금융기관 등에 상환하는 주택저당차입금 이자를 소득공제 받는데, 서민 주거 부담 경감 차원에서 올해부터 공제 대상 주택의 기준시가 요건이 '4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상향조정돼 공제 대상이 늘었다.지난해까지 월세액 공제 혜택은 국민주택 규모의 집을 임차한 경우에만 적용됐으나, 올해의 경우 집이 국민주택 규모보다 크더라도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면 공제받을 수 있다.'생산직 근로자 야간근로수당'에 대한 비과세 혜택 대상도 늘었다. 비과세 기준이 월정액 급여 '190만원 이하'에서 '210만원 이하'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반대로 공제 혜택이 줄어든 항목들도 적지 않다.지금까지 20세 이하 자녀는 모두 기본공제 대상자였지만, 올해부터 7세 이상(7세 미만 취학아동 포함) 자녀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기본공제 대상인 7세 이상 자녀가 2명 이하라면 1명당 15만원을, 셋째부터는 1명당 30만원을 공제받는다. 올해 출산·입양한 자녀의 경우 ▲ 첫째 30만원 ▲ 둘째 50만원 ▲ 셋째 이상 70만원씩 공제된다.올해 2월 12일 이후 면세점에서 신용카드로 면세물품을 구입했다면 이 사용액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도 신차 구매 비용, 교육비(취학전 아동 학원비 제외) 등도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근로자 본인과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지출된 의료비에서 실손보험금 수령액을 빼고 세액공제 대상 의료비가 계산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세액공제 적용 대상 의료비에 '해당 근로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만 해당하기 때문이다. 올해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는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마쳐야 한다.지금부터 근로자는 연말정산 공제 자료를 꼼꼼히 챙기고, 회사는 소속 근로자들이 공제자료를 여유 있게 준비해 제출할 수 있도록 관련 일정과 절차를 정확히 공지해야 한다.국세청은 근로자들의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연말정산 자료와 소득·세액 공제 신고서를 모바일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다만 이 모바일 서비스는 소속 회사가 국세청 납세 자동화 시스템 홈택스(www.hometax.go.kr)의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중소기업 근로자는 자신이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모바일로 조회할 수 있다.국세청의 연말정산 서비스는 올해부터 산후조리원 비용과 벤처기업투자신탁 수익증권 납입액 자료도 추가로 제공한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가운데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료 자료는 따로 구분된다.특히 올해부터는 부양가족이 본인 인증(휴대전화·공인인증서) 절차를 거쳐 휴대전화로 '자료제공 동의'를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근로자와 부양가족의 주소가 다른 경우, 신분증과 가족관계등록부 등 가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찍어 사진 파일로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가족관계가 전산 자료로 확인되면 본인인증, 신청서 입력만으로 자료제공 동의 신청과 처리가 가능해졌다.국세청은 연말정산 안내를 위해 홈페이지(www.nts.go.kr)에 '연말정산 종합안내' 코너를 마련하고, 유튜브(www.youtube.com/user/ntskorea)에서도 안내 동영상을 제공한다.126번(국번없이)을 통해 음성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연말정산 관련 전화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19-12-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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