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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취약계층의 실업‧복지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고자 6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2019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의 모집분야는 DB구축 사업,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비 사업, 기타 사업 등 4개 유형에 일반층 40명, 청년층 10명, 사회보험료 홍보요원‧매니저 등 9명으로 총 59명을 선발하여 배치한다.근무여건은 주5일 근무로 일반층은 1일 6시간, 청년층은 1일 7시간, 사회보험료 매니저는 1일 5시간, 사회보험료 홍보요원은 1일 4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일반층은 월 140만원, 청년층은 월 160만원, 사회보험료 매니저는 월 118만원, 사회보험료 홍보요원은 월 96만원 수준이다.참여자격은 공고일(5.29.) 현재 삼척시에 주소를 둔 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1인가구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로, 일반층은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 청년층은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다.단, 사회보험료 홍보요원의 경우 재산, 소득, 반복참여 등에 관계없이 해당 업무 수행 가능한 자로 상반기 사회보험료 홍보요원 및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참여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되며, 오는 7월 4일(목) 선발자 확정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한편,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7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

정책 | 정태수 기자 | 2019-05-31 09:02

이윤행 함평군수=연합뉴스 지역 신문사 창간을 제안하고 비용을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에게 당선무효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 함평군의회 의원이던 이 군수는 2015년 11~12월 지인에게 신문사 창간을 제안하고 창간비용으로 두 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기소 됐다.1심은 "이 군수가 언론매체 영향력을 이용해 지역에서 자신의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공론화의 장에서 민의를 침해한 범죄로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하지만 2심은 "기부행위 시점이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2년 6개월 전에 이뤄졌고, 보도가 군정 비판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은 너무 무겁다"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이에 대법원이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는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그대로 확정했다.

정치 | 홍성표 기자 | 2019-05-30 11:51

수산과학원 제공 맹독을 지닌 '파란선문어'가 부산 기장 연안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부산 기장군 일광 연안에서 아열대성 맹독 문어인 '파란선문어'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파란선문어는 주로 아열대해역에 서식하며 10㎝ 안팎 작은 크기로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다.하지만 침샘 등에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가 물리면 위험할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파란선문어는 기장군 장안중 2학년 박장원 학생이 기장군 일광 바닷가에서 채집해 수산과학원에 신고했다.수산과학원은 이번에 발견된 문어는 파란고리문어속에 속하는 파란선문어이며 그동안 제주도에서 출현했던 종과 같은 것으로 확인했다.파란고리문어류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남 거제시, 울산시 등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2015년 6월에는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이 이 문어에 손가락이 물려 응급치료를 받기도 했다.손광태 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아열대성 생물 출현이 늘고 있다"며 "바다에서 화려한 색상을 가진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은 독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지역 | 강인구 기자 | 2019-05-30 11:47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5월 31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악으로 일가를 이룬 거문고 명인 김무길, 판소리 명창 박양덕 일가를 초청하여 <김무길·박양덕 일가의 음악 이야기>를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준비한 5월 가정의 달 특별 공연의 마지막 무대인 <김무길·박양덕 일가의 음악 이야기>는 김무길, 박양덕 일가가 지리산 자락의 폐교를 인수하여 만든 “운상원 소리터”에서 만들어지고 또한 만들어 가고 있는 음악이다.   “운상원 소리터”는 악성 옥보고가 지리산 ‘운상원’에 들어가 거문고를 공부했다는 그 ‘운상원’ 명칭으로 두 부부가 얼마나 전통의 계승과 보존, 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김무길, 박양덕 부부는 모두 음악가 집안 출신이고 또 그 자녀들 또한 국악을 전공하여 해당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김무길은 최고의 거문고 명인인 한갑득, 신쾌동 선생 모두에게 철저히 사사하였고 박양덕 또한 전라북도 지방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이미 명창 반열에 들어 수많은 후학들을 양성한 이시대의 명인 명창이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김무길 명인이 두 스승에게 사사한 바디를 벗어나 자신만의 가락과 색깔을 입힌 “동살풀이”를 선보이는데 이는 향후 한갑득류,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와 함께 김무길류 거문고 산조의 탄생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이와 함께 두 명인, 명창의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공연은 그 어떤 공연보다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부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30 11:41

사진=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를 낸 여행주관사 '참좋은여행'사는 고개를 숙였다.참좋은여행의 이상무 전무는 30일 서울 서소문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패키지 투어를 하던 가족 단위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이 유람선에 탑승했다"고 밝혔다.탑승객들은 대부분 조부모·엄마를 따라나선 6살 여자 어린이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전무는 "탑승객 중에는 최고령 1947년생 72세 남성과 최연소 2013년생 6살 여아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 여아는 조부모·엄마와 유람선에 탑승했지만, 현재 구조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이 전무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9시경에 유람선이 출발했고, 탑승 후 큰 이동 없이 그런 일(사고)을 당한 것으로 안다"면서 "탑승 중 다른 대형 유람선 추돌해 선박이 전복돼 침몰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고객을 위해 이 선박을 단독으로 빌렸다고 전한 뒤 "단체가 큰 경우는 다른 손님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아 단독 선박으로 한다"면서 "현재 인솔자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 안타깝지만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전무는 "(사고 유람선엔) 가족 단위 관광객 9개 단체가 탑승하고 있었고,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로 추정한다"면서 "저희 여행사 고객이 수도권이 많긴 하지만 거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또 사망자와 구조자 신원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회사 역량을 총동원해 구조와 유가족 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비가 오고, 강의 수위가 높은 상황에서 유람선 탑승을 강행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전무는 "현장에 비가 오긴 했지만 모든 유람선이 정상 운행하고 있었다"면서 "옵션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일정이었고, 전 고객이 참여한다고 해서 진행했다"고 답했다.탑승객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구명조끼를 입도록 하고 있는데 사고 당시 착용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 전무는 "현장에 직원 5명을 보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항공편이 수배되는 대로 대표이사와 임원 15명가량을 현지로 파견해 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사고를 당한 여행객들은 이 여행사가 내놓은 '발칸 2개국 + 동유럽 4개국 9일' 상품을 통해 지난 25일부터 6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유럽 여행에 나서 부다페스트에 들렀다가 변을 당했다.외교부는 30일 현재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5-30 11:39

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밤 9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외신과 외교 당국에 따르면 30일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승객 33명이 타고 있던 유람선에서 강에 빠진 14명이 구조됐고 이 중 절반이 숨졌다.하지만 사고 현장은 현재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불어나고 물살도 거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구조 작업 중인 관계자는 "물살이 너무 세 부다페스트시를 벗어난 다뉴브강 하류에서 발견된 이들이 있었을 정도"라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서 2마일 가까이 떠내려간 채 구조된 승객도 있었다.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조된 승객 몇 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저체온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다뉴브강 온도는 섭씨 10∼12도에 불과한다.유람선은 굵은 빗줄기 속에 야간 운항을 하다 헝가리 의회 근처에서 더 큰 선박과 충돌해 전복된 뒤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부터 사고 직전까지 천둥번개와 폭우가 내내 쏟아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한국 여행사의 패키지여행 상품이었던 만큼 가족과 친척 단위의 관광객들이 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침몰한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는 길이 27m의 소형 선박이다. 최대 탑승인원은 60명이며, 관광용 크루즈로 이용될 때는 45명이다. 파노라마 덱(Panorama Deck)이라는 회사가 보유한 12척의 유람선 중 가장 작은 선박 중 하나로 알려졌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5-30 11:30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을 소개시켜 줄 수 있을까요?” 최근 고창군청에 반가운 전화 한 통화가 걸려왔다. 고창 석정 실버타운에 사시는 어르신 두 분이 지역에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던 것. 이에 고창군 드림스타팀은 회의를 열고 어르신과 결연을 맺을 아이들을 찾기 시작했다.김종우 어르신(83)은 “인생 마지막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평소에 적게 쓰면서 저축했던 돈을 알차게 쓰고 싶은 마음으로 아이 결연을 결심했다”고 웃었다. 김성수 어르신(66)도 “덜 쓰고 절약하면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을 도울 수 있고, 아이가 성장해선 또 다른 어려운 아이를 돕는 선순환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창군 드림스타팀은 수차례의 면담과 사례검토를 통해 김종우 어르신과 아이 3명(고2, 고1, 중1), 김성수 어르신과 아이 1명(초5)의 결연을 성사 시켰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혼자서 공부하다 보니 도움을 받는 친구들과 격차가 난다. 도움을 주시면 수학, 영어 과목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공군부사관을 지낸 후에 민간항공사에 지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아이 B군은 다문화가족으로 어머니와 형, 동생과 살고 있으며 곧 막내 동생이 태어난다. 김성수 어르신은 아버지 없이 어머니 혼자서 4명의 아이들을 키운다는 말에 매달 생활비(5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결연을 맺은 한 아이는 악기교습비(월 30만원)를 지원 받는다. 고창문화원에서 오케스트라 연습에 참여하며 콘트라베이스의 매력에 빠져 꿈을 키워왔지만 열악한 가정환경 탓에 개인교습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아이는 “친구 따라 놀러와 1년 만에 하모니의 중심역할을 하는 묵직한 저음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 콘트라베이시스트로 이름을 떨치고 싶다”고 밝혔다.김종우 어르신은 전북 남원 태생으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사업을 했다. 어르신은 “우연한 기회에 석정온천에 와 보고 고창이 너무 마음에 들어 눌러 살게 됐다”고 말했다.김성수 어르신은 고수에서 사업을 한 아버지로 인해 고창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석정실버타운 대표로 일하며 고창군이 전국 은퇴자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한편, 고창석정실버타운은 고창의 자연환경, 주변여건 등 짜임새가 편리하게 조성돼 외국이나 타지에서 거주하다 정착한 어르신이 30명에 달하고 있다.특히 실버타운 자체 모임으로 자원봉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봉사단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협의가 진행중이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5-30 11:20

예술인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의 시범사업을 앞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전북지역 설명회를 6월 5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전당 국제회의장 1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융자)사업’은 예술계의 어려운 현실과 예술의 공공재적 특성 등을 고려해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생활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수입이 부정기적이거나 담보 여력이 낮아 일반금융권 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예술인들이 소액 대출, 주거 관련 융자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인들의 특수성을 반영해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500만원), 전·월세 주택(창작공간포함)자금 대출(최대 4,000만원), 예술작품 등 담보대출(최대 1,000만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시범 운영되는 대출사업은 예술인복지법 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보다 많은 지역예술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활동증명 현장안내와 접수도 진행된다. 또한 금융 관련 지식이 부족한 예술가들 대상으로 금융·신용관리 등의 금융교육도 있을 예정이다.사업설명회는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 사전 전화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사업팀(063-230-7443)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30 11:19

아시아 최대 규모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 이하 SICAF2019)이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영화제), 코엑스 A4홀(전시)에서 펼쳐진다.SICAF2019는 서울시와 (사)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1995년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이 협업으로 시작해 20여 년간 전통을 쌓으면서 현재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자리 잡은 글로벌 문화 축제다.SICAF2019 영화제에서는 ‘혁신적인 변화(Innovative Change)’를 주제로 93개 국가의 2,565개 출품작 중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28개 국가 103개 작품을 상영한다.특히 올해는 아시아 외에도 프랑스, 러시아, 노르웨이 등 유럽권, 이란 등 중동 국가 작품이 대거 출품되어 이전보다 훨씬 다채롭고 풍성한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방중혁 SICAF2019 조직위원장은 “SICAF2019의 높아진 위상만큼 세계 각국의 혁신적 문화 콘텐츠가 출품 되었다”며, “SICAF2019는 시대를 뛰어넘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대학생 등 청년들이 국제 행사를 경험하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SICAF2019조직위원회는 영화제 기간 동안 운영(전시, 영화제, 운영본부)과 통역 등 활동을 지원할 자원활동가(FACIS) 112명 모집도 시작했다.‘FACIS’는 SICAF를 뒤집어 조합한 단어로 ‘SICAF의 얼굴’이라는 뜻이며 만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국내 거주 19세 이상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SICAF2019 행사 기간 및 이틀 간의 교육 일정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혜택으로는 SICAF2019 초대권 2매, 1365자원봉사활동 인증, 참여증서, SICAF2019 공식 도록 성명 게재, SICAF2019 활동 물품(티셔츠, 가방, 매뉴얼 북, ID 카드), 교통비 및 식사 등이 제공된다. 지원은 6월 20일까지며 SICAF 홈페이지(www.sicaf.org)에서 할 수 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5-30 10:59

보성군의 대표 명품특산물인 보성녹차가 한국소비자협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서 지역명품 브랜드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명성을 쌓은 제품에 대해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 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통해 올해의 ‘명가명품’을 선정하고 있다.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녹차는 지리적 표시제, 군수품질인증제, 국제 유기인증 획득 등을 통해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보성의 차를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몰 입점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보성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보성녹차가 대한민국 대표 명가명품으로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차 관련 제품 개발, 철저한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5월초 개최한 보성다향대축제 등 통합축제는 관광객 60만 명이 찾아 766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양함은 물론, 매년 보성차세계차박람회 등을 개최하며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품질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블랜딩 차와 연관제품 개발 및 전국민 차 마시기 운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차 생활로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차산업과 차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5-30 10:06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임용택 은행장, 최강성 노조위원장)은 29일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에서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제23회 사랑 한가득 주먹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매년 직원의 급여 1%를 성금으로 마련해 장애인 및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사랑 한가득 주먹밥’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10명이 박준배 김제시장과 함께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식사 후 기념품을 선물로 전달하였다.또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애향예술공연단 공연을 준비하여 식전, 식후 어르신들의 흥을 돋아 큰 호응을 얻었다.박준배 김제시장은 “나눔과 섬김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과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뜻깊은 ‘사랑 한가득 주먹밥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란 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정성스레 마련한 점심식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 이상호 기자 | 2019-05-30 09:53

군산시가 시정홍보 대사로 가수 유승범씨를 위촉했다. 지난 27일 정회상 국제관계명예자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씨에게 시정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경제위기로 침체 되어있는 시의 대외 이미지를 밝게 쇄신하고,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것.시정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유승범씨는 90년대 인기드라마‘질투’의 OST 가수로 유명하며, 여러 가수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여수엑스포 시민축제 음악감독, 군산진포국제예술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유 홍보대사는 20여년 동안 군산에서 살았던 인연과 군산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홍보대사로써 향후 2년 동안 국제자매도시 간 예술교류 행사, 지역 축제 참여,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군산을 알리는데 힘써 주길 부탁드리며, 특히 본인의 재능을 살려 지역의 문화 예술 활동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5-30 09:52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28일부터 발굴조사 본격 착수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가 지난 28일 아영면 청계리 청계 고분군 발굴조사 고유제를 올리고 본격 발굴작업에 들어갔다.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청계 고분군은 청계 마을 뒤편의 야산에 10여기 이상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구릉의 북쪽 끝부분에는 월산리 고분군(전라북도 기념물 제138호)이 위치해 있어 그 연관 관계가 주목을 받아 왔다. 청계 고분군은 운봉고원에 자리한 분묘 유적으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과 함께 5~6세기 전북 동부 지역 가야 세력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핵심적인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 지역은 야산의 남쪽 말단부로 2기의 석곽(石槨, 돌덧널)이 노출되어 있는 등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고분군의 추가적인 훼손을 막고, 그 구조와 조성 및 운영 시기 등을 밝히기 위한 학술 발굴조사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남원시와 협력해 청계 고분군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월산리 고분군과 함께 국가사적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은 전북 동부 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우리나라 고대 역사의 한 축인 가야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청계 고분군 발굴조사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일환 추진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5-30 09:51

AP/MTI=연합뉴스 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한 7명이상이 숨지고 실종되는 참사가 일어났다.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밤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 유람선이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최근 헝가리에는 많은 비가 내려 다뉴브강도 수위가 평소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일어난 시간에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었는데 급류에 휘말린 배는 매우 빠른 속도로 가라 앉았다.침몰한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고 우리 외교부와 헝가리 국영 M1 방송이 전했다.이들은 국내 여행사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 관광객들로 확인됐다. 여행사 측은 자사 인솔자를 포함해 모두 3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구조된 승객들과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 3곳에 나뉘어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구조된 탑승객 중 한 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가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들에 따르면 현장에는 소방선과 응급차 등이 수십 대 출동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폭우로 물살이 빨라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다뉴브강의 수온은 10∼12도에 불과하다고 구조대원들이 전했다.산도르 핀테르 헝가리 내무 장관도 현장에서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침몰한 유람선의 소유 회사인 파노라마 덱은 이 배가 길이 27m의 이중갑판 선박으로 최대 60명을 태울 수 있다고 밝혔다.사고 유람선은 2003년 운항을 시작했으며, 정기적으로 유지·보수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5-30 09:49

/싸이 인스타그램 말레이시아 사업가 조 로우가 "가수 싸이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만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접대 의혹은 부인했다.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은 29일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를 일제히 소개했다. 또 방송 내용을 인용하며 말레이시아 유명 금융업자인 로 택 조(38·조 로우)가 양현석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했다.조 로우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이다. 그는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45억 달러(5조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됐다.해당 보도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조 로우의 대변인은 미국 내 변호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조 로우는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 그는 MBC 보도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조 로우와 싸이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집 전 총리가 이끌었던 정당 연합 국민전선(BN) 행사에서 YG 소속 가수였던 싸이가 공연을 했는데, 이때 조 로우가 싸이 공연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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