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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중국인 관광객들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5일 군에 따르면 올 여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앞서 중국 닝샤성에 위치하고 있는 펑양중학교(교장 류취강)는 초∙중학교(신충초, 펑양중) 학생 40여명과 함께 13박14일간 국내 수학여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하여 치즈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수학여행 중인 학생들은 “수학여행 중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이 무엇이었는가” 라는 질의에 “치즈체험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답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수학여행은 지난 해 9월 중국 ‘성세환구교육그룹’ 주영강 회장이 임실군을 방문,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중국지역의 교육청 등에 홍보자료를 배포한 데 따른 것이다.이어 5일에는‘2019 글로벌 무술문화교류축제’ 에 참가한 중국 산동성과 광동성, 대만 등 청소년과 학부모 800여명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 식사와 함께 관광지를 둘러봤다.군은 이날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필봉농악 공연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제공한다.또한 7일에는 ‘한∙중태권도교류행사’에 참가한 청소년 등 113명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했다.심 민 임실군수는 “앞으로 전라북도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하겠다”며 “외래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500만 임실 관광의 꿈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8-12 14:42

사진=연합뉴스 전 남편 강모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 대한 첫 공판이 12일 열렸다.이 자리에서 고유정 변호사는 "전 남편 강씨가 변태적 성관계를 요구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2일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열고 심리를 개시했다.재판이 시작된 뒤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유정은 “원하지 않는다”고 짧게 말했다.이날 고유정 측 변호인은 “강씨가 졸피뎀이 섞인 밥을 먹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강한 성적 욕구를 이기지 못해 고유정을 겁탈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계획적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다.또 “고유정은 피해자의 성관계 요구를 거절한 적이 없다”며 “강씨가 변태적인 관계를 요구했다”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다.앞서 고유정이 법원에 도착하자 일부 피해자 가족들이 머리채를 잡아채는 등 소동이 벌어졌고법정에 들어서자 일부 방청객은 야유를 퍼부었다. 이에 재판장은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방청객들에게 협조를 구했다.고유정의 다음 재판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12 14:40

국산 갯벌 천일염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소금박람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해양수산부·전라남도·신안군·영광군이 공동 주최하는 소금박람회는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되면서 2009년 시작돼 올해 11회째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이란 슬로건 아래 소금만큼은 건강하고 안전한 소금을 먹자는 취지의 ‘생산 이력제부터 원산지표시제까지! 자신 있는 국산 천일염’이라는 부재로 치러진다. 소금박람회는 매년 천일염 최대 생산 시기이자 질 좋은 천일염이 생산되는 8월에 개최된다. 최고의 천일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전남 현지 생산 및 가공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번 소금박람회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소금 원산지표시제에 앞서 김치업계를 대상으로 천일염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파해 실질적 천일염 소비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국민에게 천일염의 가치를 비롯한 생활 저변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천일염을 알리기 위해 ▲천일염 기업관 ▲천일염 홍보관 ▲천일염 라이프관 ▲천일염 힐링관 ▲천일염 셰프관 ▲천일염 스토어관 ▲천일염 김치·장류관 ▲천일염 생산자관 ▲천일염 생산자동화관까지 총 9개 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매년 소금박람회와 함께 천일염의 진면목을 소개했던 부대행사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일염 어가의 활력과 소비 촉진에 중심을 두고 준비됐다. 목포대학교 천일염사업단 등이 주관하는 천일염 심포지엄은 ‘건강한 소금, 국산 갯벌 천일염의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1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15일에는 ‘국산 천일염의 대형 음식점 사용 활성화를 위한 MOU’가 궁중한식전문점 대장금(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에서 예정돼 있다. MOU를 체결한 수도권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천일염 사용 계약 체결과 함께 ‘천일염 사용 음식점 현판식’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2020년부터 시행되는 소금 원산지표시제와 관련해 국산 천일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김치 & 천일염 상생협력 간담회’가 (사)대한민국김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염도 조절이 가능한 ‘액상소금’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김치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늘과 바람, 그리고 바닷물이 하나 돼 자연으로만 만들어진다는 ‘천일염’, 천일염 최대 생산시기이자 가장 질 좋은 천일염이 생산되는 8월에 개최되는 소금박람회인 만큼,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한 소금을 찾는 바이어와 최근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는 천일염 업계가 함께 상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9 소금박람회는 ‘먹는소금’의 가치를 넘어 ‘생활소금’으로서 건강한 삶을 위해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그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이 우수한 천일염을 취사선택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계기가 돼 천일염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19-08-12 14:33

사진=수원시청 제공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수원대표 축제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가 오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이 주관하는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선두 역할을 해 온 국내 최정상 여섯 개의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특히 올해는 발레STP협동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발레단(스위스 바젤발레단, 독일 슈타츠 발레단)을 초청, 기존의 수원발레축제를 국제행사로 확장하고 국제적인 발레 공연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발레의 이해와 재미를 도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사전행사로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발레의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발레체험교실과 발레 전공자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올리비에 루체아(Olivier Lucea)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의 수석교사가 진행할 예정이다.축제 시작 전에는 발레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좀 더 발레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라며 발레요정과 함께하는 발레체조 ‘발롱(ballon)’ 체험을 시작으로 발레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움직이는 발레조각전’과 국내 유명 발레리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토슈즈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수원제1야외음악당 분수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조명아래 열리는 ‘아트마켓 & 발레체험존’은 발레복, 소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발레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고 발레의상 입어보기와 토슈즈 신어보기 체험을 통해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되어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수원국제발레축제는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이 함께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축제를 지역으로 분산, 발레를 통해 지역의 대표 축제로 만들고자 하는 바람으로 2015년 시작하게 되었다. 단순히 일회성 축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발레 축제를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 그리고 지역의 예술 수준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올해는 국제 행사로 확장하며, 수원시를 국제적인 발레 공연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원시가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김인희 이사장은 “지역민을 위한 지역축제를 국제 행사로 확장하여 발레의 저변확대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드는데 노력을 하겠다”며 “향후 수원국제발레축제를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8월 21일(수) 수원 SK아트리움에서 발레 체험교실을 시작으로,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자유참가공연(학생전공, 학생취미, 성인 아마추어 발레단) 공연 및 여섯 개 발레단의 레퍼토리 작품과 해외발레단(스위스바젤발레단, 독일 슈타프 발레단) 등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5일간 펼쳐진다. 이 모든 공연과 부대행사는 무료이다.◇2019 수원국제발레축제-일정: 2019년 8월 21일(수) ~ 8월 25일(일)-장소: 수원 제1야외음악당, 수원SK아트리움-주최: 수원시-주관: 발레STP협동조합-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수원문화재단, (사)한국발레협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수병원, 수원SK아트리움, 삼성전기-출연: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스위스 바젤발레단, 베를린 슈타츠발레단발레STP협동조합 개요발레STP협동조합은 민간발레단 6개 단체가 모여 발레계의 발전과 발레대중화를 위해 상호간 협력하고 다양한 발레공연, 교육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간예술단체의 연합적인 움직임은 향후 발레계 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계에 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공립예술단체에 집중되고 있는 국가 보조사업이 다양한 예술성을 추구하는 민간단체로도 균형 있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의 균형발전과 발레 대중화를 통해 단체와 무용수는 물론 공연관련 직·간접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15년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옥련발레단’을 조합원으로 맞이하여 서울 뿐 만 아니라 지방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도 함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 김원호 기자 | 2019-08-12 13:26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1919년 천도교 대표 15인과 함께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애국지사 박준승(1865~1927) 기념관 건립에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기념관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박준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한 산교육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됐다.시는 산외면 평사리 일대(6,045㎡)에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6월 착공, 현재 기념관과 내부 전시시설을 완공한 상태이다. 전통 한옥 형태의 기념관은 애국지사 박준승 선생의 얼을 본받아 산외면 먹방산 자락에 기운차게 뻗어 있다. 기념관 앞 광장에는 4M(기단1.8M,동상2.2M) 높이의 박준승 선생의 동상도 설치했다.내부 전시시설은 선생의 애국 애족의 발자취를 따라 총 5개의 구역(환영의 존, 발견의 존, 만남의 존, 감동의 존, 체험의 존)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각 구역마다 박준승 선생의 일대기와 민족운동 등 애국 활동을 시대별·테마별로 전시되며, 1910년 초까지 전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관련된 내용과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소개, 박준승 선생의 활동 사항이 담겨있는 영상자료와 관련 기록물도 함께 전시된다.   유진섭 시장은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요즘 애국지사 박준승 기념관 건립은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정읍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받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애국지사 박준승 기념관은 11월 중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며, 현재 외부화장실 증축공사와 기념관 주변 담장 설치, 조경공사(무궁화동산, 한반도 조경, 데크계단 등)등 막바지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8-12 13:21

 우리은행은 지난 7일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인 ‘우리사장님e편한통장’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통장은 은행 방문 시간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으로 모바일로 24시간 언제든지 개설 가능하다.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App) 설치 없이 우리은행 모바일 웹(Web)에 접속해 비대면 인증절차를 거쳐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며, 일반 OTP나 디지털 OTP를 이용해 이체 등의 거래도 가능하다. 디지털 OTP는 우리은행 원터치뱅킹 앱의 비대면 센터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설치할 수 있다.이 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50만원 이상의 잔액을 7일 이상 유지할 경우 연 0.3%의 금리가 제공된다. 각종 매출대금(신용카드, 제로페이, 온라인플랫폼 가맹본부, 결제앱 등)을 이 통장으로 수취할 경우 우리은행 전자금융수수료, ATM이용수수료 등이 면제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업자 통장 개설이 가능해져 바쁜 소상공인의 은행 영업점 방문 부담을 줄였다”며 “비대면 대출 등 소상공인을 위한 쉽고 간편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세무, 노무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종로와 성남 판교에 소상공인창업지원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소상공인창업아카데미를 매년 5~6회 실시하고 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19-08-12 13:19

완주군은 비봉면 보은매립장의 안정화와 최적관리를 위해 △환경과 토목 등 중점사업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주변지역 환경오염 모니터링 등 행정절차·유지 관리 △관련자 고발과 처리결과에 따른 구상권 청구 등 3개 분야별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올해 9월까지 매립장 상단 우수배제 덮개 설치 공사를 끝내고, 자암 소하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도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또 사후관리 이행보증금으로 3억5천만 원을 들여 ‘매립장 관리방안 타당성과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동시 추진하고, 내년 1월부터 40억 원을 투입해 매립장 침출수 저감시설과 차단벽 설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매립장 상단 우수배제 덮개 공사와 매립장 가스포집시설 설치 및 호기성화 사업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는 등 매립장 최적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행정절차와 사업비 확보, 유지관리를 위한 대책도 강화된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환경과 토목 전문가, 주민대표, 의원 등 15명이 참여하는 ‘매립장 사후관리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각계의 참여 속에 최적관리 방안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또 지하수와 간이상수도, 용학천, 자암제 등을 대상으로 한 ‘주변지역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매립장 사후관리와 오염사고 대처 관련 조례도 제정하는 등 보은매립장 최적관리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입체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완주군은 이와 별도로 관련자 고발과 처리 결과에 따른 구상권 청구, 공익감사와 사법조사 수감 철저 등 공익감사 수감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완주군은 이날 오전 비봉면사무소에서 군의원과 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매립장 오염수 원인분석 및 관리방안 용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갖고 군 차원의 입체적인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거듭 밝혔다.이에 앞서 완주군은 그동안 매립장 관리방안 용역과 오염수 및 우수배제 공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침출수 처리와 매립장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 4월 초순께 5천여만 원을 긴급 투입, 오염수와 계곡수를 분리하는 300m 길이의 이중관 설치와 매립장 주변정리 및 자암재 준설을 마쳤다.또 4월 초부터 지난달까지 집수정 13개와 수중펌프 4대를 설치해 오염수 차집 위탁처리 공사를 끝내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 계곡수 분리와 집수시설 설치, 상부 균열메움과 측구 정비, 자암제 환경정비 공사도 긴급 진행하고, 악취 제거를 위한 저감제 살포에 나선 바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8-12 13:17

신한은행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머신러닝 모형 적용 업무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시각화 기법’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머신러닝은 인공지능 분야 중 하나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컴퓨터에서 인간의 학습능력을 구현한 기법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머신러닝 모형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신용평가, 이상거래 탐지 등에 이 모형을 적용해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왔다. 머신러닝 모형은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변별력이 높아 이용되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나 프로세스가 복잡해 도출된 결과나 관련 근거를 설명하기가 어려웠다.신한은행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고려대학교 정보통신대학 ‘패턴인식 및 머신러닝 연구실(담당교수 이성환)’과 함께 머신러닝 모형에 대한 효과적인 설명방법 개발을 추진, 의사결정 결과와 근거를 시각화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대해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검증된 기술을 활용해 향후 머신러닝 적용 업무의 결과물과 관련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하고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과 직원의 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장현기 본부장은 “이번에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친 시각화 기법은 인공지능 R&D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머신러닝 모형에 대한 설명력을 극대화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19-08-12 13:15

 서울시가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에 `독립유공 생활지원 수당`을 매월 20만원씩 지급한다. 또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 대해서는 독립유공장학금을 지원한다.서울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 및 지원강화 계획`을 12일 발표했다.우선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약 3300여 가구에 월 20만원의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생존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울시 보훈수당으로 지급하는 월 20만원에 더해 저소득 후손에 대한 수당을 따로 만드는 것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특별공급`도 확대한다. 2020년 입주 예정인 고덕강일, 위례지구 국민임대주택 물량의 5%인 178호를 추가 공급한다.월 10㎥의 상하수도 요금과 서울 시내 공영주차장 요금 80% 감면도 새롭게 추진한다.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 1인이 지원 대상이다. 서울시 예상에 따르면 약 19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게 서울시 산하 공원·미술관·박물관 입장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관람료와 캠핑장 이용 시에는 요금을 일부 감면해주고 있다.이번 계획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학비 지원 대책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독립유공자 4∼5대손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장학금`을 새로 만든다.연간 10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급한다.이외에 서울시는 해외 독립운동 뿌리 찾기 사업, 독립유공자 후손의 취업·창업 지원, 독립운동 기억 공간 조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서울시는 이같은 계획에 2022년까지 731억원을 투입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선조들의 명예로운 정신을 이어받으면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것"며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19-08-12 13:11

진안군이 마이산의 대표적 야간 관광콘텐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산을 야간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질 높은 휴식·힐링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고품격 야간 관광명소로 제공할 계획이다.마이산 북부에 위치한 산약초타운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자원개발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을 포함하여 총 18억원의 사업비로 경관조명사업이 한창이다.산약초타운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사업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산약초타운의 자연 속으로 내려와 자연과 어울리는 별빛 세상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사슴, 토끼, 두루미 등 동물 형체의 조명과 달, 별 등 자연의 조명이 어우러진 모습이 기대된다. 산약초타운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사업 조감도 산약초타운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사업 조감도 이곳과 인접한 마이산 북부 상가거리에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도비 9억원과 군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7억원이 투입됐다. 마이산북부 상가거리 경관조명사업 조감도 마이산북부 상가거리 경관조명사업은 6m 높이의 아치형프레임 상부에 종 방향으로 약120m의 미디어파사드와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마이산에 깃들여진 설화와 역사, 진안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미디어와 조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상가거리 하늘의 배경 속에서 펼쳐질 진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조명연출이 기대된다.안계현 관광과장은 “마이산에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가 조성되면 주간과 봄·가을철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계절과 주·야간에 관계없이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오는 10월 홍삼축제 이전 완료를 목표로 경관조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8-12 13:03

보성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자원봉사 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은 8일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함께 보성군행복노인복지센터를 찾아가 주간보호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선물했다. 이는 공기정화 화분으로 습도가 높은 여름철 실내 공기를 신선하고 쾌적하게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9일에는 율포해수욕장에서 전 국민이 행복하고 안녕한 사회를 위해 자원봉사로 행동하자는 의미의‘2019 안녕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함께해요”라는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광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보성군은 상반기에‘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실시하여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1,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였고, 여름방학 중에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년 2회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미래를 책임지고 나갈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현장에서 체험한 나눔과 배려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8-12 13:02

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소속 비당권파 의원들이 12일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민주평화당은 당 현역 의원이 대폭 줄면서 원내 4당 지위를 잃게 됐다.이날 민주평화당에서 정동영 대표체제를 부정하고 제3지대 구축을 하자는 목소리를 냈던 '비당권파'로 분류돼는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유성엽 원내대표를 포함해 10명은 대안정치연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대안정치연대는 민주평화당이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탈당 이유를 밝혔다.앞서 대안정치연대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정동영 대표가 물러나고 당을 새로 꾸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하지만 이에 대해 정 대표 등 당권파가 당내 기구를 통해서 해야 한다며 맞서면서 여러 번 타협점을 찾으려는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여기에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당 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경진 의원 역시 대안정치연대와 별개로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렇게 되면 평화당 소속 의원은 정동영 대표와 조배숙, 황주홍, 김광수 의원 4명만 남게 된다.물론 바른미래당 소속인 박주현 의원이 평화당 당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평화당은 정의당보다 의석수가 적어 원내 4당 지위를 잃게 된다.대안정치연대가 총선 전 신당을 창당하면 평화당은 총선 때 기호 6번을 받게 된다.이에 대해 정 대표는 조금 전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가지 말았어야 갈 길을 갔다면서 참으로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다.바른미래당 역시 내부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번 집단 탈당이 야권 발 정계개편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8-12 12:56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12일 경찰청내 백범 김구선생의 흉상을 설치해 주목된다.경찰은 12일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제100주년 임시정부경찰 기념식에서 백범 김구선생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민갑룡 경찰청장(동상 왼쪽)과 명예경찰관인 만화가 이현세, 김구재단 김미 이사장(동상 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김구 선생은 현재 경찰청장의 전신인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지냈고, 이날은 취임 10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이날 경찰청은 백범 김구 선생의 묘지를 참배하고, 김구 재단 관계자와 유관기관을 본청으로 초청해 임정경찰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의 행사도 열었다.경찰의 이같은 행보는 친일경찰 이미지 불식시키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많다.민갑룡 경찰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아직 높지 못한 것이 솔직한 현실”이라며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해온 경찰의 역사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여전히 국민에게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또 “광복 이후 친일경찰의 부정적 이미지는 새롭게 정부를 조직하고 제도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며 “바람직한 경찰 정신을 함양시키는 ‘경찰역사 바로 세우기’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와 관련, ‘경찰 역사’ 전담 조직을 정식 직제로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경찰의 뿌리를 미 군정이 출범한 1945년으로 보는 기존의 입장과 크게 달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그동안 미 군정 산하에서 초대 경무국장을 맡은 조병옥 박사가 임명된 1948년 10월 21일을 경찰을 대표하는 국가기념일인 ‘경찰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 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12 12:47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평화의 소녀상'을 모독하는 발언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9일 사다모토는 자신의 트위터에 "더러운 소녀상. 천황의 사진을 불태우고 밟는 영화. 현대 미술에 요구되는 재미·아름다움·놀라움·기분 좋음·지적 자극성이 전무하고 천박하다"고 적었다.해당 글은 위안부 문제를 그린 영화 '주전장'을 두고 한 말로 추정되고 있다.같은 날 그는 "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것은 솔직히 아름답다고 말한다"며 "(소녀상은) 조형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한 마무리라고 느꼈다"라고 적었다. 이어 "실제로 본다면 다르려나? 모델이 된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솔직히 예술로서의 매력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해당 트윗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일본어로 멘션을 보내면서, "역사를 알고 있다면 소녀상을 '예쁘다'는 기준으로 말할 수 없다"며 "한류 아이돌과 비교한 것을 보면 무지한 사람이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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