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통영, 남해의 관광명소를 싸게 즐길 수 있는 남쪽빛 감성여행 ‘광역투어패스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통영시, 남해군과 협의를 거쳐 세 도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하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과 통영, 남해를 잇는 ‘남쪽빛 감성여행’을 주제로 광역투어패스권을 출시하게 됐다.패스권은 부산·통영·남해의 관광시설 11곳 중 지역 간 관광지 2곳을 가 볼 수 있는 ‘투어코스패스권’(6코스)과 한 개 지역의 관광지 3 곳(BIG3) 또는 2 곳(BIG2)을 둘러 볼 수 있는 패스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시설 11곳은 부산은 엑스더스카이, 런닝맨, 부산시티투어버스, 송도케이블카, 뮤지엄원, 통영은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 통영맛기찬딸기체험, 나폴리공원, 남해는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B급 상점(티셔츠프린팅), 상주은모래비치 레저(여름한정) 등이다.‘투어코스패스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통영 나폴리공원 ▲부산 엑스더스카이-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통영 나폴리공원-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패스권을 추천하며,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라면 ▲부산 뮤지엄원-통영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 ▲부산 런닝맨-남해 B급감성 티셔츠프린팅체험 ▲통영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바나나보트체험 패스권을 추천한다고 시는 밝혔다.‘BIG3 패스권’과 ‘BIG2 패스권’은 각 지역을 알차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부산의 경우 ‘BIG3 패스권’은 ▲부산시티투어버스-엑스더스카이-송도케이블카, ‘BIG2 패스권’은 ▲부산시티투어버스-엑스더스카이로 구성되어 있다.‘투어코스 패스권’은 현재 ▲주말엔 ▲네이버 ▲야놀자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BIG3 패스권’은 오는 13일부터, ‘BIG2 패스권’은 6월 2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패스권에 따라 최대 2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패스권은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광역투어패스권 출시는 부산·통영·남해의 넘나들이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부산·통영·남해의 남쪽빛 감성여행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6-13 12:09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13일 청년들의 톡톡 튀는 섬해양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청춘어람 관광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를 시상했다고 밝혔다.‘청춘어람’은 청년이 만드는 어촌관광의 요람이라는 뜻으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해 섬해양 관광 상품을 기획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전은 청춘어람의 육성사업의 첫 단계로 청년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섬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공모주제는 섬해양 관광여행 상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정보 제공 등 전남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이다. 전국에서 총 100팀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도는 제안 아이디어의 창의성, 지역자원 활용 여부,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총 30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최우수 아이디어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대중교통 이용 여행, 탄소중립 캠핑을 내용으로 하는 ‘완도 청산도 친환경 여행’이 차지했다.우수상으로는 ▲여수의 돌문어를 염장건조해 캠핑음식이나 안주로 제공하는 ‘여수 시퀴테리(씨푸드와 샤퀴테리의 합성어)’ ▲고흥~여수간 섬섬백리길을 관광객이 머무르고 소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백리섬섬길 특산물 축제’ ▲상품성이 떨어지는 전복을 활용한 ‘전복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전복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완도수산고등학교 재학생이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일손을 돕던 중, 새끼 전복이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에서 착안한 생활 속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입상자에겐 최우수상 250만 원, 우수상 15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시상금과 청춘어람 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섬해양 관광에 대한 젊은 세대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관광사업체, 유관기관과 함께 공모 아이디어의 관광 상품화와 창업을 지원해 청년과 전남의 섬해양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6-13 12:04
3년 만에 열린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나들이객 맞이기간 포함 18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洪)길동무 꽃길축제는 3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꽃을 접목시킨 장성군의 봄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를 미뤄 오다 올봄에서야 닫혀 있던 장막을 걷었다. 축제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열렸으며, 이후 8일간의 나들이객 맞이기간이 운영됐다.올해 축제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음을 감안해 개·폐막식, 콘서트 등 많은 사람이 찾는 프로그램을 배제하고 버스킹, 체험, 전시 등 소규모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전체적인 축제 규모는 작아졌지만 황룡강 3.2km 구간에 드리워진 금영화, 꽃양귀비, 노랑꽃창포, 수레국화 등 10억 송이 봄꽃의 아름다움은 여전히 감탄을 자아냈다.풍성한 봄꽃, 소규모 이벤트의 조합은 감염병 걱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장성군의 집계에 따르면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5월부터 지난 6일까지 한 달여의 기간 동안 32만 8000명이 황룡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 총 인구의 무려 745%에 해당되는 규모다.장소별로는 서삼장미터널 인근에 가장 많은 인파인 17만 8500명이 몰렸다. 아기자기한 포인트정원과 매점을 갖춘데다 의자와 그늘막도 있어 축제기간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됐다. 장성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한 직거래장터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축제 기간에만 60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축제가 열리지 않았던 지난해 봄에 5주 동안 4000만 원 수익을 기록한 것과 대조해 보면 꽃길축제의 효과가 여실히 드러난다.쿠키 집 만들기, 앵무새와 즉석사진 찍기, 황금메뚜기 잡기, 목공 체험 등 장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운영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일찌감치 온라인 예약이 마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를 운영한 관계자들도 축제 이후 진행된 군의 설문조사 결과 ‘다음 축제에 참가하겠다’는 긍정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군 관계자는 “황룡강 방문객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하겠다는 의도로 축제를 구성했다”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으며, 지역경제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6-11 18:15
금산군은 제2회 금산 삼계탕축제 공연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되는 금산 열대야 음악회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삼계탕축제 열대야 음악회 공연단체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금산군 제공)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음악(클래식, 7080, 포크, 인디밴드, 대중가요, 혼합장르 등) △무용(줌바, 힙합, 비보잉, 라틴, 스트릿댄스 등) 2개 분야로 진행되며 동일 단체에서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단체로 금산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egyeol032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는 완성도, 대중성,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가 평가해 최종 10팀을 선정하며 공연팀 참가인원에 따라 4인 이내는 40만 원, 5인 이상은 50만 원의 공연료를 지급한다.제2회 삼계탕축제 금산 열대야 음악회 공연단체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insamfestival.co.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41-750 -4146)에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재능있는 우리 지역 예술가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열대야 음악회가 기획됐다”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제2회 금산 삼계탕축제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개최되며 금산 열대야 음악회는 축제 기간인 7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6-11 18:03
안동시는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다시 일상으로, 행복한 안동시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동시민, 향우 회원 등 1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1일 10시 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성화 채화는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임청각 군자정에서 진행했다. 성화주자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이상균 공장장과 안동의료원 권윤미 수간호사가 나섰다.개회식 식전행사에는 무형문화재인 차전놀이가 펼쳐져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10시 선수단 입장으로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시작됐다.본 경기에는 읍면동 대항 10개 종목, 직장대항 2개 종목, 번외경기 2개 종목이 진행됐다. 웅부기 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볼링, 한궁 등 4개 종목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다.각종 필드, 트랙경기가 마무리되면 읍면동 장기자랑이 이어지고, 초청 가수로는 정수라, 서지오, 최석준, 지원이, 진성, 지역가수의 공연이 펼쳐진 후 16시 폐회식이 진행됐다.각종 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자동차, 대형냉장고, 세탁기, TV 등이 걸린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막을 내렸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6-11 18:00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17일간 펼쳐진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28만 1,545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축제가 개막하던 첫날, 이른 아침부터 곡성군으로 진입하는 모든 도로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호남고속도로, 17번 국도는 곡성군에 가까워지자 교통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곡성 IC를 통과하자 축제장 10km 전방부터 차량들은 연신 거북이 걸음이었다. 평소 곡성에 잠시만 머무르던 여수행 KTX도 이날만큼은 장미축제 방문객을 뱉어내느라 곡성역에서 한참을 정차해야 했다. 개막 공연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개막일 하루만 35,042명이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찾았다. 다음날인 5월 22일에는 개막일보다 많은 38,309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이후 방문객 수는 조금씩 감소했지만 휴일이나 주말에는 2~3만 명이 꾸준히 장미축제장을 찾았고, 주중에도 방문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올 5월 말 기준 곡성군 인구가 2만 8천 명이 채 되지 않고, 축제장이 있는 오곡면은 주민이 1,830명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가 장미축제로 인해 힙(hip)한 동네가 된 것이다.곡성군이 아니더라도 5월이면 장미 관련 축제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몰리는 이유는 압도적인 규모의 장미 정원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곡성군의 장미정원은 75,000㎡를 자랑한다. 기존 40,000㎡일 때도 전국 최고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2배 가량 확장함으로써 다시 한 번 절대우위를 확고히 했다. 장미정원의 규모만큼 장미의 품종도 다양하다. 축제 기간 중에는 1,000여 종이 넘는 품종 수천만 송이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에 확장한 구간에는 프랑스, 그리스, 중국, 페르시아 등 다양한 국가별 정원을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제 기간도 17일로 연장해 방문객을 분산시킴으로써 교통 혼잡 문제를 자연스럽게 개선했다. 올해 축제는 ‘장미 무도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었던 사람들을 봄의 왈츠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콘셉트가 무도회였던 만큼 공연 또한 왈츠, 룸바, 탱고, 살사 등 춤과 관련한 퍼포먼스가 중심을 이뤘다. 특히 무대뿐 아니라 장미 정원, 분수대, 길거리에서 왈츠 퍼레이드를 펼쳐 관객도 함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에 방문객들도 환호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A씨는 “오케스트라에 맞춰 왈츠를 추는 장면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다. 인생을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빛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축약해서 우아한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 같았다. TV나 영화로 볼 때와 달리 현장이 주는 생동감이 정말 대단했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화려한 장미과 품격 높은 공연 덕분에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17일만에 입장료 수익만 12억 1,766만 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 기록한 행정안전부 결산 기준 우리나라 흑자 축제 1위라는 명성을 재확인한 것이다.또한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위탁 운영하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등에서도 2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곡성군이 직영하는 기념품 매장과 무인 카페, 꼬마기차 시설에서는 6천 2백만 원을 벌어들였는데, 특히 장미 화분이 큰 인기를 끌어 총 매출의 68%를 차지했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지역 농산물 특판장에서는 2억 6천만 원의 농산물과 가공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이외에 기차마을 안팎에 민간이 운영하는 체험 시설과 식당 및 숙박시설에도 사람들로 발디딜 틈 없었다. 축제장 인근뿐 아니라 곡성읍과 옥과면, 석곡면 등지까지 축제의 파급 효과가 나타났다. 기차마을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B씨는 “자리가 없어서 손님을 다 받지 못했다. 일시적인 행사이긴 하지만 장미축제를 비롯해서 10월 어린이축제 등 군에서 추진하는 축제가 1년 매출에 정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곡성군 관계자는 “축제는 끝났지만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진다.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답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을지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 더욱 화려하고 이색적인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6-11 17:49
순창군이 강천힐링스파 개장 기념으로 지난 3일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행사와 음악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강천힐링스파 일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 신용균 군의장과 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천힐링스파 개장식 및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행사가 잇따라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로 알려져있는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스파 야외정원에서 창포물로 야외족욕장에서 머리감기 행사를 재현해봄으로써 그동안 흔히 접해보지 못한 창포와 창포향의 그윽함을 느끼며 선조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데 그 의미가 컸다. 창포물 머리감기 행사 후에는 단오물맞이 음악회가 이어졌다. 음악회에는 순창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국악원 소속팀과 팔덕면 난타, 풍물팀 등 7개 예술단체와 민요, 성악, 가요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이 참여해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황숙주 군수는 “강천힐링스파 개장을 기념하여 열린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을 통해 단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강천힐링스파를 둘러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이 곳 강천힐링스파가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온천 스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개장한 강천힐링스파는 6월 2일 기준 총이용객이 30,549명으로 1층 치유누리실(스파) 2,317명, 2층 족욕카페 4,312명, 도반욕실 2,559명, 온천정원 21,36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여름을 앞두고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2-06-09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