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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세청 부산본부세관 제공 중국산 저가 옷을 사다가 국산으로 원산지를 위조하고 자신이 디자인한 것인 양 전국 대형 백화점에 판매한 중견 디자이너가 적발됐다.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중국산 저가 수입 의류 6,946벌을 국산으로 허위표시하고 본인 이름의 브랜드로 전국 대형 백화점에 판매한 중견 디자이너 A 씨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대형 백화점 12곳에 직영매장이나 가판매장을 운영하는 중견 디자이너다.앞서 A 씨는 2017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저급 중국산 의류 6,946벌을 시가 약 7억 원의 국산 의류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자체 생산 의류만으로 공급 물량을 맞출 수 없게 되자 중국산 의류를 직접 수입하거나 동대문시장에서 사들인 뒤 본인 소유 봉제공장에서 원산지 표시를 제거한 후 국산으로 허위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렇게 국적을 세탁한 옷에는 자체 브랜드를 부착해 국내에서 의류가 제작된 것처럼 속여 백화점에 유통했다.동대문시장에서 1만원대에 구입한 중국산 티셔츠를 6만~7만원대에 판매하는가 하면, 수입가격이 27만원인 중국산 코트를 130만원에 판매하기도 했다.세관은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이미 판매된 6,627벌에 대해서는 과징금 4,400만원을 부과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9 15:29

사진=sns커뮤니티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들이 동시 시청자만 4만 명이 넘는 생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충격을 주고 있다.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외질혜(본명 전지혜)·NS남순(본명 박현우)은 지난 19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 합동 생방송을 진행하며 문제의 발언을 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나락즈’라는 이름으로 합동 방송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이날 했던 ‘당연하지’라는 게임에서 터졌다. 이 게임은 상대방에게서 어떤 곤란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연하지’라는 답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패배한다.   이 과정에서 외질혜는 NS남순에게 특정 여성BJ를 언급하며 “XXX(자위행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물었다. NS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NS남순도 감스트에게 비슷한 질문을 했다. 또 다른 여성BJ의 이름을 거론하며 “○○○ 보며 XXX친 적 있지?”라고 물은 것. 감스트는 “당연하지”라며 “세 번 (행위를) 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대화가 여과없이 방송되며 특정 여성BJ를 향한 성희롱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네티즌 사이에서 나왔다.  논란이 일자 BJ들은 즉각 사과했다.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외질혜도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고, 사과할 예정”이라고 했다.이번 막말 논란 중심에 선 이들은 모두 ‘인기 BJ’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 사람이 유튜브에서만 거느린 구독자를 모두 합치면 300만 명을 넘는다. 특히 축구 중계 전문 크리에이터인 감스트는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어 그를 향한 비판은 더욱 거센 것으로 보인다.  어린 딸이 있는 외질혜도 상황은 비슷하다. 그는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외질혜는 “아이 엄마가 하기엔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9 15:22

기상청은 18일 오후 발표한 공식 일기예보에서 이날 밤(18시)부터 내일(19일) 새벽(06시)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또 오늘과 내일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소나기는 대기불안정이 형성되는 지역과 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경상내륙에는 밤(18~21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또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다소 늦을 것”이라며 “6월 말~7월 초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하순 제주도에서 시작돼 7월 말 중부지방에서 완전히 끝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장마는 6월 24일쯤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다.현재 장마 전선은 대만에서 일본 남쪽 해상 인근에 걸쳐 있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 전선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장마 초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8 17:12

사진=YTN화면캡쳐 새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의 재산에 관심이 쏠린다.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후보자 재산은 65억 9천 77만원으로 법무·검찰 고위직 간부 중 재산이 가장 많다. 당연히 재산내역과 증식과정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후보자의 재산 대부분은 52세 때인 2012년 결혼한 배우자 명의로 되어 있다. 윤 지검장의 재산 65억9076만원에는 배우자가 보유한 12억원 상당의 서울시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과 예금 약 49억7232만원이 포함됐다.  전년보다 1억5110만원 늘어난 이유는 배우자가 서울 송파구 가락동 83㎡(25평형) 아파트를 팔았기 때문이라고 조사됐다. 이중 윤 지검장의 예금은 2억1386만원가량으로 나타났다.윤 지검장 배우자가 경기도 양평군에 보유하고 있는 총 2억458만원 상당의 임야·대지·도로·창고용지도 신고대상이 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공시지가 상승으로 약 914만원의 가치가 올랐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7 20:49

사진=연합뉴스 급식조리원과 방과후교실 강사 등 학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100명이 단체로 삭발식을 실시했다.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17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 100인 집단삭발식을 거행하고, 현 정부가 약속했던대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임금인상을 강력히 요구했다.이들은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겪는 부당한 사례가 적지 않지만, 호소할 곳도 없다고 주장했다.참가자들은 "병원에 가야 되는데 대체인력을 원래는 학교에서 구해야 되는데 저희는 직접 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20년, 30년을 비정규직 노동자로 학교에서 살아왔지만 방과후 돌봄 교사는 월급이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줄었다"고 하소연했다.이들은 임금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불안정한 지위와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학교비정규직은 35만명에 이르지만 정부는 상생적인 관계로 합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해결방안을 찾지 못할 경우 이들은 다음달 3일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7 20:37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도시유적’으로 추정되는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를 지키기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에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왔다.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이하 중도본부)에 따르면, 10여개 시민문화사회단체들은 17일(월) 11시 정부 광화문 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이번 회견은 지난 2018년 12월 17일 강원도가 최대주주인 엘엘개발과 영국 멀린사가 체결한 '해방이후 최대의 불평등 문화계약' 레고랜드코리아MDA의 중단과 이에 책임있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퇴진을 위해 개최됐다.중도본부에 따르면, 강원도가 최대주주인 강원중도개발공사는 2018년 12월 17일 춘천레고랜드MDA에 따라 2014년 11월 27일 엘엘개발이 춘천레고랜드코리아프로젝트 간접공사비로 대출받은 목적사업비 2,050억 중 800억을 영국 멀린사에 공사비로 송금하기로 했다. 강원중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17일 200억을 이미 송금했고 6월 중에 춘천레고랜드 시공사가 새로 선정되면 나머지 600억을 송금할 예정이다.멀린사는 그저 앉아서 800억원을 챙기고 춘천 중도에 최대 100년간 수익이 보장되는 레고랜드코리아를 건설할 수 있게 된다. 중도본부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춘천레고랜드코리아MDA가 심각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아래의 주장을 했다.강원도가 투자하려는 800억은 2014년 11월 27일 강원도가 레고랜드 시행사 엘엘개발의 목적사업비(Project Financing)로 지불보증 하여 대출받은 자금으로 간접공사비다. 레고랜드MDA에 따라 춘천레고랜드의 사업주체가 된 멀린사는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을 테마파크 위주에서 호텔을 포함한 리조트 사업으로 확대 건설하기로 했다. 강원도가 엘엘개발의 PF자금을 멀린사에 투자하게 한 것은 본래의 목적에 어긋나므로 위법이다.지방재정법 제37조(투자심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를 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강원도는 레고랜드MDA에 앞서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를 받지 않았으므로 지방재정법 37조 위반이다.춘천레고랜드MDA에 따라 엘엘개발의 최대주주인 강원도는 중도를 100년 동안 멀린사에 무상임대 했다. 그리고 엘엘개발을 통해 멀린사에 800억원을 투자하여 레고랜드코리아(LLK)에 30.8%의 자산을 매입했다. 이는 강원도가 판 중도를 다시 사는 행위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35조(대부계약의 해지 등)’ 위반이다.중도본부 김종문 상임대표는 “영국 멀린사는 전대행위가 중도유적지 무상임대가 해지될 사안임을 잘 알고 있었다”며 “멀린은 사악하게도 전대행위로 인한 모든 책임을 강원도가 지도록 했다”고 했다.이어서 그는 “강원도가 레고랜드MDA가 지방재정법 제37조(투자심사)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35조(대부계약의 해지 등)’ 위반임을 충분히 인지하면서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강원도가 5.3%로 은행에서 800억을 빌려 1%수익의 사업에 송금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무상제공이고 매국행위와 다름없다”고 설명했다.춘천 중도는 춘천레고랜드를 위한 발굴결과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도시유적’으로 밝혀졌다. 중도는 북쪽 일부를 제외한 전역에 유물유적이 밀집 분포하여 일체의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유적지이다. 1,266기의 선사시대 집터와 149기의 선사시대 무덤 그리고 고대 도시국가 형태의 방형환호와 한변이 900m에 달하는 대환호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증거 하는 명백한 물적 증거로 보존되어야 마땅했다.그럼에도 강원도는 중도에 영국계 위락시설 레고랜드를 유치하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춘천대교를 건설하고 중도유적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수천억 이상을 지출했다. 그럼에도 춘천레고랜드 사업이익의 대부분인 88%이상은 영국 멀린이 차지한다. 현재 중도유적지의 대부분은 구제발굴을 당하여 모든 무덤이 파헤쳐 지고 유적지는 심각하게 훼손됐다.중도본부 김대표는 “2019년 2월 20일 행정안전부에 춘천레고랜드MDA의 위법성을 신고하고 관련하여 신고하고 수차례의 공문과 2회에 걸친 면담을 실시했습다”며 “행정안전부가 투명하고 엄정하게 강원도의 위법행위를 바로잡기를 바랐지만 4개월 동안 레고랜드MDA의 위법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한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중도본부는 강원도 도의회 회의록과 행정안전부 담당직원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하고 행정안전부를 질타하며 6월 20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춘천레고랜드MDA와 관련하여 투자심사를 받지 않은 것에 문제제기를 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행정지원중단 등을 요청하지 않으면 행정안전부 진영장관 이하 관련 공무원들을 직무유기 및 방조혐의로 고발조치 할 것임을 밝힐 것을 천명했다. 행정안전부가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참여단체 소개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 사)한배달, 참환역사신문, 역사의병대, 큰영광교회, 강원이슬람대책운동,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 본원사, 국조단군선양회

사회 | 양성희 기자 | 2019-06-17 13:43

2019년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의 가답안ㅇ이 15일 오후 2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이날 오전에 끝난 필기시험의 난이도는 국어, 영어 과목이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선택과목 중 행정법은 지문이 길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시간안배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식이다.이날 동싱에 치러진 시험은 지방직 9급 공무원, 서울시 9급 공무원, 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등이다.합격선 예측은 에듀윌, 해커스 등 민간교육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한다.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준비했다.이는 각 과목의 문항별 점수 확인과 상위권 수험생의 점수 분포까지 알 수 있고 자신의 점수를 알면 합격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또한, 에듀윌은 서울시/지방직 9급공무원 시험 후 시험문제와 가답안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해커스도 2019년 지방직·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제공한다.해커스공무원의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정확도 99.9%를 기록한 바 있다고 자랑한다.여기서는 모바일 바로 채점 및 실시간 합격 예측, 그리고 스타 강사진의 과목별 해설강의를 모두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방직,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 풀서비스 역시 정확도 99.9% 이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합격 컷 산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는 게 해커스 측의 설명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5 13:37

사진=kbs1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YG와 한서희 사이에서 매개자 역할을 하면서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매·투약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1일 이승훈은 한서희에 비밀 카카오톡을 이용해 연락했다. 한서희는 최근 비아이 마약 의혹을 공익 제보한 인물이다.한서희는 이승훈이 카톡을 통해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간이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비아이가 저와 같이 피웠다고 말했다고 했으니 급하게 만나자고 했다"고 공개했다.     한서희는 이승훈을 만나기 위해 서울 합정동 YG 사옥 근처로 향했다. 하지만 이승훈이 아닌 YG 관계자인 K씨가 그 자리에 나와 "이승훈 대신 나왔다"면서 "비아이 관련 일은 비밀이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연락하라"고 말했다는 게 한서희의 설명이다.  같은 해 8월 22일 한서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한서희는 경찰에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했고 비아이와 마약 관련 카톡을 한 점도 인정했다. A씨는 초범인데다 1차 조사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해 불구속 입건으로 풀려났다. 경찰서를 나온 한서희는 K씨에 전화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왔다"며 "비아이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K씨는 곧바로 한서희 집 앞으로 왔고 경찰 조사에 대해 물었다.  K씨는 이튿날(8월 23일)에도 한서희를 찾아왔고 그를 YG 사옥으로 데려갔다. 한서희는 이때 양현석을 만났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서희는 양현석에게 "경찰에 비아이가 대마를 흡연했으며 마약류 환각제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를 구매했다고 자백했다"고 말하자 양현석은 "(비아이 체내) 마약 성분을 다 뺐기 때문에 검출될 일은 절대 없다"며 한서희에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 양현석을 만난 뒤인 8월 30일 경찰 조사에서 실제 한서희의 진술은 달라졌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이 자리에는 YG에서 선임한 변호사가 동석했다. 당시 한서희를 조사한 형사는 디스패치에 "이 변호사가 한서희가 하는 말을 모두 막았다"며 "자신이 '참여하지 말고 나가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유별나게 행동했다"고 밝혔다.   이후 3년이 흘렀고 한서희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비실명 공익 신고서를 제출하며 YG와 경찰의 유착고리를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한서희는 제보를 한 이유에 대해 "버닝썬 사태를 보면서 답답했다"며 "제 잘못뿐 아니라 다른 잘못까지 밝혀낼 기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아이는 지난 12일 디스패치가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 공개하면서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팀 탈퇴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A씨는 이데일리에 의해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로 밝혀졌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4 11:11

사진=mbn자료화면캡쳐 전 빙상 국가대표 김동성과 내연 관계가 드러난 중학교 교사 임모(32)씨의 친모 살해 청부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김범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임씨의 존속살해예비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검찰과 임씨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며 징역 2년을 내린 1심 재판부의 판결을 유지했다.임씨는 지난해 11월 심부름업체에 6500만원을 건네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씨는 인터넷에서 심부름업체의 이메일 주소를 찾은 뒤 '자살로 보이도록 해달라'며 어머니 살해를 의뢰했다. 임씨의 범행은 부인의 외도를 의심한 임씨 남편이 몰래 이메일을 보다가 청탁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재판부는 "(임씨는) 내연남과의 관계 등에 있어 어머니가 없어야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에 피해자 살해를 마음먹었다"면서 "청부살인을 의뢰하며 피해자(어머니)의 집과 비밀번호, 사진 정보 등을 적극 제공하고 청부살인 대가 명목으로 합계 6500만원의 비교적 거액을 교부해 범행 동기와 방법, 내용에 비춰 사안이 중하다"고 항소를 기각한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1심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임씨가 초범인 점, 어머니가 자신의 지나친 간섭과 폭언·폭행 등으로 이 사건이 발생했다며 선처를 강하게 원한 점" 등을 양형 이유로 들며 임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심 판결 이후 검찰과 임씨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임씨는 김동성과 내연 관계에 있는 동안 2억5000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제공하고 오피스텔과 해외여행에 필요한 비용, 김동성의 이혼 소송 변호사 비용, 10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 5000만원 상당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김동성은 임씨의 범행을 알지 못했으며 내연관계 또한 아니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1 17:42

표=인사혁신처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해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시간 선택범위가 확대된다.인사혁신처는 오늘(1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 내용을 담은 '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기존에 주 15∼25시간만 가능했던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시간 선택범위를 주 15∼35시간까지 확대했다.시간선택제 공무원이 근무시간 확대를 신청하면 인사권자는 기관의 인력 사정 등을 고려해 이를 승인할 수 있다.인사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하루 4시간 이상 일하기 어려웠던 근무형태가 유연해져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업무 집중도와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개정안은 또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근속승진기간을 산정할 때 근무시간에 비례해 적용하던 조건을 완화했다.예를 들어 기존에는 주 20시간 근무자가 7급에서 6급으로 근속 승진하려면 22년이 필요했지만, 개정 후에는 15년이면 가능하다.개정안은 이와 함께 공무원의 보직 부여 시 배우자 등 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을 고려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해 공무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도록 했다.이 밖에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할 때 일반직과 마찬가지로 '기능장' 자격증을 채용 요건으로 설정할 수 있게 했다.2014년 도입된 시간선택제는 근무시간이 짧아 육아·부모봉양, 가족간호 등을 일과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시간선택제 국가직 공무원은 1천539명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1 15:30

사진=연합뉴스 포대갈이와 라벨갈이로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한 견과류 제조·판매 업체가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11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도내 한 견과류 제조업체의 압수물을 7개월여간 조사한 결과 이 업체가 2016~2018년 제품 623톤을 불법적으로 생산해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 특사경은 이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이 업체가 불법으로 생산한 제품은 견과류 완제품 20g들이 3천55만 봉지 분량 약 615톤과 박스 제품 7.1톤이다. 이는 전 국민의 60%가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소매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03억 원에 이른다고 특사경은 전했다.이 가운데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이 약 7.1톤, 유통기한 변조 및 허위표시 약 280톤,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 약 330톤이었고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서류 허위 작성, 영업등록사항 변경 미신고 등도 적발됐다.특사경에 따르면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블루베리를 사용해 견과류 제품 약 7.1톤을 생산해 일부를 판매하고 블루베리 유통기한이 다가오자 마치 유산균을 입혀 가공처리를 한 것처럼 표시사항만 변조해 유통기한을 1년가량 늘린 혐의도 받고 있다. 블루베리는 아로니아보다 2배가량 비싼 재료이다.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소매가 5천만 원 이상의 식품을 제조한 경우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이 업체는 2010년에도 유통기한 허위표시로 적발돼 100만 원의 벌금처분을 받은 적이 있으나 적발 이후 오히려 더욱 다양한 형태와 지능적 수법으로 범행을 해왔다는 것이 특사경의 설명이다.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견과류 특성상 유통기한이 지나도 육안상 모를 수 있지만, 선박 운송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곰팡이 독소에 의해 신장 독성 발생, 암 유발, 생식기능 교란 등의 위험이 있다"면서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사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로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1 15:24

사진=sbs방송화면캡쳐  ‘통영 경찰 뺑소니 사건’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경찰서 홈페이지를 찾아가 해당 경찰을 칭찬하는 풍자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경찰서 자유게시판이 폐쇄형으로 운영돼 접근이 불가능하니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들어가 비꼬는 글이라도 올리며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다.10일 통영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뺑소니 사고를 내고도 몰래 자리를 피한 경찰을 비꼬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임모씨는 ‘주차된 차 박고 그냥 간 경찰관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주차차량과 접촉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해결 방안을 알려준 경찰관을 칭찬합니다”라면서 “물피 도주로 인한 벌금 20만원이 부과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인터뷰를 한 경찰관도 칭찬합니다. 술 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이후 최고의 명언이었다”라고 적었다.김모씨는 ‘순찰차도 주차된 차를 물피도주한 여경 칭찬합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 그리고 사회질서 유지를 책임지는 경찰분이 국민의 재산인 자동차를 손괴하고 그냥 물피 도주하셔서 칭찬합니다”라면서 “1계급 특진시켜 주세요”라고 썼다.변모씨는 ‘사고 후 그냥 가신 든든한 경찰관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 경찰의 미래가 밝고 통영시민들은 이런 경찰이 있어 행복할 겁니다”라면서 “운전하신 경찰관님, 계속 경찰하실 거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적었다.이모씨는 “그 정도 주차 실력은 있어야 범인 잡지 않겠어요?”라고 했고, 신모씨는 “하나만 봐도 열을 안다고 모든 경찰의 본보기를 보여준 경찰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통영경찰서 ‘칭찬합시다’ 게시판은 지난 3월 29일 이후 한 건의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하지만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10일 오후 1시30분 현재 10여개 이상 글이 올라온 상태다.논란이 된 사고는 지난 8일 정오쯤 발생했다. 통영경찰서 A순경은 무전동 한 교회 주차장에 순찰차를 주차하던 중 이미 주차된 다른 승용차의 앞범퍼를 들이받았다. A순경은 차에서 내려 승용차의 앞뒤를 살펴본 뒤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피해 승용차 앞 유리에는 차주의 연락처가 있었지만 A순경은 전화하지 않았다.이후 차가 긁힌 것을 본 차주는 인근 CCTV를 본 뒤 사고를 파악했고 A순경은 이후 동료 경찰들과 함께 차주를 찾아가 사과했다.

사회 | 강인구 기자 | 2019-06-10 18:03

채널A 방송 캡쳐 홍상수(59) 감독이 3년 가까이 끌어온 이혼 소송에 대한 선고 재판이 오는 14일 열린다.이에 따라 홍 감독의 파트너 김민희가 불륜이 아니라 사랑으로 구제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지난 4월 19일 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14일 오후 2시에 홍상수 감독이 청구한 이혼소송 판결을 선고한다.앞서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인 A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조정신청서 등 관련 문서를 A씨에게 보냈지만 폐문부재로 도달하지 않아 실제 조정 절차가 이뤄지지 못했고, 같은 해 12월 소송에 넘겨졌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조정과 변론 기일을 거쳤으며 오는 14일 최종 선고만을 남겨두고 있다.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7년 3월 영화 ‘해변에서 혼자’의 언론 시사회에서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연 배우 김민희와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했다.홍상수 감독은 지난 1985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으나 지난 2015년 9월 개봉한 자신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여배우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함께 영화 작업을 지속해 왔다. 홍상수 감독과 여배우 김민희의 협업 작품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이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논란으로 김민희가 광고 협찬이 많이 끊기고 수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10 11:35

아프고 몸이 불편한 전주지역 어르신들이 앞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요양할 수 있게 됐다.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요양서비스와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전주시는 지난 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김광수 국회의원,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보건·복지·의료·주거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김강립 복지부 차관으로부터 ‘지역사회 통합 돌봄’ 동판을 전달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전주형 돌봄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함성과 퍼포먼스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함께해서 행복한 전주형 동네돌봄 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한 전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오는 2021년 5월까지 2년간 국비 25억6200만원 등 총 51억2400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복지·보건·의료 등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내 다양한 민·관 자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세부적으로는 올해 어르신 610명을 정책대상으로 전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3개 모델, 29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전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요양병원 등에 6개월 이상 장기 입원중인 경증 어르신 중 건강상 퇴원이 가능하지만 정주 환경 등의 문제로 본인의 집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어르신을 지원하는 모델 △재가어르신 중 고혈압과 당뇨를 포함한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장기요양등급판정 등급 외 어르신을 지원하는 모델 △장기요양 등급을 신청해야하지만 경과기간 등 신청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각지대 어르신을 지원하는 모델로 구성됐다.이를 위해 시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6월 중 복지자원 총 조사와 정책대상자 욕구조사를 통해 복지, 의료·보건, 주거와 관련된 29개의 다양한 세부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일례로 시는 △병원의 환자연계실과 동 케어창구 연계를 통해 퇴원희망자를 지원하는 사업 △지역사회 방문 진료 수가 사업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도시락·영양음식·건강한 음식재료 지원 사업 △전주시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연계한 한방 방문 진료 및 복약지도 등 의료지원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동시에 △어르신의 불안과 우울을 치유하는 심리 상담 지원 사업 △문턱 제거나 세면대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보호자의 일시적인 부재를 메꿔주는 응급 돌보미 △긴급 간병비 지원 사업 △주거가 없는 어르신에게 편안한 주거를 제공하는 케어안심주택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돌봄 분야를 연계해 어르신들을 24시간 내내 돌보기로 했다.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도사업총괄팀을 신설하고, 완산구 각 동에는 돌봄 안내창구를 마련해 52명의 전담인력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번 선도사업 추진으로 공공분야를 비롯한 의료, 요양, 기타 복지서비스 일자리 250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시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문제가 더 이상 어르신만의 문제가 아닌 함께하는 가족, 나아가 전 시민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지난 1월 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를 신청했으며, 그 결과 지난달 최종 8개 지자체에 선정됐다.김승수 전주시장은 “바로 오늘,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전주에서 시작된다”면서 “자식된 도리로 모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하시면서 주거와 돌봄, 의료,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 전주시가 모든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변화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6-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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