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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4일 오전 10시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5개 자치구청장, 시민ㆍ소상공인대표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하‘온통대전’)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 온통대전 출시선언(사진=대전시 제공)  이날 기념식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출시선언, 자치구청장, 시민ㆍ소상공인 대표의 성공기원 결의, 제막식, 온통대전 사용 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사진=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출시선언에서 “온통대전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기능을 넘어 코로나19 위기에서 절감한 지역사회연대ㆍ공동체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사진= 대전시 제공)  이어 시민 대표와 소상공인 대표는 코로나19 피해 상황 속에서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출시를 반가워하고 온통대전이 시민에게는 캐시백으로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가의 희망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온통대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허태정시장 온통대전 사용 시연행사 (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으능정이거리 소상공인업소‘빵사부 식빵공방’으로 이동해 직접‘온통대전’카드 결제를 선보였고, 핸드폰으로 사용내역과 캐시백을 확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오늘은 온통 온누리가 소통하고 다함께 따뜻하게 하나가 되는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 탄생한 날”이라며 “온통대전이 더불어 잘사는 상생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대전시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온라인쇼핑몰 연계 할인, 할인 가맹점 확대 등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15 14:58

사진=연합뉴스 15일부터 전화로도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진다.업계에 따르면 정부 지침에 따라 각 카드사는 15일부터 카드사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비했다.ARS로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다. 콜센터 접수시간은 기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카드사별로 다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콜센터는 24시간 지원금 신청을 받으며, KB국민카드는 운영시간 외 신청의 경우 예약을 받아 다음날 상담원이 전화해 신청받는다.정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얼어붙은 소비를 살리기 위해 전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13일부터 사용 중이다.이날 국민카드 집계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의 재난지원금 사용처는 총 46만5246곳이다. 인구와 상업·편의시설 등의 밀집도가 높은 강남 3구에 가장 많았다.강남구에 전체의 10%가 넘는 4만6686곳이 밀집했고 서초구가 2만8906곳, 송파구가 2만8838곳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음식점만 9702곳에 달해 가장 사용처가 적은 도봉구 전체(9832곳)와 맞먹었다. 미용실, 네일샵 등이 포함된 뷰티·생활시설은 4687곳이나 됐다.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학원·교육시설도 3918곳으로 많았다. 의류·잡화(4606곳), 레포츠·문화·취미(3564곳), 병원·약국(3319곳) 역시 다른 구 대비 밀집했다.종로구에서는 2만1106개 업체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이 중 25.2%(5326곳)가 음식점이다. 소형 의류업체들이 많아 의류·잡화업체 사용처(3008곳) 비율도 높다.일부 카드사들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국민카드는 지도서비스를 도입했다. 앱에서 재난지원금 지도서비스에 접속하면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사용처가 지도에 표시된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전국 지역별로 사용처를 검색할 수 있다. 세 카드사 모두 자사 회원이 아니더라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오픈했다.신한카드는 이르면 18일 사용처 표시 지도서비스를 시작한다. 정부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아동돌봄쿠폰 사용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5-15 14:53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허술한 내부 경영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JB금융이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 제재를 받는가하면 앞서 벌어진 사내 성추행 논란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구설에 올랐다.금감원은 지난 7일 JB금융에 120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1명의 임원에 대해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을 주의하는 제재 조치를 내렸다. JB금융의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에 대한 성과평가기준이 적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JB금융은 지난 2016년 10월에서 2018년 2월 기간 중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 책임자에 대한 장기성과지표를 자기자본이익률과 상대적 주주수익률 등 재무성과에 연동해 운영했다. 또한 단기성과급 조정지표도 총자산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 및 액면현금 배당수익률 등 재무성과에 연동한 기준으로 운영한 사실이 드러났다.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는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에 대해 회사의 재무적 경영성과와 연동하지 않는 별도의 보수지급 및 평가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앞서 발생했던 사내 성추행 논란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단 지적이 제기된다. JB금융의 대외언론홍보팀 직원 A씨는 지난해 9월 회식을 마치고 택시에 동승해 귀가하던 같은 부서 여직원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당시 A씨는 택시 뒷좌석에서 B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고 가슴과 엉덩이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사건이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겨지자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이에 검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동시에 취업제한 3년 및 신상공개를 요청했다. 재판 선고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다.JB금융은 A씨에 대해 사건 발생 이후 반년이 흐른 올 3월에서야 면직 결정을 내렸다. 면직은 해당 직원을 그 일자리나 직위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으로, 파면 또는 해임보다 처벌 수위가 낮다. 경우에 따라선 배치전환도 가능하다.만약 재판에서 A씨의 형량이 가벼워진다면 기존에 근무하던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로 발령받더라도 B씨와 사내에서 마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JB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925억원) 대비 4.3% 상승한 96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높아진 실적만큼 내부직원 관리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JB금융은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 같은 비판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JB금융은 사건 발생 직후 분리조치 및 인사위원회 개최 등 피해자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JB금융 관계자는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할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피해자 보호를 위한 분리조치나 부서이동, 전담상담사 배치 정도"라며 "기존에도 상담사가 있었지만, 전담상담사 등을 늘려 피해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5-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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